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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0 09:38
개인적으로는 왜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고 병역면제가 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그들의 2년이나 보통 사람들의
2년이나 각자에겐 소중한 시간일진데, 왜 그들한텐 국위선양이니 하면서 면제를 시키는지... 더 이해가 되지 않는것은 일반인들의 태도이죠.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면제 됬다고 기뻐하기만 하고 법의 형평성 이런건 생각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연예인들 공익 간다하면 온갖 비난 다하는 사람들이 말이죠...
10/11/20 09:55
군 면제라기 보다는 군대에서 2년동안 있을 거 4주동안 훈련 받고 자기가 원래 소속된 분야에서 3년동안 있어야 하는겁니다.
어떻게 보면 대체복무라고 볼 수 있죠. 그 혜택을 받게 되는거구요. 추신수 선수도 아마 4주훈련 받고 해외 나가기 위해선 국방부인가에서 허가를 받고 나가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3년동안요.
10/11/20 09:56
병역면제 주는건 좋은데...
금메달 획득한 선수들에게만 주는건 조금은 아쉽네요. 금,은,동 다 주면 좋을텐데... 하긴... 그러면 4위한 선수들에겐 조금 미안하겠네요 ;;
10/11/20 10:09
야구는 예견된 일이니 그렇다 치고... 축구가 꼭 땄으면 좋겠네요~. ㅜ
어제 경기보니까 참 불안불안하더군요. -_-; 박주영 선수같은 경우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인 데 꼭 분발했으면 합니다!
10/11/20 10:11
어딜가도 삐딱한 시간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 피지알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맨날 군면제니 뭐니하면서 말많으면서 정작 행방불명 등 수많은 방법으로 병역면제 받은 국회의원에게 찍소리도 안하죠 크크
10/11/20 10:17
상대방 아이디를 보고나서. 보통 어떤 종류의 댓글을 다는지 다들 아실겁니다.
그럴땐 그냥 무대응이 상책이에요 ㅠㅠ 겜게에 대놓고 싸우자글 올렸는데 그분들 제 아이디보고 댓글 안달아주셨거든요 ㅠㅠ 명언 : 무플이 악플이다.
10/11/20 10:21
존댓말을 쓴다고 상대방을 존중하는게 아닙니다.
초성체를 안쓴다고 그 싸이트의 품격이 올라가진 않습니다. 맞춤법을 잘 쓴다고 지적인 사람인건 아닙니다. 꾸준글을 또 씁니다 >0< 리플달기 전에 한번만 더 생각해보아요. (BoA요~)
10/11/20 10:22
이노센트님이 이렇게 다구리당할만큼 잘못된 말을 하거나 예의없게 말씀하신 것도 아닌데 이 반응들이 참 이해하기 힘드네요. 법이 잘못되었으면 1인 시위를 해라, 헌법소원을 해리는 둥 아니 법이 정당성에 대해 자신의 의견도 피력 못하나요? 정당성에 의구심을 가지면 꼭 극단적으로 시위나 헌법소원을 해야되나요? 게임게시판에 어느분 말마따나 존댓말 쓴다고.. 다 인격을 존중해 주는 것이 아니네요.. [m]
10/11/20 10:14
군면제라고 통칭해서 부르니까 진짜 군면제인줄 아는데 병역혜택 입니다.
일종의 공익근무라구요. 신병교육훈련은 받고 자기가 속한 종목에서 정해진 년수 이상 운동을 지속해야 혜택을 볼 수 있는 겁니다. 부상이든 뭐든 그 기간을 못채우면 다시 군대 끌려가는거구요. 적어도 국가에서는 올림픽 아시안게임 메달을 딴 사람에게 그만한 자격을 부여할 수 있다고 평가를 한 것입니다. 국가를 대표해서 타국 사람들과 경쟁해서 1위를 하는 것이 아닌 연예인과 애시당초 비교 꺼리도 안되죠
10/11/20 10:32
아마 이노센트님이 댓글을 안 다셨다면
우리 넥센 어떻게하면 좋나 우어어어어어엉 추사장등극 추카추카 대한민국 화이팅 선수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대충 이런 글이 달렸을건데,, 아깝군요.
10/11/20 10:34
Inocent님의 의견에 대해 반대 의견이 많은 것이 단지 그 의견 자체 때문은 아닙니다. Inocent님이 다신 첫 리플부터가 너무 공격적입니다.
매번 Inocent님께서 주장하시는 보면 너무 심각한 모순이 있습니다. 스스로는 권위주의를 싫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예의를 중요시여긴다고 말씀하시면서 매번 주장하시는 태도를 보면 누구보다도 권위적입니다. 애초에 자신의 의견이 옳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고, 굽힐 생각이 조금도 없죠. 그리고 그것에 반대하는 사람에게는 가차 없이 공격을 가하고요. 과연 이것이 비권위적이고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인지 잘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Inocent님이 대하는 한국인들에 대해서 저열한 족속이라고 가정을 깔고 시작하시는데, 과연 존중하는 태도가 나올까요? 왜 매번 Inocent님의 의견에 대해서는 반발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지도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매번 Inocent님의 의견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이 많은 것은 Inocent님의 주장이 급진적이고 혁신적이어서가 아닙니다. 그보다는 Inocent님의 태도 자체가 다른 사람을 불쾌하게 만들고 반발을 불러일으킬만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정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죠. 솔직히 말해서 제가 보기에는 처음에는 좀 삐딱한 정도로 나가다가 다른 사람들이 반응해 주니까 신나서 더 심하게 나오는 것처럼 보입니다. 일상생활에서도 그렇게 행동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Inocent님의 자기 소개 내용에 대한 제재를 가할 것을 운영진 분들께 건의합니다. 한국인이라는 불특정 다수에 대해 저열한 족속이라는 비방을 한 것은 PGR의 규정에 위배된다고 생각합니다. 별다른 반응이 없을 경우에는 질문 및 건의게시판에 공식적으로 건의하도록 하겠습니다.
10/11/20 10:25
http://blog.naver.com/mmadj?Redirect=Log&logNo=50040671408
참고하실만 링크라고 생각됩니다. 군면제보다는 군대체복무 획득이라고 보시면 되실듯 싶네요..
10/11/20 10:40
정확히는 병역특례죠..
군대에서 2년 복무하는 대신에 일정기간을 메달을 획득한 분야에 종사해야만 하는 것이니 이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번 시즌 말미에 류현진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해서 국대에서 빠지느니 마느니 한화 팬들과 타팀 팬들 사이에 말이 많았는데.. 그때 타팀 팬들이 주장했던 것중 하나가 류현진 선수는 베이징에서 병역특례로 혜택을 받았으니 국가에서 부르면 '무조건'나와야 한다 이거였죠. 이걸 단순히 '면제'라고 보긴 좀 그렇죠.
10/11/20 11:05
큰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기 위해 흘린 선수들의 피와땀에 대해선 축하해 주고 응원은 하지만
어느 종목이던지 금메달을 딴 자체에 대한 기쁨을 표현해야 되지 않나 싶은데 금메달을 병역특례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고 인터뷰에 임한다거나 이런 선수들이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대놓고 군대 가겠구나 싶었죠 이런 인터뷰가 나온걸 보고나니 더욱 걱정이네요.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155661
10/11/20 11:19
이노센트님을 비롯해여 pgr 주류의 반대의 의견을 말하는 분들이 등장할때마다 ' 다수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데는 이유가 있는거다 ' ' 남의 의견이 맞을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해라 ' 라는 이야기 상당히 불쾌합니다. pgr내부의 소수파들에게만 이러한 멍울을 씌우거든요.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사람들이 왜 존재하는지에 대해 한탄을 늘어놓는 댓글들, 대통령지지율이 50%를 넘었을 때 국개론을 펼치던 댓글들은 모두 다수의 의견이 정당하지 않을 수 있다는 명제를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pgr 다수의 의견에 반대의견이 나오면 항상 다수의 논리를 들이밀더라구요. 다수는 옳음을 전제할수 없습니다.
동시에 pgr에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려는게 아니라 자신의 정의를 표출하는 것에 대해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표현하시기도 하는데 이 역시 공감할 수 없습니다. pgr에서 한나라당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분들 역시 상사들이 모두 한나라당을 지지한다면 사회에서 정치적 신앙고백을 해야할 타이밍이 왔을 때 pgr에서처럼 공개적으로 비판하지 않을거에요. 우회로를 거치거나 심지어 지지하기도 하겠죠. 자신의 정의를 그대로 표출할수 있는건 몇 안되는 익명성의 긍정적 효과입니다. 그런데 이를 통해 개인의 사회성까지 평가하려는 시도는 무리수로 보이네요.
10/11/20 11:11
다른이야기지만 우리나라가 너무 싫고 썩어서 떠나고 싶다면 그냥 지금 떠나시면 안될까요? 존대말이라는거 자체도 싫고 나라자체도 싫으신데 왜 우리나라에 살고계신지 모르겠습니다. 나라도 사람들이 모여사는 집단입니다. 서로의 약속이 있고 그것이 자신이 원하는것이랑 다를수도 있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됩니다. 괜히 그 절에서 아둥바둥살면서 안좋은것이나 불편한것 고치면서 살려고 하는 사람들 한테 꼬장이나 부리지 마시고 이민이나 망명가세요.
당장 이민갈수 있는 나라도 망명갈수 있는 나라도 있습니다. 나머지 나라는 그나라 국격에 맞아야 받아줄테니 안받아줄수도 있겠네요. 그나라 수준에 안맞아도 태어난것만으로도 받아주니 얼마나 고맙습니까? 내가 여기서 태어나서 어쩔수 있나? 이러실꺼면 다른나라 가주세요. 안좋은거 많지만 좋은것을 더 많이 보려고 하고 안좋고 나쁜것은 내가 당장바꿀순 없지만 나부터 바뀌어서 고치려고 노력하고 살고 있는데 저런발언들 들으면 짜증이 나네요. 원하든 원하지 않던 자신이 태어났다는 것만으로도 국민으로 인정해주고 국가를 대표할수 있는 자격을 준것 만으로도 개인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국가를 위해서 노력해준 모든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감사합니다.
10/11/20 11:32
.....이노센트님의 첫댓글이 공격적이긴 한데... 너무 매도하시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이노센트님에게 부탁드리는데 조금 더 생각하시고 댓글을 다셨으면 좋겠고.. 사람의 생각은 천차만별이라 이해와 타협은 필수인데 너무 자기 주장만 하시면 오히려 다치죠. 법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지키라고 있는 것이죠. 그 법이 마음에 안든다고 하여도 나라안에서 살려면 그 법을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금메달을 취득한 선수에게는 그만한 보상은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하긴 하지만 그 생각을 이해하지 않으려 하는 분에게 너무 강조하는 것도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 야구팬으로서 참 기분좋은 우승이네요. 다음 시즌에서도 좋은 활약 펼쳐주길 기대합니다. 특히 양현종, 윤석민 선수!!
10/11/20 11:25
정말 축하해줘야 하는 선수들을 위한 글이 사회에 불만이 많은 한사람으로 인하여 글이 엉뚱하게 흘러가네요...
선수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10/11/20 12:01
불법과 합법을 구분못하면 안되죠.
연예인도 정치인도 100% 합법적으로 금메달을 따건 해서 면제받으면 욕 안먹습니다. 근데 정치인,연예인은 거의 비리가 아닐까라고 의심을 사게된건 연예인들이나 정치인 본인들의 잘못이 크구요. 예를 들면 민주화운동으로 투옥되서 군대안가게된 정치인들은 비난받지 않죠.
10/11/20 12:06
뭐 어쨌든 내년에도 조동찬 선수의 롤러코스트 타격감과 안지만 선수의 상대타자 디스를 볼 수 있다는게 참 기쁘네요. 다음엔 차우찬 선수도 좀;;;;;
10/11/20 12:09
근데 위의 논란을 보니 군대폐지를 주장하며 알몸 퍼포먼스까지 펼쳐놓고는 박태환에게 군대가라고 우기던 강의석군이 떠오릅니다.
배가 아파서 그런건지 앞뒤가 안맞는 주장을 했었죠.
10/11/20 12:10
전 그냥 대놓고 저격을 해버리렵니다.
사람이라면 말이죠 예전 사건에서 교훈을 얻습니다. 이른바 학습이라고 하죠. 그나마 최근 사건인 게임 게시판 스1 vs 스2 중계 불판 싸움을 조금이라도 보셨다면 즐거워야 할 자리와 직접적으로 논쟁을 나눌 자리를 구분해야 한다는 것 정도는 아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안보신건지, 학습능력이 없으신건지는 모르겠네요. 이 싸이트에서 예의라는게 어떤것인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싸우자는 의도가 없는 글이었습니다. 그저 온전히 축하를 바라고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한말에 이렇게 글을 쓰신것은 글쓴분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존댓말만 쓰면 뭐합니까? 글쓴분에 대한 배려따윈 없는걸요. 그냥 댓글을 지르면 끝이 아닙니다. 욕을 안하시면 어떻습니까? 이중적이라고 아예 대놓고 글로 디스하는데 그 자체가 욕 아닐까요? 글을 잘쓰고 초성체 안쓰면 그게 좋은 글인가요? 형식만 갖춘다고 글이 아닙니다. 대충 글을 보면 진짜 불쾌할 요소가 많습니다. 이노센트님은 스스로 자기가 소수 의견이라 무시당한다. 혹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 내가 계몽시켜주겠어! 이런 태도로 글을 쓰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한국사람들 똑똑합니다. 특히 이런 개방되지 않고 소수의 사람들이 공유하는 취미를 가진 싸이트일수록 그런 경향은 심해집니다. 그러니 혼자서만 똑똑하다고 여기진 말아주셨으면해요. 그러니 글을 조금더 유하게 쓰는 방법, 타인의 수준을 낮다고 비하하지 않으며 글을 쓸 수 있으시다면, 그리고 최종적으로 예의를 갖추신다면 이런 심한 반발은 없을겁니다.
10/11/20 12:11
몇몇분들이 말씀하시는것처럼
병역혜택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비판하는곳에서 똑같은 의견을 낸다면 이렇게 심한 반발도 없을겁니다. 문제는 이글이 문제점을 지적하는게 아닌 축하하자고 올린글에서 이렇게 지적하고 의견을 내세우면 공감을 얻기가 힘들죠. 얼마전에 국기에 대한 경례&맹세에 대해서 토론하자는 글에서는 여기 댓글과 비슷한 논조로 이노센트님이 다셨는데 그때는 오히려 공감을 얻었습니다. 그글과 이글에서의 차이는 글의 성격이 다르기 떄문에 공감을 얻거나 얻지못한다고 봅니다. 아마 이글이 병역혜택에 대해서 토론을 하는 글이였으면 이정도의 심한반발은 없었을거라고 보네요. 비판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는것도 장소에 따라 상황에따라 봐가면서 해야죠. 앞뒤안가리고 난 무조건 지적할래 이러면 아무리 논리적으로 옳다고 하더라도 공감을 쉽게 얻진 못하죠.
10/11/20 12:21
우선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 딴 것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저도 또한 기쁘고요.
다만...예로부터...국방, 납세 등 공동체의 기본 의무에 예외가 많아질 수록 그 공동체는 더 문제가 많은 공동체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과거 역사에서 망한 공동체들을 보면 대체로 국방의 의무와 납세의 의무가 문란했다(=예외가 많았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생각합니다... 조만간, 국가에 일정 금액을 내고 현역이 아닌 대체복무(1개월 정도?)를 하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본인 대신 병역 의무를 수행하게 하자는 목소리가 사회적으로 지지를 얻게 될까 걱정됩니다... 진정한 국위선양은...방망이 대신 총을 들고 가족의 안위를 지키는 것일 수도 있다라고 우겨봤자...저만 소수자가 될 거 같기는 합니다...
10/11/20 12:36
https://pgr21.co.kr/?b=9&n=95536
이런식으로 자기 생각을 밝히는 분한텐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하나요?(댓글) 단순히 징징대는 저열한 피해의식밖엔 보이질 않습니다.
10/11/20 12:37
Inocent 같은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하지만 대다수는 연령주의, 위계질서, 냄비근성, 군대병 같은 단어의 제대로 된 정의조차 모르고 행동하는 경우가 많죠. 더욱이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자기 중심적인 사고 방식은 오히려 남들의 시선에서 더욱 경멸 받을 수 있다는 것 조차 모르구요. 남들에게 소중한 가치가, 정작 자신의 머리로 이해 할 수 없다고 해서 배설하는 듯한 글의 남발은 글쎄요.
10/11/20 12:53
Inocent님 글이 비판받는 이유는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치 않고 상황에 맞지 않게 글을 올렸기 때문인듯 하네요..
글쓴분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병역혜택을 받게되어 꾸준히 경기할 수 있게되어 축하하고 기쁜마음에 글을 올린듯 한데.. 리플로 병역혜택의 정당성에 대해서 논할 경우 글쓴분이나 글제목에 동감해서 들어온 분들의 기분을 불편하게 할 여지가 충분하죠.. Inocent님 글의 내용 자체는 충분히 토론되어질 여지가 있지만 상황에는 맞지 않아서 적절치 못했죠.. 그리고 우리나라의 문제점을 지적했다고 우리나라가 싫으면 우리나라를 떠나라고 리플다신 분들과.. 키보드 워리어니 뭐니 확대 해석하시는 분들도 적절치 않아 보여요.. 잘못된 부분은 그부분만 지적하는게 좋죠 확대하고 왜곡하면 감정적으로 흐르게 되니까요..
10/11/20 12:56
저도 이노센트님 의견은 반대하지만 쉴드를 좀 쳐드리자면 이런글도 있습니다.
<a href=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dom&no=15717 target=_blank>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dom&no=15717 </a> 함부로 한두개의 글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게 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이글은 함정카드님 리플 아래 단것인데 중간에 수정하면서 내려왔네요 ㅠ
10/11/20 13:05
남들을 싸그리 잡아 비난하는건 자유가 존중되야하니 괜찮은거고
악수를 하거나 인사를 하는건 연령주의 위계질서 냄비근성 군대병이라 안되는거군요... 이노센트님 부탁이니 스스로 남들을 얼마나 자극하고 괴롭히는지 아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남에게 인사를 강요당할때 괴로운거마냥 여기 있는분들도 이노센트님의 말이나 시선을 보면서 자극받고 괴롭힘 당하고 있다니까요?
10/11/20 13:25
그렇게 날 세워봐야 다른 사람들한테 무시만 당해요. 좋은 생각일수록 최대한 좋게 포장해서 내놓아야 더 많은 사람이 공감을 하죠...
분명히 생각해 볼 여지가 있는 문제인데 문제 자체에 대한 논의는 없고 댓글단 자신에 대한 논란만 생기는게 아깝지 않나요? 덧붙여 문제를 제기한 시점이 썩 좋지는 않죠. 이 글은 축하를 목적으로 쓰여진 글이잖습니까. 차라리 따로 글을 써서 자기의 생각을 폈더라면 훨씬 좋았을텐데 말이죠..
10/11/20 13:54
그냥 돈많은 사람은 돈많이 내고 군대 안갔다 왓으면 좋겠네요~
그돈으로 평범한사람 군대 제대하면 퇴직금으로 한 5천정도 주면 될듯.. 아 .. 그래도 적다 5천...
10/11/20 14:11
제 개인적으로는 이노센트님을 진심으로 안타깝고 애처로운 마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관련 댓글을 단걸 봤을때 마음 한 구석이 찡했거든요. 결국 개개인을 만드는건 환경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10/11/20 15:09
Inocent님이 잘못한 것이 맞긴 하지만 Inocent님을 비판하기 위한 목적으로만 리플을 다는 것도 본문을 쓰신 글쓴이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야구 대표팀 정말 수고하셨고, 당연히 우승해야만 한다는 중압감에 상당히 시달렸을텐데 보기 좋게 뜻을 이루어서 자랑스럽습니다.
10/11/20 16:15
저는 Inocent님이 익명의 인터넷이기에 마음속 깊이 가지고 있는 우리사회 문화의 권위의식 군사문화의 불합리성에
대한 증오 반감을 표출할뿐이라고 봅니다. 절대 실재 생활에선 자신이 쓴글처럼 그렇게 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Inocent님처럼 진짜 그렇게 행동하고 살면 살아갈수가 없지요 단지 가슴속에 고여있는 증오심과 반발심을 인터넷에 그렇게 하고십다는 마음으로 표출한거라 봅니다.
10/11/20 16:28
제가 봤을때 우리쪽으로 너무 기울어서 재미는 없었는데
금메달이 확정될때 감동은 있군요~ 선수들 축하드리고 병역혜택도 받으셨으니까 더 야구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10/11/20 18:13
실제로 경기 보고 방금 귀국했습니다.. 아 글러브 챙겨들고 갔는데 정말... 최악의 그물망떄문에 공 하나도 못잡았네요 실제로 머리위로 날아온 공들이 많았는데... 경기장이 작아서 선수들 정말 가까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응원하는 삼성선수는 대주자로 나온 조동찬 선수밖에 나오지 못했지만...(옆에 계시던 LG팬인 형님때문에 맘놓고 슬퍼할 수도 없었죠..흐흐)
이대호 선수 홈런에 정말 전율을 느끼고... 추신수 선수 스윙에 감동을.. 윤석민 선수의 볼 끝에.. 입을 다물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시상식까지 다 보고 나왔는데... 아 정말 최고였네요 흐흐
10/11/20 22:50
우리 선수들 너무 수고했고, 추추의 예비 fa대박-_-과 그외 병역혜택받는 선수들 축하요~
라고 수많은 리플이 달려있어야 할 글이 ;; 난감해졌네요 크크 어쨌든 우리 선수들 금메달 따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10/11/21 02:38
참 별 시덥지않은 댓글로... 축하글이 이상해졌네요.
본인의 노력으로 4천만.. 아니 4백만, 40만명만 즐겁게 해준다면 그 한명이 군복무하는 거 이상으로 나라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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