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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2 11:16
더 최적화할 로스터도 별로 없고
최상의 선수로 다 맞춰도 그 선수들끼리 팀으로 최상이 되는건 또다른 문제란걸 깨달아버린 시즌이라..
17/11/22 11:19
이번시즌 KT를 보더라도 최상급 로스터를 꾸려도 팀의 합을 맞추는게 쉬운게 아니라는걸 다른팀들이 알게 된거죠.
더군다나 LCK는 그 빡빡함이 다 리그보다 훨씬더 심하니까요. 그래서 팀들이 안정화를 꾀하는것이 어찌보면 당연하다 싶기도 합니다.
17/11/22 11:24
슼팬으로써 내년은 진심으로 힘든 시즌이 될것 같네요.
경쟁팀들이 대부분 전력을 유지했는데 슼은 오히려 약해지고 있으니.. 롤드컵 진출마저도 간당간당 할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ㅠㅠ
17/11/22 11:32
오창종 감독 대행 인터뷰 보면 선수랑 코치 보강 계획은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할지는 문제지만 적어도 문제 인식은 하고 있는 것 같네요.
17/11/22 11:27
롱주처럼 새로운 선수들이 엄청나게 활약할 여지가 없는 건 아니지만... 요원해 보이네요.
스크가 조금만 힘내주면 내년에는 2017이랑 큰 차이 없는 구성의 상위권팀들 한끗 승부로 롤드컵까지 갈 것 같습니다.
17/11/22 11:29
당장 성적 안나온다고 팀원 갈아치우는것보다, 팀으로서 길게 보고 갈고 닦는게 왕도라는 걸 삼성이 증명했죠. 최소한 LCK만큼은 해가 갈수록 팀들의 로스터 변화가 줄어드는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봅니다.
17/11/22 11:53
222 반드시 그게 원인은 아니겠지만 삼성이 전력을 온전히 보존해서 작년 롤드컵 준우승 -> 올해 롤드컵 우승의 쾌거를 이루었으니 로스터 변화가 반드시 정답이 아니라는 걸 모든 팀이 깨달은 듯 해요.
17/11/22 11:40
결국 우승권 팀들 간의 선수 개개인의 능력 격차는 크지 않으니 같은 팀원으로 길게 보고 팀적으로 강해지는 것이 맞습니다. 해외머니 때문에 흔들렸던 LCK가 지속적으로 월드 챔피언팀을 배출하면서 선수들에게는 남는 것이 더 메리트가 크다는 것을 어필하게 된 것이죠. 선수를 바꾸면서 팀 전력을 올리는 형태의 리빌딩보다는 있는 선수들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더 안정적인 팀운영이기도 합니다. LPL의 한국 용병 기용조차 롤드컵 우승에 미치지 못했던만큼 북미 lcs가 자금력을 바탕으로 e스포츠 시장의 대중성 확대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팀원을 지키는 흐름은 유지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7/11/22 11:40
상위권 팀의 주전 계약은 다 끝났고, 서브 멤버 계약은 어떻게 이루어질지 궁금하네요. 또한 나온 선수들의 행방도 궁금하고요.
skt가 후니가 계약 종료와 페뱅울 재계약이 사실이라면, 남은 자리는 탑과 정글뿐인데 의외로 lck로 많은 기존 선수들이 안 돌아올수도 있겠네요.
17/11/22 11:48
근데 SKT가 약해진건 아니지않나요? 그냥 현상유지 정도 같은데..
울프 건강문제 떄문에 EFFORT기용 할것 같기도하고.. 탑을 영입할지 말지가 관건같아요 대충 윤곽 다 잡힌것 같아요 17년 구도가 그대로 이어지되, 롱주라는 신흥강자가 유지되었다는 점이 더 꿀잼일것 같네요.
17/11/22 12:00
좋긴한데 좀 기대감은 떨어지네요. 주축 선수들 한두명 이동이 있어야 그래도 판도 새로 짜여지고 적응하면서 포텐터지는 맛도 있는데.
17/11/22 12:14
삼성의 성공이 영향을 주었다고 봅니다
누가봐도 경험없는 쌩초짜or중고신인, 경력만 많은 퇴물모인 강등 안당하면 다행인 팀이네 했었는데 결국 갈고 닦아 롤드컵 준우승 - 우승을 이뤄냈죠
17/11/22 12:17
skt는 최강팀으로의 복귀가 봇듀기량회복에 달린거지 페이커만 잡으면 전력약화라고 볼수 없다고 생각하네요.
아프리카는 후니나 썸데이 긁어볼수 있을듯.. 칸,큐베,스맵은 전부 잔류해서
17/11/22 12:37
저는 기인에게 투자해보면 어떨까 싶네요. 피지컬 하나는 진퉁이던데 말이죠.
후니는 임팩트 보면 북미 진출하고 싶어질 거 같네요. 언어도 되고 친화력도 높고...
17/11/22 12:34
운블페뱅울 잔류에 서폿은 이미 연습생있고 원딜 포함 한두자리 정도 경쟁 혹은 백업 신인 영입하고 끝내면 더 바랄게 없을텐데...
몸값도 그렇고 가능성은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꼬치가 후니,듀크 혼내는 영상처럼 마린을 컨트롤 할 자신있다면 마린,운타라 경쟁 구도도 좋을거 같네요.
17/11/22 12:34
후니 - 피넛이 세트로 북미쪽 새로 창단하는 LCS팀 가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둘이 같이 움직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17/11/22 14:14
이렇게 다 잔류가 되어버리면 해외에서 리턴하는 선수들이 많이 없겠네요. 당장 피글렛 플레임같은 선수들도 자리가 없네요.
아무리 이번 롤드컵 패배의 이유중 하나라곤 하지만 뱅을 빼기도 애매하고 뺀다고 손 치더라도 대체할 멤버도 애매하고.. 탑이 운타라 한명으로 불안해서 제 생각에는 한명정도 더 받을 것같고 정글도 그래도 이상하지 않은데, 풀이 좀 없네요. 피넛은 이미 다른팀 가기로 마음 굳힌 모양이고
17/11/22 21:41
선수를 바꾸는것보다 팀워크를 향상시키는게 중요하다. KT가 한해동안 알려준 교훈이라고 생각합니다. LCK 팀들이, KT 스스로도 그걸 깨닫고 이리저리 바꾸기보다 팀적 안정성을 꾀한것이죠. 그리고 사실 지금 포시팀 주전들은 바꾸기도 애매한 선수들이 대부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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