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4/13 20:42
지금은 직장때문에 서울 올라와 있지만 29년 수성갑/을 지역에 거주한 시민으로 항상 2번에 사표만 던졌습니다.
총선 대선 매번 반복될때 마다 넷상에서 대구경북 욕하는 이야기들 보면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이 마음은 어떻게 보면 대구 야당지지자에게는 "한"같은 겁니다. 이강철 유시민도 못한 일을 정말 김부겸이 해낼거 같네요. 대구/경북에서 야당이 당선되려면 이렇게 해야된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거 같습니다. 여당 밀어줘서 뭐 좋아졌노 → 야당도 반대만 하는놈들 내가 싹 바꿀게 → 권영진이하고 내하고 물산업도 따오고 작년 예산문제도 해결했다 아이가 → 매년 1만명의 대구의 아들딸들이 일자리 찾는다고 대구를 떠난다 → 이번에는 바까주이소 이 논리에 50년 콘크리트인 저희 부모님도 설득되셨습니다.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앞으로 그 마음 안변하고 지역에서 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6/04/13 20:42
대전은요?? 크크
대전 보고있는데 더민주 4 : 새누리 3 가져갈듯 합니다 유성갑이 정말 의외군요 동구는 그놈의 단일화...
16/04/13 20:59
레알 '소리없이 강하다'는 말에 딱 들어맞는 경우 같습니다. 돌이켜 보면 손학규씨도 그렇지만 민주당이 어려울 때 당대표를 맡아서 정말 고생고생하면서 선전하고 지켜낸 분인데 이상하게 존재감이 옅어요. 이제 이분도 자기 계파가 좀 날라가긴 했지만 존재감이 보일거라고 봅니다. 초반 어려웠던 판세를 뒤집고 당선 되었는데 상대가 여권 대선주자로 최근 뜨던 오세훈이었죠. 오세훈을 보내버리고 화려하게 이긴 겁니다.
16/04/13 21:03
화성 갑은 을, 병과는 다르게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이라 여당이 유리한 편이죠. 게다가 네임드인 서청원이고 출구조사도 압도적인데 설마요.
16/04/13 20:53
비례대표 20시 52분 현황입니다.
새누리 39.14 더민주 23.62 국민 23.78 정의 5.82 기독자유 2.60 과연 갓 출구조사가 될 것인지..
16/04/13 21:04
2010년 지방 선거였나요? 그때부터 SBS가 선거 개표에 예능 그래픽을 도입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매 선거마다 리즈시절을 갱신하고 있습니다크크
16/04/13 20:57
일단 새누리를 막아야 하니까 지역구는 미워도 민주당 뽑지만 비례는 정의당 준다... 라는 것이 일종의 비판적 야권 지지자들의 선거 공식이었는데,
일단 더민주를 막아야 하니까 지역구는 미워도 새누리 뽑지만 비례는 국민의당 준다 라는 것이 새로운 비판적 여권 지지자들의 공식이 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16/04/13 21:02
비례 득표율이 40% 육박하는데 이 것은 전혀 뺏긴 표가 아닙니다.
19대 박근혜 체제에서도 42%밖에 못먹었었어요. 오히려 17대, 18대랑 비교하면 새누리당의 비례 득표율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즉, 국민의당 비례 표는 더민주에서 온게 많다는 뜻이겠죠.
16/04/13 21:08
최근부터 36-25-38입니다.
25% 시절은 친박연대가 13%를 가져갔습니다.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지지율에는 전혀 이탈층이 없습니다.
16/04/13 21:10
그거 신기하네요. 근데 모르긴 해도 민주당 쪽도 어차피 코어 지지층은 25% 정도인지라, 크게 달라졌을 것 같지는 않거든요. 그럼 저 표는 어디서 온 걸까요?
16/04/13 21:15
민주당 쪽에서 옮겨간 표가 많을겁니다.
민주당으로는 기존 코어층 + 진보 세력에서 옮겨온 분위기 같아요. 정의당이 통진당 표도 흡수 못했거든요.
16/04/13 21:01
울산 지금 추세가 그대로 이어지면 완전한 중립지역이네요 6개 지역중 1지역만 새누리 압승, 3지역은 무소속 압승 나머지 2지역은 새누리 약우세, 무소속 약우세네요
16/04/13 21:01
서울 강북갑은 오영식 최고위원이 그대로 나왔으면 스무스하게 이겼을 텐데,
천준호 공천은 좀 성급했지 싶네요. 박원순 키드라는데 홍보도 딱히 안된 것 같고.. 때문에 정양석(새누리) 후보 유력이네요 이분도 강북 한우물이라
16/04/13 21:08
유승민 의원 자기 지역구에 거의 있질 않았습니다. 상대가 더민주 후보고 옥새파동으로 새누리계 무소속도 나오지 못해서 유승민 의원은 사실상 당선될거 알고 다른 무소속 의원 지원유세 돌아다녔죠.
16/04/13 21:03
이래저래 말은 많았지만 안철수 후보가 해내는군요. 비례대표까지 해서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지만 큰 변수이자 조커가 되겠네요. 이걸보니 마치 알라라크를 보는 기분이기도 하고 묘하네요.
16/04/13 21:05
http://news.naver.com/main/election/result/index.nhn
여기 보면 전국 개표현황 잘나와있습니다. 개표현황과 출구조사 %도 나와있어서 볼만 합니다.
16/04/13 21:11
이상하게 단원갑이 좀 경향이 강하죠. 안산시민이지만 참 의아합니다.
상록을은 예상대로 3자 박빙이고, 제가 사는 상록갑은 얘기도 안나오는 것 보니 예상 그대로인 것 같네요.
16/04/13 21:08
설명절에 고향(울산) 갔을때 친구들한테 듣기로 진박타령에 대한 반감이 무지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어르신들 맨날 문재인보다 최경환 욕을 더 많이 한다고.. 뭐 그래봐야 선거에 큰 영향 있겠나 싶었는데 이거 생각보다 심상치 않은 일이었나보네요.
16/04/13 21:10
짜증나네요.
제 지역구는 새누리 홍문종: 더민주 민김철 : 국민당 정희영 - 41.84 : 31.71 : 22.63 으로 새누리가 가져가는 모양새입니다. 에휴.....
16/04/13 21:23
넴.... 개표율이 약 40프로인데 10퍼센트 차이면 확정이라고 봐야죠...
야만 없지만, 단일화 되었으면 김민철 후보가 이겼지 싶어요.
16/04/13 21:11
원래 그래도 여론조사보다는 출구조사가 더 정확한 편입니다. 아무리 총선때 출구조사가 많이 미끄러졌어도 일반적인 여론조사보다는 정확도가 높죠...
16/04/13 21:14
근데 현실적으로 호남 잡았으면 저렇게 못될 확률이 높긴합니다. 수도권 이기고 있는건 국민의당이라는 내부의 적이 나타나면서 위기의식이 나타난것도 크기 때문에...
16/04/13 21:11
KBS 예상 의석 (지역구 + 비례 = 총합)
새누리 : 112 + 17 = 129 더민주 : 102 + 13 = 115 국민의당 : 23 + 13 = 36 이렇게 되면 여소야대입니다.
16/04/13 21:12
저희 지역구인 추미애 의원은 거의 당선이 유력하게 됐네요.
어제 골목길 하나 하나 돌아다니며 상가 앞쪽에서 유세하시는게 인상 깊었는데, 잘 된 일입니다.
16/04/13 21:17
성남 중원은 신상진 한명만 될듯하네요 여권은
분당갑은 김병관씨가 괴력을 발휘하고 있고 분당을은 예상은 했지만 여권분열 크리가 제대로 터졌습니다
16/04/13 21:18
[21:16] 현재 1위 상황(전국 개표율 19.3%)
새누리 : 105 / 더민주 95 / 국민의당 24 / 정의당 2 / 무소속 10 (총 253석) 비례대표 새누리 :20 / 더민주 12 / 국민의당 12 / 정의당 3 / 기타 0 (총 47석)
16/04/13 21:26
더민주 비례 공천서 개똥 싼거 생각하면 오히려 선방했다고 봐야할지도 모릅니다. 선거 막판에 비례도 국민한테 밀린다는 말까지 나온걸요.
16/04/13 21:19
부산북구강서갑 개표율 12.03
더민주 전재수 54.42 새누리 박민식 45.57 뭐죠?? 만덕지역에서 대거 개표된건지...전재수 후보가 다시 차이를 벌립니다.
16/04/13 21:21
야권 단일화를 안했는데 이렇게 수도권을 압살하는게 이게 진짜 신기하네요. 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이게 설마 안형의 빅픽쳐였단 말인가
16/04/13 21:25
더민주가 진짜로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는
호남에서의 패배가 아니라 비례에서 비슷하다는 것이죠. 호남 자민련이라고 부를 수 있는 수준의 비례득표율이 아닙니다.
16/04/13 21:29
공첨 잡음 생각하면 납득할만 합니다 국민의당 비례로 나온 후보는 평가가 젛았구요 오히려 지역구에서 이정도 선방하는 게 못믿겟네요 특히 부산에서
16/04/13 21:32
그래서 저는 이번 더민주당의 성적표는 전혀 김종인의 공이 아니고 문재인이 괜히 전권 내줘서 실패했다고 생각해요.
저만해도 더민주당에게 비례표 안줬습니다.
16/04/13 21:26
[21:24] 현재 1위 지역(총 253석)
새누리 113 / 더민주 92 / 국민 24 / 정의 2 / 무소속 11 비례대표(총 47석) 새누리 20 / 더민주 12 / 국민의당 12 / 정의당 3 / 기타 0
16/04/13 21:27
확실히 무언가가 바뀌고있는것 같네요.
진짜 6시 직전까진 더는 절망할것도 없어 포기한 심정이었는데... 부디 이 변화의 바람이 내년 대선까지 이어지길 바랍니다. 재인이형이든 철수형이든 누가됐든 제발 좀 바꿔주길...
16/04/13 21:28
저는 수도권에서 더민주당의 압승이 안철수 때문이라고 보지 않는게 양자 구도에서도 더민주당이 잘 이기는 곳이 수도권입니다.
지선 결과 보면 꾸준히 흡족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18대 총선은 전국적인 보수화, 19대 총선은 한명숙&김용민 사태 덕분에 아쉬운 결과를 가져왔었던거죠. 이번에는 그 정도의 큰 악재가 없었고 좋은 후보들이 많이 나와 더민주당이 약진할 수 있었습니다.
16/04/13 21:31
수도권 압승은 안철수가아니라 유권자들의 전략적 투표 결과죠. 비례대표 결과는 확실히 안절수가 중도쪽 표를 끌어온것 같습니다. 더민주 비례대표는 야권 지지자들의 더민주를 향한 경고라고 봅니다.
16/04/13 21:34
출마자들 면면을 살펴보면 더민주당 후보들이 훨씬 알찼습니다.
사실 이건 국민의당이 신당인지라 기존 정치인이 오지 않으면 조직 자체가 없어서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지요. 비례대표 결과는 유동층과 기존 2번 찍던 사람들이 확실히 3번으로 옮겨탄 결과고 안철수의 '야당 심판'이 현실로 나타났네요.
16/04/13 21:31
지난 재보선에서 김포를 잡고 귀환에 성공했고, 완전 무능한 사람은 아니니(무능했으면 애초에 경남지사도 못되었을 거니까요) 지역구 관리 잘하면 뱃지는 달 수 있을 수 있죠.
16/04/13 21:29
진짜 비례는 보면 볼수록 희안하네요. 아무리 인터넷 여론과 괴리가 있다고 해도 여론조사만 봐도 저정도 비율이 나올수가 없는데 정말 미워도 더민주찍고 비례는 국민의당에 밀어준건지...
16/04/13 21:32
제 주위를 보면 비례투표에서 정의당이나 다른 소수정당으로 조금씩 들어간 표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비례 투표에서 국민의당의 경쟁력은 놀랍네요.
16/04/13 21:37
비례지지율은 당지지율과 좀 다릅니다. 계속 국민의당이 상승추세에 있었죠. 안철수의 공이기도 하고 비례공천실패기도합니다. 마지막 갤럽 여론조사때 이미 더민주가 국민의당에게 서울에선 역전당했죠.
새누리36% 더민주18% 국민의당17%였거든요
16/04/13 21:35
김해 을은 봉하마을이 있는 곳이라 더민주가 계속 당선됐던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정 : 19대는 김태호였네요. 그래도 어쨌든 갑을 모두 민주당 계열이 당선된 이력이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