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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0 17:03
우리나라만 그러한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인디와 오버의 괴리감이 심하죠; 인디에서는 하고 싶은 음악을 하면서 조금 더 배고프게
살 수밖에 없지만 오버에서는 하고 싶은 음악은 제대로 못해도 배불리 먹고 대중들의 인기도 얻을 수가 있죠. 대부분의 인디 음악인들은 오버로 가고 싶어하지만 사실 소수에게만 주어지는 기회에 쉽게 갈 수 있는 무대도 아니죠. 그 중에 몇몇 음악인이 오버로 진출하게 되고, 승승장구 하는 모습을 보면서 언더 음악인들은 대부분 또 이렇게 말하죠. "변절자" 그게 얼마나 심한지 많은 언더부터 시작한 가수들이 하나 같이 그것에 대해 얘기를 하죠. "변하지 않았다." "하고 싶은 음악을 할 것이다." 그 동안 마음고생 했을 이혁씨가 열창하는 걸 보니 왠지 씁쓸한 감정이 드네요; 미국이나 유럽 쪽에 태어났다면 정말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었겠죠; 아시아에서 락은 정말 힘든 것 같아요.
10/11/20 17:32
역시 홍대에서 밴드하시던 실력 어디 안가네요 -_- b
오픈헤드의 '혼자만을 위한 사랑' and 'My angel' 한번 들어보세요~ 강추합니다....!!!
10/11/20 17:34
으아니 노라조 무대가 나오는데 음중 카레 무대가 없다니요 ㅠㅠㅠ 는 건너뀌고, 저도 이번에 락스타 노래 보면서 참 유쾌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했어요. 그나저나 노래 진짜 잘 부르시고 멋지고, 오랜만에 저런 풍의 노래가 공중파에서 나온것도 좋고..아 지금 계속 듣고 있습니다 ㅠㅠ 너무 좋은 거 같애요.
10/11/20 17:53
공중파에서 이런 노래가 나오는게 얼마만인지 싶네요.
원래 이런 메탈스타일(?)의 락을 많이 선호하지 않지만 그래서인지 더 반갑구요. 노래도 굉장히 좋고 가사도 재미있고 의미있고 시원시원해서 좋습니다. 허각 뚫고 1위 먹었으면 좋겠는데.... 무리겠죠?
10/11/20 18:02
고등어 슈퍼맨 카레 가 있어서 이노래가 나올수 있었다고 봅니다
만약에 신인이 이렇게 들고나왔으면 방송에나 나올수있었을지.......... 락을 듣진 않지만 노라조가 선구자가 되서 락을 좀 더 대중화시켰으면 하네요'
10/11/20 18:08
이번 락스타 가사도 그렇고 너무 좋아요
오픈헤드 내가아는세상에서 이 노래 좋아했었는데 노라조로 활동하니깐 아깝다고 생각했어요 잘되길바람!
10/11/20 19:38
이 노래.. 신곡도 아닙니다. 올해 4월에 나온 4집에 1번 트랙입니다 -_-;; 보통 엘범 홍보를 1~2달 정도 하는게 현실인데... 이 노래는 나온지 7개월 만에, 그것도 엘범 판매 홍보도 아닌 그냥 공연하라고 PD가 껴준겁니다..
노라조.. 뭐 슈퍼맨도 있고 고등어도 있고 카레도 있고.. 이제 행사 뛸 곡은 많으니 하고 싶은 노래 했으면 합니다...ㅠ
10/11/20 20:18
5월 말에 스케치북에 잠시 나왔던
http://blog.naver.com/barcassf?Redirect=Log&logNo=50092686853 링크로 대체 할께요. 이걸 보시면 조빈씨가 처음에 이 노래 설명을 하죠.. 잘됐으면 합니다. 찡하네요 ^^
10/11/20 20:24
와우... 이 노래 좋네요. 저도 하드락 계열은 이제 잘 안 듣지만(원래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았고, 어릴 때는 가끔 외부와 단절하고 싶을 때 이어폰에 소리 최대로 해놓고 듣고했는데...) 이 노래는 뭐랄까... 진정성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Killing in the name까지는 아니더라도 이 노래가 좀 더 알려지면 좋을 것 같네요. 음원을 구입하면 조금이라도 순위가 올라갈까요???
10/11/20 20:21
입지를 만들어놓고, 하고 싶은 일을 한다.
너무 광대하게 해석하면 웃길수도 있지만, 뭐든 그래야죠. 일단 나랑 가족들 먹고 살 걱정은 안할때는 되어야, 하고 싶은 걸 하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리컷싱글과는 다르지만, 요즘은 음원이 있어서 리컷느낌이 나는 정도로는 팔릴 곡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이혁씨 노래 잘하네요.
10/11/20 23:32
이거 운영진의 양해를 구해서 꾸준글, 중복글로 계속 올리면 어떨까요? 글쓴이 분의 양해를 구해서 페이지 5페이지 넘어갔을 때 다시 퍼서 올리는 걸루...^^; 다만 퍼 올리는 사람이(한 번 올린 사람은 다시 못올리는 걸루 해서) 계속 자신의 감상을 글 안에 계속 추가해서 올리면 지속적인 홍보가 되지 않을까요???
10/11/21 01:05
그러니까 노라조 앨범을 사자구요! -0-/
(전 많이는 못사고 3장 샀습니다.) 이번 4집에서 하바바 움파, 러브파이터 등은 정말 괜찮은 노래들이죠. 묻히기는 정말 아까운 잘만든 앨범입니다. 노라조 앨범판매 1위 한번 시켜보게요.
10/11/21 08:23
카레 들으려고 노라조 4집을 벅스에서 MP3로 샀는데...
첫 곡에 감동했습니다. 바로 '락스타'였죠. 아팠던 기억을 노라조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이런 노래가 왜 공중파 방송에서 잘 나오지 않을까 아쉬웠는데 제대로 질러버리는군요. 'Rock을 사랑한 노라조~~~' 화이팅입니다. ps) 노라조는 앨범 단위로 들어야 제맛! 특히 3집과 4집은 정말 강력추천합니다. 슈퍼맨과 카레 때문에 묻히기 아까운 곡들이 너무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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