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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0 00:28
글 잘 읽었습니다.
내용중에 해본건 마비노기 밖에 없군요... 그때는 피시방에 가서하면 한개씩 염색앰플 주던때 했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잘모르겠네요.. 예전에 했던 게임 학창시절에 했던 리니지와 테사온라인 드래곤라자 온라인 와우가 전부네요.. 이게임 저게임 많이 해보지만,, 진짜 와우만한 게임은 없는거 같습니다.. 아이온도 잠깐 해봤지만, 그래픽은 좋긴한대 와우를 하던 습성때문에 뭔가 안맞더군요.. 정말 국산게임중에 와우만한게 나오면 뼈를 묻을 생각인데, 아직까진 없네요^^ 반지의 제왕온라인이 그나마 제일 괜찮았었는데... 종료되서..아쉽기도 하구요, 워해머도 그렇구요... 오늘밤은 무슨게임을 하면서 보낼지 걱정이 됩니다.크크.
10/11/20 00:21
리니지를 많이 안하신건 온라인게임하시면서 겪은 최대의 행운이십니다...
리니지는 키보드워리어가 힘을 가지면 어디까지 타락하는가를 보여주는 게임이지요 -_-;;
10/11/20 00:42
와우를 해보시면 아 만렙 컨텐츠가 이런 것이구나 하고 깨달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와우는 만렙까지 찍는 과정은 그냥 연습일 뿐이고 만렙부터 게임이 시작되거든요
10/11/20 01:39
저도 몇년째 와우를 해오고 있지만..
와우가 만렙 컨텐츠가 풍부해서 만렙부터 게임이 시작이라고 보기보단.. 만렙 이전에는 할게 없고, 해도 의미가 없어서 만렙부터 시작인 게임이라고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문에 소개된 마비노기는 좀 끌리네요.
10/11/20 03:29
많은 게임들을 해봤지만.. 와우만큼 만렙 컨텐츠가 최고인 게임은 못 해본 것 같습니다.
레이드, 전쟁, 전문기술, 퀘스트, 업적, 칭호 등 만렙이 되어야만 할 수 있는 컨텐츠들이 워낙 다양해서 위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와우의 시작은 만렙부터' 라는 말이 진리. 직업도 워낙 다양해서 이 캐릭터 키워보고 좀 질린다 싶으면 다른 캐릭터 키워서 다른 전문기술도 배워보고 타 직업의 새로움을 느낄 수도 있는게 정말 대단하죠. 블리자드가 사람을 망치는 이유가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게임을 워낙 잘 만드니까요 -_-;
10/11/20 03:59
저는 성격 자체가 이것 저것 마구 찔러보는 성격은 아니어서 해본 RPG게임이 정말 소수인데, 일단 하기만 하면 전부 만렙 찍은 것 같습니다.
일단 블리자드의 RPG 게임들은 친구들이 제아무리 재밌다면서 아이템 다 맞춰주고 하자고 해도, '안 땡긴다'는 이유로 평생 다 합쳐서 디아블로 3시간 플레이한 게 고작인데, 지금 생각해도 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은 드네요. 그 중독성 어쩔.. 왠지 이 회사 게임들을 시작했다면 지금도 만지작 거리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 이유없이 듭니다. 그나저나 가장 최근에(이것도 약 4~5년전..) 만렙 찍은 게 넥슨사의 '아스가르드'네요. 초창기에 잠깐 즐기다가 유료화되서 그만뒀었는데, 다시 무료화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시작했었죠. 검색해보니 기존 캐릭터는 증발되어서 새로운 캐릭터도 만들고.. 근데 그.. 메크로인가 하는 걸 돌리는 사람들이 참 많아서 좀 할 맛은 떨어졌지만, 맘 맞는 사람들끼리 즐기면서 순수 노가다로만 만렙 찍었을 때는 정말 기분 좋더군요. 하지만 아이템도 꿀리지 않게 맞추고, 더 이상 찍을 레벨도 없던 차에 천상계 생기고, 캐쉬 아이템과 현질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적용된 이후로는 손도 안 대고 그냥 접었습니다. 전 왠지 모르게 현질이 싫어서 말이죠; 아무튼, 뭐.. 그 시간들이 조금은 그립네요. 이 글을 읽으니 끌리는 게임들도 보이고.. (응? 그러면 안 돼;)
10/11/20 04:51
갑자기 천년이라는 온라인게임이 생각나네요.
레벨이 아닌 무공과 나이의 개념이 있던 게임이죠. 나이는 게임에 접속해있으면 자동으로 오르고, 나이가 많으면 활력 무공 외공 내공의 최대치가 높아져서 좋습니다. (그래서 나갈때 켜놓고나갔던 기억이 -_-;;) 무공은 사용할수록 쎄집니다. 한 무공당 99.99까지 올라가는데 5성이 넘으면 특수모션이 생기고, 극성이 되면 특수효과가 나타났던 기억이 있네요.(특이한건 권법, 도법, 검법은 5성되면 때리는 모션이 추가되는데 창법하고 퇴법은 안생겼죠) 공격무공뿐만이 아니라, 운기조식이나 방어무공, 경공술도 쓰면 쓸수록 올라가죠.(그래서 매크로가 엄청성행했습니다. 게임 할땐 하고 잘떈 돌리고 자는거죠. 물약 엄청 사놓고, 몹 리젠되는곳에 세워놓고 계속 자동공격....물약도 자동으로 먹도록....혹 경공술 수련하는 사람은 계속 왔다갔다 왔다갔다 매크로... 고스트마우스를 사용했었죠-_-;;) 그리고 무공을 극성찍을 때마다 원기점수가 쌓이는데 원기가 일정수준 올라가면 원기등급이 올라갑니다. 현묘경 생사경 해탈경 등등 방어력 공격력에 보너스가 붙죠. 무공마다 상성도 있고 굉장히 재미있었죠. 10년도 넘은 게임인데 아직도 서비스하네요. 한동안 잊고 살았는데....라킹 서비스했던 액토즈에서 만든게임입니다. 홍보나 운영을 못해서 신규유입이 끊어지고, 역삼각형 유저층을 구성하다가 저도 관심끊고 살았는데 아직도 하네요 -_-;; 아직도 계정비가 2만원 -_-;; 한서버 접속자는 제일 바글바글한 서버가 200명도 안되네요. 나머지는 100명도 안되고요...이건 뭐 프리섭수준.... 아직도 서비스하는게 신기....
10/11/20 07:40
저는 신영웅문2의 기억이 가장 남네요.. 몹을 잡아서 얻는 경험치(활력)로 힘(근력) 민첩, 지구력(방어력 및 기타 능력치), 체력(본원진기), 마나(내공)등을 찍고 이것뿐만 아니라 경험치로 각 오행의 무공의 숙련도를 올리는 개념이었죠. 이 무공 숙련도를 100단위로 끊어서 차수를 나타내고 10차수가 끝이었죠. 10차수, 즉 끝까지 다다르면 환생해서 모아둔 활력(경험치)는 그대로 유지하고 환생하는데 차원이 다른 상급 무공을 활력을 들여서 익히기나 무기에다 박는 보주를 활력으로 바꾸는 시스템도 있었죠.. 신영웅문2를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것 외에도 굉장히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많았지요... 저에게는 와우, 아이온 이상의 게임이었습니다.
10/11/20 22:54
하아 레드문
게임을 시작하고, 게임에 매혹되어 만화책을 읽었죠 (만화책도 재밌습니다) 솔직히 참 재밌었고, 기회가 된다면 프리섭으로 다시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 재밌는 게임이였는데 ^^ 박진희로 열심히 뛰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그리고 구룡쟁패의 시스템도 괜찮았지 않았나요? 그리 오래는 안했지만, 무공 시스템은 마음에 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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