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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30 15:50
얼마전 학교 도서관에 잠시 딴일이 있어서 갔다가 앉아서 정주행해버린 그 만화 바사라.
그림체가 크게 마음에 안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재미있게 읽었던 만화입니다. 최근에 본 만화 중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네요.
10/10/30 15:59
순정만화 그림체에 대하 서사시를 집어넣은 기묘한 작품이죠. 만화 자체로의 재미도 굉장하지만
일본 여행기라 느낄 정도로 시대가 다름에도 각 지방의 특징과 물품들을 잘 활용한 만화기도 하죠. 정말 순정만화풍의 그림체라 남성분들은 선뜻 손이 안가겠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을 만화라고 봅니다.
10/10/30 16:31
타무라유미를 너무도 좋아해서 바사라 전권과 세븐시즈 16권 모두 소장하고 있는 저로써 매우 반가운 글이네요...
저도 남자이고 순정만화를 좋아하지 않다가 이 만화를 계기로 순정만화에 입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토리 뿐아니라 인물 하나하나가 개성이 강하고 너무 멋있어서(?) 참... 후반부엔 눈물까지 흘리며;; 봤던 만화죠.. 여기저기서 얘길 들어보니 일본 역사등에서 모티브를 따온게 너무 많다고 안좋은 평도 있지만 뭐 일본역사 모르는 저로썬 뭐 최고의 스토리이자 구성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네요.. 암튼 저도 이만화 추천 합니다^^
10/10/30 17:21
만화와는 상관없지만 옛날 여성 프로게이머 중에 바사라 아이디를 쓰는 박윤정 프로게이머가 있었죠....
유병준 해설위원의 여자친구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어떤지... 예전에 NC 소프트 리니지2인가에서도 참여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 예전 팬카페에도 참여도 했었구요...
10/10/30 19:03
저도 소장 중으로 확실히 재미있는 만화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주인공 쪽이 너무 운이 좋거나 일이 잘 풀린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장면이 보이는데... (X불 사건이라거나) 이런 건 주인공 포스로 치고 넘어가야겠죠? ^^;
10/10/30 19:23
타무라 유미는 스케일이 큰 스토리를 용두사미로 만들지 않고 마무리하는 능력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세븐시즈쪽이 더 마음에 들지만요 ^^ 아..17권 나왔다고 문자왔는데..
10/10/30 22:41
저 이거 완전 재미있게봤습니다.
어릴때(10년 ~ 15년 더된듯한 기분이) 보면서도 너무 재미있어서 연재 중에도 계속 봤구요 나중에 완전판?? 으로 나왔을떄 16권짜리 소장하게된 유일한 책입니다. 가끔 생각나면 지금도 보는데. 개인적으로 27권?? 짜리 작은 사이즈가 더 정감이 가더라구요 연재 내내 그걸로 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만화 강추!! 이작가의 만화가 스토리가 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연재중인 세븐시즈?? 이것도 현재는 보다 중단 했지만 완결되면 볼생각입니다. 전저럼 나올때마다 한권씩 안보게 되다보니... 완전 완전 완전 재미있어요!!!!!!
10/10/31 01:04
신일숙이나 김혜린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바사라 진짜 재밌게 읽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역시 세상에서 가장 큰 반지를 주는 장면이였네요~ 일식을 반지로 빗대어서 프로포즈 하는 장면 감동적이였습니다.
10/10/31 20:11
청춘을 불살라 본 만화네요 흐흐.
저 역시 타무라 유미 씨 천재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뿐만 아니라 작화도요. 그림체가 순정만화로는 꽤 투박한 편인데, 펜선을 아주 자유자재로 구사합니다. 원판 보신 분이라면 무슨 얘긴지 아마 아실 거예요. 그리고 바사라도 좋지만 탐탐시리즈라고 나온 단편 모음에 주옥같은 작품들이 정말 많습니다. 아, 번역은 해적판이 더 맛깔나게 잘 된 편이었습니다. 정식 번역판 나왔을 때 번역이 가장 많이 아쉬웠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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