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
2007/03/09 23:14:14 |
Name |
StaR-SeeKeR |
File #1 |
사진_012(2669).jpg (0 Byte), Download : 83 |
File #2 |
사진_004(9924).jpg (0 Byte), Download : 73 |
Subject |
제 2 회 KESPA CUP 관람 후기 & 사진. |
백두대간에서 송병구 선수가 이긴 후.
재밌는 이야기들이 많더군요.
팔배럭 아니면 투배럭인 줄 알았다. 그래서 질럿으로 막고 선리버 하고 등등 하려다 휘둘렸다, 파일런 못 지어서 게이트 지을 자리가 없었다 등등등.
이런 말을 들으니 참 경기를 보며 들었던 의문점들이 상쾌하게 해소가.
으음... 공군팀에 놀러오셨던 이재균 감독님. 화질이 좀 -_-;
임선수의 뒷모습.
경기 지고 퇴장하는 모습. 이길 수 있었는데 아쉽겠다는. 이후 팬들의 응원이 마구 터졌는데 왠지 더 마음 아프지 않을까 싶었던 -_-;;;
뒷짐 지고 모든 지휘를 하던 강도경 선수 -_-; 병장도 아닌데 흠 -_-;
같이 갔던 공군 얘비역 형이 "와~ 강도경 짬도 안되면서 청소 다 시킨다~" 하니까 청소하던 조형근 선수가 웃더군요 크크.
말많고 허접해보이는 경기석.
으음 이제 이야기를 좀 해볼까요.
케스파컵을 보러 룰루랄라 세종대를 갔는데...
플래카드니 뭐니 참 별거 없더군요. 케스파 뭐 이래? 하면서 기다렸습니다.
그 와중에 티원 선수들은 열심히 화장실을 왔다 갔다~ 입장 전에 제일 많이 본 팀이었던 듯 -_-;
르까프팀은 세종대 정문 길가의 떡볶이 집에서 열심히 무언가 먹고 있었는데 왠지 재밌는 모습 흐흐.. 사진 못 찍은 것이 아쉽.
(이후 오후에도 떡볶이 먹으러 갈까 등의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참 뭔가 한이 맺힌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던 -_-;;;)
그렇게 노닥노닥 시간은 흐르고 대회 시작.
경기장은 참... 허접한 기분이 들더군요.
시대회 정도를 보는 것 같은 기분.
선수들은 손이 시려서 경기 끝나고 나면 불만을 토하는 선수도 있었고, 해설은 경기석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마구 소리를 지르고 몇몇 개념없는 팬들은 드랍쉽 간다~ 소리를 지르고. 그런 소리들이 방음도 안될 것 같았고 -_-.
이래저래 요새의 사태들과 대회의 상태 등에 힘입어 케스파에 대해 불만을 터뜨리며 경기를 봤던...
어쩌다 선수석 바로 뒤에 앉아서 재미난 것들을 많이 듣고 보고.
(시끄럽고 부담되었을지 모를 선수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을 -_-;;)
공군팀이 가장 재밌었어요. 말하는 것도 웃음이 나오고, 끊임없이 먹는 모습이 참 불쌍;;해보이기도 했고, 극적인 경기가 있어서였는지 환호하고 아쉬워하는 분위기들이 잘 드러났던...
아마추어 팀에게 지고 내려온 신희승 선수는 당당하더군요.
CJ도 졌는데!!
-_-;;;
이후 이겨버린 선수는 팀원들이 마구 축하해주니
뭘~아마추어인데!
-_-;;
애초에 사람도 그닥 많지 않았는데 공군, 티원, 케텝이 바바이하니까 사람 쫙 빠지더군요.
그나마 8강 때는 오후라 학교 끝난 학생 등이 와서 좀 사람이 찼지만...
경기력이나 분위기나 관중 수나.
역시 임은 임이구나... 라고 느꼈던.
음... 자리 덕에 참 재밌는 하루였습니다. 다만 케스파에 대한 불만과 케텝의 충격이...
동수형 나왔어야 했는데 -┏
마무리.
사진 찍고 허탈...
키가 같네? 어라 이상한데???
얼굴 크기도 이상해???
헉!! 뒤로 빠져서 찍었구나! 당했다!! 다음에 두고보자....
케텝 탈락에 이은 사진의 충격까지 -_-;;;
어서 복귀무대 봤으면 싶네요 ^_^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