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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08 23:39
추게 보내고 시작합시다.
지금 협회에 필요한 것은 과감한 추진력 보다는 든든한 신뢰입니다. 아무리 좋다고 해도 혼자서 모든 걸 할 순 없죠. 협회가 과정의 중요성을 알길 바랍니다.
07/03/08 23:50
근데 진짜 피지알에 계신분들은 뭘먹고 이렇게 글을 잘 쓰시는거죠? 단순히 문장력을 말하는게 아니라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이렇게도 명확하게 잘 전달하실 수 있는 능력이 정말 부럽습니다.
07/03/09 00:05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런 좋은 글을 읽고 가장 먼저 느끼는 생각은 과연 협회 관계자가 이런 글이 올라오는 걸 알고는 있을까 아님 팬들의 여론을 과연 알고는 있을까 하는 점입니다. 왠지 pgr이나 스겔에서 게시물을 올리는게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생각하면 정말 회의감이 들 뿐입니다.
07/03/09 03:09
짜증납니다,,,
도대체 뭐 했다고 느닷없이 나타나서 일을 이따위로 벌려놓는단 말입니까,,, 프로리그 스폰서 문제 운영문제 별에별 시끄러운 잡음 다 만들어내더니 결국은,,,후,,,
07/03/09 06:45
글의 내용엔 대충 동의하지만
한가지 좀 까칠한 댓구를 하자면.. 온게임넷을 싫어하는 취향에 대해서는 그렇다 치더라도 없던길을 새롭게 개척해서 지금의 스타판을 이루어낸 '업적'에 대해서 너무 평가절하하는 것 같네요. '선점'했을뿐이라고 했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것도 아니고 또 그 길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7년을 스타판과 함께 했다면 익히 알것도 같은데 이런 평가절하는 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전 취향적으로 온겜넷을 좋아합니다. 언제나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했고 또 그 결과물 역시 만족스러웠기때문입니다. 품격이 없다고 했지만 어떤 면에서 어떤 품격을 말하는건지 잘 모르겠구요. 지금 스타리그는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또 무대와 중계진 그리고 스토리까지 적어도 품격이 없다고 말하기에는 감동이 너무 컸던것 같네요. 어쨌거나 이번 사태는 양방송사와 함께 지내온 스타팬으로써 정말로 유감이고 잘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7/03/09 11:01
최근에 읽었던 글 중에 저와 가장 씽크로가 잘 맞는 내용이예요. 특히
"하지만 나는 당신들에게 스타판의 미래를 맡기고 싶지 않다. 나는 협회를 신뢰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당신들은 이 판이 '돈'이 되지 않는 다는 걸 알았을 때 언제든 빠져나갈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이부분, 200%입니다. 원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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