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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04 19:42
음 사실 냉정하게 말해 마재윤선수의 신한3의 포스는 기타 결승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단지 스코어나 경기 내용은 차치하고 역상성과 거기에 더해서 극악의 맵불운까지. 그당시 마재윤선수는 신이라고 봐야 합니다. 반면 이윤열, 최연성 vs 박성준 3:0사건은 상성과 맵운이 상당히 테란에게 따랐었죠. 이 모든 것을 고려해봤을때 저는 당연히 신한3가 최고라고 봅니다.
07/05/04 19:43
닉네임이 절묘하시네요;
당골왕은 그 이전에 이윤열 선수가 승자 결승에서 이긴 적이 있긴 하죠; 결국엔 결승전은 박태민 선수 우승이었지만 대 테란전 극강 포스에 맞먹을 대 저그전 극강의 포스의 이윤열 선수여서 치열하긴 했죠. 스코어가 7판 4선승제 4:2였기도 하고... 박성준 선수의 셧아웃 패배만 아니었으면 3신전이라고 해도 굉장히 뜨거운 겨울이었을 텐데 말이죠[...] 근데 겨울이 압도적인 시즌이라면 여름은 1승 이후의 내리 3패도 있었고 가을은 플토가 많이 우승했고 테란도 우승했지만 프리챌배 빼면 만만치 않은 줄다리기였죠[;]
07/05/04 19:53
신한시즌3가 압도적이 아니면 캐테란맵에서 3연속으로 커맨드를 먹어야 압도적이란 소리 들을 정도가 되나요?? 신한시즌3만큼 압도적인 결승도 보기 드물텐데....맵과 종족을 뚫고 그 리템에서 앞마당 커맨드를 먹는 포스.....
07/05/04 19:58
저는 신한 시즌 3가 압도적이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 아직 치러진 지 얼마 되지 않은 대회이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만 판단할 수가 없어서 의견을 들으려 했던 겁니다. (제 입장이야 당연히 압도적이었다는 쪽이고요. 다른 분들도 저와 생각이 비슷하셨다니 기쁘네요.) 곰TV 배의 경우에는 3:0이었고 내용도 그랬으니 따로 질문드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고요. 하여간 제가 생각하는 저 징크스에 반대하시는 분이 아직 없어 다행이네요;
07/05/04 19:59
몽땅 테란맵에 저그들 죽어나가는상황에서 혼자 우승한건 진짜
다시 하라고해도 못할거에요 엄청난 기세와 실력으로 하긴했지만 이정도 테란맵을 뚫고 우승할 저그가 다시 나올수있을지도 신기할지경 -_- 리템 롱기 흐덜덜
07/05/04 20:07
이윤열 선수의 팬이라면 동의할수 없겠죠...하지만 제3자입장에선
진짜 당시 마재윤 선수는 신급.. 맵 종족 상성 모든걸 뛰어넘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
07/05/04 20:09
The xian//'이윤열 선수는 그 날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경기에서 보여주지 못했고' <-팬의 마음은 알겠지만 썩 보기 좋지는 않네요.. 프로라면 경기로 실력을 증명해야죠. 그런 류의 팬들의 변명이 얼마나 많은 소모적 논란을 불렀는지 기억해보시길 바랍니다.
07/05/04 20:13
The xian//스스로가 마재윤 선수가 신급이라는 말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하셔놓고 마재윤 선수를 맵상에서 특별 취급을 하시네요;;
마재윤 선수는 신급은 아닌데 제4의 종족쯤 되나 보군요.
07/05/04 20:15
그러니까 그 대목이 이윤열 선수가 실력발휘를 제대로 못 해서 졌다는 소리로 보입니다만. 예전에 소원 4강 끝나고 박지호 선수가 실력 발휘를 못 해서 졌다는 식으로 쓰여진 글이 얼마나 많은 논란을 불렀던지 생각이 나네요.
07/05/04 20:18
참고로 저그맵으로 불렸던 네오 알카노이드의 예선 포함 총전적입니다.(소현님의 글에서 퍼왔습니다.)
이건 뭐 개테란맵이 따로 없네요;; Neo Arkanoid - 총 경기수 200경기 3월 11일 121위 → 4월 22일 93위, 28계단 상승 * 특이사항 : RANK E → RANK C- (두 단계 상승) * 특이사항 : 테란 대 저그 24경기차 (테란 압도적 우세) * 특이사항 : 저그 대 플토 17경기차 (저그 압도적 우세) * 특이사항 : 플토 대 테란 10경기차 (테란 우세) * 통합버전 : 3월 11일 95위 → 4월 22일 82위 ,13계단 상승, 총 경기수 252경기 * 상세전적 데이터 : T vs Z 50 : 26, Z vs P 32 : 15, P vs T 14 : 24
07/05/04 20:20
뭐 이건 덤인데 한때 논란 속으로 빠졌던 아카디아 2의 현재 밸런스입니다.
Arcadia II - 총 경기수 277경기 3월 11일 19위 → 4월 22일 1위, 18계단 상승 * 특이사항 : 밸런스 표준편차 "마의 밸런스" 1 미만 달성, 역대 최초 * 특이사항 : 5위권 재탈환 * 특이사항 : (당연하지만) 개인리그 맵 밸런스 1위 * 특이사항 : 플토 대 테란 정확히 5 : 5의 맵 밸런스 * 특이사항 : 테란 대 저그, 저그 대 플토 모두 52.5% : 47.5% 안쪽의 밸런스 * 특이사항 : RANK B → RANK S (두 단계 상승), 총 경기수 333경기 * 통합버전 : 3월 11일 10위 → 4월 22일 2위, 8계단 상승 * 특이사항 : 밸런스 표준편차 2 미만 달성, 통합버전으로서는 최초 * 상세전적 데이터 : T vs Z 42 : 40, Z vs P 32 : 31, P vs T 25 : 25
07/05/04 20:36
// The xian
이윤열 선수는 그 날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경기에서 보여주지 못했고, 마재윤 선수는 그 날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죠 <-- 이부분은 어떤선수의 팬이 보더라도 맘에 안드는부분입니다.
07/05/04 20:38
음..롱기와 리템에서 마재윤 선수가 이긴 방식을 보면
결코 마재윤 선수만이 그 맵에서 편했다라고 하기도 힘든게 사실입니다. 리템에서 전상욱 선수와의 아슬아슬한 엘리전 원종서 선수에게 5드론 -_-; 진영수 선수에게 허무하게 무너지고... 변형태 선수와도 과감한 빈집을 통한 엘리전 (까지는 아니었죠?) 롱기에서.... 진영수 선수 상대로 패스트 디파일러로 승리(5경기) 이재호 선수 상대로 노스포닝 3해처리 원종서 선수 상대로 9드론발업 -_-; 정말 마재윤 선수만이 그 맵에서 특별했다고 보긴 힘들죠;; 신한 3결승전에서 보여준 포쓰는 정말... (현장에서 보면서 정말 우아..감탄사만 연발했습니다;;)
07/05/04 20:39
The xian//이윤열 선수의 고집스러운 모습 때문에 제 실력을 발휘 못 해서 마재윤 선수한테 졌다는 소리로밖에 해석이 안 됩니다만;; 그리고 그 정도 스코어가 벌어진 '역상성'맵을 뚫은 건 마재윤 선수가 거의 유일하죠.
07/05/04 20:41
솔직히 멍멍이테란맵에서 최고의 테란 이윤열을 엄청난 경기력으로 이겼는데 정말 대단한 것이죠. 마재윤 한명이 그걸 극복했다고 해서 그게 멍멍이 테란맵이 아닌건 아닙니다 ;;
07/05/04 20:47
마재윤 선수 팬들에게 맵빨이나 종족빨 가지고 보험 들지말라고 했던 것들이 윤열선수 팬분들이셨을텐데 설마 '제실력 발휘가 제대로 안 되서 졌다'는 소리를 하실 줄은 몰랐네요.(뭐 한 분이긴 합니다만.)
그나저나 본문대로 이상하게 겨울만 되면 압도적인 결승이 나오는 경우가 많군요. 신기하네요
07/05/04 20:49
갑자기 논쟁글이 되버렸네요....진전진거고 이긴건 이긴겁니다.
머 슈파에서는 이윤열선수가 반대로 비교적 쉽게 이기지 않았습니까? 이길때는 나다가 마에스트로보다 잘해서 이긴거고 질때는 더못해서 진거지요.
07/05/04 20:51
The xian//진짜 로그인하게 만드는 군요...
캐테란 맵이지만 마재윤 선수 성향에 맞을 수 있다는 얘기인거 같은데... 그게 바로 '실력'이지요... 단지 '기호'가 맞아서 더 쉬울 거라는 얘기인가요? 님의 논리가 이해가 안되네요... 캐테란맵에서 자신이 있다는 것 자체가 그당시 마재윤 선수의 극강포스를 증명하는 거지, 설마 자기 기호에 맞는 맵빨덕분이라고 얘기하고 싶은 건 아니죠? 그리고 신한3에서의 마재윤 선수를 '신'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건 경기외적인 측면도 봐야 합니다. 양대 리그 4강전을 이틀연속으로, 그것도 모두 캐테란맵에서 펼쳤죠... 결승전까지 이윤열, 변형태, 진영수라는 바이오닉 극강 테란들과 14전 9승5패, 5번기 승부 3전 전승... 이걸 '신'이 아니라면 뭐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전 원래 마재윤선수의 '소인배'스러움을 싫어했었는데, 신한3 4강과 결승, 곰TV 4강전을 보고 그의 위대함에 완전히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당골왕, 신한3에서 준우승을 했다하더라도 그의 위대함에 흠집을 낼 팬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윤열 선수를 좋아하는 건 알겠는데, 제발 말도 안되는 헛소리로 마재윤 선수를 깎아내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07/05/04 20:55
얼굴벙커//슈파에서도 3:1로 이윤열 선수가 졌죠. 그나마 마스터즈에서 이윤열 선수가 3:1로 만회해서 현재 상대전적은 12:6입니다. 거기서도 리템에선 용케 마재윤 선수가 이기더군요.
07/05/04 21:08
뭐.. 특정선수 팬이라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댓글로까지 그렇게 얘길하는걸 보니 좀 무섭네요..;; (논리에 비약이 너무 심해서..흠) 인정할것 인정하는것 처럼 얘기하지만 실은 주체못할 팬심만 자랑하는것 같습니다;;
07/05/04 21:09
메카닉저그 혼지너// 그래도 '신'이라는 표현을 강요하는 것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뭐 저도 제가 응원하는 선수들이 아무리 잘하더라도 절대 사용하지 않는 표현이고요.
07/05/04 21:12
winnerCJ//'강요'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그런 칭호를 들어도 아깝지 않다는 얘기일 뿐이죠... 저도 평가는 주관적이고 상대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7/05/04 21:16
압도했던건 경기력이 아니라 기세였죠. 해설들이나 인터뷰 등.
실제로 롱기누스에서 마재윤 선수 상대로 그정도 플레이 해준 테란이 있었나요? 진영수 선수 변형태 선수 모두 쉽게 끝난걸로 기억하는데요. (마재윤선수가 16강에서 졌던경기 제외하고)
07/05/04 21:17
메카닉저그 혼지너// 마재윤 선수를 깎아내린다는 오해도 모자라 곡해하는 소리까지 들어가며 이 곳에서 글쓰기 싫군요.
신한 결승전때에 사람을 신으로 취급하는 현상에 지쳐서 여기 안 오려고 했었고, 실제로 얼마 동안 오지 않았었고, 지금도 그런 식의 현상에 대해 싫어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게 잘못입니까? 그런 소리에 반발했다는 이유로, 제가 리플에서 마재윤 선수를 깎아내리지도 않았는데 깎아내렸다는 표현을 쓰시다니 제가 무슨 신성모독이라도 행한 기분입니다. 그런 오해와 곡해까지 일어나는 마당에 제가 왜 이 공간에 시간을 들여야 하는지 제 자신에게 의문이 들 정도로군요. 그러나 그런 것 다 차치하고 제 자신의 상처를 제 자신이 건드려버렸으니 어리석을 뿐이군요. 어쨌거나 사람을 신으로 비유하는 데에 흥분했던 제 어리석음이 큰 이상, 관련 리플 모두 삭제하고,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나사람님// 이미 설명 드린 부분에 대해 또 말하지 않겠습니다.
07/05/04 21:17
캇카//지금 롱기누스2에서 마재윤 선수에게 이긴 유일한 테란 진영수 선수 무시하나여?? 진영수 선수나 변형태 선수가 펼친 선전에 비하면 스코어나 경기 내용이나 압도적인 경기력이었죠.
07/05/04 21:18
그리고 유리한데이터만 들고나오는건 좀 자제좀 하시죠. 롱기 리템은
스타리그에서의 전적만 언급하면서 논쟁일어났는데 이제와서 다른맵 예선밸런스를 들먹거리는 이유가 뭔지
07/05/04 21:18
The xian//'신'이란 표현을 님이 싫어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이윤열 선수가 제실력 발휘를 못해서 졌다는 식으로 표현을 하니까 문제죠. 맵빨로 보험 든다고 화내시던 윤열팬 중에 the xian님도 있으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러던 분이 제실력 발휘를 못했느니 하시면 어이가 없죠.
07/05/04 21:19
캇카//the xian님이 알카노이드에 대해서 언급하셔서 꺼낸 겁니다. 아카디아2는 덤으로 꺼낸거고요. 롱기나 리템은 안 꺼내도 다 아실텐데요??
07/05/04 21:19
진영수 , 변형태선수 롱기누스에서 완전 무력하게 끝났는데 무슨 소리신지.. 그떄는 마재윤선수가 맵파악 덜됫을때 얘기고 제말은 연달아 펼쳐진 경기 얘기한건데..
07/05/04 21:21
xian님/투신, 사신, 신이라고 해봐야 너무 흔해서 문제 아녔나요?(추가로 식신도....)
타인이 말한 그 말의 의도만을 새기면 될일인데 굳이 그 단어의 (지극히 주관적인)정의를 걸고 넘어지는 모습이 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다들 고만고만한 팬들일 뿐입니다. 시안님이 이윤열을 좋아하듯 마재윤을 좋아하는< 마재윤교라는 신흥 종교의 신도들이 아니라요.
07/05/04 21:22
캇카//지금 진영수 선수나 변형태 선수가 이윤열 선수보다 못 했다고 하고 싶으신거라면 할말이 없네요. 경기 다시 보고 오세요. 롱기누스에서 그나마 초중반 유리했던 건 맞지만 애초에 리그 초반에 진영수 선수에게는 아예 한 번 졌던 적도 있죠. 그리고 진영수 선수는 리템에서는 이기기라도 했답니다. 그리고 변형태 선수는 맵도 그 당시엔 '저그맵'이라 불리던 네오 알카노이드가 1,5경기에 배치되어있었고요. 5전제 전체적으로 바라보면 진영수,변형태 선수의 선전에 비해서 이윤열 선수가 압도적으로 패한 것은 사실이죠.
실제로 이윤열 선수가 3:1로 지고나서 진영수 선수의 저그전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졌다는건 아실지 모르겠네요. 네오 블릿츠에서의 유려한 운영하며 데폭에서의 드랍십 나ㄲ시 센스같은 것들이 돋보였죠.(비록 역전패했지만.)
07/05/04 21:27
xian// 그만큼 지난 시즌의 임팩트가 강했다고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그정도 맵에서 그런 경기를 하는 건 스타 9년의 역사에서 단 한번도 없었던 일이고 설사 마재윤 선수라해도 다시는 못 이룰 업적이었습니다.기적. 이 한마디로 표현될 리그였죠. 전무 할 뿐만아니라 아마 이 이후로도 다시는 나오지 않을 겁니다.
07/05/04 21:36
바로 그 압도적 우승 이후,
7일만에, 그것도 그 암울하다는 종족 프로토스에게 3% 미만의 확률을 뚫고 3:0으로 쓸린 것도 다시는 나오지 않을 기록 같습니다..-_- 비꼬는게 아니라, 도저히 믿기지 않는 일을 마재윤 선수는 일주일 간격으로 해낸거죠..
07/05/04 21:38
마재윤선수의 전적 뺴면 진정한 테란맵이되겠군요
롱기 리템은 진짜 모든저그를 다죽이는 온겜의 맵 체제는 맘에 진짜 안드네요 플토저그다죽이고 테란만 살리면 뭐가좋다고
07/05/04 21:39
xians님/ 팬들이 신이라고 부른다고 해서 정말 그 신을 '그'(전지전능하신) 신으로 여기고 그러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같은 팬입장에서 팬들이 선수를 최고를 치고 싶을때 부르는 호칭정도로 생각할 수도 있을것 같은데 너무 곡해하시네요.. (팬들이 팬심으로 선수를 칭찬하는 방식을 가지고 신앙하고 구별도 못하는 정도로 취급하시는것 같아 오히려 xian님의 반응에 반감이 듭니다.) 그리고, 이곳에 글쓰기 싫다는 말씀을 다시 하시다니 참 안타깝습니다. 이전에도 그런 말씀하신 기억이 있으실텐데, 그때도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 아니었는지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xian님께서 자신의 팬심을 오해하거나 혹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폄하하는 다른 사람들때문에 상처받으셨던 것처럼, xian님의 팬심에 따른 어떤 표현으로인해 기분상해하는 상대 선수 팬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07/05/04 21:43
실력을 제대로 못보여줬으니까 진거고 실력을 제대로 다 펼쳤으니까 이긴거 맞죠? @@??이건 어느 결승전이나 마찬가지아닌가요?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는 선수가 이기는 겁니다. 더 간단하게 말해서 잘하는 선수가 이기는 거고 못하는 선수가 지는거죠. 왜 이 말이 팬심이 너무 지나치다는 둥의 말을 들어야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당시 마재윤선수(이렇게 말하니까 디게 오래된것같네요, 스타리그 주기는 너무 빨리 바뀌어요)포스는 대단했죠. 오죽했으면 이윤열이랑 하니까 그래도 이정도의 경기가 나오는구나 하는 말이 다 나왔겠습니까.. 즉, 하도 마재윤선수가 쉽게 쉽게 이겨서 말이죠. 그리고 위 댓글들에서 왜 "신" 얘기가 화제가 되는진 모르겠는데요, 말이 나왔으니까 저도 생각나는거 말해보자면 당시 중계하시던 엄재경님의 "인간이 어떻게 신을 이기나요" 이 멘트는 진짜 기분나빴습니다. 그냥 "마재윤선수 정말 신입니다 대단합니다" 하면 될걸 보면 꼭 그런식으로 그러신다니깐 두루...이건 뭐 어떤 객관적인 이유를 들이델수 없는 감정의 영역인지라 왜 그런지 설명은 제대로 못하겠어요. 그냥 기분이 팍 상하더군요. ㅡㅜ 이윤열선수관련 코멘트는 역시 신중히 해야겠단 생각입니다. 워낙 적들이 많아서요.. 그건 뭐 이윤열선수가 그동안 라이벌 바꿔가면서 정상위치에서 오래있었다는 증거이기도 하기에 나쁘게만은 생각안합니다. The xian님 그려려니 하시죠. 이곳은 원래 좀... 그렇잖아요?^^;
07/05/04 21:45
진정한 임팩트는 바로 김택용 선수가 2% 남짓의 가능성을 두고 마재윤 선수를 3:0 떡실신 시킨것.
여태껏 스타역사상 한번도 없었고 나오지도 못할. 스타라는 게임이 가진 종족 밸런스를 파괴시켜버린 경기죠. 역상성의 밸런스 이런게 아니죠. 블리자드가 버린 종족 토스로 저그를 그 정도로 잡는다는건 프로의 경기에서 패러독스나 라그나로크에서 저그로 테란이나 토스상대로 10연승을 하는것과 맞먹는다고 할수있죠. 그 임팩트는 평점에 그대로 나타났구요. 절대 깨어지지 않을 평점..
07/05/04 21:46
에스메랄다//그럼 이윤열 선수가 맵이 좋아서 8강에서 박명수 선수를 이겼다고 하면 상관없으시겠네요?? 어느 게임에서나 맵운은 작용하니까요. 지면 '제실력 발휘를 못해서'진거니까 못해서 진건 아니라는 소리는 '제 실력 발휘하면 충분히 이길수 있다'라는 소리니까 많은 분들이 비판하시는거죠. 그리고 아무리 마재윤 선수 포스가 대단했다지만 그렇게 무난히 압도하리라고는 상상하기 힘들었죠. 진영수 선수와 변형태 선수에게도 3:2로 힘겹게 명승부를 펼치며 올라왔고 맵운 또한 최악이었으니까요.
07/05/04 21:49
가스파니엘 미드리히?/span>//저그vs토스전 밸런스가 2006시즌에 5:5라는 사실은 알고계시는지.(마재윤 선수만 빼도....4:6으로 저그가 밀리죠.) 참고로 2007시즌은 저그가 4:6으로 밀리더군요. 저도 마재윤 선수 팬이기 이전에 토스팬이지만 토스 그렇게 암울하진 않았어요;;
07/05/04 21:51
나사람님// 5전제에서 마재윤 선수를 3:1로 꺽은 걸 봤기에 이윤열 선수가 변형태 선수나, 진영수 선수 보다 잘 싸웠다고 생각합니다만. 반대로 뭘 보고 그 두 선수 보다 이윤열 선수가 모자르거나 같다고 생각하십니까?
사실상, 선수들의 실력차는 이미 상향평준화를 외치고 있는 시점 아닌가요? 그 날 컨디션이나, 기세등...충분히 변수로 작용될 수 있는 요인은 많습니다. 시안님 리플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시안님이 언급하신 게 그 부분이 아닌가 하는데...리플에서 다들 너무 몰아세우시네요. 팬심으로 그렇게 말했다구요? 당연히 팬은 그렇게 말할 수 있죠. 마재윤 선수 팬 분들도, 김택용 선수전 후에, 마스터즈 후에 그렇게 말씀들 많이 하셨어요. 신한 시즌3, 흔히 스갤식으로 이윤열 떡실신...신한 마스터즈, 마재윤 떡실신...그렇게 결론 난 거 아니었습니까? 그 전 전적까지 들먹이면서 상대전적에 연연해 할 정도로 마재윤 선수도 이제는 커리어 밖에는 기댈데가 없나 보군요.(이건 마재윤 선수한테 하는 말이 아니라, 그 팬분들한테 하는 말입니다.) 이윤열 선수 얘기만 언급하면, 커리어만 얘기할거냐고 하더니...이 글도 그렇게 다르지 않습니다.
07/05/04 21:54
Mars//신한시즌3에서 이윤열 선수 플레이에 대해서 말하고 있었는데요;;; 지금 신한시즌3 당시 이윤열 선수의 플레이 당시 4강에서의 변형태 선수나 진영수 선수와의 경기를 비교하고 있었습니다만. 아무래도 논점을 착각하신 듯 하네요.
07/05/04 21:54
나사람님/ 실력 발휘못해서 진거 맞죠? 그때 진짜 못했습니다. 이윤열선수가 진게 당연하죠... 그리고 마재윤선수한데는 왠지 더 약한것 같기도하고(순전히 개인느낌입니다.) 그때 경험이 약이되기를 팬으로서 바랄뿐입니다.
07/05/04 21:56
제 실력 발휘를 못하면 지는거고, 제 실력 발휘를 하면 이기는겁니다.
당연한거 아닌가요? 아니 그게 왜 까여야되는 글인지 모르겠습니다.
07/05/04 21:57
에스메랄다님 자신의 말이 모순인거 아시죠?
실력을 제대로 못보여줬으니까 진거고 실력을 제대로 다 펼쳤으니까 이긴것을 간단하게 말해서 어떻게 잘하는 선수가 이기는 거고 못하는 선수가 지는게 되나요. 전자는 '선수의 제 실력은 평소와 다르기에 선수간 우열을 가르지 못한다. 혹은 결과와 무관하게 선수간의 우열은 지금의 결과와는 다르다.'는 의미이고 후자는 '경기 결과대로 승자의 실력이 더 높다.'의 의미입니다.
07/05/04 21:59
맵빨 종족빨 얘기하면 치졸한 보험들기고, 제 실력 발휘만 되면 충분히 이길텐데 제 실력 발휘가 안 되서 졌다는 소리는 당연한 소리군요.
07/05/04 22:00
나사람님// 논점을 신한 시즌3에 고정해야만 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그 이후에 경기가 없다면 모를까. 이 글도 따지고 보면, 상당히 뜬금없는 때에 올라온 감이 있을 정도로 신한 시즌3 결승 이후에, 이윤열, 김택용, 마재윤 세 선수의 행보가 같이 어우러 졌었죠. 개인적으로 마재윤 선수랑 김택용 선수, 이윤열 선수 이 세선수의 올 해 랭킹이나 라이벌 구도에 누구보다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입장인데...이 글 참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신한 마스터즈, 협회가 인정을 안해서 공인되지 못했지만, 분명히 시드권을 줄 정도로 온겜에서는 인정을 받는 대회죠. 신한 시즌3에서 3:1로 진 거...바로 한 달 뒤에 마스터즈에서 3:1로 갚았다는 건 끝까지 따라 붙을 거 같은데 말입니다.
07/05/04 22:01
Songha / '잘한다 못한다'의 기준이 '실력 발휘가 되었다 안되었다' 로도 볼수 있는것 아닌가요. 더군다나 요즘같은 평준화 시대에.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이제는 상대편과의 싸움도 중요하지만 스스로와의 싸움이 더 중요하다고들 하지 않습니까. 스스로를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실력을 결정하는거 아닌가요?
07/05/04 22:01
Mars//원래 롱기누스에서의 이윤열 선수와 진영수 선수,변형태 선수 경기력 비교하면서 나온 이야기인데 롱기누스가 쓰였던 게 신한시즌3-곰티비 시즌이잖습니까. 윗 리플들 쭉 읽어봐주세요.
07/05/04 22:02
Songha님/ 허허.. 인신공격은 하지 마시죠? 그 차이를 이해못할정도로 팬심이 지나치다니요. 매너지킵시다.
각설하고 . 흠.. 근데 디게 복잡하게도 말하시네요. 저는 님의 말을 이해못하겠는데요? (팬심이지나쳐서가 아닙니다 어린애도 아니고) 잘하니까 이건거고 못하니까 진거다..그냥 이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 혹은 결과와 무관하게 선수간의 우열은 지금의 결과와는 다르다.."니요? 저 그런말 한적 없는데요? 혹시 그렇게 생각하는거냐고 저에게 묻는건가요? 이걸 물어보고 싶으신 거라면 좀 생각해보고 답해드릴 용이는 있는데요? 먼저 님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궁금하고요. 남에게 의견을 물을때는 자신의 의견을 먼저 밝히는것도 매너고요.. 어쨌든 재밌는 이야기거리인데요?
07/05/04 22:03
대진운이나 맵운 가지고 이윤열 선수 까던 스갤의 까들이나 '제실력 나오면 충분히 이길걸 제실력이 안 나와서 졌다'는 몇몇 팬들이나.......
07/05/04 22:05
나사람님 / 자꾸 곡해하면서 비꼬지 말아주세요.
제 실력 나오면 충분히 이긴다는 얘기가 아니잖습니까. 그건 진짜 비겁한 변명이구요. 제 실력이 나왔으면 그처럼 압도적으로 무너지지는 않았을 거라는 얘깁니다. 확실히 너무 압도적이었거든요.
07/05/04 22:05
꿀호떡/
어느 선수가 잘한다. 를 그 선수가 단순히 제 실력을 발휘했을 뿐이다. 어느 선수가 못한다. 를 그 선수는 단순히 제 실력을 못 발휘했을 뿐이다. 라고 해석하자는 말이신가요?
07/05/04 22:06
꿀호떡a//그런 뉘앙스의 리플이 달렸기에 많은 분들이 흥분했을거란 생각은 안 드시나요?? 아무래도 원래 문제가 된 리플을 못 읽으셨던 것 같은데요.
07/05/04 22:09
Songha님 / '단순히'라는것이 아니라 그러한 요소가 보다 크게 작용할수 있다고 생각되어 말씀드리는 겁니다. 적어도 '마재윤, 이윤열, 김택용'급의 '준 본좌라인' 내에서는 말이에요.
나사람님 / 저도 그 리플 봤습니다. 예. 안 드네요. 제가 이상한가 봅니다.
07/05/04 22:10
에스메랄다/ 바로 수정했는데 그 문단을 보셨군요.
그 부분은 삭제했습니다. 인신공격을 하고자 했던 대답은 아니었습니다. 잘하는 선수가 이기고 못하는 선수가 진다. 라는 말은 승자가 경기 외적인 요인과 무관하게 패자보다 강하다는 의미라는 점을 말씀드린 겁니다. 아직도 이해가 어려우신가요?
07/05/04 22:18
꿀호떡님/
의도와 다른 방향으로 대화가 흐르네요. 제 말은 '패자를 위한 변명의 말'과 '승패에 승복하는 말'을 구별하지 못하는 에스메랄다님에게 드린 말이었습니다.(그것도 뭐가 옳다의 의미가 아니라, 단순히 그 말이 잘못 되어있다는 의미로) 기본적으로 제 생각은 이윤열 마재윤급의 검증받은 고수들간의 싸움은 단순히 잘하고 못하고로 가려지지 않는다는 쪽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xian님의 반응은 조금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07/05/04 22:28
하하하하하.. 평화롭게 흘러가다가
한사람의, 단 하나의 리플이.. 여기까지 끌고왔네요. 참나-_- 아, 그리고 전 신한 시즌3 결승전, 엄청나게 압도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역대 결승전 중에서 가장-_-; 개인적으로 셧아웃 보다는 3:1스코어가 더 무력해보이기도 하고..
07/05/04 22:28
Songha// 시안님 정도의 반응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압도적인 경기라도 경기력에 대해 얘기할 수 있다고 보는데요? 혹시, 이윤열 선수 팬이라는 이유 하나로 공정성을 의심하시는 건가요. 꼭 이윤열 선수 얘기가 아니라도 누구든 할 법한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역대결승전 중에선, 곰TV 결승이 가장 압도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꼭 이런 말까지 하게 만드는 글과 리플들이네요. 저도 별반 다르지 않구요. 그리고, 5전제에서는 꽤 충격적인 결과로 이어진 경기들이 많았던 걸 기억하면...이런 것도 다 재미죠 뭐~
07/05/04 22:28
이윤열선수의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말은 아마 그때 이윤열선수의 플레이가 평소 결승전(vs조용호vs최연성vs오영종..등등)과 다르게 지나치게 수비적이어서 그런듯 싶습니다... 너무나 무기력해보일정도로... 뭐
경기시작전 인터뷰때부터 완벽하게 꺾이고 시작햇지만요... 그것이 마재윤선수가 이윤열선수를 거의 모든면에서 압도했다는 반증이기도 하죠...
07/05/04 22:28
3경기는 정말 압도적이었죠.
이윤열선수의 실수가 큰 몫을 하긴 했지만... 그런데 1경기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윤열선수 그래도 1경기때는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공방유저라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3경기를 볼 때에는 변형태선수와의 5경기를 볼 때와는 또 다른 감동이 밀려온 건 사실입니다. 저그유저로서.
07/05/04 22:37
극악의 테란맵에서 거둔 3:1 승리... 누가 보아도 마재윤 선수의 압승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패한 2경기도 초반 마메가 난입하면서 마재윤 선수가 그냥 버리다시피한 거고... 나머지 경기야 뭐 언급할 거 있나요.
07/05/04 23:14
1경기는 명승부였다고 보고.. 2경기는 나다의 압도적 승리 3차전은 마재윤선수의 압도적 승리 4차전 역시 마재윤의 압도적 승리.. 결론.. 마재윤이 압도적으로 승리한게 맞는듯 싶네요. 그러나 다음 마스터 대회였던가요? 이윤열선수가 압도적으로 승리를 거두며 설욕을 했으니.. 이윤열선수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07/05/04 23:18
Mars//
어떤 경기든 승자에게 모든 영광이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패자를 응원하는 사람이 패자를 변명하는 것은 좋지만 그 자리를 가리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단순한 팬들간의 싸움이 되거든요.(특히 패자를 두둔하는 입장에서는 결코 이길 수 없는) 자세한 정황은 뭐 댓글이 이미 모두 사라진 고로......
07/05/04 23:27
gateway//본문은 문제없는데 모 님의 리플이 많은 분들을 달아오르게 만들었죠.
목동저그//리플에 2경기에 관해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듯 합니다.
07/05/04 23:33
Songha// 승자에게 모든 영광이 돌아갔습니다.(winner takes all<--이 말이 처음 쓰인 대회이기도 했구요) 이제와 다시 한번 그 경기가 압도적이었는지 아닌지 확인 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 사실...압도적이라는 결론이 나온지...한참 됐죠. 그리고, 그 이후에 그렇게 압도적으로 이긴 선수가 그 선수한테 압도적으로 질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도 했구요. 서로 한 판씩 주고 받았단 말입니다.
근데, 위에 <나사람님> 리플을 한번 보세요. -------------------------------------------------------------------------------------------------------------------------------------------------------------------- 나사람님 (2007-05-04 19:53:05) 신한시즌3가 압도적이 아니면 캐테란맵에서 3연속으로 커맨드를 먹어야 압도적이란 소리 들을 정도가 되나요?? 신한시즌3만큼 압도적인 결승도 보기 드물텐데....맵과 종족을 뚫고 그 리템에서 앞마당 커맨드를 먹는 포스..... 나사람님 (2007-05-04 20:55:09) 얼굴벙커//슈파에서도 3:1로 이윤열 선수가 졌죠. 그나마 마스터즈에서 이윤열 선수가 3:1로 만회해서 현재 상대전적은 12:6입니다. 거기서도 리템에선 용케 마재윤 선수가 이기더군요. ------------------------------------------------------------------------------------------------------------------------------------------------------------------ 이 두 리플만 봐도. 신한 시즌3에 국한된 얘기가 아닐뿐더러...슈파와 시즌3 결승까지의 기간 차, 신한 시즌3 결승과 마스터즈까지의 기간이 교묘하게 섞여 있으면서 상대전적으로만 이윤열 선수를 깍아내리고 있습니다. 바보도 아니고...이런 의도를 누가 모릅니까? 그냥 여기서 매듭을 짓죠. 신한 시즌3 결승은 마재윤 선수가 실력으로 이윤열 선수를 압도적으로 눌렀습니다. 그리고, 그 후...가장 최근 대회인 마스터즈에서 이윤열 선수가 실력으로 마재윤 선수를 압도적으로 눌러 복수에 성공했습니다. 메이저대회와 이벤트를 나누신다면...여태까지의 전적 다 빼야죠.
07/05/04 23:37
Mars//참 확대해석도 가지가지군요. 신한시즌3 얘기하면서 진영수,변형태 선수와 비교한건 캇카님과의 리플에서였고 얼굴벙커님께서 '슈파에서 이윤열 선수가 3;1로 승리했다' 고 잘못 말씀하셔서 정정해드린겁니다. 참 문맥은 다 무시하고 곡해하시는군요. 그리고 슈파에서 3:1로 이긴 것처럼 마찬가지로 마스터즈에서 3:1로 만회했다고 했는데 그게 이윤열 선수를 깎아내리는 건가보죠??
아 그리고 상대전적 정리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그것도 깎아내리는 건가보네요. 저는 앞으로 조용호 선수가 사이언 배에서 마재윤 선수 이긴 이야기만 나와도 화를 내야겠군요. '그 뒤에 복수해서 상대전적도 앞서는데 왜 그건 빼고 마재윤이 진것만 늘어놔서 마재윤을 깎아내리는거냐' 라고요. 정말 팬들의 도가 지나친 피해의식도 문제입니다. 이윤열 선수는 커리어도 최고고 현존 최고의 테란게이머중 한 명인데 인복이 없는 것 같아 정말 안타깝네요. 감독이며 팀이며 극렬팬들까지.....(스갤의 극렬팬들은 진짜 심각하죠.)
07/05/04 23:46
Mars/
굳이 서로 싸울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이미 다 지난 얘기 들춰내서 으쌰으쌰 신내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님이 들어주신 예를 보면 뭔가 느껴지는게 없나요? 잘 보세요. 모두가 반박글입니다. 이윤열 선수의 이름조차 거론되지 않던 이야기의 분위기가 바뀌던 순간을 마재윤의 압도함을 이야기하던게 이윤열의 압도됨으로 넘어가는 순간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07/05/04 23:49
캇카//그런 점은 어느 정도 있네요. 인정합니다. 처음에 진영수 선수와의 첫경기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진영수 선수 얘기가 나왔다가 좀 확대된 감이 있네요. 그러나 전체 주제가 신한시즌3 결승전이었는데 왜 굳이 롱기누스에서의 경기만 지적하신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롱기누스에서 선전을 했다는 이유로 '압도했던건 경기력이 아니라 기세였죠. 해설들이나 인터뷰 등.' 이란 말씀이 나오는건지는 잘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07/05/04 23:49
마재윤 선수와 가장 다전을 한 테란이 이윤열 선수 아닌가요?
제가 본 두 선수의 경기는 거의 다 마재윤 선수가 압도했다고 보이네요. 윤열선수가 이긴 몇 경기는 별로 포스를 느끼기 힘들었구요.
07/05/04 23:53
리플 쭉 ~~~ 훑어보니 역시 팬심이 지나치면 정말 눈살 찌푸려지네요.. 애초에 돌을 던진 분은 사라졌으니 이제 그만하시죠? 예전에 압도적이었던거 꺼내면서 마재윤 선수 신격화 하는거 맞는 말이구만요 멀 ㅋ 지금 마재윤 선수는 더이상 신이 아니라는게 중요함
07/05/04 23:53
이윤열 선수의 몇몇 팬분들이 지나치게 흥분하시는데 마재윤 선수랑 최연성 선수한테 많이 졌다는 사실 때문에 이윤열 선수가 깎아내려질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사실 이 두 선수한테 상대전적 앞서는 선수도 거의 없는게 사실입니다. 오히려 전성기의 이 두 선수와 자주 붙어봤다는 것 자체가 이윤열 선수의 꾸준함을 상징한다고 봐도 무방하죠.
07/05/04 23:56
여기서 제일 흥분 하는 분은 다름 아닌 나사람님 이십니다 ;;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죠.. 전 두 선수 다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렇게 죽자고 싸우는게 참 ;; 난감하네효 휴 ;;
07/05/05 00:29
언제나 느끼는건데 설령 약간 보기그런 글이 있더라도 안비꼬고 넘어가면 싸울일도 없을거 같습니다만.. 저런식으로 몰매 몇번맞으면, 아마도 그분은 피지알을 떠나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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