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전거일주중입니다

전 지금 태풍과 비속에 달리고 있습니다

현재 시코쿠일주가 거의 끝났습니다
친구들 만나니라 시코쿠를 한바퀴 반 돌아버렸습니다

현재 히로시마로 가고 있습니다
히로시마에도 친구가있는데 친구를 만날려면 오사카 반대방향으로 100키로를 넘게 달려야되서 고민중입니다

100엔짜리 우비쓰다가 큰맘먹고 800엔 짜리 공업용 샀는데 짱 좋네요

비 맞는 기분이 안드네요

태풍때문에 텐트 폴대 두개다 부러지고 타이어도 다 나갔는데 일본 자전거 가게는 쌀집자전거만 파는데가 대부분이라 타이어를 못 바꾸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만담가해도 될거 같습니다.
어제도 여러가지 이야기들려주니 돈을 주시는분들이 꽤 있더군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모이니 타이어는 바꿀수있을 금액이 되었습니다

먹을것과 음료수도 받았고 몃일은 먹고 살겠네요

문제는 침낭이 여름용이라 무지 추워서 현재 침낭과 자전거가방에 들어가서 잡니다

온수샤워 정말 하고 싶습니다
매일 찬물로 몰래샤워....

참 힘드네요 문제는 한국 갈려면 아직도 한참 남았다는 사실이 ....

아....바람과 기온이 너무떨어져서 태풍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진짜 태풍이오다니.....

위기일발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