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3/25 15:37
더민주로는 거의 다 빠졌다 보고, 선거 결과가 어찌되었든 비박 쪽에 재편이 일어나겠죠. 지금 상황에서는 김무성이 최소한 2선으로 물러날건 확실해보이니...그럼 비박에서 누가 떠오르냐가 문제인데 그게 유승민이 될 지 누가 될 지...
16/03/25 15:39
재미있는 선거판입니다
진짜요~~ 그래도 전 다른 지역 분들 너무 부러워요 제가 대구 서구 사는데 이번 총선 후보는 두명이라는 말이 있네요 한명은 진박!! 윤두현을 경선에서 이긴 새누리당 후보 또 한명은 그알싫에서 하나의 분류기호인 상습출마범 무소속 후보 어제 집에 어른께서 물으시더라구요 "니는 누구 찍을꺼고?" 라고 물으시길래 "전 아직까지 제 손으로 1번을 찍은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라고 대답해 버렸습니다 (먼산 휴우...)
16/03/25 15:45
경산살고있는데 마눌림이랑 심지어 부모님에게도 어떤놈 찍지마라고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그래도 짜증나는 분이 되겠죠..그렇겠죠..경산이니까요...아..열받아.
16/03/25 15:49
경산에 살고 계시면 거기도 후보는 두명이지 싶은데요~~
진박!!감별사 새누리당 최 모 후보랑 경상병원인가에서 노조 활동 하셨던 여성분께서 입후보 하신거 같던데 어차피 우리동넨 안될꺼에요 그래도 혹시나 새누리당 아닌 민주당이나 정의당이나 최대한 득표라도 많이 하게 해 드려서 선거비용이라도 최대한 많이 보전받게 해 드리는게 최선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 당장은요
16/03/25 16:25
네..정의당 여성분 경산 사거리에 걸게그럼 걸려 있더군요..물런 찍을 겁니다..항상 새벽에 출근전에 찍어요..그러나 결과는 참담 하죠.
그래서 주위 사람 만나서 술마시면 항상 환이는 안된다고 노래를 불러요. 심지어는 부모님한테는 현재 빨간당찍으면 얼굴보지말자고 웃으면서 말합니다.
16/03/25 15:45
슬슬 제대로 당권 놓고 한판 붙겠죠. 이게 향후 대선까지 연결될 겁니다
새누리당 능구렁이들이 박근혜가 무서워서 참았을까요. 총선에서 끼칠 영향력 때문에 참았지. 비박들은 선거만 끝나보라고 벼르고 있을 겁니다. 청와대쪽도 그래서 이번에 욕먹어가면서 자기쪽 사람들 우겨넣고 있는거고 안철수는 일단 이준석부터 이기고 봐야...
16/03/25 15:51
비박의 선두주자는 누가 될까요?
대통령님 측근중에 알려지지 않은 측근들이 오세훈 후보 캠프에서 일하고 있다는 소리를 들어봐서는 친박은 아니 이제 진박이죠 진박은 반기문 총장 등판 안한다는 전제하에 오세훈으로 가는 모양새고 비박은 과연 누가 전면에 나설 수 있을까요? 우리 무성이형은 이번에 보니 많이 힘들거 같고 유승민의원은 그런 우려때문이라도 진박!!들이 절대 복당불가를 외칠 거 같고~~ 다른 사람 있을까요? 설마 이준석? 크크 입후보 나이제한에 걸리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크크
16/03/25 15:52
그것 때문에 이번에 민주당은 김종인 대표가 우짜든동 당에 남을려고 하는 거 같아요
대선때까지 자기의 관리 혹은 조율하에 민주당을 끌고 가겠다는 의지표명 같은 거~~ 역대급입니다 역대급 병맛 총선
16/03/25 15:50
박터지게 싸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략 1년 정도 남은 박근혜 대통령의 입김이 약해지기 시작할텐데... 대권주자들과 박근혜 대통령을 지키려는 진박의 세력다툼이 시작되겠죠.
16/03/25 16:03
새누리가 이기든 지든 비박과 친박의 대립은 더 격해지겠죠. 임기가 2년도 채 안남은 시점인지라 레임덕이 안올래야 안올 수가 없거든요.
16/03/25 16:04
분당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친박이 너무 나갑니다. 거의 발악수준으로요.. 친박의 tk와 무성의 pk로 분당될 수 있다고 보고 심하게는 충청권도 분당될 수 있다고 봅니다.
16/03/25 19:30
그게 일반적이었는데 공주님이 몽니룰 아주아주 심하게 부릴거같아서요. 새누리당이 박근혜당은 아니거든요. 재벌에 언론에 이리저리 권력지향적 인간들이 다모인거라 레임덕오는 대통령가만히 안둘겁니다.저는 친박들이 다 나갈것 같아요
16/03/25 16:18
국민의당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새누리와 더민주는 모두 이번 당권 잡으면 대선에 못나오기 때문에 관리형 당대표를 뽑게 되겠죠.
일정은 그렇긴 한데 총선 결과랑 너무 연동이 되어있어서 현재로서는 예측이 많이 어렵습니다. 새누리가 압승을 하고 더민주가 참패하는 결과라면 새누리는 비박이 와해되고 진박당이 될 겁니다. 그리되면 더민주 문재인은 정계은퇴를 할텐데 김종인도 당을 떠나고... (물론 도리어 둘 다 대안이 없어서 걍 대선으로 고고싱할 수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대선의 의미가 사라지는 대선이 되지 않을까... 그때면 도리어 진박후보와 킹이 싸우는데 누구 편을 들어야 하는지 고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새누리가 참패를 하고 더민주가 승리하는 결과라면 더민주는 당권을 놓고 신경전은 있을 겁니다. 문재인 전 대표가 원외인사이기도 하고 대선에 나가야 하니까 대리인을 세워야 하는데 중량감이 있는 마땅한 인물이 보이질 않아요. 그렇다고 지금처럼 김종인 현대표가 계속 간다... 글쎄요. 총선을 치르기 전까지면 모를까 그 다음이면 김종인이 경제정책에는 필요한 인물일지언정 당 대선후보 경선 관리를 해야하는 인물로는 전혀 적당해보이지가 않아서... 이 고비만 잘 넘기면 문재인은 총선 승리를 업고 대선으로 달리겠죠. 그런데 이 상황에서도 새누리당은 예측이 잘 안됩니다. 정상적인 정치구도라면 총선패배의 책임을 져야 하는 친박계가 물러서고 유승민과 무소속 의원들이 복당하면서 김무성과 대리인을 통한 당권경쟁을 하면서 동시에 대권 경쟁을 벌이든가 아니면 박근혜-김무성이 드디어 정권이양 프로젝트를 가동시켜야 맞을텐데 친박이 언제 정상적인 패턴으로 움직여 준 적이 있어야 말이죠;;; 어찌됐든 새누리당이 져도 친박은 진것이 아닌 총선이 될 가능성이 있다보니 "당권을 최경환이 잡고 국회의장에 서청원이 들어가고 대권은 오세훈이든 반기문이든 친박계가 배후조종할 수 있는 인물을 세운다."는 현재 플랜을 그냥 밀어붙일수도 있겠죠... 비박쪽에서 이탈을 해도 국민의 당으로 갈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있으면 진작 갔을 거에요. 그리고 총선 이후에 국민의당이 과연 원내교섭단체급이 될까요? 총선결과를 예측하는 건 정말 어렵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새누리당내 비박계+유승민 계 당선자'가 국민의당 당선자보다 많지 싶습니다. 그러면 나와서 당을 차리면 그뿐이죠. 게다가 이 두 세력은 서로 물과 기름입니다. 한쪽은 대표선수 유승민+ 세력기반 수도권 경상도, 한쪽은 대표선수 안철수+세력기반 전라도... 서로가 서로를 잡아먹는 싸움이지 손잡고 가기가 어렵죠. 안철수 대표는... 총선이 끝나도 정치는 할 것 같습니다. 하긴 할텐데 영향력은 더 줄어들 겁니다. 더민주가 망해도 야권분열의 책임을 벗기가 어려운 안철수를 옹립하느니 손학규를 불러오든, 박원순을 투입하든 할 겁니다. 더민주가 흥하면 국민의 당이 호남에서 망했다는 소리니... 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더민주가 흥하든 망하든 안철수대표 원내입성 실패시 국민의당은 끝입니다. 호흡기만 붙어있을 거에요. 그런면으로 보면 현재스코어는 안철수보다 유승민이 훨씬 낫죠;;; 아무리 생각해도 다음 대선에 안철수가 상수일 가능성이 의외로 낮습니다;;; 모든 당이 딱 지금정도 스코어로 20대 총선에서 의석을 얻으면 그때는 나올 수 있지 않나... 그리 생각되거든요.
16/03/25 21:12
일단 새누리당에서 친박계가 밀려나는 일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친박계 조직이 제일 세다고 알고 있거든요. 신천지 신도라든가...친이계가 국민의당이나 더민당으로 넘어가는 길도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고 박근혜에게 밉보이지 않게 조용히 지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2의 이명박이 나오기 전까지는요.
16/03/25 23:16
총선 끝남과 동시에 미친듯이 치고박고 싸우겠죠 크크
아마 지금 비박들 칼을 갈고있을겁니다. 박근혜야 뭐 진짜 아무리 콘크리트가 단단하고 어르신들의 아이돌이라고 해도 레임덕이 오기는 올겁니다. 진짜 그래서 이번 총선에 진박을 미친듯이 집어넣으려고 노력한거고 .. 과연 유승민은 총선이 끝나고 복당할것인가? 이게 좀 궁금하군요 여튼 요번 20대 총선은 진짜 역대급 병맛 꿀잼 선거에요 크크
16/03/26 04:54
진박위주로 공천이 되었고
지금 판도로는 그들 상당수가 국회입성할텐데 진박 혹은 친박의 세력이 더 확대 되는 거죠 이상황에 비박과 친박이 크게 한판 붙는건 무리죠 감정적으로 골이 깊어졌지만 비박이 붙어서 이길 확률은 더 떨어질텐데요 새누리가 선거에서 불리하고 고전하고 이런 추세라야지 친박들이 막나가지 않을테니 붙어볼 수 있는 거지만 지금은 친박은 비박 없어도 그만인데 덤비면 밟히죠. 김무성 유승민 기타등등 이런 사람들이 합산해서 들고일어나거나 단체로 탈당한다쳐도 그래도 남은 친박+친박은 아니지만 대놓고 개길생각 없는 사람들로만 과반수의석 이상을 확보할텐데요. 친박이랑 붙어볼려면 비박의 여러 계파가 다 뭉쳐야 되는데 비박은 하나의 계파가 아니니 뭉치질 못하고 공천학살까지 당했는데 뭘로 싸웁니까?
16/03/26 13:27
이번이 박근혜 정권하에서 마지막 선거라 그토록 친박계에선 공천에 목숨을 걸었던거고 김무성도 비박계 핵심인사들을 지키려고 목숨을 걸었죠.
결국 친박진박은 쪽수는 얻었지만 여전히 인물이 없고, 비박계는 공천은 학살당했지만 인물들은 살려냈습니다. 전 여전히 친박쪽이 오합지졸이라고 봅니다. 오죽 인물이 없었기에 오세훈한테까지 손을 내밀었는데 오세훈이 친박이 이끄는대로 움직일 인물이 아니죠. 승부를 걸 때는 서울시장까지 내팽개치는 인물인데 서청원 이한구 김태호가 하라는대로 할 리가 없습니다. 반기문은 아예 친박을 자기 아래로 볼테고. 박근혜건 그 누구건 재선이 안되면 레임덕이 올 수 밖에 없는 게 정치인데 그 때 가서 어거지로 꼽아 넣은 송사리급 의원들이 얼마나 충성을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