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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1/11 16:07:55
Name 허저비
Subject [일반] 해외 매체의 갤럭시탭 리뷰에 대한 국내 한 언론의 반응이 재미있네요
기즈모도에서 갤럭시탭 발매직전 리뷰를 했죠.

대충 내용은 크기에서 경쟁력이 없다, 크기는 훨씬 작은데도 아이패드랑 비슷한 가격이 어이없다, 앱 인터페이스 애플을 완전 베꼈다.

사실 새로운 얘기는 아니고 발표때부터 계속 있어온 내용입니다.

크기가 작아서 괜찮다는 분들이 있기에 그부분은 호불호가 나뉜다 치더라도 가격이나 인터페이스 부분은 입이 10개라도 할말없는 수준이죠.

그런데 그런 기즈모도의 리뷰에 대한 한 언론의 반응이 참 재미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08&aid=0002426725

한줄 한줄마다 편향된 의견과 잘못된 지식이 난무하는 주옥같은 기사라 한번 훑어보고 싶어졌습니다.


1. "특히 수위를 넘어서는 자극적인 표현을 동원한 이 리뷰가 갤럭시탭의 미국 시판을 불과 하루 앞두고 나왔다는 점에서 일부 미국 IT매체들의 ‘삼성전자 때리기’라는 분석도 나온다. "
-> 리뷰 기사란게 보통 제품 출시 직전 즈음해서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여러가지 면모를 보여주기 위한 것인데
시판 하루 앞두고 나왔기 때문에 삼성 때리기라고 결론짓습니다.
하필 '리뷰' 기사가 하루전에 이따위로 나왔네? 이건 분명 음모다! ....... 시작부터 웃고 갑니다.

2. "또한 음악, 캘린더, 연락처, 메모앱의 유사성을 거론하면서 삼성전자가 애플 아이패드를 베꼈다는 주장까지 폈다. "
->
http://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7770
(중반부분 쯤에 앱 인터페이스 화면들이 있습니다)
누가 봐도 앱 인터페이스는 애플것 베낀겁니다. 이건 삼성측이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는 부분이죠.
베꼈다는 주장까지 폈다~ 라는 교묘한 말장난으로 사실이 아닌 한 주장일 뿐이라고 은근슬쩍 넘어가려 합니다.

3. "심지어 기즈모도는 “599달러의 갤럭시탭 가격이 499달러부터 시작하는 아이패드에 비해 당황스럽다”고 썼다가 이후에 “아이패드 3G 모델은 699달러부터 시작한다”라는 문구를 추가하는 등 곳곳에서 허점을 드러냈다. "

-> 아이패드 Wi-Fi 모델은 499달러부터 시작하고 3G모델은  699달러부터 시작합니다.
둘다 맞는 말인데, 마치 가격을 헷갈리고 조작이라도 한것처럼 '곳곳에서 허점을 드러냈다' 라는군요. 이쯤되면 이 기자 문장력에 탄복해야 하나요?
그런데 다 떠나서 7인치 갤럭시탭이 9.7인치인 아이패드와 가격이 엇비슷할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4. "이번 기즈모도의 악평 리뷰는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가 갤럭시탭에 대해 내뱉은 ‘DOA'(도착즉시사망)이라는 독설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기즈모도는 대표적인 친 애플 매체로 분류된다. "

-> 가장 어이없는 왜곡 부분이죠. 기즈모도는 올초 아이폰4 사진 유출사건으로 인해 애플과 관계가 급격히 악화되었고,
그에 따라 아이폰4 때리는 리뷰들을 연거푸 쏟아냈습니다. '친 애플 매체로 분류'한건 누군가요?
리뷰 하나 보고 본인이 머릿속에서 분류했나요?

5. "업계 한 관계자는 “연초만해도 스마트폰시장에서 존재감이 없던 삼성전자가 단기간내에 4위로 도약하는 저력을 보이면서 애플 등에 ‘삼성 경계령’이 발령된 상태”라며 “갤럭시탭을 견제하는 리뷰들이 나오는 것은 그만큼 경계심도 크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

-> 이런류의 기사에 역시 빠지지 않는 관계자 타령입니다. 그분 참 편한 분이죠. 무슨 말을 했다고 해도 우리는 어디에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애플에 삼성경계령이 내려졌다는건 어디서 들었을까요?
애플 본사에 근무하는 청소부라도 섭외했나요?
삼성에 대한 경계심?
애플 제품에 티끌 하나만큼의 문제라도 밝혀지면 득달같이들 달려들어서 때려대던 분들이라
그쪽 매체들도 당연히 그러리라 생각하는건가 봅니다.

갤럭시탭 나름 좋은기계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폰4를 가지고 있는 상태이기에 만약 태블릿을 산다면 갤럭시탭을 1순위로 고려하고 있지요(돈만 생기면;;;)
갤럭시탭과 아이패드의 장단점을 논하면서 은근슬쩍 갤럭시탭의 장점이 우리에겐 낫다고 부각시키는 정도라면 누가 뭐라고 할까요?
없는 사실을 만들어내고, 있던 사실도 왜곡하고, 본인의 악의적인 감정을 쓰는 기자를 기자라고 불러줄수 있을까요?

요즘들어 부쩍 그런 기자들이 늘어난건지, 아니면 저 스스로가 정보를 얻는 통로가 다양해져서 이제서야 깨닫게 된 것인지
얄팍한 지식과 편향된 사고로 기사가 아닌 사설을 늘어놓는 기자가 너무나도 많아 보입니다. 볼때마다 참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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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11 16:12
수정 아이콘
한국에 나올 가격을 잘 따져봐야겠죠..
과연 갤럭시탭이 아이패드보다 비쌀것이냐...아마 비싸겠죠?
우리나라 국민을 봉으로 알고 있으니..
린카상
10/11/11 16:23
수정 아이콘
내년 1월이면 아이패드2세대 발표될텐데,....다른건 모르겠고, 꼭 무게는 200g정도 줄었으면 좋겠네요.불가능할까요...지금 아이패드 은근히 무겁습니다...침대에서 뒹굴거리면서 하기엔, 불편하다능..
파일롯토
10/11/11 16:19
수정 아이콘
저도갤스를쓰고 삼성제품만쓰지만 솔직히 갤럭시탭이 좋을거라고는생각안합니다
처음에는 실험작이 될확률이 100%고 조만간 7인치 슈아몰생산들어가기때문이죠
근데 리뷰어라면 그제품에대해서 확실히써보고평가해야되는데 자기가쓴글에 책임을져야지
계속 댓글따라 바꾼다는게 신뢰성을상당히떨어트리는군요
10/11/11 16:28
수정 아이콘
삼성이 신문사에 광고비를 많이 지불하고 있으므로...

삼성에서 전화 한 통 해서 (또는 전화 없어도 신문사 높은 사람이 알아서 길 수도 있겠죠...)...신문사 높은 사람에게 "이런 내용" 부탁한다...

하면...그 밑에 기자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소설 쓰는 시대입니다...
jagddoga
10/11/11 16:31
수정 아이콘
기즈모도는 아이폰4 분실 사건으로 반 애플로 돌아섰죠.
애플 키노트도 취재 거부 당했을 정도니깐요.
기자가 그냥 상상력이 좋네요. 예전에 기즈모도, 엔가젯 같은데서 삼성 제품 까였을때는 가만히 있다가 이제와서...
가만히 손을 잡으
10/11/11 16:25
수정 아이콘
기즈모도랑 애플이랑 머리 터지게 싸웠는데...너무 대충 쓰네~
The Greatest Hits
10/11/11 16:25
수정 아이콘
왠지 갤럭시탭 제2의 갤럭시A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가끔은 들기는 듭니다.
몽키.D.루피
10/11/11 16:55
수정 아이콘
http://kmug.co.kr/board/zboard.php?id=column&no=2298
기즈모도 기사 번역입니다. 신랄하네요.
몽키.D.루피
10/11/11 16:58
수정 아이콘
갤럭시탭이 7인치인 이유는 안드로이드가 7인치까지 밖에 지원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휴대성과는 전~혀 상관이 없죠. 덕분에 기즈모도에서도 비판하고 애초에 애플이 아이패드를 만들때부터 생각했던 대로 이도저도 아닌 어중간한 형태가 되어버렸습니다. 제 생각에는 타블렛 피씨용 안드로이드 os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데스싸이즈
10/11/11 16:49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건 기자를 욕할것도 없습니다.
나쁜기사 쓰면 광고가 안오는데요. 뭐
10/11/11 16:57
수정 아이콘
배꼈죠 뭐;;; 기기의 성능을 제외하고 방향이나 ui는 베낀게 사실이죠;;
prettygreen
10/11/11 17:02
수정 아이콘
기획 자체를 아이패드가 시장 개척하는 걸 보고 이거다 하면서 뛰어든건데 당연히 배낄수 밖에 없죠.
근데 기사를 보니 갤탭 발매 버젼도 스크롤 버벅이는거 개선 안됬나보군요? 저번에 누가 개선 됬다고 하신거 같은데
neogeese
10/11/11 17:03
수정 아이콘
어플 개발 때문에 출시 전에 회사에서 갤럭시탭을 만져 볼수 있었던 기회가 있습니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욕나올 정도로 불안정한 상태 였었고 대략 한달 정도 지났으니 어느 정도 최적화가 됐을지는 모르겠네요.
갤럭시S로 돌아가는 게임들이 전부 실행이 되질 않아서 고생을 좀 했었는데 해당 작업일이 다른 파트로 넘어 가는 바람에
실제 어플 적용에 어떤 문제점들이 있는지 정확하게 확인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외에 그냥 사용자 입장에서 본다면 저라면 절대 사지 않을 제품이라고 결론 지었습니다.
아이패드랑 동시에 들어 봤는데 체감되는 무게가 같게 느껴지는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리고 웹 서핑 하는데 많이 버벅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건 플래시 문제로 생각 되고 개발용 시 제품이었으니 실제 제품은 최적화가 이루어질거라 생각 되네요. 그 외에 동영상 플레이어로 활용 하는 부분은 확실히 점수가 더 높을 거라 봅니다.

UI 디자인이야 뭐..

그리고 지원 되는 어플에 대해서는 기대가 되질 않습니다. 어플 개발사들을 위한 지원에서 일단 애플과 비교 될수 없습니다.

원래 안드로이드 에서 지원하지 않는 해상도라는 부분 때문인지 기존 어플들과 호환이 생각 보다 어렵고 아마도 개발사들이나 개발자들에게 진입 장벽이 될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스폰지밥
10/11/11 17:20
수정 아이콘
역시 언론은 삼성편 !

아자 아자 화이팅 ! 자랑스러운 삼성 ! 세계로 뻗어가라.
온니테란
10/11/11 17:23
수정 아이콘
neogeese // 제가 씨코 미게에 자주가는데 가서 만져본 분들말로는 버벅이는 부분은 거의 최적화되서 다 고쳐진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T map, 블랙박스, 무인코딩 1080p 가 우리나라에서 더 메리트로 될텐데

제 생각은 갤탭이 출시되면 은근 팔리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10/11/11 18:04
수정 아이콘
물론 머니투데이의 기사는 진짜 언플이지만.. 기즈모도의 리뷰 역시 많이 비판 받을 여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독자적인 케이블 규격 쓴다고 욕하다가 갤탭이 새로 나온 국제 규격 케이블 쓴다는 것을 알자마자 고친다거나, 하는 식으로 갤탭에 대해서 안 좋은 리뷰를 쓰려고 마음 먹고 시작한 리뷰인 것은 확실하죠. [m]
10/11/11 18:06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가격 문제는 기사의 지적이 맞습니다. 이 리뷰 처음에는 갤탭하고 와이파이 버전 아이패드 비교하다가 사람들이 지적하자 바꾼 겁니다. [m]
Phsiology
10/11/11 18:2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일단 기즈모의 저 쓰레기 같은 리뷰에 대해서 한 번 말해 보죠.

까는것도 좀 리뷰어가 알고 까면 뭐라 안하겠는데

전용 케이블 쓴다고 깠다가 댓글로 욕먹으니깐 PDMI 공용규격인거 몰랐다
근데 아직 많이 안쓰이니깐 애플 규격보다 구림 이라고 직접 리뷰글에 수정해서 달아놨고

플래쉬 켜놓고 플래쉬 넘쳐나는 사이트가서 버벅거린다고 브라우져 아이패드보다 존나 구리다고 깜
아이패드랑 비교할거면 플래쉬를 끄고 비교하던가 도대체 이게 무슨 망발인건지

그리고 3G버젼 갤탭 무약정 600불이 Wifi버젼 아이패드 500불보다 비싸다고 깠다가 댓글로 욕 엄청먹고 3G아이패드가 630불인게 맞는데 아이패드는 화면도 더 크고 갤탭은 쓰레기 같은건 변함없음 이라고 과장없이 딱 이대로 리뷰글 내에 수정해서 달아놨습니다.

리뷰어가 수준이 굉장히 떨어지는 애플 팬보이거나
술이나 약을 좀 한 상태에서 리뷰를 쓴게 확실합니다.

댓글 1500개 넘어가는데 대부분이 리뷰어 까는 내용인데요 뭐
Phsiology
10/11/11 18:3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아이패드 지인 통해 들여와 쓰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갤럭시탭은 꽤 매력적인 기기입니다.
운영체제가 7인치까지만 지원하든 않든 결과는 분명히 갤탭이 휴대성에서 아이패드보다 훨씬 낫다는 거죠.
앱이야 게임 외에는 다 나올 만큼 나왔고,
T맵이나 T나비 탑재에서 쇼맵이나 탑재하고 있는 아이패드와는 넘사벽이네요.

태블릿pc가 아무리 요즘 흥해도 책상에 앉아서 하는 작업에서는 넷북도 못 따라오는 게 현실입니다ㅡㅡ;
태생이 이동하면서 놀거나 간단한 작업용으로 만들어진 건데 무거워서 한 손으로 제대로 들지도 못한다면 그건 꽝이죠.
그런 면에서 잡스의 7인치는 망할 거라는 발언은 캐드립이고.

그리고 이상하게 애플이 무슨 디자인의 원류인 것처럼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크크크
그렇게 따지자면 아이패드 자체가 기존에 나와 있던 태블릿pc들 배낀 거죠.
UI까지 물고 늘어지다니 참 흐흐 애플이 지금 키버 플로우 때문에 소송 걸린 건 알고 하시는 말씀들인지 모르겠네요.

하여튼 저같은 중립 성향의 유저까지 애까로 점점 만드니 참
빠가 까를 만든다는 말이 진리는 진리인가 봅니다(맛갤에서는 애벌레라고 신선한 표현을 쓰더군요).
inte_gral
10/11/11 18:49
수정 아이콘
요즘의 애플 열풍을보면 몇 년 전의 스타벅스 열풍을 보는것같네요..

과거엔 스타벅스가 다른 커피를 압도하는 우월한 브랜드로 인식되었지만,
그 거품, 지금은 다 빠졌죠.

다른 경쟁사들도 많이 따라왔고..

게다가 애플 제품이 이제 상당히 많이 팔려서 주위에 워낙 애플 제품 유저가 많다보니
애플 제품을 쓴다는 것이 그사람에게 가져다주는 이미지라든지 그런것들이 많이 약해졌고,
오히려 다른 사람이 흔하게 쓰는 애플 제품을 피해 다른 제품을 찾아가는 소비자들이 늘어가는듯하네요..
특히 소비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들사이에선 그런게 더욱 중요하구요.

스타벅스의 변화과정과 놀랄만큼 비슷합니다.
모모리
10/11/12 01:05
수정 아이콘
기즈모도 리뷰가 까일 거리가 있었다는 건 지금 안 사실이지만 그래도 공감 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다만 인치에 따른 가격 드립은 좀 웃겼죠. [m]
10/11/12 05:25
수정 아이콘
갤럭시 탭이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는 만져봐야 알겠지만,
아이폰 3G랑 같은 시기에 발매된 옵니아2나 조금 후에 발매된 갤럭시A가 지금 어떤 취급을 받는지를 생각해보면
구입을 망설여지는건 사실입니다.
스마트폰에서의 시행착오에서 많이 배웠길 바랄 뿐입니다.
똘이아버지
10/11/12 07:02
수정 아이콘
기즈모도가 언제부터 사람들이 토론을 해야할만큼 신뢰성 있는 기사를 만들어 내는 곳이 되었죠?
10/11/12 11:42
수정 아이콘
저는 아이폰3GS유저고 얼마전에도 갤럭시탭 KT에서 개통되냐고 질문 했었는데요
그렇게 원래는 갤탭을 사려고 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이패드는 너무 커서 휴대성이 불편하고, 갤탭 크기가 딱 좋을 것 같애서였지요.

그런데
그룹 스터디를 하는데 어떤 분이 아이패드(해외공수)를 쓰시는데 그 크기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더군요.
정말 너무 완벽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딱 집에 가는데 지하철에서 어떤 커플 중 여자분 손에 갤탭(어떻게 구했지?)이
들려있더군요. 커플 두 분이 이리 저리 만져보는 걸 저도 봤는데.. 7인치가 정말 생각보다 많이 답답한 화면이더군요.
이메일 체크나 서핑, 인터넷 중 글 작성도 아이패드는 두 손으로 키보드 두드리듯 편히 하는데 갤탭은 아이폰이나 갤럭시처럼
한손으로.. 그리고 화면도 너무 작고요.
그리고 생각해 보니까 휴대성은, 어차피 갤탭도 들도 다니기에 빡센 건 마찬 가집니다.
양복 안주머니에 들어간다고는 하나 회사 출근하며 늘 안주머니에 뽈록 튀어나오게 넣고 다니는 것도 웃기고요.
결국 그럼 아이패드나 갤탭이나 가방 안에 넣고 다닌다는 건데 그럼 휴대성은 거기서 거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저는 삼고 끝에 아이패드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취업에 성공한다면요...
케이크류
10/11/12 14:06
수정 아이콘
저도 다른 루트로 꽤 오랜 기간 사용 했었습니다. 상당히 안정화된 버전이었구요.
저는 구매할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외출할때도 아이패드보다 훨씬 부담없고
입력기 부분은 저는 꽤나 편하게 사용했거든요. 손가락이 두툼한 편이라서 핸드폰은 오타가 많이났는데
이놈은 별 문제 없이 타이핑이 가능했습니다.
갤탭은 일반 키보드 타이핑하듯이보단 핸드폰식으로 하는게 더 나아보였습니다.

물론 눈에 보이는 문제들이 좀 있긴 하지만요. 기즈모도에서 지적한 작업 관리자 문제라던지
뭔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비교해서 껄쩍지근한 움직임이라던지..
마켓에 올라와있는 어플 중 이런 해상도를 고려하지 않은 어플들이 다수 보여서 레이아웃이 깨져보인다던지..

그래도 꽤나 매력적이었습니다.
주변분들에게 보여주고 사용하게 해봐도 쓰기에 괜찮아 보인다고들 하구요.
저도 약정 얼마 안남았다면 사고싶지만~ 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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