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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8 21:21
엑페도 진짜 달라요. 지력 30 / 무력 100 여포가 아니에요. 한때는 올돌골, 맹획급까지 평가가 떨어졌지만 요새는 최소 코에이 삼국지 기준 장비 이상임..
16/07/18 21:24
그러고보니 크래쉬가 저런게 있었죠. 이 선수가 좀 말도 안되는 실수를 할때가 있었어요. 엉뚱한데 스킬을 날리거나 발꼬인듯한 무빙으로 킬을 헌납하는...
16/07/18 21:38
그냥 그런 생각이 드네요. 프로즌, 크래쉬도 확실히 안정적인 선수들이 아니에요. 팀게임 면에서는 더 잘하는데 개인기량면에서는 기복이 큽니다.
16/07/18 21:39
롱주가 예전에 비하면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하위권을 벗어나긴 힘들어보입니다. 예전엔 주도적인 운영이나 합리적인 판단을 전혀 하지 않아서 지금의 롱주가 상대적으로 뛰어나보이는거 뿐이라고 생각해요.
16/07/18 21:39
크래쉬는 딱히 그브 픽의 장점이 전혀 안보이네요. 딜링도 별로고 그냥 그브가 왜 요새 잘 안나오는지만 증명하는 느낌. 그리고 상위권팀들이랑 붙으니까 퓨리가 진짜 기량이 살짝 모자라 보이네요. 하위권팀들이랑 할때는 라인전 박살내고 딜링 미친듯이 뽑아내던데
16/07/18 21:40
이선수는 기복이 큰 앰비션 같은 느낌이에요. 단, 정글링은 엄청 잘하는데 앰비션처럼 라인개입력이 부족하진 않아도 대신 기복이 큰...
16/07/18 21:42
2세트는 프로즌, 크래쉬가 그동안 기용이 안되던 이유를 보여주네요. 팀게임은 잘하는데 개인기량의 기복에 문제가 있음. 반대로 코코, 체이서는 개인기량이 좋은데 팀게임을 못함
16/07/18 21:47
<중간 순위>
순위-팀명-승-패-세트 득실 1위 ROX Tigers 11승 3패 +12 (22 - 10) 2위 SK telecom T1 9승 3패 +13 (20 - 7) 3위 Samsung GALAXY 9승 4패 +8 (18 - 10) 4위 kt ROLSTER 8승 5패 +5 (19 - 14) 5위 afreeca Freecs 6승 6패 -1 (13 - 14) ------------------------------------------------------- 포스트 시즌 6위 MVP 6승 7패 -1 (14 - 15) 7위 JIn AIr Green Wings 5승 8패 -6 (-1 *) (13 - 18) 8위 ESC EVER 4승 8패 -7 (12 - 17) ------------------------------------------------------- 승강전 9위 LONGZHU 4승 10패 -11 (10 - 21) 10위 CJ ENTUS 2승 10패 -13 (8 - 21) * = 탈주 2회로 인한 벌점
16/07/18 21:47
그브 절대로 현재 메타에서 안 좋다고 증명됐네요. 딜 주요 딜러 반절밖에 못넣었고. cc도 없고 탱도 안 되고 못크면 그냥 잉여죠 아무 쓸모 없는. 이와는 별개로 피넛은 정말 잘하네요. 기세가 진짜 좋아요. 현재 락스 에이스는 피넛이 맞는거 같습니다. 경기 다 풀어주네요. 상대팀입장에서 너무 피곤해요. 밴카드로 정글 픽을 막자니 나머지 밴이 열리고 그렇다고 밴으로 안 막으면 숙련도랑 기세 자체가 말도 안되는 픽이 2가지나 있으니.
16/07/18 21:49
현재 정규리그 1위인 락스인걸 생각하면 롱주도 진짜 잘하긴 했어요. 다만 2세트에서의 모습을 보면 프로즌과 크래쉬의 한계가 좀 느껴지는 면이 있었습니다. 프로즌은 무난한 미드인데, 그 표현 그대로 무난해요. 잘하기도 하는데 못하기도 하고.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로 수렴하는. 미드 카르마를 통한 팀게임에서는 좋은 면을 보여줬지만 그러다보니 미드로서의 딜러역할과 순수라인전에서 약해진 모습. 크래쉬는 정글링은 대단히 좋고 그러면서 동시에 라인개입능력도 좋을 정도로 동선도 엄청 효율적인데 스킬샷의 적중률의 기복이 너무 심할정도로 경기력이 널을 뛴다는점...
16/07/18 21:54
흠 그전의 미드인 코코가 롱주에서 어떤 상태였는지 생각해보면 프로즌은 좋은 미드인건 확실합니다. 그리고 딜러역할이 약해졌다고 말씀하셨는데 최근 미드 카르마 경기들 전부 팀내 딜량 1위였어요. 이긴 경기들은 전체 딜량으로 봐도 1,2위를 다투는 딜량 나왔어요. 2세트 모습은 프로즌의 문제점도 있었지만 크래쉬가 워스트였죠.
16/07/18 22:00
카르마는 잘했죠. 저기서 표현한 딜러역할이라는 건 보통 대세픽으로 쓰이는 픽들에 국한된 의미였어요. 빅토르, 아지르라든가 르블랑, 블라디 같은. 1세트 빅토르나 2세트 르블랑이나 주력딜러로서의 안정감이 있어보이진 않더군요. 딜을 넣을 포지션이 애매하거나 각 자체를 좀 못보는 것 같았어요. 근데 이게 유틸, 서포팅형 미드를 하던 선수들에게서는 흔히 보이는 현상이거든요. 대표적으로 플라이가 있고 과거에는 사신같은 선수가 그렇죠. 어쨌든 미드는 팀의 주인공이니만큼 다른 포지션의 선수가 다소 부진해도 본인의 몫은 해줘야 하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팀게임은 프로즌, 크래쉬가 들어갔을 때 월등히 잘하니 앞으로도 이 선수들의 기량을 안정화시키는데 롱주가 주력을 해야겠죠.
16/07/18 22:10
저도 동감합니다. 미드 카르마같은 임팩트가 별로 없었어요. 그래도 순간순간 보여주는 센스나 무빙은 나쁘지 않더군요. 그런데 저는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저런 픽 까지 다 완벽하게 하면 베스트지만 그건 조금 욕심같더라구요. 그리고 저러한 모습이 생각보다 그렇게 크게 문제점이라고 보이지는 않는게 롱주는 안 그래도 주인공이고 싶어하는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사공이 너무 많아서 배가 산으로 갔죠. 롱주라는 팀에서는(그리고 냉정하게 현재 위치를 고려하면) 프로즌은 그렇게 큰 문제로 보이는 미드는 아니에요. 오늘은 1위이자 최근 기세가 정말 좋은 락스라는 팀이 상대였기때문에 탑 제외하고 전 라인의 라인전이 졌죠. 중위권이나 하위권팀 상대로는 오늘처럼 다른라인이 심하게 밀릴거라는 생각은 별로 안 들어서.
애초에 하위권팀에서 어느 한 라인이 부진하니 나머지가 해줘야 한다? 이런거 통용되는 팀, 가능한 팀 없어요. 이게 가능하면 바로 상위권으로 올라가는거죠. 그 동안 투자가 얼마가 됐건 선수가 보강이 됐건 다 필요없이 롱주는 하위권입니다 승강전 내려갈 걱정을 해야하는. 가진 자원 내에서 본인들 강점에 특화하는게 낫습니다. 어설프게 약점 보강하려다가는 죽도 밥도 안되고 끝나죠. 퓨리 기복 심하죠. 쓰로잉도 잦고. 어쩔수 없어요 터지는 날에는 경기 파괴하는 정도로 딜링 하니까. 라인전이 강한 픽 위주로 줘야죠. 프로즌 유틸성 지닌 서포터형 미드 잘한다? 그거 위주로 갈고 닦아야죠. 댓글 내용이랑은 별개로 불판 보다 보면 의견 개진 하고 이에 대해서 부적절한 뉘앙스 없이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좋은 내용 잘 보고 있어요 같이 이야기 하다보면 경기 보는게 더 즐겁고 시야도 더 넓어지는 느낌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6/07/18 21:53
락스가 정규리그 1위이긴 하지만 SKT처럼 빡빡하게 운영을 하는 팀은 아니에요. 그래서 2경기 바론 앞 한타 같이 의외의 장면을 상위권 팀치고는 많이 만들어내는 편이에요. 그런 걸 감안해볼때 롱주의 경기력이 많이 발전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런 경기력으로는 중위권 팀과의 승부도 어려워 보입니다. 없던 운영이 생기긴 했지만 그 운영이 매우 정교하다고 볼 수는 없고 라이너들 기량은 딱 하위권에 맞다고 보이구요. 크래쉬는 기복이 심해도 너무 심하네요
16/07/18 21:55
저는 1세트를 보면 운영은 꽤나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해요. 중위권 이상급은 된다고 보입니다. 근데 엑페를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들의 개인기량의 기복문제가 더 커보여요. 엑페가 가장 안정적이고 꾸준하다는게 참 크크크 프로즌은 침착한것 같다가도 조급해서 무리를 하다 말아먹는 그림이 많이 나오고 크래쉬는 그냥 기복이 크고... 봇은 그냥 기량 자체가 좀 그닥이고.
16/07/18 22:12
이제까지는 무의식적으로 안 주고 있었는데 (노페 감독이 팀원들이 1000킬 가까워진 거 몰랐다고 하네요...) 이제는 팀원들 사이에 1000킬 떡밥이 풀렸으니 적극적으로 킬스틸 하려고 할 거 같습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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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3전 2선승) - 20:00 시작 (SPOTV GAMES, OGN)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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