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3/09 11:34:11
Name 다주거써
Subject 개인리그 보이콧 법적으로 정당한겁니까~~
아, 정말 당황스럽군요.
설마 설마 했는데, 이렇게 진짜로 개인리그 예선전이 취소될 줄이야.

대승적 차원에서 봤을 때, 협회의 프로리그 중계권은 인정할 수 밖에 없고,
꼭 두 방송사에서 방영되지 않더라도, 매체의 확대 차원에서 타 채널권의
프로리그 방영을 나쁘게 보지만은 않았습니다.

두 방송사의 운명이 스타판의 운명과 꼭 함께 할 수는 없다고 봤거든요.

개인리그에서 활약하는 유명 몇 명 선수를 제외한 선수들을 위해서도 반드시
프로리그는 존재하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하지만 이건 정말 아니잖아요!!!
전 단순히 협회가 양방송사를 보다 협상에 적극적으로 끌여들이기 위한 하나의
'경고' 수단으로만 개인리그 보이콧을 활용하는 줄 알았습니다.

양방송사는 최악의 경우, 프로리그를 포기하고 예전처럼 개인리그 위주로 운영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개인리그 예선 취소라니!!!!!!!!!

스타탄생의 기반은 개인리그입니다. 개인리그가 아니였고 애초에 프로리그 체제였다면
임요환 나오고, 이윤열이 나오고 임진록이 만들어졌겠습니까!!!!

어떤 특정 선수에게도 휘둘리지 않는 견고한 프로리그 시스템을 만들려는 게임구단의
의지는 알 수 있으나, 결국엔 어떤 스타 선수도 없는 비 인기리그로 전락해,
함께 망하는 꼴로 떨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왜 이렇게 팬들이 진정 들끓는지 모르는 것일까요?
팬들은 개인리그를 원합니다. 디시에 올라온 어떤 공군이 올린 글을 보니,
얼마 전까지 임요환 선수도 개인리그 예선 준비하느라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는
글을 봤었는데...

참 허무하고 허탈하겠습니다.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협회의 지금 입장에는 모든 게임단이 지지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물며 게임단의 감독, 코칭 스텝까지도요.
선수들도 먼 미래를 봤을 때, 지금 협회입장을 지지하는 것일까요?

정말로 협회가 개인리그 보이콧을 한다면, 양 방송사는 법적으로 어떤 입장도 취할 수없는 것입니까?  

이제껏 쌓아올린 스타리그의 역사, 엠에셀의 역사가 다 물거품이 되는건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펠릭스~
07/03/09 11:35
수정 아이콘
협회가 아무런 준칙없이
권한을 남용한것 아닌가요??
개인적인 판단으로 권한을 이렇케 남용하는것이
가능한거 였나요??
어쨋던 팡당....
07/03/09 11:36
수정 아이콘
아무 상관없는 프로리그와 개인리그 연계하는 자체가 협회의 뇌구조를 짐작케 하는 대목입니다.
07/03/09 11:40
수정 아이콘
참 이건 완전 개인리그를 발판으로 만들어진 아들격인 프로리그가 아버지격인 개인리그를 죽이는 꼴이네요.
07/03/09 11:40
수정 아이콘
요즘 협회때문에 아주 미치겟습니다. 정말;;
07/03/09 11:45
수정 아이콘
양 방송사는 아무런 법적인 조취를 취할 근거가 없을껍니다.
아무런 법적 연결 고리가 없죠. 방송국과 게임단은.
게임단이 리그에 안나간다는데 어떤 벌을 줄수 있을까요?
감정적으로야 끓지만 이성적으론 아무런것도 할수 없는게 지금 상황이죠.
처음느낌
07/03/09 11:46
수정 아이콘
캐스파 협회앞에가서 스타팬들 단체로 시위한번 해야합니까????

이놈의 개스파........
체념토스
07/03/09 11:48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땐 이건 대승적 차원이 아니라...

명분만 대승적 차원이고...

분명 방송사길들이기 입니다.


개인리그 보이콧은 실상 개인리그를 죽이려는 것이 아닌...
양방송사에 기을 꺾어 버리겠다는 의도인것 같습니다.

뭐 아예 아작을 내버릴수도 있는거고...


프로리그 위주?
팬들이 그렇게 원하는 데... 무조건 프로리그 위주로만 하겠습니까?
그건 말이 안된다고 보고요.

결국 다시 개인리그는 열릴것이 확실합니다.

설령 MBC와 온게임넷이 스타중계가 없어진다고 봐도...


협회는 프로리그를 위해 개인리그를 죽이는게 아니라...
방송사를 죽이는 거라 생각됩니다.
Canivalentine
07/03/09 11:49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 보이콧은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었습니다.
위협만 하려고 그런 카드를 꺼냇다면 협회가 정말 무뇌인거죠.
그동안 쭉 개인리그를 축소시키려고 애써왔던 협회가
명분도 있는데 개인리그를 가만히 놔둘까요?
처음느낌
07/03/09 11:51
수정 아이콘
진짜 제심정은 캐스파 위치 주소 올려버려서

거기 정문앞에서 머리띠 두르고 파업이라도 하고싶습니다.
Canivalentine
07/03/09 11:51
수정 아이콘
체념토스님 // 길들이기란 표현은 별로 어울리지 않는 것 같네요.
지금 문제의 핵심은 프로리그의 소유권입니다.
중계권'료'자체는 큰 문제가 아닙니다.
엠겜은 돈이 없으니까 못내겟다고 하는거고
온겜은 돈이 있어서 내겟다는데 저작권을 협회가 가져가겠다고 하니까 협상이 안되는겁니다.
협회입장에선 온겜 요구 들어줄 필요없죠
공동 저작권 하자고 하는데, 그냥 무시하고 새로운 방송사 끌어들이면 프로리그는 협회꺼니까요.
07/03/09 11:53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 죽이고 협회가 새로 개인리그 시작하면 여태까지 봐왔던 우리랑 해왔던 방송국은 뭐가 되는데요??
다주거써
07/03/09 11:53
수정 아이콘
스갤에 프로게이머인 친구와 채팅으로 주고받은 대화가 올라왔던데,
선수들에게는 개인전 예선 취소라 하지 않고 무한 연기라고 알려진
모양이더군요. 그 친구분 말을 빌자면 선수들이 더 이 상황을 잘 모른다고 하더군요. 그냥 지금은 그런 거 신경 쓸데가 아니라나~~-_-;;
게임단에서는 그저 프로리그 우승을 위한 연습만 시키고 있다봅니다.
Canivalentine
07/03/09 11:5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협회는 굳이 말안듣는 방송국 길들여서 끌고가기보다는
말잘듣는 방송국 하나 꼬셔서 새출발 할 생각이 있는 겁니다.
07/03/09 11:56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한 경기는 방송사 것이 아니라 선수들 것.
그런데 선수들은 지금 내 것.
고로 경기도 내 것.
그러니 방송하고 싶으면 대가를 지불하고 허락받고 해라.
굳이 명분을 만들어 보면 그런 주장이겠죠.

무서운 것은 이 주장이 계속 먹히면 방송사 입장에서는 '독자적' 개인리그를 유지할 명분도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개인리그라 해도 어차피 선수들이 하는 거고 그 선수들은 게임단 소속인 건 프로리그와 다를 것이 없으니까요.
사실 방송국의 부당이익(?)을 선수들에게 환수... 하겠다는 취지 같지는 않고, 그냥 방송국이 쌓아 놓은 현재를 유지하면서 이익은 누리되 그 주도권을 자기 쪽으로 가져오려고 하는 것 같긴 하지만요.

오히려 선수-팀간의 계약이나, 지금까지 리그 참가시 선수-방송사간의 약속이 어떻게 되어 있었는지 궁금한데요.
팀의 의사에 따라서 선수의 개인리그 참여를 제한할 수 있다는 대목도 있나요? 아니면 팀이 선수에게 그런 제한을 강제할 수 없다는 대목이 있던가요. 하긴 후자가 있으면 개인리그 보이콧이라는 협박도 할 수가 없을 테고, 지금까지 없던 상황이라 그런 건 포함되지 않았을 것 같지만. (앞으로는 달라질지도 모르겠군요) 단체생활하는 게임단 소속 선수들 입장에서는 꼭 계약에 그런 명시적인 문구가 없더라도, 사실상 암묵적으로 제한을 받을 수밖에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방송사는 선수가 리그 참가할 때, 그 경기의 방송 권리나 VOD 수익을 올릴 권리 등이 선수가 아니라 방송사에 있다, 내지는 선수의 동의를 받아 방송사에 귀속된다는 식의 약속을 지금까지 했었나요?

크게 보면 스타크래프트 경기를 일종의 수익성 있는 재산으로 봤을 때 그 재산권은 누구에게 귀속될까요?
경기한 선수? 혹은 그 선수들과 계약을 맺은 팀? 그 경기를 방송컨텐츠로 만든 방송사?
다주거써
07/03/09 11:56
수정 아이콘
근데, 말입니다. 만약 여기서 선수들이 우리가 계약할 때, 개인리그
못 나가게 하는 조항이 어디 있냐고 양 방송사의 개인리그에 나가겠다고
하면 어떻게 되는겁니까? 지금 상황으로선 그럴 가능성이 없어보이지만,
만약에 그런다면 법적으로 선수들을 막을 권한은 게임단에게 없지 않나요?
처음느낌
07/03/09 11:57
수정 아이콘
심지어는 김신배회장보고

간신배회장이라고 하더군요
델마와루이스
07/03/09 11:58
수정 아이콘
그럼 정말 개인리그의 마지막 경기는 신한 마스터즈가 되는 건가요? 아아- 어떻게 이런일이. ㅠㅠ 아- 답답하고....먹먹하네요...
체념토스
07/03/09 11:59
수정 아이콘
Canivalentine님// 표현이 옳던 않옳던..
어쨋든 제가 느끼는 뉘양스는.. 저런것 입니다.

애초부터... 스타크래프트판의 파워는 방송국쪽에 있었죠...
저 양방송사 없이 이판을 진행하기에는

지금 스타크래프트판이 굉장히 커졌습니다.

또 프로리그이야기를 하자면...

지금 제가 알기론.. 협회 가입된 프로게이머의 수는 약 250여명정도로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준프로 80여명)

아무리 일정을 많이해도 프로리그만으로 저 모든 선수를 감당시켜줄수 절대 없을거라 봅니다.

고로 개인리그는 어떠한 형태로든... 다시 시작 할껍니다.

개인리그 죽이기 개인리그 죽이기 하는데.... 실상은.. 방송국 죽이기로 보입니다.

협회가..솔직히 팬입장에선 납득이 안될정도로.. 방송국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협회는 굳이 말안듣는 방송국 길들여서 끌고가기보다는
말잘듣는 방송국 하나 꼬셔서 새출발 할 생각이 있는 겁니다."
이말에 동감합니다.

최악은 수로는 그런식으로 하겠다는 걸로 비춰지네요
07/03/09 11:59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지금 게임단에 양대리그에 나가겠다고 하면 바로 짤릴텐데요...;
다주거써
07/03/09 12:00
수정 아이콘
ijett//vod의 수입은 전혀 선수들이나 게임단에게 돌아가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번 온게임넷 vod 클릭 수를 보니 일위부터 십위까지
거의 임요환 선수가 차지했는데, 만약 그랬다면, 지금 임요환선수는
몇 십억을 가진 준 재벌이게요? -_-;;

화가 나는 건 협회는 선수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어떤 일도 하지 않고,
결국 원하는 건 자기네들 이익 아니겠습니까?

정말 선수들을 위한 vod수입 배분이라던가 이런걸 나선다면
이렇게 화가 나지도 않죠.
07/03/09 12:06
수정 아이콘
vod도 일주일 지나면 무료지 않습니까? vod 수입 배분을 한다고 해도 유료 부분만 수입 배분을 해야지요. vod 배분같은 걸 방송국에 요구하면 찬성입니다. 말도 안되는 개인리그 보이콧 협박으로 프로리그 방송권을 팔려고 하니까 지금 화가 나는 거죠.
07/03/09 12:09
수정 아이콘
다주거써님 // VOD 수입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한달에 수백을 넘지 못하는 걸로 들었습니다. ( 이전 게시판글 어디선가. 부정확하지만 )
그렇게 많이 나온다면 방송사가 때돈 벌었게요.

회사에 소속된 사람은 회사의 허락없이 업무와 관련된 독자적인 경재활동을 하는것은 특별한 허락이 없는한 불가능 하다고 보셔야 합니다.
그런 이유로 선수들은 계약서상 특약으로 허락을 받은 경우가 아니라면 참여 불가 합니다.
07/03/09 12:14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정당할 겁니다. 그래서 재밌죠.
소스라이프
07/03/09 12:17
수정 아이콘
근데 왜 언론은 죄다 협회편이죠?
역시 기업.. 돈의 힘인가요?

피지알과 스갤을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협회를 비난함에도..
언론만 보면 명분은 협회에 있다느니.. 팬들이 방송국을 비난한다느니..

그동안 온파포넷이라 불리던 파포까지도 온겜에 등을 돌린거 같던데..
07/03/09 12:18
수정 아이콘
배 갈아 탔죠.
07/03/09 12:19
수정 아이콘
나팔박쥐거든요
다주거써
07/03/09 12:20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법적으로 정당하다면,
정말로, 양 방송사는 중계권료를 지급하고 협회의 모든 안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망할 수 밖에 없는거군요.

생각보다... 방송사의 입지가 아주 안 좋습니다.
결국, 방송사는 협회의 뜻을 받아들 일 수 밖에 없는 것 아닙니까?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아예 스타란 종목을 들어내야 되는데.
DynamicToss
07/03/09 12:23
수정 아이콘
이것의 영향으로 모든 리그 다 폐지된다면
스타의 스겔 피지알 비타넷 3대 스타 커뮤니티 사이트 폐쇄 될수도 있겠는데요
아니면 워3 카트라이더 로 전향하던지 .
뭐 협회는 개인리그 프로리그 안열어도 지네들 불이익 없겟죠 그냥 물러나면 그만이니 대신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 부도 내고 조용히 사라지겟네요
소스라이프
07/03/09 12:30
수정 아이콘
정말 협회 안에는 개인리그 불참에 반대하는 게임단이 아무도 없는겁니까? 아무도?
협회가 언제부터 이렇게 일치단결 했습니까? 그동안 항상 불협화음 투성이었잖아요.
명왕성
07/03/09 12:35
수정 아이콘
원래 브로커들이 이권을 먹는 방법은 항상 합법적입니다.
파블로 아이마
07/03/09 12:55
수정 아이콘
정말로 현재 상황은 방송사에게 안좋게 돌아가는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심각하게요....;;
07/03/09 13:20
수정 아이콘
선수들은 피해자에 가깝죠. 먹고 살기 위해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해야 하는 것을 배우는 첫 단계라고 생각할지도...^^
07/03/09 13:21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피해자인지, 공범인지, 방조범인지 모를 일입니다. 죄다 하나로 묶을 수는 없을 거예요.
07/03/09 13:25
수정 아이콘
fourms// 프로리그만 하고 싶어 하는 선수들은 피해자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스타리그에서의 우승이 목표인 선수들한테는 암물한 상황이죠.


하나로 묶을 수는 없지만, 피해가 되는 부분을 따로 떼어서 말할 수는 있습니다.
금쥐유저
07/03/09 13:39
수정 아이콘
구단들과 코칭스텝까지도 지지하는거라면..
선수들도 그렇게 생각하는것 아닐까요..?
뭐 온겜넷과 엠겜이 어떻게 되던간에..
선수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됐으면 하네요.
그이상은뭐 어떻게든 게임만 보면되는지라;
07/03/09 13:41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원하는 방향되로 되어야 하다니... 시청자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되어야지...이건 거꾸로 되도 이렇게 거꾸로 될 수가 없네요. 개인리그 좋아하는 사람 50%, 프로리그 좋아하는 사람 50%라고 치고 개인리그 좋아하는 사람 다 떨어져 나가면 인기 반으로 주니까 어짜피 망하게 되어있고 망하면 선수들도 실업자입니다. 그리고 전체 통계는 몰라도 적어도 피지알 내에서는 개인리그>>>>프로리그인게 설문조사에서 나왔습니다.
금쥐유저
07/03/09 13:48
수정 아이콘
글쎄요..제주위에 스타를 보는 친구들은 개인리그고 프로리그고 그런거 분별해가면서 보진 않더라구요 그냥 스타나오면 보고..
결승전이니까 보고..4강이니까 보고..
이렇게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사이에 장단점을 따져가면서 보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은것 같더라구요..
그냥 제주위엔 그렇습니다..물론 개인리그 없애네 마네하면서 열올리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07/03/09 13:54
수정 아이콘
금쥐유저님께서는 둘 다 아무거나 보는 분이시니 그렇게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프로리그는 온겜넷, 엠겜이 안 사도 딴 방송사에서 열리거든요. 지금 열받는 것은 개인리그 시청자들입니다.
구경플토
07/03/09 13:58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도 정말 좋아하지만, 이런식으로 양 방송사 개인리그를 엿먹인다면 협회 주최의 프로리그도 안볼랍니다.

안봐. 안봐. 안봐. 안봐. 안봐. 안봐. 안봐. 안봐. 안봐. 안봐. 안봐.

이 참에 두 방송사 연합해서 새로운 협회 만들고, 일단 스파키즈랑 히어로팀 선수들로만이라도 개인리즈 진행했으면 좋겠네요.
펠릭스~
07/03/09 14:04
수정 아이콘
새로 협회 만들고 양대 리그 체계로 갔음 좋켔네요
바라기
07/03/09 15:19
수정 아이콘
협회가 주관하는 프로리그의 중계권 입찰에 방송사들이 참여하지를 않았으니
방송사가 주관하는 개인리그에 협회 선수들이 참여하길 바라는 것은 무리이겠죠.
도마뱀
07/03/09 16:25
수정 아이콘
선수들 입장에서는 일단 명예도 중요하지만 프로는 직업이니까 돈이 더 중요할것같습니다. 프로리그가 모든 선수들에게 돈을 줄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팀에서 설득한다면 당연히 수긍하지 않을까요?? 개인리그만 한다면 돈을 줄 수 없지만 프로리그를 하면 돈을 주겠다고 하면 마재윤선수, 이윤열선수같은 우승권선수 제외하면 수긍할것같은데요... 물론 연봉제도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정확히는 모릅니다만 돈줄을 구단에서 쥐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협같은 노조도 없는데 선수들은 구단 방침에 따를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물론 개인리그의 꿈을 가지고 있지않은 선수란 존재하지 않겠지만 말이죠.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공존.. 제 생각에는 현재를 유지하든지 차라리 프로리그 일정을 모든 팀이 일주일에 한번씩 경기하도록 축소하고 리그를 전기후기로 나누지 않고 일년 페넌트레이스로 진행하는게 어떨까 싶은데 협회는 무작정 프로리그 올인을 관철시키려 하는듯합니다.
도마뱀
07/03/09 16:29
수정 아이콘
바라기//지금까지 사실상 방송사가 개최한거나 마찬가지인데 가지고 있던걸 그것도 자기들이 직접 키운걸 한순간에 빼앗기고 새로운 경쟁자와 똑같은 취급당하는데 그런 공정하지 않은 경쟁에 참여하지 않는게 잘못인가요??
근데 협회선수들이 예선에 참여하길 바라는게 무리입니까??? 현재 관행을 완전히 협회에서 독단적으로 어겨버렸는데 현재관행대로 예선에 참가하길 바라는게 무리입니까??
바라기
07/03/09 17:25
수정 아이콘
한국 이스포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임요환이라고해도 우승하려면 실력으로 다른 선수들을 꺽어야하듯이
아무리 온게임넷이나 엠비씨라도 경쟁을통해 중계권을 따내야합니다.
그걸 무시하려고하니 생긴문제였죠.
허클베리핀
07/03/09 19:38
수정 아이콘
도마뱀님// 괜히 바라기님 댓글 다실 필요없어요. 저분 원래저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994 제 2 회 KESPA CUP 관람 후기 & 사진. [12] StaR-SeeKeR6810 07/03/09 6810 0
29991 이것이 바로 팀배틀의 묘미!!! [13] SKY925396 07/03/09 5396 0
29990 약간 지난 이시점에서 짚고 넘어갈 것 : 협회의 언론장악 [10] 카알3465 07/03/09 3465 0
29989 시청자들은 지금 당장의 양질의 게임방송을 원한다. [7] 아유3692 07/03/09 3692 0
29988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 [11] 화랑^^;;3836 07/03/09 3836 0
29987 왜 온게임넷, 엠비씨게임 이어야 하는지 절실히 느껴지는 하루 [19] 옴므파탈5992 07/03/09 5992 0
29986 신백두대간 명경기 테테전. 임요환 VS 신희승. [24] SKY926716 07/03/09 6716 0
29985 이 상황에서 협회가... [18] 키루하4410 07/03/09 4410 0
29984 케스파컵 아프리카에서 방송하네요 [145] 못된놈7667 07/03/09 7667 0
29982 대단히 유감입니다. [1] JokeR_3541 07/03/09 3541 0
29979 진정한 문제는 스폰서가 없어진다는 겁니다.. [16] jjune4817 07/03/09 4817 0
29977 자다가 봉창 두드립니다. [1] kellogg3885 07/03/09 3885 0
29976 정말 개인리그 죽이기 일까? [78] 체념토스5195 07/03/09 5195 0
29974 개인리그 보이콧 법적으로 정당한겁니까~~ [45] 다주거써4824 07/03/09 4824 0
29973 개인리그 예선 취소 되었군요 -_- [13] Pnu.5879 07/03/09 5879 0
29972 개인리그가 그냥 방송사의 것일뿐인가? [17] PRIDE OF3566 07/03/09 3566 0
29971 케스파컵 로스터가 나왔네요.. [15] 에버쉬러브5272 07/03/09 5272 0
29969 "지금부터"라도 협회가 해야하는 일. [1] 카나다라3708 07/03/09 3708 0
29968 한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4] 루실후르페4055 07/03/09 4055 0
29967 스타... 점점 끝이 보이는걸까요? [8] Kardiss3433 07/03/09 3433 0
29966 스타판이 갈수록... [8] 다음™3646 07/03/09 3646 0
29965 방송사를 지지하는 이유 [18] skzl4899 07/03/08 4899 0
29964 선택과 집중, 개인리그 보이콧 [11] gog3762 07/03/08 376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