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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3 19:31
충청이 정말 의외인게 이번에 범야권은 충청에서 완전 패망할거라고 다들 예상했는데 그래도 대강 10석은 가져가는 분위기네요(총 27석)
16/04/13 19:33
새누리 비례표 영향에 기독자유당도 있는거 같습니다. 보통 보수노년층과 개신교가 겹치지니까요. 새누리놈들 하는거 꼴보기 싫은데 교회 목사님이 기독자유당 표 달라고 하니까 비례는 거기에나 줘야겠다 이렇게 표 이동이 된게 아닐까...
16/04/13 19:34
검색해보니 보온상수 말고 인천시장 해드시던 다른 안상수씨인 모양이더군요. 근데 이 양반 되는게 인천입장에선 더 아니될 일인데...-_-a
16/04/13 19:34
https://pgr21.co.kr/?b=24&n=1625
선게에 있는 '내일 아침 어떤 신문을 받아보시겠습니까' 인데... 1,2,3,4 중에 출구조사만으로는 2,4 분위기입니다? 새삼스럽네요... 2,4가 현실성 아예 없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16/04/13 19:34
더민주 컷오프 젤 노답이었던게
정청래(마포을), 이미경(은평갑) 이거였거든요 대안도 없이 일단 짜르고 보자는거냐고 근데 귀신같이 두 지역 다 더민주 당선 유력 제가 정알못이었습니다 김종인 대표님
16/04/13 19:44
정청래 선거구는 원래 더민주 확정각이었는데/거기에 비례 1번 투자하고 정청래라는 네임드를 날렸는데 손해죠.
게다가 정청래 날리면서 보수층에 어필했는데 현실은 국민의당 비례표가 더 나올 기세고..
16/04/13 19:35
새누리 180석 어쩌고하던게 불과 몇일전인데..
역시 물이 뜨거운지 미지근한지는 들어가봐야 알아요. 총선후 3당 모두 스펙타클하겠네요. 왕좌의 게임이 시작될듯~
16/04/13 19:41
총선 책임론으로 피터지게 싸울 새누리
무주공산에서 누가 정리하고 새로운 얼굴이 될지 결정해야할 더민주 작지만 안철수 원탑체제로 단단해진 국민의당 얼핏보기엔 국민의당이 제일 상태가 좋아보이지만, 양당이 100석 넘는 거대정당이라 경쟁하기 빡세겠죠.
16/04/13 19:39
지금 유력하다고 나온 후보들도 그쪽 계열이라고 하죠? 뭐 민중연합당 달고 나오지 않은게 어디겠습니까.. 저는 그보다 남구나 중구도 격차가 거의 없는 접전지역으로 분류된다는게 앞으로 몇년 뒤를 궁금하게 하네요.
16/04/13 19:35
새누리당 막판 되니까 열심히 절하고 현수막에도 절하는 사진 올리면서 '죄송합니다. 반성하겠습니다.' 이랬는데...이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요??
새누리에 긍정적 작용?? 아니면 부작용??
16/04/13 19:37
SBS 여야본색 다음팟 방송
http://tvpot.daum.net/sportslive8.man.live 야본 http://tvpot.daum.net/sportslive7.man.live 여본
16/04/13 19:37
그 일베 가보니까 자기들끼리 틀닥충 거리면서 싸우던데
새누리당 거품 빠진건가요 단순히 비박 vs 친박인가요 눈팅해보니까 예전이랑 분위기가 좀 사뭇다른거 같은데
16/04/13 19:40
일베는 아니고 새누리 지지자가 많은 이글루스에서는 벌써부터 박정희랑 결별할 때가 됐다라는 얘기까지 나오더군요.
어르신들 말고 젊은 새누리 지지자들이 굳이 박정희/박근혜에 미련을 가지진 않겠죠
16/04/13 19:42
중구도 정갑윤 부의장 당선 확실입니다.
근데 동구, 북구는 확실히 노동계 후보가 힘 받는 듯 하고 울주구는 새누리 탈당한 무소속 후보가 이기고 있네요
16/04/13 19:37
저희 동네도 경합으로 뜨더군요
1퍼내외로 차이나는데 지금까지 경합으로 나온적조차 없는 동네인데 후덜덜 하네요 또 놀랜건 선거구가 갑/을로 나뉘었다는거... 비교적 대도시가 되어가고있나봅니다
16/04/13 19:40
괜히 국민의당 의원들이 자신있게 나갔던게 아닌듯합니다. 지역구 관리가 잘되어 있었고 경쟁될만한 인물도 (당연히 더민주 1당 구도였던 지역이니까 누가 본인 경쟁자를 키우겠습니까) 없었습니다.
16/04/13 19:45
근데 공천에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는게
자기 지역구에 누가 호랑이 새끼를 키우겠습니까? 앵간한 우리 조직은 탈당할 때 다 데려가는거구요.
16/04/13 19:41
범야권 지지자인 입장에서 수도권 지역 출구조사 결과를 두고 볼 때 나름 의의가 있어보이는 점들은,
1. 범야권 지지자들의 영리한 선택이 돋보임. 전략적 투표를 넘나 잘한 것 2. 국민의당의 표 확장성(라이트한 새누리 지지층 흡수 - 비례 및 야권 후보의 압승지가 많다는 것으로)이 입증. 결과적으로 단일화를 안한 것이 주효 3. 문재인의 대중적 인기가 사실상 수도권의 야권세를 굳히는데 꽤 일조했다. 1, 2, 3번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더민주의 수도권 압승의 그림을 만들어냈다는게, 그것도 기대를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나왔다는게 정말 놀랍네요. 얼마 전에도 말했지만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확실히 서로 구분된 스탠스를 지녔다는게 표의 분산이 아니라 중간지대의 선택지를 넓히는 효과를 가져온 셈이 되었습니다. 거대 여당을 상대로 야권 분열이라는 리스크를 딛고 밀어붙인 이론이 극적으로 현실화된 놀라운 선거네요. 결국 차기 대선은 야권에 폭넓게 지지를 받는 문재인과 표 확장력을 실체화시켜낸 안철수 구도로 갈 것 같습니다. 아마 저처럼 둘중에 한명으로 확정되면 밀어줄 범야권 지지자들이 많을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번 총선을 통해서 더 확실히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상의 극성여론은 선거 전망에서는 전혀 고려할 가치도 없다는 걸...
16/04/13 19:46
안철수의 컨텐츠가 변하지 않는한 안철수로 단일화되도 안철수를 찍을지 확신이 안서네요. 하지만 안철수의 저력은 인정합니다. 만약 대선에 유승민 vs 안철수가 된다면 저는 유승민쪽으로 기우내요.
16/04/13 20:01
오세훈이 나가리되면 친박이 내세울만한 선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새누리 내 의원 수도 비박이 많거든요 원래. 그동안은 워낙 박근혜 인기가 좋아서 묻어갔지만 이제 주도권을 가져오고싶어 하겠죠. 김무성도 친박도 나서기 힘드니까요?
16/04/13 19:47
과연 다음 대선에서 어느 한명으로 확정이 가능할지...
저는 절대 불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문재인, 안철수. 누구도 양보하지 않을것이거든요.
16/04/13 19:49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 과반이 무너질것도 절대 불가능각이었죠 크크.. 정치는 생물입니다. 앞으로 머리 아플일도 많겠지만, 또 기대해봐야죠 뭐. 둘 다 치열하게 대립하겠지만, 또 어떻게 그림이 만들어질지도 모르거든요.
16/04/13 19:44
서울지역에서 민중연합당이 표 얼마나 얻었는지 확인해봤는데 거의 1%도 못얻었네요.
전직이었던 이상규가 그나마 1.5%.. 그 흙수저녀로 유명했던 후보는 3.7%로 당내 최다득표 크크크크 선거에서 인지도가 이렇게 중요합니다!
16/04/13 19:47
근데 그 댓글 진짜 대박이었네요.
김무성 = 유명호 감독 안철수 = 강백호 "설마 저 정치초짜녀석이 야권의 불안요소뿐만 아니라 여권의 불안요소이기도 했던건가?" 크크크크크
16/04/13 19:48
내일 출근하면 싱글벙글 하실 분들 많을거 같습니다... 울산의 심판? 이라고 하면 오만하겠지만 최소한 새누리가 울산을 표 텃밭 취급은 이제 안하겠죠.
16/04/13 20:01
1. 인천은 한국전쟁때 내려오신 황해도 실향민 분들과 그들의 후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중구, 동구).
2. 기존 지역이 점차 슬럼화되고 있는 반면, 연수구(송도, 논현)나 서구갑(청라 포함)는 신도시 개발로 인해 인구 구성이나 부동산 문제 등에 있어 여당 지지 성향이 강합니다.
16/04/13 20:05
인천 서구갑의 경우는 청라에 젊은층 유입되면서 여당 지지성향이 엷어졌습니다.
더불어서 원래 인천 서구갑은 애초부터 야당세 강한 동네였기도 하고요. 오히려 이학재 현의원 텃밭다지기의 힘이죠. 사실 하는일도 그닥 없어보이는데 그놈의 토박이...
16/04/13 19:48
이야... 분당에서 더민주가 승리할줄이야;;;; 이재명 시장 당선되고 지역분위기가 조금씩 움직인다는 느낌은 받았었는데 결과가 대단하네요.
16/04/13 19:50
종편에서 안철수 칭찬할때 혹시? 했는데 티비조선 채널A의 위엄이라고 저는 해석하고 있어요. 다시 피아인식 제대로 하면 안철수 타격있을것 같네요.
16/04/13 19:50
만약 출구조사로 됀다면 우리 파주을은 황진하 사무총장 무소속 유화선후보가 진짜 미울거여요
표가 확 갈리는바람에 어부지리로 박정후보가 당선유력이라니 크크크 워낙이곳이 친새누리 인데다 여태 야권후보가 당선됀적이 없었거든요 게다가 상대가여당 사무총장 ,,,,,, 그런데 이긴다니 덜덜
16/04/13 20:00
불판 본문글에 선관위 선거 통계 시스템에서 개표 현황을 알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전국 단위는 아니고 광역시도 기준으로 지역별 개표 현황을 알 수 있습니다.
16/04/13 19:54
개표가 10%도 아니고 평균 1%대에요
적어도 출구 조사가 맞아떨어질 때는 20%는 넘어가야합니다. 일반적으로 지역구에서 어르신분들이 많은 곳을 먼저 개표하는 편이죠. 투표가 다른 쪽에 비해서 일찍 끝나거든요.
16/04/13 19:54
http://news.naver.com/main/election/news/read.nhn?mode=LSD&mid=hot&sid1=152&oid=003&aid=0007165697&cid=1036618&iid=1209571
원 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 발표 동안 앞으로 모은 손이 떨리고, 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원유철 크크크크크
16/04/13 19:54
진보(?)계열에선 호남지역의 국민의당 열풍에 대해서 엄청 욕을 하는군요.
대략 멍해지네요. 의례 호남지역은 더민주를 뽑아야하는걸로 아시나보네요.
16/04/13 19:58
'현역 교체 여론'이 워낙 많았던 곳인데 국민의당이 엄청난 차이로 되고 더민주는 수도권, 영남보다 성적이 안좋으니 이건 뭥미 싶죠.
지금 호남 국민의당 조직 = 그동안 호남 더민주 조직인건 사실이니까요.
16/04/13 20:00
호남이 고립될까 걱정이네요. 비토심정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 호남의 잘못이 아닌데 화살을 호남으로 돌리네요. 야권지지자들이 부르짖던 새누리 과반 막았으니 그걸로 충분히 의미 있는건데. 사람이 참 간사한것 같아요.
16/04/13 19:56
안철수가 더민주당을 까면 깔 수록 더민주 지지자는 결집하고, 더민주당을 싫어하는 여권지지자들은 국민의 당으로 결집하는..이런 효과가 있던걸까요?...
새누리 참패라고는 해도 약 148석까지 예상;;
16/04/13 19:56
개표가 출구 조사랑 맞아떨어지기 위해서는 적어도 9시쯤 개표율로는 20%선이 될 때 출구조사랑 비슷하게 만들어집니다.
야당이 유리했던 투표도 개표 초반은 여당이 훨씬 유리했습니다. 원래 더 봐야합니다. 벌써부터 쎄하다 초조하다 그럴 필요가 없는데..
16/04/13 20:05
멘탈 붕괴를 심하게 겪은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출구조사를 못 믿고 최대한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큰 것 같네요. 물론 야권 성향 기준이고요.
16/04/13 20:05
아... 불안하네요. 이번 총선은 특히나 여권 투표자들이 출구조사에 소극적이었을 거 같은 예상이 커서...
게다가 접전 지역이 너무 많은 것도 불안하고. 한 표 차이로 뒤집어지더라도 결국 지는 건 지는 거고 말이죠. 오늘 잠은 다 잔 듯. ㅠㅠ
16/04/13 20:07
사전투표가 반영되지 않은 출구조사인데
사전투표는 젊은층의 적극투표층 참여율이 높고 이는 야권에게 호재중 하나라는 해석입니다. 사전투표가 12%를 넘었고 57%의 전체투표율중에 상당한 지분을 차지하죠. 긍정적으로 전망할 요인 하나 말씀드렸습니다.
16/04/13 20:07
제 지역구는 경기북부인데 여권 초강세인 타지역에 비해 야권이초강세네요 -0- 출구조사긴하지만 20%이상 압승을 할 정도니; 신도시 건설로 젊은층이 대거 유입되서 그런지 저번 19대보다 표차이가 더 나는듯 하네요
16/04/13 20:08
개표율 10퍼 이상 지역구중 경기도를 살펴보면
구리 더민주 윤호중 후보 1위 (44.26) 하남 새누리 이현재 후보 1위 (51.37) 용인을 더민주 김민기 후보 1위 (52.22) 포천가평 새누리 김영우 1위 (63.81) 입니다.
16/04/13 20:10
(그나마) 친 민주당 쪽 범야권 지지자입니다만...
실제 결과와 출구조사가 일치할 리 없고, 야권 우세는 대부분 경합이라... 샴페인을 일찍 딸 필요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벌써부터 결과분석하기는 이르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스브스는 약을 거하게 빨았군요... 마지막승부라니;;;;
16/04/13 20:12
그렇죠. 경험상 개표결과가 출구조사보다 야권에 유리했던 적이 없는 것 같아서 말이죠.
그 반대의 경우는 많았지만요. 그저 기도하는 심정입니다.
16/04/13 20:14
동감입니다..... 새누리당이 새누리성향 무소속을 다 가져가도 과반만 안 된다면 참 좋겠습니다만....
정말 기도하는 심정으로 보게 되네요.
16/04/13 20:11
물론 아직 개표초반이긴 합니다만, 굳이 뒤집어질만한 변수를 찾자면 사전선거에 대한 출구조사가 이뤄졌느냐의 문제일겁니다.
사전선거에서 중노년층이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했고 총 투표율이 60% 전후인 상황에서 사전선거가 12%가 넘는 투표율을 보였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반영했는지 궁금하네요.
16/04/13 20:16
그게 어떤 식으로 나온 중론인지 모르겠는데 제가 이틀간 내내 지켜본바로는 노년층의 참여율이 상당했거든요.
그것도 도심 시내지역이었는데 말이죠. 생각해보면 적극투표층에서 노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을수가 없을텐데요;;;;
16/04/13 20:20
저는 직접 지켜보지는 않아서 모르겠고요,
선거방송에서 패널들이 사전투표 성향에 젊은층이 많다고 언급한 것과 지난 2004년 사전투표에서 20대 투표율이 전연령에서 가장 높았던것 기반으로 말씀드렸습니다.
16/04/13 20:31
음 2014년 지방선거 사전투표 말씀하시는건가요?? 투표율로 따지면 20대>5,60대>3,40대 정도였죠. 지선결과로 따지면 여권 야권이 엇비슷한 결과가 나왔다고합니다. 다만 이번엔 젊은층의 투표율이 올라갈것으로 예상되고 중도여권층이 야권으로 넘어와서 좀 달라질것 같네요.
16/04/13 21:02
찾아보니 2014년의 경우엔 20대가 15%, 60대가 12%, 70대가 10%, 50대가 11.5%로군요.
3-40대가 9%대 중후반 정도고요.
16/04/13 20:33
표본이 2014 지선정도긴 하지만 사전선거 투표율은 20대가 가장 높았습니다. 3,40대는 낮았지만 이건 직장인 특성상 그런것이고 여야 유불리가 확연히 갈리지 않았죠.
16/04/13 21:09
그 20대 뒤를 60대 > 70대 > 50대가 차례로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세대별 인구수를 고려한다면 젊은층보다 중노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했다는 결론에 별 무리는 없어보입니다. 물론 2014년의 추이가 현재도 어느정도 이어진다는 전제는 유효해야겠지만요.
16/04/13 21:18
아니요. 사전투표자 수는 2,3,40대가 더 많습니다. 2,3,40대 모두합쳐 263만명이고 50대이상은 191만명이거든요. 젊은층으로 갈수록 전체투표율이 낮기 때문에 유권자수가 밀리는것이지(지난 총선 20대투표율은 41%였는데 60대이상은 75%였을겁니다) 사전투표만 따로 떼면 야권이 더 유리합니다.
16/04/13 20:14
이번 선거가 정말 혼돈의 연속이긴 한데 아무리 그래도 기독자유당의 원내입성은 생각도 안했는데요. 아니 전국투표인 비례대표가 그게 필요한 표가 몇갠데..
16/04/13 20:18
다른데서 봤는데 우선 경합이라도 1위로 나온 곳들+비례를 정리하면,
새누리 129 / 더민주 115 / 국민의당 38 / 정의당 7 / 무소속 11 이렇게 나온다네요.
16/04/13 20:23
근데 새누리가 저모냥이 나도 내전할수가있나요..
사실 비박계는 거의다 내쳐지고 원외로 다 쓸려나갔는데... 일부 당선된 비박계가 복당한다고 하더라도 세가 너무 약하고.. 친박계가 그래도 힘을 잡고있는 이상 새누리당 내부적으로는 레임덕이 안올것같은데.. 비박계가 선거 결과로 외부적으로는 힘을 받을수는있겠지만 내부적으로는 너무 힘든싸움이 될텐데..
16/04/13 20:25
그래도 여소야대가 되어버리면 청와대 자체가 비틀거릴 판이라...
친박계로서는 헤게모니를 잡기가 너무 어렵죠. 당장 일년 반 뒤면 대선이고...
16/04/13 20:27
실제 친박계는 몇 명 없을겁니다. 다 '박근혜 이름' 따라 가는 의원들이 많은지라.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대세를 타는거고 지금 상황에서 새누리당 주도권은 무주공산입니다. 오세훈은 원내 진입도 못하고 나가리요, 김무성은 실패한 당대표고, 유승민은 본인만 살아 돌아올거라..
16/04/13 20:27
네. 더민주 비례의원이었거든요. 컷오프 됐는데 컷오프 이유가 지역구 관리하다가 그리 된거라...
복당 가능성 그냥 무소속 유지 가능성 반반 봅니다.
16/04/13 20:26
코에이 삼국지 색깔 따라 가는 느낌이네요.
1. 위 - 더불어 민주당 : 그 어느 때보다 인물이 많고 수도권 지역구를 접수. 2. 촉 - 국민의당 : 호남 입성에 성공. 안철수를 위시한 몇몇 중량급 인원이 많지만 대중 인기에 비해 지역별 인재풀, 조직 부족이 아쉬움. 3. 오 - 새누리당 : 오래된 의원들이 많고 지역 맹주들이 굳건하지만 신진 세력의 부재.
16/04/13 20:32
개인의 면면을 살펴보면 정말 의미 있는 영입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길게 보면 노무현까지 올라가는 영남 공략도 드디어 성과를 거두고 있지요. 저도 정말 신기합니다. 정말 많은 중진 의원들이 국민의당으로 빠져버렸는데도..
16/04/13 20:27
와 독서실있다 이제 집와서 결과를 이제야 봤는데 놀랍네요. 국민의당은 전라도를 거의 다 먹고 새누리는 과반도 안 될거같다니..
16/04/13 20:27
sbs 여야본색. 전원책 vs 정봉주 대결중인데 이거 보시는 분 계시나요???
이제 막 시작했는데 맥주 까고 기대중이네요. 꿀잼 기대중입니다. 크크크
16/04/13 20:28
지금 야권의 불안요소가,
1. 출구조사 무응답 비율이 20~30 % 에 달한다는 점 그리고 이번 선거과정의 분위기상 출구조사에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을 투표자들은 여당 지지자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점. 2. 역대 선거과정에서 출구조사가 개표결과에 비해 야권에 유리하게 나온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던 점. (위 1로 인해 위험성이 더 커지는 셈입니다) 3. 접전지역 비율이 너무 높은 점. (위 1, 2 와 결합하면 역시나 불안의 정도가 커지죠.) 4. 출구조사 결과가 기존의 여론조사 결과와 차이가 상당히 큰 점. (한명숙 대 오세훈 서울시장 선거에서 보듯, 최종결과는 출구조사보다 여론조사 결과에 수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위 1, 2, 3, 4를 종합하면 상당수를 차지하는 접전지역들에서 출구조사가 아닌 여론조사에 수렴하는 새누리 승리의 최종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꽤나 되어 보입니다.. 그나마 출구조사에 반영되지 않은 사전투표결과는 통상 야권에 유리했다는 점 정도인데, 이것도 분열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걍 기대없이 롤챔스나 볼걸 괜히 출구조사를 봤나 싶을 정도로 간 떨리네요. ㅠㅠ
16/04/13 20:31
더불어민주당이 그냥 문재인 체제로 선거를 진행했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호남에서는 출마도 안하고 선거 총책임자도 안하는 문재인 심판론이 나와서 완전 밀려버렸고 선거 유세 때는 김종인보다 문재인에게 더 많은 관심이 쏠렸죠. 괜히 김종인 전권 줬다가 지역구, 비례 가리지 않고 공천 잡음이 심각했으며 경제 이슈는 공허한 구호였습니다. 그가 주장하던 보수표 땡겨오기는 국민의당에게 다 뺐겼구요. 문재인 본인이 영입한 인사들 구상대로 비례/지역구 잘 넣어주고 시스템 공천 원칙대로 진행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가 싶네요. 이상하게 본인은 그냥 이번 선거 직접적 관여도 안했는데 목숨이 걸린 판국이 되버렸어요.
16/04/13 20:32
비례대표 20시 31분 업데이트입니다.
새누리 39.34 더민주 23.79 국민 23.34 정의 5.72 기독자유 2.57 입니다.
16/04/13 20:38
19대총선 때는 자유선진당 새누리당 합쳐서 46%였습니다. 중도층이 대거 이탈했죠. 더민주 하락폭은 더 크지만 비례선정이 별로였고 국민의당이 기본적으로 야권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16/04/13 20:34
비례공천 개똥같이 하고도 24% 가까이 나오는 더민주가 대단하다고 해야 할지...더민주랑 비등한 국민의당이 대단하다고 봐야할지...
16/04/13 20:32
국민의당이 주로 호남에서 당선된 것을 보면
새누리 표를 나눈것이 아니라 결국 더민주 표를 나눠가진 것 아닌가요? 국민의당이 없었으면 더민주에서 130~140석 가능했을 것 같은데.. 국민의당이 새누리 비례표를 가져온 것도 아니고 오히려 더민주의 압승을 막아선 느낌입니다.
16/04/13 20:33
이건 새누리당이 비례 지지율이 얼마나 나오느냐에 따라 다를듯 합니다.
새누리당을 40% 아래로 막으면 그나마 유의미했다고 봐야겠죠. 35%면 확실하다이고.
16/04/13 20:35
결과 나와봐야 알겠지만 수도권에 출마한 국민의당 후보자들이 꽤나 표를 가져갔습니다.
만약 이대로 더민주가 수도권에서 압승한다면, 국민의당 지분이 없었다고는 하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16/04/13 20:33
지금 선관위에서 세부적으로 보신분은 알겠지만 야권이 불리하다고 절대 말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서울쪽에서 접전으로 나왔던 지역이 우세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물론 개표 초반이니 더 지켜봐야 합니다.
16/04/13 20:38
닉값이 크크
근데 중동구 옹진은 다여다야지만 여기지면 새누리는 과반이아니고 단독개헌저지석을 걱정할 정도의 강세지역이라 릴렉스 하시는게 흐흐
16/04/13 20:36
서울 5% 넘은 지역구를 보면
중랑갑은 10% 돌파. 더민주 서영교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고요. 양천갑도 7% 대 인데 더민주 황희 후보가 많이 앞서가고 있습니다. 중랑을은 엎치락 뒤치락 광진갑도 더민주 진혜숙 후보의 우세. 용산도 더민주 진영 후보의 우세. 중구성동구갑도 더민주 홍익표 후보의 우세. 기타 지역구도 새누리 후보가 우세한 지역이 거의 없습니다.
16/04/13 20:38
개표가 진행이 되면서 출구조사랑 얼추 비슷하게 맞아떨어지고 있습니다.
초반 개표때 새누리가 앞선 것으로 나왔던 것도 10% 개표 정도가 되면서 뒤집어지고 있구요.
16/04/13 20:40
수원 5개 지역구도 전부 5%를 돌파했는데 모두 더민주 후보가 앞서가고 있네요.
의정부갑도 흥미롭습니다. 안산 단원갑도 흥미롭군요. 의왕과천도 25% 넘어갈동안 엄청난 접전입니다.
16/04/13 20:40
광주는 국민의당 올킬, 전남 전북에서 더민주 1~2석 새누리 2석 정도 가져가고 나머지 국민의당이 가져갈 분위기네요. 비례 득표율이 유의미해서 지역정당만이라고 할 수도 없고...
16/04/13 20:40
더민주가 110석 먹고 서울에서 강남을과 송파 갑을병 쓸어오면 이제 서울은 아무리 봐도 새누리당 텃밭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나뻐지면 반반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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