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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19 19:05
방금 글썼는데 동시에 두개가 올라와서 제 글 내렸네요 흐흐
그래도 친김에, 붙여넣기! ============================================================================== 그동안 세계선수권 그리고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던 장미란 선수. 유독 아시안게임에서 인연이 없어 금메달을 따지 못했었는데요. 현재 3차시기 도전중이고, 중국 멍수핑(?) 선수가 3차 시기를 끝낸 관계로 금메달은 확정입니다! 아 방금 3차시기는 아쉽게 실패를 했네요. 성공했다면 세계 신기록이라고 하는데.. 아쉽긴 하지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자 역도 선수로는 최초의 그랜드슬램이라고 하네요. 남자에서도 전병관 선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비인기종목인 역도에서, 이렇게 자랑스런 모습을 보여줘서 고맙습니다. 부상때문에 100프로 몸컨디션도 아니었다고 하던데... 다시금 축하드립니다! P.S. 야구도 화이팅~
10/11/19 19:05
너무너무 좋아요
당당히 자신이 제일 잘할수 있는 길을 가고 더불어 성공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니 보기만 해도 좋습니다 진짜 만나서 맛있는거 많이 사주고 싶습니다
10/11/19 19:06
올초에 교통사고에다가 허리부상으로 9월까지 재활만 계속 했다고 하던데,
그래도 금메달이라니... 정말 대단하네요. 순간적으로 온몸에 전률이...
10/11/19 19:11
헐 최근에 멍수핑한테 진적도 있고, 사고 후 재활기간이 길어서 몸상태도 최상이 아니라고 했고,
게다가 인상에서 5kg 이나 쳐진 상황에서, 카자흐스탄 선수가 의외로 잘해서, 많이 긴장도 했을 텐데.... 으하 짱
10/11/19 19:13
아 참, 맞다. 윗글 보고 생각난건데 저 미란이누나 품에 안겨봤습니다 꽉은 아니지만 토닥토닥 흐흐
진주에서 장교 훈련 받고 있을 때였는데 (공군).. 2008년 9월-12월쯤이네요 그럼. 그때 장미란 선수 동생?이 신병대에 있다고 해서 교회 와서 간증했드랬죠. 정말 사람 겸손하고, 말 한마디 한마디에 사람됨이 묻어나다못해 넘쳐흐릅니다. 원래도 좋았지만 이후론 더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10/11/19 19:32
진짜 세상에서 제일 강하고 아름다운 여인인거 같아요.
엉엉 언니 사랑해요, 라고 적으려고 했더니 검색해보니 저보다 동생이네요. 우야든동 사랑해요 엉엉
10/11/19 20:34
베베님 댓글을 읽고 혹여나 검색해보니, 한 살 언니시네요. 제가 대신 말해도 될까요? 언니 사랑해요, 엉엉
오늘 책상 서랍 밑 공간으로 서류가 빠지는 바람에 서랍을 뺐다가 끼울 일이 있었는데 그거 하나 드는 것도 무거워 낑낑댔더랬죠. 여자의 몸으로 100kg이 넘는 바벨을 들어올리는 그 순간, 그리고 그 순간의 고통, 어떤 느낌일까요? 감히 상상조차 못하겠어요.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장미란 선수, 남은 날들 재활 마무리 잘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한 번 세계를 들어올릴 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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