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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16 10:36
과연 베르트랑선수의 기록을 깰수 있을까요.
(워3 4강&스타 4강.) 저도 그경기 생방송으로 보면서 충격에 빠졌던 사람이었습니다... 시련을 딛고 일어선 만큼 좋은 모습 다시 보여줄거라 믿고 있습니다! 장용석 테란 파이팅입니다!!
07/03/16 10:46
근데 장용석선수 별명 좀 수정의 필요성이 있지않을까요 단순하게 귀엽단뜻의 일본어라고 알고있습니다만.
한가지 그당시에 워크를 엄청 즐겨봤고 김홍재선수의 플레이를 엄청 눈여겨봤던 한사람으로서 한가지 말하고 싶은것은 1경기말고 2,3경기는 김홍재선수의 운영과 전략의 승리였지 조작에 의한 승리라고 말할수는없을거 같습니다. 뭐 1경기는 할말이 없지만서도;많은 분들이 그당시 김홍재 선수가 실력도없는데 결승간걸로 아시는 분들이 많아서 한마디 남깁니다. 특히 3경기 선칩튼 +선오라+워스톰프+헤헌+타워링은 정말 굿이었죠.
07/03/16 10:47
나이보다 사람을 크게 하는 것은 시련 같습니다. (저도 나이가 많은 건 아니지만)
여튼 장용석 선수. 워3 매니아는 아니고, 가끔 티비나 보던 정도였지만, 관심갖고 있었습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 박정석 화이팅 !!! (???)
07/03/16 10:49
PL5 당시에는 장재영씨는 해설을 안했습니다...
일시적으로 해설에서 물러나있던 상태였죠... 맵조작이후 김홍재 선수도 은퇴를 하셨습니다... 지금은 돌아올 마음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07/03/16 10:52
아사기리 타츠야님//pl5부터 지금의 정인호 해설이 해설하셨죠 그 유명한 x정훈 사건이 pl5였던가 그전의 이벤트전이었던가는 가물 가물 하네요 김홍재 선수는 정말 저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당시 오크의 기본마인드를 깨는 플레이를 상당히 많이 보여줬는데도 조작탓으로 완전히 묻혀버렸죠; 자신의 노력까지.결승진출하고 완전 피곤한 모습으로 눈물을 글썽거리던것이 떠오르네요;
07/03/16 11:44
아.. 그렇군요..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그 때 해설이 장조작이 아니었군요.. 그 때 해설 멘트가 아직도 기억이 남아서 제가 착각을 했나 봅니다. 아 그리고 윗 분말 처럼 '카와이 테란' 이라는 별명도 조금 바꿀 필요가 있을 것 같더군요 어제 사진을 보니까 이제 카와이한 맛이 좀 사라진 듯.. 암튼.. 글은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07/03/16 11:57
결승에서는 조작맵을 사용안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강 때 티가 많이 나서 몇몇 사람이 눈치를 챘고 그래서 결승에선 정상적인 맵을 사용했다고 말이죠. 어찌되었건 간에 관련된 모든 사람이 피해자였음은 말할 것도 없지요. 장용석 선수 기왕 스타로 왔으니 여기서도 우승해서 워3우승, 스타우승의 기록을 한 번 만들어봅시다! 당시 절정기의 포스를 내보이던 안드로 장도 이겼는데 누가 무섭겠습니까~^0^;
07/03/16 12:02
매번 예선마다 조마조마 했었는데 드디어 본선에서 보게 되는군요!
정말 오랫만에 듀얼토너먼트를 보러가야 겠습니다^^(듀얼 대진은 언제 올라오나요?)
07/03/16 12:09
Shearer1//1.2.3 경기 전부다 조작맵 이기 때문에 일어난 불공정한 승부였죠. 김홍재 선수야 열심히 했겠지만 결국 장용석 선수는 탈락... 오크의 유닛빌드타임감소. 타워 건설시간 감소. 영웅 강화. 유닛턴시간감소.( + 나엘의 모든부분 약화조작) 일일이 말로 할수 없을정도의 엄청난 ........
07/03/16 12:13
먹자먹자~님// 정말 그 때 생각하면 용석 선수가 너무 불쌍해 집니다. 정말 완벽하게 연습해 와서 어이없이 3대 0으로 진 걸 생각하면..
그리고 그 때 인터뷴에 결승가서 재호 형이랑 다시 한 번 붙어 보고 싶다고도 했었는데.. 재호형이랑 게임하는게 정말 재미있다고 하면서.. 참 그때는 어리고 순순한 게이머였다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은 아픈만큼 많이 강해져서 돌와 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2대0 승부로 올라온 거 보면 더욱 기대가 되기도 하네요
07/03/16 12:16
먹자먹자님//1,2,3경기 전부다 조작맵이라 장용석 선수가 불공정한게임을 한건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이죠; 제가 하고싶은말은 김홍재선수가 보편적으로 알려진것처럼 '실력으론 상대도 안되는데 맵조작빨로 이겼다.'라는 게 아니란 겁니다. 2,3경기는 김홍재선수가 처음부터 게임을 쥐고 흔들었죠 전략이 일단 상당히 특이했죠 운영도 그렇고 나엘의 유닛의 특성의 약점을 십분활용한 힐스 선점이라던지 그당시 거의 안하던 선칩튼. 물론 1경기의 여파가 좀(or많이) 있긴 했겠지만. 그러고보니 그일도 어언 2년전 일이네요;
07/03/16 13:02
그래서 카와이나엘 = 귀여워나엘로 순화해서 쓰이기도 했습니다 ^^
많이들 아시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가 보네요 -_-; 아무튼 저도 골수 워3팬으로써 장용석 선수.. 맘고생하고 열심히 한 만큼 잘해주기를 바랍니다.
07/03/16 13:14
방금 워3 게시판에서 사진 보고왔는데 더이상 귀엽다는 말을쓰기가 힘들더군요. 마재윤선수의 변화를 생각나게 할만큼 청년의 티가 팍팍 나던데요
07/03/16 13:25
Shearer1님// 저도 사진 보고 깜짝...
정말 새로운 별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들더군요.. 올해 대학에 입학했다고 하니.. 참. 세월 빠르네요..
07/03/16 13:32
제가 워3를 본적이 없어써 그러는데 장용석선수가 워3할때 카와이란 아이디를 썻나요?
카와이가 무슨 말인가요? 무슨 캐릭터 이름인가요?? 왜 카와이테란이라 합니까
07/03/16 14:04
찡하니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근데 팬분들이 하필이면 일본어별명을 붙여줬을까나...카와이란 단어가 멋져보였나보네요..^^;
07/03/16 14:07
그렇다기 보다는..
그당시 일팬분들이 귀여운 걸 보면 카와이 카와이 하는게 유행이었던 것 같은데.. 그게 썩 좋아보이진 않았지만 카와이나엘은 워낙 어감이 좋아서요^^;;
07/03/16 14:18
그러고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그 당시 일드가 붐이였죠.. 케이블 TV에서도 많이 방송하고.. 카와이 나엘 지금 들어도 어감이 좋기는 합니다. ^^
07/03/16 14:25
일본어 별명이나 영어 별명이나 뉘앙스 살려서 어울리면 되는거죠 뭐^^;
카와이나엘 어감도 좋고, 카와이란 말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참고로 카와이와 귀엽다 는 1:1 대응 단어는 아닙니다. 카와이에는 '애정','사랑스러움'을 내포했다는 뉘앙스도 줄 수 있고, 예쁘장하다, 귀엽다, 예쁘다 등 말하는 상황, 대상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팬들 입장에서라면 '카와이' 한 단어로 여러가지 말을 대신할 수 있으므로 선택했겠지요^^
07/03/16 14:29
그쳐 김홍재선수 잘했죠..
장용석선수와 장재호 선수의 가장 큰 차이는 대 오크전이었죠. 장용석 선수 잘 보면 은근히 오크한테 중요한 순간에 발목잡혔었어요.
07/03/16 14:37
Love&Hate님//
그랬나요? 용석 선수가 오크에 약한 모습이라.. 저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컨트롤과 판단이 정말 뛰어났던 것만 기억이 나는군요.. 그 때 보면서 역시 이제 어린 친구들 한테 게임으로는 따라 가기 힘들겠구나 그런 생각했었는데.. 요즘 래더해보면 제가 나이가 더 들어서 정말 어린 친구들 당해 내기가 더 힘들더군요
07/03/16 15:16
interpol님//저도 방송에 한해서는 장용석선수 오크전이 좀 부족했던걸로 생각되네요 근데 대부분의 게임이 엠겜에서 벌어진 게임이라; 신뢰성이 부족. 온라인에서는 그루비선수도 잡고 그랬었죠
개인적으로 장용석선수는 스타에서 서지훈선수랑 스타일이 비슷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기본기 좋고 센스는 살짝부족한 하지만 쓸땐 써주는 그런선수. 초반 아쳐컨트롤은 정말 타종족 입장에서 욕이 나올정도였죠
07/03/16 15:31
당시 50 대 80의 싸움이었지만 장용석선수는 선워든 원영웅(그것도 블링크를 찍었던;)에 헌트리스가
다수인 상태였고 김홍재선수는 유닛이 잘 조합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게다가 진영도 오크가 좀 더 좋았죠. 문제는 비등한 싸움이나 나엘이 이기는 결과가 나와야 하는데 오크가 말그대로 압승을 해버렸습니다. 그 전까지 장용석선수는 오크에게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왔지만 (당시는 1,1,1이 대세이던 시절이었죠. 장용석선수의 1,1,1 정말 강했습니다. 용석선수의 리플도 꽤 많이 보았었구요.) 비슷한 경기를 했음에도 교전에서 그런 대패의 결과가 나올거라고 생각지도 못했을것입니다. 그리고 맵 조작을 감안하더라도 당시 김홍재선수의 경기력은 정말 좋았습니다. 나엘상대로 60타이밍 러쉬는 그 누구도(안드로장 제외 -.-;) 막기 힘들었었고 윗분 말씀처럼 나엘 1,1,1의 핵심인 힐스를 선블마가 대세도 아니던 그 시점에 먼저 선점하는 플레이도 보여줬었죠. 것도 양쪽 상점 모두를 말이죠. 즉 초중반 영웅들의 스텝이나 맵 이해력 찌를타이밍과 사냥할 타이밍 등등 연습량이 보이는 유닛들의 움직임은 정말 전율이었습니다... (황태민선수를 필두로 언데전에 오크가 점점 강해지는 시점에 김홍재선수의 언데전도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걸로 기억합니다. 타워와 지구랏 3개가 동시에 터지던 대 오정기전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계속 게임 생활을 하셨지만 그때의 모습을 진정으로 다시 보고 싶었음에도 또 누구보다 자신이 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겠지만 현재는 게이머생활을 하지 않으시는게 참 안타깝네요. 여튼 어린 나이에 세상의 쓴맛을 미리 맛본 장용석선수의 이번 듀토진출은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생각되질 않습니다. 워3에서 보여주셨던 극악의 게임센스를 스타에서도 당연히 보여주시리라 믿고요. 언제나 뒤에서 묵묵히 응원하겠습니다. 홧팅!
07/03/16 15:53
뻘짓님//그 유명한 5렙될때까지 후영웅도 안뽑는 파시어 견제 진짜 보면거 어떻게 이기나 싶었죠 오정기 선수가 한판 따내긴했지만 그 다음경기때 완전 안드로메다; 뭐 오랜만에 옛날 워크 얘기하니 재밌네요 전 휴먼 유전데 그때 바로 전시즌의 마재윤을 바라보는 플토빠의 입장과 비슷하게 나엘을 김홍재선수가 이겨주길 바라면서 봤었죠. 8강 이형주 선수와의경기때 완전 전율 이었었는데 블마로 시야를 좁게하면서 문밖타워러쉬 선쉐헌 전진 상점 헥스견제이후 상대방 사냥터 완전 선점에 힐스 사재기;
07/03/16 16:03
그 때는 언데드가 오크 상대로 왠만큼 할 만 했었는데..
요즘은 블마 때문에 언데가 오크 잡기 너무 힘들어 졌죠.. 거기에 그루비 때문에 언데드 상대하는 운영도 많이 발전하고
07/03/16 17:26
장용석 지금 피방예선 통산 무패네요;;;;
워3시절에도 천재소리 듣더니 정말 천부적으로 타고난 감각은 어느게임에서 통하나보군요...
07/03/16 17:54
딴이야기하나 하자면, 베르트랑 선수는 워3 4강이 아니라 준우승이었죠... 그리고 전상욱선수도 커프긴 하지만 우승-스타4강의 기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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