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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3 11:44
으악 크크크 장르가 바뀐거 아닙니꽈!?
진짜 눈이 빠지도록 이 작품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왔네요. 일부러 버드 스토리도 안했는데... 드디어!!!!! 오는군요. 너무너무너무 기대 됩니다 영어 원문 그대로 즐길 수 있어서 나오는 날 바로 버드 스토리부터 파인딩 파라다이스를 해볼 것 같네요
17/11/23 11:51
개인적으로는 게임? 이라기보단 한 회를 보기 위해선 팔굽혀펴기를 10회 해야하는 드라마 같은 느낌을 받았었는데...
좋은 평가를 받는게 좀 신기했습니다.
17/11/23 12:03
게임성만 놓고 보면 이글에 동의합니다.
투더문의 퍼즐은 퍼즐보다는 팔굽혀펴기에 가깝긴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가 진짜 감동적이라서 호평하는 사람이 많고.. 저도 펑펑 울었습니다
17/11/23 12:38
그 극장에서 의문의 좀비 안 부딪치기 게임? 그거 하는 장면 생각해보면 개인적으로는 연출도 고평가내리기가 어렵더라고요
딱 비지엠이랑 스토리만 괜찮았네요 전
17/11/23 12:31
저도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스토리와 음악은 좋았지만 딱 그것만 좋았네요.
솔직히 말하면, 스토리와 음악을 즐기려면 소설이나 영화가 더 효과적일 것인데, 왜 굳이 게임으로 만들었나 싶었습니다.
17/11/23 13:47
저도요.. 제가 창세기전시리즈를 안좋아했던 이유가..
전투가 노잼이어서 스토리를 보기위해 억지 전투를 진행하는 느낌이 자꾸들었었는데 그런느낌 입니다..
17/11/23 14:06
창세기전은 전투가 노잼이어도 그 전투를 해야만 할 당위성? 같은걸 확보하는데 투더문은 아니여서...
기억조각 모으는 건 그렇다 쳐도 그 뒤집기? 같은건 대체 왜 해야했는지 잘 모르겠어요...
17/11/23 15:25
그냥 스토리 빼고는 게임으로 볼 수도 없죠 호평하시는 분들은 그 스토리나 분위기로 호평하는 것이고... 저도 엔딩까지 보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게임]의 범주로 평가하지는 않습니다. 영화나 만화, 소설과 비교해야 할 컨텐츠로 봅니다.
17/11/24 11:45
저도 스토리 보기위해 지루한과정을 거치는 게임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근데 투더문은 스토리가 압도적이라서....크흑..ㅠㅠ
17/11/23 13:22
이걸 쯔꾸르라고 부를 수 있을 진 모르겠는데 하여튼 게임 만들기 장르에서 잘 만들었다고 하는 작품들과 비교해서 크게 우위인 점은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더 낫다고 생각하는 작품도 있고요. 심지어 그건 무료니까요. 하지만 이런 장르 작품으로 나름 메이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이 높게 볼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17/11/23 13:55
게임성이야 없는 거고, 스토리도 좀...
그냥 남자 혼자 추억팔이 끝에 자기만족하는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느껴져서...이게 왜 감동적인지 이해를 좀 못 하겠더라구요.
17/11/23 17:58
내용으로 따지면 걸작이라는 고전 중에서도 얼척 없는 게 많죠. 중요한 건 스토리텔링이고 사실 얼마나 감동적이냐 얼마나 좋은 스토리냐 하는 건 핵심적인 평가 요인이 아니죠
17/11/23 14:46
투더문이 스토리만 생각해보면 막 엄청난 건 아니긴 해요. 하지만 스토리텔링과 상징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좋은 예시였죠.
반대로 스토리를 훌륭하게 만들어놔도 구성이 재미없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동을 느끼지 못합니다. 시나리오 짜는 게 그래서 섬세한 작업이고요.
17/11/23 15:59
투더문은 참 묘한게 스토리도 사실 관련 장르에서는 클리셰인데 막상 해보면 어 클리셰인데 울고 있어! 라는 느낌이라서.
정말 텔링을 잘 했다는 느낌입니다.
17/11/23 16:28
훌륭한 스토리텔링과 연출, 슬프고도 아름다운 음악까지...게임을 한다기보단 소설을 플레이한다는 느낌이 강했었죠.
그래서 2편이 과연 1편의 영광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거장이라 불리는 감독이나 작가도 자신의 작품을 연이어 히트 시키기는 힘든 기록이니까요. 음악과 스토리가 투더문에서 가지는 비중이 절대적이라고 봤을 때 게임성의 발전만으로는 전작만큼의 호평을 받긴 힘들것 같아요.
17/11/23 17:22
이것도 게임의 한 장르죠.
전 요새 스팀, PS4 도 거의 비쥬얼 노벨류만 찾습니다. 소설, 만화를 읽는 것과는 다른 맛이 있습니다. 뭔가 더 몰입되서 스토리를 음미하게 되요. 투더문이 소설이나 만화로 나왔으면 게임보다 덜 흥했다고 봅니다. 사실 윗분들이 말했듯이 이게 막 스토리가 엄청 좋거나 한건 아니거든요. 텔링과 음악이 정말 좋은거고, 그걸 게임화 시켜서 독자들을 더 몰입시킨게 성공 요인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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