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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5 23:16
어차피 비와이의 대관식이겠지만 제가 시작부터 응원하던 둘이나 올라왔으니 좋습니다~
그러고 보니 슈퍼비는 LA출신 킬라그램, 플로우식을 이긴 서출구에게 복수를 해줬네요.
16/07/15 23:19
어 불판 떳네요. 전 쇼미더머니 실시간 시청은 최초입니다. 어... 같은 엠넷이라 그런지 쇼미더머니 구성방식이 슈스케랑 비슷했군요. 첨 보는데도 굉장히 친숙합니다?
16/07/15 23:21
1, 2, 3차 예선은 상당히 안정적이었는데 그에 비해 본선 무대는 계속 변화해왔습니다.
작년에는 원래 4강 준결승하고 결승 했는데 오늘은 3자 결승..
16/07/15 23:23
아.. 그럼 원래는 2명이서 붙었는데 이번 시즌에 바뀐거군요?
뭐 이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문제는 한명이 너무 존재감이 약해서 병풍 느낌이지만..
16/07/15 23:21
오른쪽에 보기싫은 놈이 하나 끼어있지만 그래도 기대는 되네요.
사실 출연자보단 엠넷이 잘해야죠 -_-; 이런 파이널 생방 할때마다 음향 이상하고 그러는게 한두번이 아니라(...)
16/07/15 23:35
어.. 저는 하드 리스너가 아니라 구체적으로는 말 못하겠습니다만....
딱 한가지만 말해보자면, 슈퍼비 목소리가 뭔가... 아이 목소리같은 가벼운 느낌이 랩하는데 좀 불리한 단점같이 느껴집니다. 목소리 톤이야 타고난거라 노력으로 되는게 아닙니다만. 게다가 더콰이엇 이랑 도끼가 너무 쩔어줘서 슈퍼비는 그냥 끼어들어간 느낌마저...
16/07/15 23:38
말하신대로 목소리가 좀 단점이죠.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더더욱..
해쉬 스완이나 릴 웨인 들어보면 그래도 양반이구나 싶으실거에요. 무대는 뭐.. 말하신대로 완전 1+1+1 이었죠. 무대 장치도 전혀 없고. 그래도 랩은 참 잘했습니다.
16/07/15 23:47
케바케라 솔직히 뭐라 말은 못하겠습니다. 한국도 본토도 하이톤 래퍼도 충분히 인기 끌었던 적이 있거든요. 본토는 에미넴, 릴웨인, 래 스레머드 등 십 수년 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하이톤 래퍼들도 인기를 끌기도 하고 대세가 된 적도 있습니다. 래 스레머드는 대세는 아니지만...한국도 드렁큰 타이거, 개코, 장문복, 매드 클라운 등 하이톤 래퍼들이 꽤 많았고 인기도 많았어요. 최근에는 청자들이 다소 로우톤을 선호하는 거 같은 느낌은 있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하이톤은 하이톤대로 로우톤은 로우톤대로 자신의 톤을 살릴 수 있는 랩을 하는 래퍼들은 언제나 인기를 끌어왔다고 보거든요 저는.
16/07/15 23:53
그 말이 맞아요. 그러고보니 제가 좋아하는 에미넴도 하이톤이었군요. 그렇다면 역시 톤 그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뭔가 랩이 제 기준엔 미묘하게 맘에 안 와닿았나봅니다. 뭔가 발음 구사상의 스킬문제인거 같긴한데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으니 그냥 제가 듣기엔 좀 별로였다로 결론을..
16/07/15 23:51
역시 문투 단위가 다릅니다.
정말 실험적인데 비와이의 역량이 확실히 대중적이진 않은데 흐름을 정말 잘 탔다고 느껴집니다. 연결고리 제외하고 그동안 음원 1위 했던 그 어떤 래퍼들 보다도 힙합의 대중화에 기여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이런거 비와이가 유행 안했으면 1위 못하거든요.
16/07/15 23:54
이번시즌 보진 못햇는데..반응보니 이번시즌도 결승이 제일 구린것같군요..
결승전 무대가 구린것도 있긴한데.. 아무래도 살아 남을려고 강한걸 미리 써버리다보니 오히려 결승이 이렇게 이상해지는게 아닌지 하는생각이 드네요
16/07/15 23:59
에혀... 이번시즌은 3인 결승체제는 별로네요. 김진표의 말과는 달리 반전이 아예 불가능해보여요. 2명 싸움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3명일때 탈락자는 확정인 듯.
16/07/16 00:02
전 좀 놀랍다면 놀라운게 한국에서 음악방송에서 가장 핫한 프로가 힙합 경쟁 프로그램이라니... 힙합이 정말 메인스트림 중 하나가 되었다 싶어요.
작년에 가장 놀랐다면 놀랐던 사실은, 지는해라지만 슈스케가 쇼미더머니4에 밀려서 편성일이 밀려났던거? 금요일에 방영안된게 슈스케 산소호흡기 뗀꼴..
16/07/16 00:08
비와이는 신앙입니다. 잘하고 못하고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저번에 레디vs비와이할 때 1차 투표에서 90%가 레디 무대 보지도 않고 비와이 찍었었죠.
16/07/16 00:13
전 1라운드 제한해서 본다면 1위 더 콰이엇, 2위 도끼입니다. 랩 내용도 플로우도 좋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투표대상이 아니네요 크크.
16/07/16 00:22
아무래도 스포를 막기가 힘들어서...
3때는 관객 보내고 발표를 했는데 확실히 분위기가 안나기도 했고, 어쩔수가 없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16/07/16 00:52
비와이는 독립적으로 레이블에 들어가지 않고 작업한다는데 AOMG에 나중에라도 들어가서 그레이와 많이 작업하면 좋겠습니다.
랩은 비와이, 훅은 쌈디, 작곡은 그레이 삼위일체!
16/07/16 00:55
엇 저 G2 혹시 그분 맞죠? 예전에 PGR자게에서 외국에서 활동하는 언더 랩퍼 소개했던 글에서 봤던 랩퍼인데 쇼미에 나왔었군요...
그때 자게에 올려주셨던 노래 너무 좋아서 제가 자주 듣는 음악중 하나인데.. 여기서보니 되게 반갑네요..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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