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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30 15:10
관전 포인트
1. 블리즈컨 의 마지막 티켓을 향한 2인의 싸움.. 김도우 진출 조지현 탈락 => 김도우 블리즈컨 진출 김도우 탈락 조지현 탈락 => 김도우 블리즈컨 진출 김도우 탈락 조지현 진출 => 조지현 블리즈컨 진출.. 허나 김도우 조지현 두선수가 나란히 결승전에 진출하면 => 백동준 탈락 김도우 조지현 블리즈컨 진출
16/09/30 16:44
외국인이 테란 프로토스 저그 하나씩 있는데 풀이 가장 시원찮은 테란은 탈락, 프로토스는 8강 진출이니
풀이 가장 괜찮은 저그는 8강 갈지도? …는 정의구현당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16/09/30 19:15
진짜 저도 루머때문에.. 그게 진짜 실제인가.. 경기력이 너무 아닌데요..
한 몆주전에 SSL 시즌2 4강 박령우선수와의 맞붙었던 경기력이 아니에요..
16/09/30 19:15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에서 닙선수나 너치오선수의 경기력이 보통 외국인선수에 비해서 월등한건 사실이나 외국인 선수 특유의 매번 하던거 똑같이 하는 플레이가 케스파컵에서 나오는데 한국인 선수들이 대비를 안한건지 생각보다 쎈건지 전략이 다 노출되있는데도 계속 당하네요.
16/09/30 19:17
근데 한국 선수들이.. 이번 케스파컵 선수들의 인터뷰를 보면..
강민수 선수 제외하고 다른 선수들은 해외대회를 잘 안본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외국 선수들의 전략을 잘 모르는 것 같애요.. 그것이 이번대회에서 안좋은 점으로 미치는 것 같애요..
16/09/30 19:23
kt하고 SKT 선수들이 크파/케스파컵 인터뷰에서 죄다 연습을 한동안 못했다고 언급하더라고요.
CJ 김준호도 그렇고. 이게 팀 해체 루머랑 엮이니까 혹시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냥 착잡하네요.
16/09/30 19:30
루머상으로는 SKT는 이미 해체하고 발표를 안했다 쪽이라서 더 불안하긴 하네요.
아니길 빌고, 그냥 개인리그 끝났으니 쉬었길 빌어야죠. 그 경우에는 블리즈컨 진출이 걸렸는데 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김도우가 안일했다고 봐야할테고.
16/09/30 19:31
그렇죠. 이게 해체가 진짜든 아니든 프로선수가 대회를 앞두고 이런 경기력을 보여주는건 좀 아니죠. 보통 선수면 모르겠는데 한국대회만 2번 우승했던 얼마전까지만 해도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준선수가...
16/09/30 19:26
근데 이번 2번째 세트는 김도우 선수가 못한게 아니라.. 너치오 선수가 진짜 잘했네요..
와 진짜 양대리그를 석권한 김도우 선수를 완전히 압살 그자체로 이기네요.. 덜덜.
16/09/30 19:29
너치오선수는 잘했고 김도우 선수도 못했습니다. 집정관도 끊기고, 분광기도 궤멸충올라오는거 봤는데도 취소안하다가 잡히고, 다른 쪽 공격간곳엔 모선핵도 안데려가서 리콜도 안하고 그냥 계속 유닛 흘리는거 밖에 안했죠.
16/09/30 19:28
참 이번 케스파컵 외국 선수를 초청하고자 예선을 벌인게 신의 한수네요..
그 예선이 없었다면 닙 선수나 너치오 선수를 블리즈컨에서나 보게 되는 건데.. 이번 케스파컵을 통해 미리 알수 있게 되서 너무 좋네요.. 진짜 두 외국 선수 너무 잘하네요.. 한국 선수 경기력을 비난할 게 아니라 외국 선수의 경기력을 칭찬해야 합니다... 덜덜..
16/09/30 19:28
특별한 정찰도 없이 토스가 뭘하는지 다 아네요...개념이 뭔가 다른건가요..경기력도 경기력이지만 방금경기는 빌드 맞춤 당했다고 봐도 무방해서..
16/09/30 19:29
너치오가 잘하는 거야 알고 있었지만, 상위권 한국인 선수와 붙었을 때도 이 정도일 줄은..
아무래도 정보력의 차이도 크다고 봅니다..
16/09/30 19:30
그게 가장 크죠..
보통 한국 선수들은 해외대회를 잘 안본다고 하니.. 한국 선수들은 외국 선수에 대한 정보가 적은 반면.. 외국 선수들은 한국 대회를 잘 볼테니... 그래서 한국 선수에 대한 정보가 많을테니깐요..
16/09/30 19:32
정보력의 차이로 졌다고는 말이 안되는게 너치오, 닙선수 VOD찾아보려면 저런 스타일로 경기한게 널리고 널렸습니다. 그리고 그냥 상대가 정해져있지 않았으면 모르겠지만 이미 대진 다 알고 있었고 대비할 시간 충분했는데 정보력떄문에 진건 더더욱 선수가 준비를 안했다는 소리밖에 안되죠.
16/09/30 19:39
정보력 차이가 아니라 게임을 대하는 철학의 차이까지도 거슬러 올라가야합니다.
이미 국내 해설들 조차 지금 너치오 선수의 움직임을 철저하게 준비한 움직임이라고 하는데.... 해외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무기는 고정된 빌드로 상대의 모든 움직임을 카운터 치는겁니다. 즉 상대의 움직임을 보고 모든 상대의 노림수를 미리읽어서 찍어 누르는거죠. 같은 빌드를 수백 수천번 거듭하면서 모든 변수에 대한 해답을 가지고있고 짧은 시간에 자신이 해야할 모든 해답을 도출해내는 재능을 가지고 있는겁니다. 이걸 국내선수들이 이기려면 국내선수들의 전매특허인 철저하게 짜여진 카운터 빌드와 극도로 정련된 피지컬로 뚫어내야하는거죠. 그게 안되서 진겁니다.
16/09/30 19:33
제가 다는 댓글 다 선수들을 좀 비난하는 쪽으로 달리는데, 이게 다 루머도 있고 마지막 대회일수도 있는 대회인데 오히려 외국선수들보다 경기력이 너무 안좋으니 속상하네요.
16/09/30 19:45
16/09/30 20:07
대처를 잘한건가 이게...그냥 더 잘한거 같은데... 이렇게 빌드를 뭘하던 어떻게든 관철시키겠다는 날카로움이 있어야 하는데 김도우는 그냥 그동안 하던거만 영혼없이 하니 드랍을 가도 날카로움이라곤 하나도 찾아볼수가 없고 대체 머하는건지.. 아무리 저렇게 나오면 이렇게 하면된다고 수싸움을 해도 결국 스타2는 손싸움인데 하아 울컥했는데 조지현이 절 구원해주네요
16/09/30 21:01
자신이 9위인 팀리퀴드의 케스파컵파워랭킹에(http://www.teamliquid.net/forum/starcraft-2/514323-kespa-cup-2016-power-rank)
너치오 댓글 [Everybody else in my group is higher than me, terrible power rank. I can be #9, whatever, but patience/classic/maru need to be lower than #9] 조지현은 스스로 증명했으니.. 이제 조성주차례 이거 보고 "와 얘는 스스로를 상당히 고평가하네?" 했는데... 김도우가 이럴줄이야 - -
16/09/30 21:53
너치오 상당히 잘막았는데 드론 욕심만 조금 덜 부렸으면 이렇게 빨리 안밀렸을거 같네요. 반면에 조성주는 무슨 컨트롤이랑 전투력이 정말 끝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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