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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9 20:11
불판이 오늘은 안 올라오나 했는데 올라왔네요...항상 불판 올려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그런 의미로 오늘 경기도 꿀잼이길..흐흐..
16/07/19 20:12
렉사이보다 말자하를 먼저 밴하고 상대 쉔 밴을 본뒤 아우솔까지 밴했으면 MVP 픽밴이 더 좋았을텐데 렉사이 선밴은 갸우뚱하네요
결국 KT에게 스코어의 그라가스, 플라이의 아우솔을 다 내줘버리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오 그런데 헤카림을 준비해왔군요. 이러면 렉사이 밴이 이해가 가네요.
16/07/19 20:18
오 그런데 이거 전화위복이 되었네요.
KT입장에선 버리는 라인 없이 전 라인에서 경험치를 먹게 되어서 약간이나마 더 이득입니다. 크크
16/07/19 20:22
초반에 탑에서 나르 텔을 끊은 과정에서 이거 탑을 빨리 밀까? 조금 더 나르를 디나잉할까? 하는 고민을 하다가 원딜 CS손해가 많이 나왔네요.
16/07/19 20:30
이제 15분인데 게임이 너무 터졌는데요...전 라이너가 골고루 죽어서...진짜 연패에 빠져서 그런가..경기력이 너무 안 좋네요..
16/07/19 20:34
근데 그건 플라이가 유틸형 서포팅 챔프를 해서 성적이 좋은거라고 보기엔.. 딜링캐리가 되는 챔프의 성적이 좋다면 더 성적이 좋겠죠.
16/07/19 20:35
kt는 퍼거슨 시기의 맨유 하위호환입니다. 하위권팀들한테는 본인들 약점이 그다지 크게 부각되지 않고 약점 보여도 꾸역 꾸역 게임은 이기죠. 퍼거슨 시기랑 다른점은 상위권팀들이랑 할 때 약하다는 점이지만.
16/07/19 20:36
확실한건 섬머 들어오면서 썸데이는 기복이 굉장히 적어졌습니다. 라인전 최소한 반반가고 한타에서도 의아하게 죽는 경우가 엄청 많이 줄었어요. 그간 안좋은 의미로 kt의 핵은 썸데이였는데 지금은 긍정적인 의미로 바뀐듯 해요.
16/07/19 20:43
왜 먼저 친거죠?
나르가 탑에서 밀고있는 것도 아니고 ㅡㅡ;; 오늘 MVP 판단은 정말 의아하네요. 한타 움직임은 나쁘지 않은데 판단력이 엉망이에요.
16/07/19 20:44
그냥 오늘 mvp는 못할때의 롱주를 보는듯... 한방한방은 있는데 맥락있는 플레이는 없어요. 그러다보니 한타에서의 이득도 그냥 끊어먹은 수준일뿐 부수이득도 없고...
16/07/19 20:47
kt도 아주 깔끔하다고 볼 순 없고 약간씩 불안한 점도 있지만 다 이유가 있는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본인들의 실수를 만회하는 선택도 자주 보여줬구요. 그런데 mvp는 밴픽부터 저걸 다내주네.. 싶더니만 경기내내 초반에 못터뜨리면 우리가 져!라는 자체 타이머를 걸어두고 경기를 하는 느낌이었어요. 너무 조급했습니다.
16/07/19 20:53
근데 제가 스포티비로 보는데.. 항상 하현우 씨가 부르는 롤챔스 주제곡 듣는데..
진짜 항상 좋네요.. 하현우씨 롤챔스 결승전에 올 가능성이 있을까요.. 와서 오프닝무대든 엔딩무대든간에 불러줫으면 좋겠는데..
16/07/19 20:54
mvp가 초반에 무리하지 말고 최소한도로 내주면서 후반을 보는 조합이라 생각했는데, 조금 불리해졌다 싶으니까 자꾸 싸움으로 만회하려고 시도하네요. 교전으로 풀려고 하지말고 시간을 벌었어야 하지 않았나...
16/07/19 20:55
일반적으로 선수가 대회에서 보여주는 플레이스타일과 궁합이 잘맞는 챔프는 그냥 밴하는게 8할 이상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플라이는 스프링 후반기 이후부터 어느 순간 유틸성 미드로 굳어진 느낌이 있고 이건 미드에게는 냉정히 말해 굉장한 단점이에요. 대체로 그만큼 딜이 빠진다는 소리니까요. 그리고 이런 유틸, 서포팅형 챔프에 경기력이 몰려있는 선수는 주력딜러 챔피언을 잡았을 때의 포지셔닝과 날카로운 데미지딜링 감각이 상대적으로 둔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 페이커조차도 컨디션에 따라 가끔 유틸/서폿 - 딜러로 픽이 스위치될때 감 못잡고 헤메는 경우가 있어요. 아주 극단적으로 챔프의 활용방식이 다르다보니 어찌보면 당연할지도 모르죠. 그러다보니 다른 선수들은 대체로 그 버퍼링이 굉장히 오래가는데 플라이처럼 아예 스타일로 굳어진 선수는 말할 것도 없겠죠. 그런데 이런 선수에게 그 성향에 딱 맞는 아우렐리온 솔을 풀어주고 거기에 전혀 대책이라고 볼 수 없는 조합을 짠거부터가... 냉정히 말해 그냥 플라이 솔 풀어줘도 우리가 이겨라는 안일한 생각이 있었다고 보입니다. 밴픽부터 헤카림 뭐 어쩌려고? 라는 생각이 나왔는데 실제로 그렇게 되었네요.
16/07/19 21:03
질리언을 쓸수는 있는데 질리언도 조합빨을 많이 받는 챔프고 잘 안풀리면 진짜 서폿이 되는 챔프들 중에 하나라 아우솔보다 어떤면에서는 활용성이 낮죠... 플라이가 적어도 빅토르 정도는 확실한 카드로 좀 만들어놔야 된다고 봅니다. 요새 최고의 대세픽이기도 하고... 블라디는 지속싸움보다는 순삭을 통한 이득을 보는 싸움에 더 능한 kt의 특성상 플라이가 잘해봤자 별 이득이 없다는 생각도 들구요. 전 플라이가 빅토르, 바루스, 트페 이 3개만 주력카드로 쓸수 있다면 kt의 운영스타일과도 매치되는 점이 있다고 봐서 참 좋지 않을까 싶네요. 최소 빅토르는 확실한 카드로 만들어놔야...
16/07/20 14:31
플라이 빅토르 승률이 8승1패로 lck에서 크라운 선수(8승 3패) 다음으로 많이 썼고 승률은 더 좋은데요. 이정도면 확실한 카드가 아닌지.
16/07/19 21:07
kt에게 현재 긍정적인 점은 왕년의(?) 에이스였던 섬데이가 폼이 정말 좋아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하차니가 묘하게 주목을 못받는 것 같지만 정말 최정상급 서포터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넓은 챔프폭과 각 챔프의 이해도와 폼이 좋습니다. 오히려 스코어, 플라이, 애로우가 미묘하게 폼이 절정은 아니라는 점이 불안요소일테구요. 그런데 사실 스코어나 애로우는 플라이만 잘하면 다시 일정 수준 이상으로 폼이 자연스럽게 올라올거라고 보여서... 플라이가 대세 딜챔을 확실히 해낼 수 있는가가 kt의 서머 성적의 향배를 결정지을 것 같네요
16/07/19 21:10
플라이는 말자하 크크 한길 걸으시는 유틸 송무무 선생... 근데 말자하는 일반적인 유틸 서포팅챔이라고 보긴 어렵긴 하네요. 딜이 빡세니
16/07/19 21:21
옆에 말자하가 있는데 다 뚜드려 맞으면서 탐켄치 패는건 뭐죠? 그것도 탱커 둘 트페하나가 크크 진은 라인에서 붙박이고 이즈가 이미 합류하면서 폭망.. mvp 판단이 너무 말이 안됐어요.
16/07/19 21:32
아니 아까부터 이해가 안가네... 탐켄치 내준거도 이해가 안가지만 왜 이니시를 자꾸 탐켄치에 걸죠? 자기들 딜견적도 안나오는데...ㅡㅡ;
16/07/19 21:34
자기들이 성장을 잘하는것도 아니고 무슨 정글러가 킨드인것도 아니고 폭딜러가 있는것도 아닌데 왜 자꾸 탐켄치를 타겟으로 삼는지... 가장 타겟 삼기 쉬운건 맞죠. 근데 그건 탐켄치라서 상대가 탱을 믿고 어느 정도는 각을 내주는 것일뿐인데...
16/07/19 21:35
그렇죠. 예전과는 마인드가 달라질 수밖에 없죠. 무서울게 없던 신예에서 알건 알아가는 lck팀이 되면서 그런 슬럼프가 다 오는거죠 크크... 작년 아프리카도 그랬고 당연한 흐름.
16/07/19 21:36
아니 계속 탐켄치를 패 크크크 진짜 탐켄치에 꿀발라놨나... 애초에 이니시를 거는 각부터가 너무 안좋아요. 블라디는 이미 뭐 폭망이니... 답이 없는 흐름.
16/07/19 21:37
mvp 오늘 아니시에이팅 정말 많이 하게 만드네요. 마하의 저 포지셔닝에 대한 감각은 정말 좀 심각한듯... 진으로까지 저러면 어떡하니..
16/07/19 21:37
마하가 주 오더인데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 오더마저 안되죠 근데 바꾸고 싶어도 오더라서 쉽게 바꿀수도 없어요 실제로 킅시절 운영을 많이 mvp한테 알려주기도 한 핵심 멤버여서...;;
16/07/19 21:38
마하는 이번 경기 하는 거 보면 불판에서 왜그렇게 비판 받는지 알 거 같아요. 절대 딜러로 하면 안되는 포지셔닝이 너무 많이 보여요
16/07/19 21:40
하긴 패배의 쓰라림을 체감하는 순간 성장하는 거죠. 오늘도 완패하는 흐름이지만, 결국 지금의 이런 흐름을 mvp가 어떻게 앞으로 극복해내느냐가 mvp가 앞으로 얼마나 성장하느냐를 결정짓겠죠.
16/07/19 21:43
<중간 순위>
순위-팀명-승-패-세트 득실 1위 ROX Tigers 11승 3패 +12 (22 - 10) 2위 SK telecom T1 9승 3패 +13 (20 - 7) 3위 Samsung GALAXY 9승 4패 +8 (18 - 10) 4위 kt ROLSTER 9승 5패 +7 (21 - 14) 5위 afreeca Freecs 6승 6패 -1 (13 - 14) ------------------------------------------------------- 포스트 시즌 6위 MVP 6승 8패 -3 (14 - 17) 7위 JIn AIr Green Wings 5승 8패 -6 (-1 *) (13 - 18) 8위 ESC EVER 4승 8패 -7 (12 - 17) ------------------------------------------------------- 승강전 9위 LONGZHU 4승 10패 -11 (10 - 21) 10위 CJ ENTUS 2승 10패 -13 (8 - 21) * = 탈주 2회로 인한 벌점
16/07/19 21:48
최근 분위기보면 1-5위권은 안정적입니다. 바뀔거라고 보이지 않아요. 오히려 봐야 할 쪽은 중위권 및 승강전 팀들입니다. 롱주가 기존과는 달라진 멤버로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주는 반면 진에어는 끝도 없는 연패가 나오고 있어요. 나머지 중위권팀들도 그다지 분위기가 좋아보이지는 않고
16/07/19 21:44
kt로서는 섬데이의 폼이 매우 좋다는게 고무적이네요. 애로우는 좀 애매한 구석이 보이고 플라이는 챔프폭 문제가 있지만 스코어, 하차니가 꾸준히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플라이 문제만 개선되면 다시 3강팀이라는 의미에 걸맞게 막강한 전력이 될 것 같네요.
16/07/19 21:46
탐켄치를 물거나 탐켄치가 있는 조합 상대로 단일 타겟 CC를 거는게 나쁘다는걸 보여준 경기가 아닌가... 싶네요.
탐켄치는 두꺼운 피부 쓸 타이밍만 나오면 무조건 1UP이라...
16/07/19 21:49
에버가 만약 MVP를 잡으면 웬지 5위 싸움이 MVP 대 아프리카에서..
웬지 에버 대 아프리카가 될것 같습니다.. MVP가 이기면 5위 싸움은 MVP 대 아프리카가 될것 같고.. 에버는 이기면 포시 희망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지만.. 지면.. 승강전을 걱정해야 됩니다.. 롱주가 지금 괜찮은 것 같애서..
16/07/19 21:55
그게 에버가 남은일정이 상당히 안좋습니다. 3강과의 대전이 전부 남아있고(1라때는 skt를 잡아냈지만 이번에도 잡을지는 미지수고) 아프리카와의 경기는 전부 끝낸것도 약점이죠. 일단은 강등권 벗어나는게 1차목표지 않을까싶네요.
16/07/19 21:47
이래나 저래나.. 항상 LCK는 3강이 부진하다 해도..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 언제나 1~3위는 항상 3강이 될것 같네요..
진짜 괜히 3강팀들이 아니네요.. 이 3팀은 T1 코치의 말이 생각이 나네요.. 3팀의 부진은 있어도 몰락은 없다... 진짜 LCK는 3강천하 맞습니다.
16/07/19 21:49
원거리 서폿이 사그러들고 알리스타 독보적인 위치로 올라설때 그 알리스타의 전략적 카운터로 쓸 수 있는게 탐켄치죠. 근데 정작 탐켄치에 대응할만한 서폿은 원거리 서폿을 빼면 잘 없어요. 트런들, 브라움으로는 진짜 상대하기 어렵고... 타릭? 아니면 새로운 서포터를 좀 고려해볼 필요도 있는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다시 원거리 서폿 나오는거 아냐 싶기도 하네요 크크크
16/07/19 21:52
탐켄치 서폿을 근거리 서폿으로 대응하려면 답없죠. 스킬셋부터가 근거리 서폿들 하드 카운터 수준이라. 얘가 버프로 뜨면 서폿 메타가 지각변동이 일어 날 수밖에 없어요. 기존 주류픽인 브라움 트런들이 의미가 없어지는지라.
16/07/19 21:55
동의합니다. 그런데 패치를 통해서 서폿 대격변이 있다는데 어째 스프링 막바지때와 비슷한 상황인 지금의 서폿 생태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하네요.
16/07/19 22:08
그게 다라면 당분간은 또 1티어가 알리, 탐켄치에 조커픽으로 타릭 구도로 가겠네요. 이런 상황에서 슼이 어떤 전략으로 나올지도 슼팬으로서 궁금하구요.
16/07/19 21:51
어째 MVP는 스프링 CJ가 오버랩되는데요...1라와 2라 초반까지 잘하다가 강팀 연달아 만나고 연패쌓으면서 경기력도 안좋아지고...스베누-콩두가 완전 하위권으로 쳐졌던 스프링과는 달리 9개팀이 선전하고 있기에 스프링 CJ보다 성적은 더 좋다고 볼순있지만 점점 경기력이 하향세를 띄는게 영 좋지않네요. 연패가 익숙해지면 팀이 무너지는걸 CJ가 실시간으로 증명하고있는데...
16/07/19 21:54
지난시즌 CJ와 비슷하기는 한것이 CJ도 메라를 제외하면 전원 신인선수라 후반기에 힘이 떨어졌는데 MVP도 지금 그 전철을 밟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16/07/19 22:02
에버전을 지면 남은 대진 중 하위권이 남지 않아서 진짜 위험할수도 있다고봅니다. 이기면 시련을 이겨내고 다시 한번 날아오를수도 있지만요.
16/07/19 22:02
아프리카, MVP, 진에어, ESC의 남은 대진
아프리카 - CJ, SKT, 진에어, 롱주, 삼성, 락스 MVP - ESC, 진에어, 삼성, 락스 진에어 - 롱주, 아프리카, MVP, SKT, ESC ESC - 락스, MVP, SKT, KT, CJ, 진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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