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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2/01 18:57:28
Name 청자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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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건조기




1.건조기의 필요성

아직까지 왕성하게 경제활동 하시는 부모님 + 성인남성 2명
빨래 이틀만 모아도 빨래바구니가 수북하게 쌓입니다.

퇴근후 부랴부랴 세탁하고 베란다에 널어도 이틀은 충분히 말려야합니다.
겨울에는 작은방에 보일러를 틀고 제습기를 돌립니다.
아침에 가보면 80%정도 말라있습니다. 다시 베란다에 내놓고 반나절 말립니다.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 심한날까지 겹치면 냄새가 심하게 나기도합니다.(건조기가 절실해진 가장 큰 이유)


2.어떤 브랜드를 고를 것인가

이불 건조가 여유있게 가능한 14~16kg는 삼성,엘지 두가지 선택지밖에 없었기에,
카페, 커뮤니티, 리뷰, 유튜브 등 눈팅을 엄청 했네요.
10kg이하는 유럽, 중국, 중소기업 제품들이 많아서 선택지가 많아보였습니다.
가격도 꽤 합리적이였고요.

엘지 건조기는 콘덴서 자동세척 문제가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가 않아서,
무난한 평이 많은 삼성으로 선택했습니다.(엘지, 삼성 양쪽 장단점이 다 있습니다)


3.사용기

아직 며칠밖에 안썼는데도, 진짜 너무 좋습니다.
꺼냈을때 그 따뜻함과 시트향이 최고!
빨래 널고 말리고 그 스트레스에서 해방되는게
정말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민감하고 줄어드는 의류만 조심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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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Again
20/02/01 19:00
수정 아이콘
건조기, 식기세척기만 있으면 살림은 절반은 한 것 같은 기분이죠.
그러다보니 건조기에서 나온 것을 옷장에 다시 넣는 건 너무 귀찮은 일이 되었죠.
웃음대법관
20/02/01 19:02
수정 아이콘
식기세척기, 건조기, 스타일러

킹왕짱입니다... 에어컨과 함께 4대 발명품으로 칭하고 싶습니다
가라한
20/02/01 19:04
수정 아이콘
스타일러는 정확히 뭐가 좋나요? 이번에 이사하면서 장만할까 하다 정보가 없어서 말았는데... 정확히 뭐가 좋은지 알고 싶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0/02/01 19: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매일 빨수 없는 옷들이여도 어느정도 관리해준다는거 아닐까요...때나 오염된거까진 못제거해도 먼지나 냄새는 제거되고 구겨짐도 어느정도 펴주고...
웃음대법관
20/02/01 19:26
수정 아이콘
아, 저는 양복 출퇴근을 하다보니 퇴근해서 한번 돌리면 주름도 펴지고 옷도 보송보송해져서 좋더라고요. 그냥 옷걸이에 걸어서 넣고 돌리기만 하면 돼서 간편하고요
헤이즐넛주세요
20/02/01 19:37
수정 아이콘
혹시 삼겹살 구워먹고 냄새 밴 정장도 돌리면 냄새 없어지나요? 맨날 페브리쯔 뿌려서 베란다 내놓으니까 찝찝해서요.
프로틴중독
20/02/01 19:56
수정 아이콘
네 없어집니다!
헤이즐넛주세요
20/02/01 20:12
수정 아이콘
와... 저한테는 건조기보다 더 필요한 가전이네요.
sensorylab
20/02/02 06:35
수정 아이콘
건조기에 리프레시 기능 있습니다. 세탁하지 않고 먼지털기 및 냄새제거 됩니다.
강미나
20/02/02 10:31
수정 아이콘
하지만 건조기에 정장 돌리기는 좀.... -_-;
가라한
20/02/01 19:45
수정 아이콘
아 그런 장점이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20/02/01 19:04
수정 아이콘
건조기 짱짱...
저희 집이 6인 가족인데 전기세만 아니면 펑펑 쓰고 싶어요
청자켓
20/02/01 19:06
수정 아이콘
전기세 나와도 쓸랍니다. 진짜 건조 스트레스에 비하면.. 어휴...
강미나
20/02/01 19:07
수정 아이콘
건조기 최대 장점은 건조가 아닙니다. 보풀 떼주는 게 진짜 레알 킹왕짱이죠. 그전까지 일일이 테이프로 먼지 떼던 거 생각하면 삶의 질이 우와....
청자켓
20/02/01 19:09
수정 아이콘
이불털기,패딩케어 같은 기능도 유용해보이더군요.
캬옹쉬바나
20/02/01 22:01
수정 아이콘
저도 먼지 떼어주는 기능이 젤 좋더라고요. 건조기 쓰고 나니 그냥 말린 수건들은 쓸 때마다 찝찝함이 느껴집니다
약설가
20/02/01 19:13
수정 아이콘
건조기가 좋기는 한데 자주 돌리면 옷이 좀 해집니다. 특히 정장 셔츠는 카라나 소매 부분이 뜯어지고는 합니다.
그걸 제외하면 정말 구입 만족도 최고의 가전입니다.
20/02/01 19:18
수정 아이콘
예전에 자취방에 건조기능이있는 세탁기가 공용으로 있었는데
진짜 신세계였던기억이 나네요
사비알론소
20/02/02 08:04
수정 아이콘
심지어 그 세탁기에 있는 건조기보다 요즘 쓰는 건조기가 훨씬 좋다는 ..
비오는월요일
20/02/01 19: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막 건조가 끝났을때의 그 따뜻함, 건조함, 은은한 섬유유연제향이 매우 좋습니다.
20/02/01 19:21
수정 아이콘
이게 모직으로 된 옷들은 진짜 건조기 한번 돌릴때마다 옷이 해지는게 느껴질 정도라서..
강동원
20/02/01 19:22
수정 아이콘
우리 어무니는 사 드려도 쓰질 않으세요 ㅠㅠ
공노비
20/02/01 19:22
수정 아이콘
건조기능이 있는 세탁기로 건조해도 똑같은거죠?
건조기능있는세탁기인데 시간이 일반건조기보다 조금더걸리는거같아서 기능이다른가해서요
청자켓
20/02/01 19:33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는 건조능력이 떨어지는걸로 압니다.
알카즈네
20/02/01 19:36
수정 아이콘
시간 오래 걸리고, 먼지를 걸러주지 못하며, 건조방식이 달라 전기요금이 어마어마하게 나옵니다.
덴드로븀
20/02/01 20:12
수정 아이콘
건조기능있는 옛날 세탁기인데 하루에 1~2시간씩 돌려도 어마어마하게 나오진 않습니다.
물론 전기요금이 7~8만원이 넘게 나오는집에서 사용했다면 누진세 넘겨서 더 나오긴 햇겠지만요.
파란무테
20/02/01 23:30
수정 아이콘
건조기의 기능은 건조가 아니라
먼지제거라는 말이 있을정도입니다.
오늘 뭐 먹지?
20/02/01 19:30
수정 아이콘
셔츠나 아끼는 옷은 자연 건조하고,
수건이나 내복등은 마구 돌립니다. !
알카즈네
20/02/01 19:34
수정 아이콘
건조기 참 편하고 좋지만 건조를 위해 옷을 굴리는 과정에서 옷감이 미세하게 닳습니다. 건조기 돌린 후에 수북히 나오는 먼지는 옷에 붙어 있던 먼지가 아니라 그냥 옷감이 갈린 거에요. 장기간 사용하면 옷소매나 카라가 해지고 구멍도 생깁니다. 그러니 비싸거나 특별히 아끼는 의류는 넣지 마세요.
강미나
20/02/01 22:35
수정 아이콘
옷감이 추가로 갈려나오는지는 모르겠는데 옷에 붙어있던 먼지 다 떨어져나오는 거 맞습니다.
프로틴중독
20/02/01 19:55
수정 아이콘
수건이랑 속옷 돌리기만 해도 삶의 질이 몇배는 좋아지죠. 사실 세탁이 귀찮은건 겉옷이 아니라 매번 해줘야 하는 이것들이라

그리고 건조성능은 엘지가 좀더 좋긴 하더라구요. 콘덴서 문제만 없었어도 참..

저희집은 건조기 스타일러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다 쓰는데 진짜 가사일이 1/10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곽철용
20/02/01 19:56
수정 아이콘
집에 사드려도 안쓰시는 우리아부지 ㅠㅠ
20/02/01 20:13
수정 아이콘
수건, 속옷, 내복, 침대시트 정도 돌리는데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겉 옷은 돌리면 안되요. 자주 돌리는 유아 속옷은 줄어드는 게 눈에 보일 정도고, 수건도 급격히 닳는 게 체감 되지만 어차피 소모품이니깐, 손상이 있더라고 뽀송뽀송하게 빨리 말릴 수 있는 게 이득이더군요.
위에 모직 제품 이야기 하신 분 있는데 모직제품은 원래 세탁기도 돌리면 안되는데 그걸 세탁하고 건조기 돌리면 그냥 버릴까 싶게 상태가 안좋아질 거 같네요.
Grateful Days~
20/02/01 21:51
수정 아이콘
그거감안하고 유아속옷 돌려야 삶의 질이 향상 됩니다.. 사실상 돌리는 이유중 가장 큰 이유가 유아속옷이라
파란무테
20/02/01 23:32
수정 아이콘
한치수 큰거사면 해결끝
-세자녀아버지-
꿀꿀꾸잉
20/02/01 20:19
수정 아이콘
건조기 완전 사랑해요.. 향 너무 좋음..
우왕이
20/02/01 21:16
수정 아이콘
예전 군시절 건조기 돌리면 속옷이 다 줄어들어서 안 좋은 기억이있는데 지금은 안그런가요
강미나
20/02/01 22:34
수정 아이콘
속옷은 모르겠고 니트 같은 건 백퍼 줄어듭니다. 그래서 한 사이즈 큰 걸로 삽니다. 크크크.
파란무테
20/02/01 23:32
수정 아이콘
그냥 큰거사면되요.
감안하면 대충 각나와용
파이몬
20/02/01 21:23
수정 아이콘
건조기가 킹이죠.
회전목마
20/02/01 21:35
수정 아이콘
빨래는 집에서 해도 건조는 코인빨래방가서 합니다
율리우스카이사르
20/02/01 21:53
수정 아이콘
이분들 뭘 모르시네요.
음식물처리기가 짱입니다요!
홍준표
20/02/01 23:24
수정 아이콘
LG 건조기 콘덴서 문제 해결한 신모델 쓰고있는데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건조기 넣으면 줄어드는 옷 판단하는데 시행착오가 좀 있네요..
한가을밤의꿈
20/02/01 23:25
수정 아이콘
겉옷 줄어드는건 처음부터 큰치수 사면 됩니다
20/02/02 00:09
수정 아이콘
1분거리에 빨래방이있어서 너무 좋음 ㅠㅠ
Finding Joe
20/02/02 02:44
수정 아이콘
트루 갓 가전제품 건조기죠.
저희 부모님도 이제 연세가 들고 빨래->건조가 너무 부담되다 보니 건조기 하나 들여놓으시는 것 같습니다.
바카스
20/02/02 02:49
수정 아이콘
세탁기와 건조기는 같은 브랜드로 통일시켜야 하나요? 아니면 이종 브랜드라도 설치가 가능한 선반이 있을까요?

지금 lg 세탁기는 있는데 건조기는 삼성꺼를 좀 싸게 살 수 있어서요. 인터넷 찾아보니 둘 다 같은 브랜드 아니면 선반 설치가 안 된다고 ㅜㅜ
kindLight
20/02/02 12:32
수정 아이콘
제가 어제 건조기 샀습니다.
세탁기 위에 별도의 장을 짤수가있는데 장이있으면 브랜드 상관없이 설치할 수 있다 했어요
20/02/02 04:42
수정 아이콘
혼자 살아도 매우 좋습니다......
건조 시간 때문에 주말에 빨래 해서 널어 놓으면 주중내내 그냥 건조대에 놔뒀었는데
빨래시간만 버티면 건조기에 넣어놓고 주중을 보냅니다 ;;;
글구 아무래도 빠른 시간안에 건조까지 다 되서 그런지 빨래 텀이 점점 길어지더군요.
일주일에 한 번도 안돌리고 넘어갈때도 있어서...
종합백과
20/02/02 10:28
수정 아이콘
옷 해진다는 분들 혹시 빨래망에 넣고 해보셔도 똑같으셨나요? 빨래망 넣고 돌리면 괜찮던데...
20/02/02 10:39
수정 아이콘
애 생기고 빨래량이 진짜 감당이 안됐어서 안그래도좁은 집에 어찌저찌 사다 놨네요. 베란다에 발 디딜 틈도 거의 없어졌지만 정말 좋습니다. 옷 줄어들고 하는걸 감수하더라도 꼭 사야해요. 가끔 열심히 돌아가는 건조기 보고 있으면 행복감까지 느껴질 지경 입니다. 흐흐
20/02/02 13:01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qna/137066

PGR 조언듣고, 건조기 구매했는데 아주 만족하고 쓰고있습니다.
부모님 집이 개인주택인데, 날좋은날은 바깥에 말리고 비오거나 요즘같이 추울때는 건조기를 사용하십니다.

아주 만족하고 쓰고 있습니다.
혜원맛광배
20/02/02 13:45
수정 아이콘
진짜 너무 좋습니다. 거짓말 1도없이 생활의 질이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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