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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14 00:03
지방이라 서울쪽은 자모르지만
일선학교에서 촌지문제는 거의 사라졌다고 봅니다 (물론 수도권은 모르겠습니다.) 멍멍이 선생들에게 체벌권을 주지 않는대신 멍멍이 학생에게는 그냥 가차없이 싹을 쳐내야죠 학생에게 학생인권이 있지, 멍멍이에게는 멍멍이 답게 대우해 줘야됩니다.(선생 학생 모두 해당되겠죠)
10/11/13 23:52
우리나라처럼 아무 조치방법도 없이 체벌없는 나라도 없을걸요
미국은 학교에 경찰들 죄다 배치해놓고 벌점먹이고 바로 퇴학조치 들어가죠 우리나라는 퇴학하고 싶어도 학교 평가가 낮아지니 쉬쉬하는 상황 제재할 수단이 없으니 이제 막나가는 학생들이 더욱 활개치게 될겁니다 선의의 피해자만 더욱 배출될 것 같네요
10/11/13 23:57
제 친구가 고등학교 선생님이고..고2담임을 맡았는데..
골머리 아퍼하더군요..학생들이..잘 따르지 않는다고요.. 못때리는거 아니깐..혼내봤자..기합(?) & 꾸중 이니.. 노리고 일부러 삐딱선 타는 경우도 많고 게다가 일부러 하는게 보여도.. 어쩔수 없다고 하더군요...학교에서도 교장선생님이 체벌을 절대 반대한다더군요.. 덕분에 간도 안좋은데..매일 술푸고 있습니다..불쌍한 녀석... 어느정도의 체벌은 허용했으면 합니다.. 물론 사적인 감정이 들어가서는 안되겠지요.. 그리고 바로 그 사적인 감정 여부와 체벌 수위의 조절이 어렵겠지만요... 결국은..답이 없는 문제 인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10/11/14 00:00
체벌이야 지금이 아니라도 분명 언젠가는 없어져야 할 것이 맞지만,
대안으로 확실히 입시에 영향을 주는 벌점제가 강력하게 도입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온정주의 없고 부모님 난입을 확실하게 막을수 있게-_-) 성인이라는 대학생들도 1학년떄는 수업시간에 신나게 떠들고 맨날 수업 땡땡이치고 시험제끼고 하지만 취업에 의한 학점 압박이 오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점점 줄어들죠. 대입에 영향을 주면 몇년안에 자연히 자리잡을껍니다. 주먹보다 무서운 법 이 있다는걸 깨닫게 해야됩니다. 아무런 제제방법없이 그냥 무작정 금지하면 당연히 그걸 이용해볼라는 애들이 생길꺼고, 그 개념없는 애들덕에 피해보는 사람도 생길수밖에 없습니다.(스트레스받는 교사, 수업분위기 시망해서 학업에 피해보는 학생 등)
10/11/14 00:01
이제 아이들의 인성은 어떻게 될까요,
그렇지 않아도 사회가 너무나 개인주의적으로 흘러가다보니, 가정에서도 오히려 아이들을 "내 새끼 내 새끼 오냐 오냐~" 키우다 보니 버릇(이라 쓰고 싸가지라 읽는다) 없는 아이들이 너무나도 많은데..
10/11/14 00:13
저는 폭력적인 체벌 외의 체벌은 찬성합니다.
봉사활동 몇시간, 화장실 청소 같은것 들이요. 그런건 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10/11/14 00:22
전 다른 것 다 괜찮으니 제발 학교 교칙대로 엄정하게 위반 사항에 대한 처벌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교칙대로 집행하는 학교를 보기가 이렇게 어려운지, 아무리 의견 개진해도 묵살되더군요.
10/11/14 00:17
체벌을 할려면 손바닥 떄리고 엎어놓고 엉덩이 몇대치고 이래야지
싸대기치고 욕하고 멱살잡으니까 모욕감을 느끼고 반항심이 더생겨서 문제가 커지는거라고 봅니다 자기가 못되게 굴면 굴수록 반골기질이 머리를 쳐든다는걸 꺠닫지 못하는 교사들이 참 많은거같아요 예전엔 이렇게 호통치고 때리면 애들이 쫄아서 말을 들었으니까 지금도 그러겠지 하는거같은데..
10/11/14 00:18
저는 학교내 체벌과 더불어 가정내의 체벌까지 문제가 이제 파급될 것 같습니다.
학교내 체벌이 학생의 인권문제로 제기 되었다면 가정내 체벌은 청소년 자체의 인권문제로 확대될 가망성이 높습니다. 학교내 체벌은 부모의 교양권을 대신하여 했던 것입니다. 그 교양권에서 체벌이 사라지면 당연히 가정내 체벌도 사라져야하는 것이 수순입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10/11/14 00:28
어쨋거나 저도 체벌을 반대합니다. 군대에서 분대장 교육대를 갔는데 소대장이 이런말을 하더군요 '체벌을 찬성하나' 반반정도 찬반에 손을 들었습니다. '그것은 일본인이 조선놈들은 때려야 말을 듣는다며 나온 무단통치의 산물이다. 이제는 그것을 버려라.'라고 하면서 말이죠. 사실상 군대에서도 구타가 많이 줄었습니다. 그럼에도 왜 교육계만큼은 그것을 꿎꿎이 고수하고 있는지.
생뚱맞아 보이지만 과거 조선시대에도 체벌은 존재했습니다. 그 체벌은 회초리에 한하고 절대 발바닥이나 종아리를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강도와 횟수는 정확하게 알수는 없지만 적어도 일제시대부터 내려오는 비인간적인 구타같은 일은 없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을 인격적으로 대우해주고 학생도 보다 선생님을 존경하기 위해서는 서로가 서로를 존중해주는 것에서 나오지 절대로 체벌에서 나와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벌점제도를 어느정도 찬성을 하지만 문제점이 조금은 지적되기에 점진적으로 바꿀 필요는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10/11/14 09:39
제가 학교다닐때 영국도 체벌금지와 함께 선생의 귄위도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어요.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을 선생이 보는 앞에서 칼로 찔렸는데 선생은 원칙적으로 학생에게 손을 댈수 없으니 말릴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피해자학생이 거의 스무번정도 연필깎는 칼에 찔렸는데 말이죠. 제가 학부때 이 문제 때문에 영국이 엄청 씨끄러웠어요 한 6년전 인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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