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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9 19:58
촛불시위 한창일때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서 어떻게 보실까 궁금했었는데
당연히 촛불시위는 민심이고 옳다고 말씀하실줄알았는데 뜻밖이더라고요 "모여서 촛불을 키는것은 괜찮지만 탄핵 운운하는건 옳지않다 안했으면 좋겠다" 라고 하셨지요 정당한 선거 국민들이 직접 뽑은 대통령이란 말씀을 하셨습니다 탄핵의 아픔을 알고계셔서 그랬는진 몰라도 이명박 대통령을 옹호 하시더라고요 저희가 무지해서 뽑았으니 벌받는거죠.. 참고로 전 안뽑았습니다
09/05/29 19:58
저양반이 현재 기대이상의 그무엇을 연이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다음번에 무얼보여줄까요? 상상 그이상을 연출하고 있는 이명박씨.. 그 5년치세의 화룡정점이 혹 유신헌법의 부활이라고 예측하면 정말 망상일까요?
09/05/29 20:00
yO、님// 본인이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그렇게 표현할 필요가 있을까요?
전 이대통령에게 투표하지도 않았고 그의 정책에 전혀 동의를 하지는 않지만... 현 대통령에게 그렇게 비하할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썩 보기가 좋지않습니다. 노전대통령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울적한 마음에서 그런 모양입니다. 부디 저분이 처벌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쫓겨나가시다 혹시 한대 맞지는 않았을까 걱정입니다.
09/05/29 20:01
Magic_'Love' 님// 그런데..정말로 17대 대통령 후보엔 인재가 없었습니다. 노무현은 좋아했지만 여당은 완전 나락 밑바닥으로 떨어질대로 떨어지는 판이었구요..
어쩔수없는 한나라당의 승리였을뿐입니다. 진짜 한나라당대표 선거가 피터지는 전쟁이었던 것도 일단 거기서만 승리하면 99% 대통령 당선이었으니.. (거의뭐 부시정부시절 오바마 vs 힐러리 랑 흡사했죠) 휴.. 한나라당의 신용이아닌 여당의 몰락으로 어쩔수없는 야당의 선택.. 그결과.. 대한민국은 막장으로..
09/05/29 20:11
move-님// 한대 맞는게 문제가 아니고 집단 구타를 당해서 법정으로 가도 저 사람이 불리할 듯 싶네요.
적어도 현재 대통령'각하'한테 덤볐으니까요.
09/05/29 20:14
제 정말 개인적인 성격은 저런곳에서 집단감정을 표출하는건 정말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저 인간한테 저러는걸 보니 아무렇지도 않더군요.
09/05/29 20:16
술로예찬님// 아. 제가 착각했네요.
현 대통령에 비하할 필요가 없다는 말에 휩쓸려 "저분"이 백원우 의원이 아닌 mb를 지칭하는 말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쫓겨나가시다... 군요.
09/05/29 21:06
아무리 대통령이고 예우를 지켰어야 한다해도
저 백원우 의원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갑니다. 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누구보다도 같이해온 사람인데 사실상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인 사람이나 다름없는 사람이 헌화하고 있는데.. 화 안나겠습니까? 가족분들도 속으로는 욕 더럽게 했을겁니다
09/05/29 21:13
난언제나..님//
헌화 안했으면? 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래저래 욕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헌화는 그나마 최선의 선택이였다고 생각합니다만.
09/05/29 21:49
Jaha님// 탄핵의 아픔을 아는게 아니라..
그게 당연한겁니다. 사실 노무현떄도.. 지금도... 엄청난 '들어나버린' 불법이 아니라면 탄핵은 말도 안돼죠. 그런 선례를 남기면 앞으로 수백년동안 써먹을껀 수구 꼴통들입니다.
09/05/29 22:16
솔직히 한나라당파가 진심으로 고인을 애도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전까지 소위말해 엄청까고 잡아먹을려고 안달 났자나요... 이런 사건이 생기고 나서 앞으로 젊은층에서 정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것 같은 예상을 해 봅니다.. 아마 다음 총선때부터 많이 달라지겠죠?? 정말 무서운 세상이다...
09/05/30 00:40
SkyHigh님// 저도 그런 젊은층 중 한 사람입니다.
이과라 그런지.. 정치 쪽 이야기들이 재미없게 들렸는데.... 다른거 다 떠나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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