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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16 19:17
정말 이게 뭐하는짓인지 모르겠습니다.
한 팀의 프런트이기 전에, 이스포츠 판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7/03/16 19:20
하지만 선수 입장에선 정말 안쓰럽네요... 저들중 하나라도 자기의 의지로../ 경기장을 떠난 선수가 있을런지... 이래저래.. 화가 나고.. 씁쓸합니다.
07/03/16 19:22
Ovv_Run!//그러게요...본인의 의지로 떠난 선수가 있을까요...
감독님이 가자 해서 간 선수들이 많을지도... 예선장 떠난 팀 좀 공개해주세요.
07/03/16 19:23
문제는 기권패 처리할경우 각 팀들의 반발로 이미 예선 통과 혹은 시드배정된 다른 선수들까지 본선 불참을 선언할 수 있다는 겁니다.
지금 중계방송에서 이승원 해설께서 하는 '일단 예선은 치르고, 어른들 사정은 어른들끼리 이야기 해야 되는거 아니냐'라는 말이 와닿는군요.
07/03/16 19:27
나머지팀 감독이란 인간들도 참 지들 잇속만 챙기기바쁘군요. 예전에 라면먹다가 고기맛을 좀 봤으니 이제 다시는 라면 안먹겠다 이거죠.
07/03/16 19:28
이건 진짜 무슨 자살 폭탄테러도 아니고 그냥 다같이 죽자는 건가..... 일반팬들 등돌리는건 시간문제고 여기 매니아층까지 등돌린다면 정말 끝나는건데 ...
07/03/16 19:28
일단, '아직 감독들간의 이견이 있는 것 같다'라는 말을 이승원해설께서 해주셨네요.
그리고 '기권패'는 절대 반대합니다. 기권은 선수의 입장이기 떄문이죠. 애초에 예선이 치뤄지기 전이라면 모를까, 이미 통과한 선수들이 있는 상황에서 '기권'은 반대합니다. 각 게임단에 '과한 벌금'을 부과하기를 원합니다. 엄청난 벌금을 줬으면 합니다. 아... 정말... 오늘 아이파크 갈까 했는데 안가길 잘했네요... 사고쳤을 것 같아요. --;
07/03/16 19:28
현재 공군선수들도 빠져나갔다고 하는데요. 진짜..이 사태를 어찌해야 하는지....기권패를 시켜야겠죠. 후우...
요환이 경기보기가 이렇게 어려울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네요.
07/03/16 19:28
안양LG가 안양사람인 저를 버리고 서울로 떠났어도
이만큼 속이 아프고 애가타지는 않았지만 오늘 엠겜보이콧은 정말 숨이 차오르는 분을 일으킵니다. 대회의 질이건 뭐건 본선파행이건 남은 선수가지고 하더라도 이건 묵과할수 없는 짓입니다. 프로리그하고 개인리그하고 뭔관계라고 보이콧입니까 보이콧이
07/03/16 19:28
근데 궁금한게 이건 감독들의 의사일까요? 아니면 감독을 제외한 구단 임원들의 의사일까요? 그것도 아니면 전부 한통속일까요-_- (차마 선수들까지 한통속으로 넣고 싶지는 않군요 ㅠㅠ)
07/03/16 19:30
기권패 해야죠.. 선수들의 의사가 아니라도 그 선수들을 이끄는 감독님들의 의사입니다. 지금 기권패하고 그냥 진출 시키는게 당연한겁니다..
07/03/16 19:31
공군이 어쨌을진 확실히 모르지 않나요?;; (공군은 이러나 저러나 상관 안하고 있을려나..;;;)
아무튼 현장에 응원하러 가신분들 있을텐데 이번 기회에 어느어느팀이 이러는지 확실히 가름 좀 해서 알려주시면 좋겠군요.. 그리고.. 후.. 선수들은.. 정말 어째야 좋을지.. 같은팀인데 어떤 선수는 오전에 예선해서 통과, 어떤 선수는 오후에 예선해서 기권패.. 어찌되었든 이걸 보는 팬이나 선수나 맘 참 불편하네요..
07/03/16 19:32
개인리그를 볼모로 잡는것이기도 하지만, 메이져대회에 올라가고싶은 자기 소속 선수들을 볼모로 잡는 진짜 치졸하고 저질의 행태를 지금 벌이고 있네요.. 감독님들이 아무리 게임단 운영이나 이런데 힘이 없더라도 이런일에는 과감히 반대해야되는거 아닙니까? 솔직히 감독님들에게까지 엄청 실망되네요..
07/03/16 19:33
아니........ 근데 협회의 움직임이 너무 미심쩍습니다.
임선수 군대가자마자 이런 사건들이 줄줄이 발생하다니......... 갑자기 임선수가 남아있었으면 이랬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07/03/16 19:34
그런데 당장 기권패 처리한다고 해도 중계권 문제가 처리되지 않는 이상은 개인리그의 방송경기에 상당한 지장이 있을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참.....ㅡㅡ
07/03/16 19:34
'선택과 집중' 코치진들이 한겁니다. 코치진들 그냥 프론트한테 잘보이려고 애쓰시는 분들이시죠. 감독뒤에 꼭 님을 붙여야하는 건지 잘 모르겠군요.
07/03/16 19:34
파포에 보니까 MBC 하태기감독은 그대로 속개하자 라고 했는데 걍 쌩까고 철수한 팀도 있다고 하는군요.
제 생각엔 남아있는 쪽은 온게임넷, MBC게임, 공군이 아닐까 합니다.
07/03/16 19:35
정말 열이 확 받네요. 저녁 맛있게 먹고 방송 볼라고 앉았는데 이게 왠 날벼락인가요. 하던 예선은 계속 해야죠. 딱 정 떨어지네요.
07/03/16 19:37
'협회 이사사들은 중계권 문제가 시급한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리그를 보이콧하는 것은 e스포츠 전반에 득이 되지 않는 일이라고 판단하고, 대의적인 차원에서 모두 예선전에 예정대로 참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며칠만에 바로 말을 뒤집어서, 행동으로 보여주는군요. 어이가 없습니다.
07/03/16 19:39
욕쓰고 싶다...욕쓰고 싶다...욕쓰고 싶다...욕쓰고 싶다...욕쓰고 싶다...욕쓰고 싶다...욕쓰고 싶다...욕쓰고 싶다...욕쓰고 싶다...욕쓰고 싶다...욕쓰고 싶다...욕쓰고 싶다...욕쓰고 싶다...욕쓰고 싶다.........................................................................................................................
07/03/16 19:39
협회를 구성하는 각팀(양방송사팀뺴고) 들.. 왜이럽니까..
진짜로 갈때까지 가보자 이겁니까..? 그만큼 절박합니까.,..? 그거 안되면 진짜 한달,. 아니 1년도 못가 이판 망하고 맙니까..?-_- 왜들 이럽니까..? 이럴려면 차라리 공청회나 기자회견이라도 나와서 팬들에게 설명이나 해명.. 설득이라도 하려고 해봤나요...? 그것도 아니면서.. 갑자기 이러면.. 팬이 흔들릴수 밖에 없고.. 그러면 멋모르는 많은 팬들은, 또 어떤식으로든 오해를 하게 되어있고.. 그러면 많이 떠납니다.. 정말로 이판 축소시키면서 까지 사활을 걸어야 했나요..? 당췌 이해할수가 없군요..
07/03/16 19:39
우선 당장 하고 있는 예선은 끝내고, 협상 여부에 따라서 개인리그를 불참하던지 할 것이지 뭐 누던 도중에 나가버리는군요. 그리고 임선수 경기 기다리던 팬들에게는 마가 꼈나요? 어제는 중간에 딱 한 시간 방송한 댄스게임 시간에 걸리더니, 오늘은 경기하려니까 보이콧.
07/03/16 19:40
지금 기권패처리하면 나중에 갈등이 해결되도 엠겜만 암울한거고..
기권패 처리 안하자니 ............ 아 엠겜 진짜 운도없어요..
07/03/16 19:40
아직 모든팀이 경기장을 나간 것 아닌 것 같아요. 현장에 있는 분들 말을 들어보니 감독들은 밖에서 얘기하고 있고, 선수들은 우왕자왕하고 있다고 하네요. 예선은 하고있지 않지만, 예선장을 떠나지는 않은 것 같네요
07/03/16 19:43
진짜 이건 방송사가 볼모를 넘어서 팬을 우습게 아는거다. 내가 경기볼려고 얼마나 기다렸는데.. 아 진짜 말도안나오네. 예의고 뭐고...
하던거는 해야 할꺼아냐... 기다리던 사람들은 뭐가되냐...
07/03/16 19:44
개인리그가 무기입니까. 이리저리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개인리그를 가지고 아주 잘 휘두르네요.
개인리그 보이콧발언 철회한지 며칠이나 되었다고 예선도중에 빠져나갑니까? 이 번 양대리그 예선들 팬들이 얼마나 걱정하며 기다려왔고, 어떤 마음으로 지켜봐왔는지는 다들 알고 있을겁니다. 그런데 그 걸 가지고 이딴식으로 장난을 치는군요. 아무리 어리고 윗선에서 시키는대로 휘둘릴 수 밖에 없는 선수들이라 할지라도 이번 사태는 선수들에게도 화가 나는군요. 저도 전부 기권패 시켜버렸으면 좋겠네요. 어디 한 번 잘해보십시오. 개인리그 가지고 협박하고 장난치면서 말이죠.
07/03/16 19:45
진짜 엠겜 정말 짠하네요.... 온겜보다 먼저 예선한 날에는 T1의 그 정책이 뜬금없이 튀어나와서 예선 개판되더니, 이번에는 온겜보다 나중에 하니 프로리그 협상 결렬때문에 예선 개판되고....ㅡㅡ
07/03/16 19:46
방송국팀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돌아갔다고 방송에 나왔네요. 이게 뭐하자는 짓인지... 개인리그를 볼모로 잡더라도 지금 진행하는 예선은 끝을 봐야죠. 기사를 보니까 중계권협상에 대해서 알려지자 코치진들이 회의를 한뒤에 선수들을 뺐다는데, 프런트 눈치만 보이고 팬들은 보이지도 않는 게임단이군요. 프런트를 빼면 감독 코치 선수들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 제가 바보 같네요. 다 한통속인것을...
07/03/16 19:47
기권패는 당연한 것이고 1-2년 리그출장정리를 주어도 할 말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선수는 팀에서 월급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프런트의 말을 따르는 것이겠죠.
07/03/16 19:48
근데 그동안 감독이나 '순수'팀 입장에서도 방송사한테 쌓인게 많았던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예전엔 협회나 프론트 입장일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오늘 철회하고 어쩌고 하면서 일사천리로 반발하고 그러는거 보니.. 그런 생각이..
07/03/16 19:51
더이상 그들에 입에서 팬을 위한다는 말은 듣지 않았으면 좋겠네요.행동은 정반대로 하면서 입으로만 지껄이는 그 이중적인 태도에 분노와 함께 역겨움이 느껴지네요.
참 오만정이 다 떨어집니다.스타 이제 그만 봐야할것같네요.
07/03/16 19:51
게임단 감독,코치들 축하드립니다. 당장의 밥그릇을 지키기위한 훌륭한 선택입니다. 다만 그게 수많은 실업자를 양산시키게될 선택이 되지 않기를 빌어야겠군요.
07/03/16 19:53
개인리그를 보이콧한다고 해도 (말도 안되지만) 예선은 끝내놓고 보이콧하다가 협상이 마무리되면 바로 리그진행될 수 있도록 하면 될텐데...저정도의 융통성도 없나요?
예선조차 진행이 안되고 언제 리그가 시작될 지 알 수 없는데 방송국이 리그한다고 스폰서를 잡기도 어려울 것이고... 같이 죽자는 거군요. 이판이 빠른시간에 참 많이 컸다고 뿌듯해 하기가 무섭게 모래성처럼 한번에 무너지네요. 사라지는 건 더 빠르군요.
07/03/16 19:53
이정도 까지 왔으면, 이제.. 공개 기자회견이 꼭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해명을 해야지요.. 기다리던 수많은 스타팬들에게 등을 돌렸으니.. 방송에 나와서 둘러대기라도 좀 하십시오..
07/03/16 19:57
아무리그래도.. 선수는 몰라도.. 감독들이라면..
예선까지는 마무리 하고나서 논의 하자고, 의견 조율할 할 입장은 되어 보입니다만..-_-ㅋ 제생각이 틀린건가요..?
07/03/16 19:57
엠겜예선은 불참해놓고 마스터즈는 상금 걸렸으니깐 출천한다면 정말정말 치사한것 같군요. 차라리 마스터즈도 안했으면 하네요. 화가납니다!
07/03/16 19:58
마스터즈는 출전합니다.
마스터즈 스폰서가 프로리그의 주요고객인 신한은행이거든요. 전형적인 하이에나 근성입니다. 강자에겐 비굴. 약자는 억압.
07/03/16 20:00
마스터즈 출전한다면 더욱 우끼네요. 스폰없는 예선은 맘데로 빠지고
스폰있는 마스터즈는 잘봐주세요~ 하고 딸랑딸랑 꼬리흔드는격이군요.
07/03/16 20:18
하하하 어의가 없군요,.....
정말..... 지금 방금 디씨가서 어떤 댓글을 보고 왔는데;;; 정말 감독님들 그렇게 하셨다면.... 정말 실망 200%입니다... 정말 욕 나오네요... 꼭 기권패 시키길 바랍니다....mbc는;;;
07/03/16 20:27
진짜 이게 뭡니까...
이때까지 기다려온 팬들을 무시하고 이게 뭐하는짓인지.... 기권은 당연한거고 mbc,온게임넷,공군을 제외한 나머지팀들은 공식적으로 사과방송을 해야만합니다....
07/03/16 20:55
위엣글이 지워져서 답글을 못다네요;;
전 선수들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떤 선수들은 감독에게 말도 못붙힐 선수들도 있겠지만, 어떤 선수들은 감독보다 영향력을 크게 미칠 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영향력을 크게 미칠수는 없지만 자신의 의견을 표출할만한 지위에 있는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일반 회사 생활이나 군대생활에 비교를 많이하시는데, 스타선수 몇몇의 불참으로도 리그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특수한 상황이므로, 스타 선수들의 영향력은 감독들도 무시할수 없으므로, 그와같은 상명하복이 그대로 적용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만약 프로게이머의 책임이 완전히 없어지려면, 감독의 명령을 따르지 않을것에대한 기대가능성이 없어야할텐데, 군대나 회사생활과는 다르게 영향력있는 선수들과 그외의선수들이 강력하게 요구한다면 해당팀 감독은 그의 주장을 존중해 줄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게이머의 책임이 완전히 조각될수는 없어보인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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