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11/23 11:27:31
Name RookieKid
Subject [기타] To The Moon의 후속작이 옵니다.


To The Moon이 마무리에서 떡밥을 좀 남기기도 했고,
외전격 스토리였던 A Bird Story 말미에 Finding Paradise에 대한 티져도 나왔었는데요.
제작자 공식. To The Moon 2(2 The Moon)의 정식 트레일러가 나왔습니다.
제목은 알려졌던 대로 Finding Paradise.

1편보다 더한 액션! 더한 폭발효과! (아닙니다.)
오는 12월 14일! 스팀에서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맞습니다.)

트레일러가 약을 쫌 빨았네요;;;;

개인적으로 투더문을 너무 재밌게 해가지고 짧은 A Bird Story가 아쉽게 느껴졌는데
Finding Paradise도 완전완전 기대 중입니다.
다만.. 한글화가 될 때까지는 조금 더 기다려야한다는 점?
저를 또 게임하면서 눈물 흘리는 이상한 아저씨로 만들 수 있을지...(아조씨! 게임하면서 울어요?)
영어 잘 하시는 분들은 12월 14일부터 원문 그대로 느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안채연
17/11/23 11:34
수정 아이콘
버드스토리 사놓고 안하고있었는데(정확히는 이글보고 생각났...) 2 나오기전에 해야겠네요 흐흐
Jon Snow
17/11/23 11:37
수정 아이콘
!!
Lighthouse
17/11/23 11:44
수정 아이콘
으악 크크크 장르가 바뀐거 아닙니꽈!?

진짜 눈이 빠지도록 이 작품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왔네요. 일부러 버드 스토리도 안했는데... 드디어!!!!! 오는군요. 너무너무너무 기대 됩니다

영어 원문 그대로 즐길 수 있어서 나오는 날 바로 버드 스토리부터 파인딩 파라다이스를 해볼 것 같네요
주인없는사냥개
17/11/23 11:5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게임? 이라기보단 한 회를 보기 위해선 팔굽혀펴기를 10회 해야하는 드라마 같은 느낌을 받았었는데...
좋은 평가를 받는게 좀 신기했습니다.
bemanner
17/11/23 12:03
수정 아이콘
게임성만 놓고 보면 이글에 동의합니다.
투더문의 퍼즐은 퍼즐보다는 팔굽혀펴기에 가깝긴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가 진짜 감동적이라서 호평하는 사람이 많고.. 저도 펑펑 울었습니다
RookieKid
17/11/23 12:22
수정 아이콘
게임이라고 보기에는 별로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다만 스토리와 연출력이 다른 것을 다 필요없게 만들기에....
주인없는사냥개
17/11/23 12:38
수정 아이콘
그 극장에서 의문의 좀비 안 부딪치기 게임? 그거 하는 장면 생각해보면 개인적으로는 연출도 고평가내리기가 어렵더라고요

딱 비지엠이랑 스토리만 괜찮았네요 전
17/11/23 12:31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스토리와 음악은 좋았지만 딱 그것만 좋았네요.
솔직히 말하면, 스토리와 음악을 즐기려면 소설이나 영화가 더 효과적일 것인데, 왜 굳이 게임으로 만들었나 싶었습니다.
페스티
17/11/23 12:47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팔굽혀펴기도 인터액션이긴 하니까요 크크크... 좀 더 세련되었다면 좋았을텐데 아쉽긴 하죠.
17/11/23 13:47
수정 아이콘
저도요.. 제가 창세기전시리즈를 안좋아했던 이유가..
전투가 노잼이어서 스토리를 보기위해 억지 전투를 진행하는 느낌이 자꾸들었었는데
그런느낌 입니다..
주인없는사냥개
17/11/23 14:06
수정 아이콘
창세기전은 전투가 노잼이어도 그 전투를 해야만 할 당위성? 같은걸 확보하는데 투더문은 아니여서...
기억조각 모으는 건 그렇다 쳐도 그 뒤집기? 같은건 대체 왜 해야했는지 잘 모르겠어요...
세종머앟괴꺼솟
17/11/23 15:25
수정 아이콘
그냥 스토리 빼고는 게임으로 볼 수도 없죠 호평하시는 분들은 그 스토리나 분위기로 호평하는 것이고... 저도 엔딩까지 보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게임]의 범주로 평가하지는 않습니다. 영화나 만화, 소설과 비교해야 할 컨텐츠로 봅니다.
화이트데이
17/11/23 21:42
수정 아이콘
저도 보면서 그 생각 들었는데,

아 음... 스포라서 모르겠습니다만, 지르고 보면 그게 진짜일지 가짜일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죠.
17/11/24 00:19
수정 아이콘
크으 비유 잘 하시네요
QuickSilver
17/11/24 11:45
수정 아이콘
저도 스토리 보기위해 지루한과정을 거치는 게임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근데 투더문은 스토리가 압도적이라서....크흑..ㅠㅠ
작은빵떡큰빵떡
17/11/23 12:29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기대되네요, 과연 눈물 찡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인가 흐흐
생각난 김에 ost 정주행하러 갑니다.
차가운밤
17/11/23 12:35
수정 아이콘
언더테일과 함께 고평가 받았는데 왠지 즐기기 어려웠던 게임..
샤르미에티미
17/11/23 13:22
수정 아이콘
이걸 쯔꾸르라고 부를 수 있을 진 모르겠는데 하여튼 게임 만들기 장르에서 잘 만들었다고 하는 작품들과 비교해서 크게 우위인 점은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더 낫다고 생각하는 작품도 있고요. 심지어 그건 무료니까요. 하지만 이런 장르 작품으로 나름 메이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이 높게 볼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라가키
17/11/23 13:37
수정 아이콘
플레이 하고 엔딩 볼때는 감동적이었는데 생각해보면 좀 찜찜한 엔딩이 아니였나하는데..
영원히하얀계곡
17/11/23 13:48
수정 아이콘
저는 메인개발자가 음악메이커까지 총괄했을때 낳아버린 bgm괴물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악과 게임의 조화가 너무 좋아요.
게르다
17/11/23 13:55
수정 아이콘
게임성이야 없는 거고, 스토리도 좀...
그냥 남자 혼자 추억팔이 끝에 자기만족하는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느껴져서...이게 왜 감동적인지 이해를 좀 못 하겠더라구요.
Samothrace
17/11/23 17:58
수정 아이콘
내용으로 따지면 걸작이라는 고전 중에서도 얼척 없는 게 많죠. 중요한 건 스토리텔링이고 사실 얼마나 감동적이냐 얼마나 좋은 스토리냐 하는 건 핵심적인 평가 요인이 아니죠
17/11/23 14:46
수정 아이콘
투더문이 스토리만 생각해보면 막 엄청난 건 아니긴 해요. 하지만 스토리텔링과 상징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좋은 예시였죠.
반대로 스토리를 훌륭하게 만들어놔도 구성이 재미없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동을 느끼지 못합니다. 시나리오 짜는 게 그래서 섬세한 작업이고요.
고스트
17/11/23 15:59
수정 아이콘
투더문은 참 묘한게 스토리도 사실 관련 장르에서는 클리셰인데 막상 해보면 어 클리셰인데 울고 있어! 라는 느낌이라서.
정말 텔링을 잘 했다는 느낌입니다.
어제의눈물
17/11/23 16:28
수정 아이콘
훌륭한 스토리텔링과 연출, 슬프고도 아름다운 음악까지...게임을 한다기보단 소설을 플레이한다는 느낌이 강했었죠.
그래서 2편이 과연 1편의 영광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거장이라 불리는 감독이나 작가도 자신의 작품을 연이어 히트 시키기는 힘든 기록이니까요. 음악과 스토리가 투더문에서 가지는 비중이 절대적이라고 봤을 때 게임성의 발전만으로는 전작만큼의 호평을 받긴 힘들것 같아요.
RedDragon
17/11/23 17:22
수정 아이콘
이것도 게임의 한 장르죠.
전 요새 스팀, PS4 도 거의 비쥬얼 노벨류만 찾습니다.
소설, 만화를 읽는 것과는 다른 맛이 있습니다. 뭔가 더 몰입되서 스토리를 음미하게 되요.
투더문이 소설이나 만화로 나왔으면 게임보다 덜 흥했다고 봅니다. 사실 윗분들이 말했듯이 이게 막 스토리가 엄청 좋거나 한건 아니거든요. 텔링과 음악이 정말 좋은거고, 그걸 게임화 시켜서 독자들을 더 몰입시킨게 성공 요인이라고 봅니다.
17/11/23 18:01
수정 아이콘
우와 드디어 나오네요.
올해 나온다고 했는데 연말에 나올줄은 ㅠㅠ
다레니안
17/11/23 18:22
수정 아이콘
전 감동적인 느낌보단 먹먹한 느낌이 들었던지라 안좋은 기억으로 남은 게임이네요.
17/11/23 20:09
수정 아이콘
사실 스토리 좋다 하는것들은 더 자세히말하면 스토리텔링이 좋은거인 경우가 더 많긴 합니다.
라스트오브어스 스토리 한번 요약해보시면..
서리버
17/11/24 09:49
수정 아이콘
저는 도무지 이 게임이 왜 이렇게 명작소리 듣는지 모르겠어요.. 브금은 진짜 좋아요
cluefake
17/11/24 11:06
수정 아이콘
이게 게임이어서 사람 울리고 흥할 수 있었죠.
소설 같은 거였으면 그렇게 흥하지 못했습니다.
QuickSilver
17/11/24 11:49
수정 아이콘
게임과 소설, 영화의 내러티브는 다른 맛이 있으니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591 [기타] [쯔꾸르] 이세계용사의 살인유희-20화 Soni5637 17/11/24 5637 0
62590 [기타] [쯔꾸르] 이세계용사의 살인유희-19화 Soni5361 17/11/24 5361 0
62587 [LOL] 바실리 20개월 출전정지 [16] 허저비10740 17/11/23 10740 0
62586 [기타] To The Moon의 후속작이 옵니다. [32] RookieKid9306 17/11/23 9306 2
62585 [LOL] NA LCS 이적 소식 [36] 솔루9345 17/11/23 9345 0
62584 [LOL] 피넛이 아이디에서 SKT를 지우고 바꿧네요 [28] 인크래더블 문도14666 17/11/23 14666 0
62583 [배그] 배그에 대한 희망사항 [21] reionel8494 17/11/22 8494 1
62582 [기타] [기타] [쯔꾸르] 이세계용사의 살인유희-18화 [13] Soni5670 17/11/22 5670 1
62581 [배그] 포엔트로 해체.. [46] 부갈루15465 17/11/22 15465 0
62580 [기타] 블리자드 팀게임에 대한 고찰 [74] 돈키호테15541 17/11/22 15541 5
62579 [기타] [PUBG]배틀그라운드 2차 패치(오피셜) [34] 자전거도둑12051 17/11/22 12051 1
62578 [스타2] [협동전 임무]한과 호너 15렙 찍고 써보는 최종적인 소감. [37] 그룬가스트! 참!10065 17/11/22 10065 0
62577 [LOL] 17년도 포스트시즌을 뛴, 팀들이 거의 다 잔류를 택했습니다 [55] Leeka11430 17/11/22 11430 0
62576 [기타] [FMM] 동아시안컵 명단으로 월드컵을 진행해 봤습니다. (스크롤 주의) [11] d5kzu7063 17/11/22 7063 0
62575 [LOL] 11월 22일 수요일 오늘의 케스파컵 일정 [1] 발그레 아이네꼬6919 17/11/21 6919 1
62574 [기타] 저도 무과금으로 소소하게 즐기고 있는 린엠 [10] gfreeman987348 17/11/21 7348 1
62573 [LOL] 프리시즌 라인별 꿀챔프 정리 - 원딜, 서폿 [22] Archer9237 17/11/21 9237 1
62572 [LOL] 프리시즌 라인별 꿀챔프 정리 - 미드 편 [32] Archer8272 17/11/21 8272 2
62571 [LOL] 프리시즌 라인별 꿀챔프 정리 - 탑, 정글 편 [36] Archer11196 17/11/21 11196 3
62570 [LOL] LOL 해외 루머 몇가지 더 [8] 파핀폐인9072 17/11/21 9072 0
62569 [LOL] 롤판 현재까지 오피셜 발표된 소식 정리 (KT 업데이트) [89] Leeka15717 17/11/21 15717 2
62568 [LOL] 11월 21일 화요일 오늘의 케스파컵 일정 [5] 발그레 아이네꼬7397 17/11/21 7397 0
62567 [배그] 눈물겨운 배린이 탈출기 [19] 모선8930 17/11/20 893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