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2년에 샀던 컴퓨터를 뒤로 하고 월요일에 컴퓨터를 새로 장만했습니다.
용산상가가서 부품사와서 친구한테 배워가며 직접 조립했는데요.
100만원으로 컴퓨터랑 모니터 등 풀셋으로 마췄습니다.
문제는 이게 아니라, 컴퓨터 조립하자마자 프야매랑 스타2등 하고 싶었던 게임을 깔았는데
이러다가 속칭 인생퇴갤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프야매는 뭐가 이렇게 재밌는지 카드 뜨는 재미도 쏠쏠하고...
다만 처음해보고 알려주는 사람도 없어서 코스트나 기타 좋은카드의 개념이 없지만 그래도 재밌습니다.
지금 FM2011나오면 새로 하려고 결제 준비중인데... 이대로 저의 올 한해가 갈려나봅니다.
2. 기다란 막대기 과자를 주고 받는날이 오늘이네요. 부푼 가슴을 설레면서 학교에 가 볼렵니다.
후배들이나 수많은 동기들이 한개는 주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3. 취업시즌은 취업시즌이네요. 저야 아직 3학년 1학기째를 다니고 있어서 압박감이 조금 덜하지만...
여자 동기들이나 기타 친구들의 경우 졸업을 하느냐 졸업 예정자로 남느냐에서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습니다.
pgr에서도 취업 준비하시는 분들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친구들과 함께있는데 한 친구는 면접 통과해서 다음단계로 넘어가는데, 다른 친구는 떨어지는 거 보면 좀 씁쓸하더라구요)
4. 논란이 많은 G20이 시작되고, 수능도 1주일 남았습니다. 주변에 수험생있는 곳에는 나름 성의표시를 했는데,
다들 하는 말이 지금에 오니까 포기하고 싶다고 하네요.
남은 1주일 힘드시더라도 조금 더 참고 공부하셔서 다들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합니다.
5. 저는 올 겨울방학때 다시 토익을 파고 들 생각입니다.(각종게임들의 유혹에서 잘 빠져나와야겠죠...)
대학교 1학년때는 공부안하고 800점 정도 나왔었는데, 군대 갔다왔더니 머리가 리셋된건지...
대강 공부하고 봤는데 600점대에서 점수가 형성되더라구요. 올 겨울 열심히 공부해서 토익점수를 올려서...
미루어 놨던 원어강의를 들어야겠습니다. 남은 과목들이 거즘 다 원어강의이기도 하고, 더 미뤘다간 다전공도 아닌데
졸업 미루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6. 날씨가 급격히 추워졌습니다. 다들 몸 건강 유의하면서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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