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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1/27 20:30:56
Name 여왕의심복
Subject [일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관련 FAQ 및 최신 정보 (2020.01.31. 1530) (수정됨)
최근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감염증으로 인해서 많은 우려를 가지고 계실 듯합니다.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많은 정보들이 돌아다니고, 이로 인해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을 연휴 동안 지켜보았습니다. 

저는 예방의학전문의로 현재 의과대학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감염내과 전공은 아니지만, 2015년부터 신종 감염병과 관련된 여러 경험이 있고,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신종감염병 유입 사례에서 정부 내에서 역학조사팀장으로도 일했습니다. 이후 여러 감염병과 관련된 학술적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경험으로 여러분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려드리고, 위험 의사소통(Risk communication)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게되었습니다. 저보다 더 이러한 업무를 잘 수행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신 훌륭한 분들이 계시지만, 대부분 현장에서 나가 계셔서 제가 대신한다는 의미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서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무엇이든 질문해주세요. 적극적으로 정보를 찾아서 제공해드리겠습니다. 어떠한 질문이든 관계없습니다.

2. 현재 나무위키에서 정보에 대한 정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황은 나무위키를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듯합니다. 저와 여러명의 전문의들이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정보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3. 많은 공무원과 의료인력이 고생중이십니다. 그들에게 응원을 보내주세요.

4. 편집을 다시 했습니다. 언제든지 수정의견을 주셔도 됩니다. 가급적 의학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평이하게 기술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저도 시간날때 마다 정보를 추가해서 문장이 어색한 부분이 있습니다. 지적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5. 언제든지 퍼나르셔도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로 대부분의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종류의 마스크도 올바르게 착용하면 자신과 타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지역사회 감염의 증거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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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1. 어떤 경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의심할 수 있나요?

최근 2주이내 중국방문력이나 확진자와의 밀접접촉자가 아니신 경우에는 현재 가지고 계신 증상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는 우리나라가 아직까지 지역사회 감염이 없다는 근거에 따른 것입니다. [2, 3차감염자가 국내에 발생했으나 이는 지역사회감염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2, 3차감염자는 역학조사를 통한 감시대상자로 감시 중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지역사회에서 감염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0131 1400추가)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은 대부분 발열이 있으며, 기침, 근육통, 호흡곤란 등이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일부 구토와 설사등의 증상이 나타나긴 하지만, 인후통(목따가움), 심한 설사 등은 다른 바이러스 감염을 시사하는 소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최근 2주이내 중국 우한을 방문하셨고, 지금 발열, 기침, 근육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하실 수 있습니다. 우한 이외의 다른 지역의 경우 현재 지침 상은 폐렴이 흉부엑스선촬영, CT 등에서 확인되어야지 의심환자에 속하십니다. 그러나 호흡기계 증상이 중국 방문 후 2주이내 있으시다면 질병관리본부(1339)에 전화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질병관리본부 핫라인(1339)통화가 어렵습니다. 

질병관리본부 핫라인에 2020년 1월 27~8일에 사이에만 수만통의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 전국에서 감기 증상이 있는 많은 분들의 연락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지역사회 감염의 증거가 없고, 이러한 감기에 대해서 진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는 불필요한 검사이며 의심환자 및 밀접접촉자에 대한 대응을 늦추기 때문에, 2주이내 중국 방문력이 없으신 경우 전화를 하셔도 검진 등을 받기 어려우십니다. 만약 본인께서 밀접 접촉자에 해당하실 경우 질병관리본부에서 먼저 연락이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급히 통화가 필요하신 경우 차분히 다시 전화를 걸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3. 우한 방문 후 또는 중국 방문 후 열이나고 감기 증상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나요?

많이 불안하시고 힘들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기본적인 원칙은 1339연락 후 지시에 따르는 것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연결이 안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래도 1339 연락을 계속 시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보건소나 119도 질병관리본부 지침을 받아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병원에 직접 가시더라도, 반드시 미리 연락을 하시고 방문하셔야합니다. 연락없는 방문으로 의심환자와 의료진이 준비없이 의심환자와 접촉할 경우 응급실 전체가 폐쇄됩니다. 

집안에서도 가급적 마스크 착용과 손위생을 지키시고, 가족과의 접촉도 차단하셔야합니다.

4.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주된 감염경로가 무엇인가요?

이번 바이러스 감염은 비말감염이 주요한 경로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는 감기와 유사합니다. 일반적으로 비말감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폐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하고 이것이 기도로 나오면서 가래나 침이되고, 기침, 재채기, 콧물등을 통해서 외부로 나오면 전파가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직접 침이나 가래가 얼굴에 튀거나, 가래나 침이 튄 물건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잡고, 그것이 다시 입이나 코로 들어가면서 전파가 완성됩니다.

따라서 '마스크 착용', '손씻기'가 가장 중요한 예방방법이됩니다.  

5. 결막, 안구, 눈을 통해서 감염이 된다는데 걱정이 됩니다. 

 눈으로 직접 침이나 가래가 튀어서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호흡기 감염병이 눈의 결막을 통해서도 감염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마스크의 착용을 더 강조하는 의미가 있는데, 마스크는 자신을 보호하는 의미도 있지만, 타인을 보호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자신의 기침이나 재채기로 다른사람에게 침, 가래가 튀는 것을 막아줘야합니다. 

또한 자주 손을 씻어서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야하며, 가급적 눈을 손으로 비비지 않아야합니다. 이는 모든 감염병에서 동일합니다.  하지만 보안경 착용 등은 권장되지 않는데, 잘 관리하기도 어렵고, 오랫동안 착용하기도 힘들고, 감염 가능성도 일반적인 경로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불편을 감수할 정도가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6. 무증상 감염인에 의한 전파와 잠복기 전파는 무엇이고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인가요? 

[현재 무증상 감염인에 의한 전파와 잠복기 환자에 의한 전파의 용어가 혼용되며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을 추가하였습니다.] 

(1) 무증상 감염인에 의한 전파
무증상 감염인은 증상이 없이 바이러스 감염이 일어난 상태의 환자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롯한 호흡기계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무증상인 상태에서는 타인을 감염시키는 능력이 없거나 있어도 감염력이 떨어진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이는 호흡기계 바이러스가 타인을 감염시킬 정도로 체내에서 증식하는 과정에서 발열 또는 기침, 가래와 같은 호흡기계 증상이 나타나기 떄문입니다. 이를 근거로하여 하여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에도 무증상자 감염력은 없거나 희박하다는 전제하에 검역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증상 감염인이 발생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본인의 증상을 숨기는 경우입니다. 상당수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감염인이 자신의 증상을 숨기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두번째는 면역이 억제되어있는 분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분입니다. 이런분의 경우는 감염에 의한 증상이 늦춰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어린아이나 치매에 걸린 노인의 경우 본인의 증상을 표현할 수 없어서 무증상자로 분류가 됩니다. 이런 경우는 원래는 증상이 발생하였지만 역학조사 과정에 무증상으로 분류된 사람들입니다. 결국 증상이 발현한 것과 유사한 상황입니다.

(2) 잠복기 감염인에 의한 전파
잠복기 감염인은 곧 증상이 나타나지만 증상이 나타나기 직전 1~2일 사이에 타인을 감염시킬 수 있는 감염력을 가진 환자를 말합니다. 잠복기 감염이 가능하다고 알려진 몇몇 바이러스가 있지만, 코로나바이러스는 잠복기 감염의 사례가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환자의 증상 발현은 정확한 몇시 몇분부터 발생했다고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증상발생 시간을 너무 엄격하게 잡을 경우에는 마치 잠복기 감염으로 오인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현재까지 과학적 근거
중국 당국자와 WHO 각종 언론도 무증상 감염인에의한 전파와 잠복기 전파를 혼용해서 사용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완전한 무증상 감염인에 의한 전파에 대한 근거는 가설 수준이며, WHO나 중국도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오인이나, 애매한 기준에 의한 무증상 감염인에 의한 전파, 잠복기 전파는 다른 감염병에서 가능한 현상이며, 면밀한 역학조사와 환자의 진술에만 의존하지 않고, 장비에 의한 검사를 시행할 경우 충분히 통제가능합니다. 
 
7. 우리는 당장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마스크 착용과 자주 손씻기,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기 이것이 전부입니다. 이 이상의 방법도 없고, 마스크착용과 손씻기 만으로도 대부분의 호흡기 감염병은 막을 수 있습니다. 

8. 카페 등에서 접객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 까요?

우리나라 풍토에서는 카페 등에서 접객을 하실 경우 마스크 착용이 어렵습니다. 최대한 카운터와 손님사이의 거리를 멀게 하시고, 자주 손을 씻으세요. 손님도 주문하실때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등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9. 손씻기와 마스크 쓰기 얼마나 중요한가요?

너무나 중요합니다. 두가지만 잘지키셔도 이번 상황은 거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10. 마스크는 무엇을 써야하나요?

어떠한 종류의 마스크도 도움이 됩니다. N95 등의 의료용 마스크는 올바른 착용도 어렵고, 불편해서 KF94 정도의 마스크를 사용하시면 충분하고 KF94마스크가 숨쉬기 어려우시다면 KF80 마스크를 사용하셔도됩니다.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서 중요한 것은 바이러스 자체를 걸러내는 것이 아닌 바이러스가 묻어있는 침을 막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슨 마스크를 착용하시냐 보다 얼마나 잘 착용하시냐가 중요합니다. 마스크 착용시 코와 입이 완전히 가려지셔야합니다. 또한 마스크의 앞면과 뒷면은 철저히 구별하시고 마스크 앞면을 만지지 않게 조심하셔야합니다. 또한 반드시 손씻기가 동반되어야합니다.

또 마스크는 기본적으로 1회용입니다. 자주 갈아주세요. 

11. 손씻기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손씻기는 꼼꼼히 손가락사이사이를 씻으셔야하고, 비누를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반드시 손세정제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급적 손을 잘 말리셔야합니다. 손은 자주 씻으실 수록 좋습니다. 만약 손 세정제를 사용하신다면 메이커보다 유효기간이 중요합니다. 새로 구입한 것을 사용하세요.

12. 가정내 소독제로는 무엇을 사용하나요?

가정용 락스를 1:10정도로 희석한 것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비싼 전문 소독제나, 에탄올등은 쓰셔도 무방하지만 큰 차이가 있지 않습니다. 또한 가정을 열심히 소독하시는 것은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과는 큰 관련이 없습니다.

13. 해외여행 다녀와도 되나요?

현재까지 상황으로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 지역사회 유행이 발생했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개인 위생에 주의하셔서 다녀오셔도 됩니다만, 당장 몇개월뒤 일까지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공항에서는 반드시 타인과의 접촉을 줄이시고, 마스크 착용과 손위생에 주의하세요. 

WHO에서는 아직 여행과 교역의 제한을 시행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사태가 진정될 때 까지 중국여행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신다면 감염은 막으실 수 있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 귀국 후 여러가지 상황으로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14. 감기에 걸리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도 생기는 것인가요?

 아닙니다. 새로운 종류의 바이러스이기 떄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고, 주의하셔야하는 것입니다.

15. 인플루엔자 등 백신 접종해도 되나요?

 인플루엔자 백신은 인플루엔자로 인한 오인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으며,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보다 인플루엔자감염으로 인한 부담이 더 큽니다. 인플루엔자는 우리나라에서 2천명이상의 사망자가 나오는 위험한 감염병입니다. 모든 백신은 걱정없이 진행하시면 됩니다. 

16. 전세기로 들어오는 교민들이 걱정됩니다.

전세기로 교민 1진이 돌아오셨고, 그 중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든 교민들은 엄격한 격리를 받고 있으어서 바이러스의 외부 유출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높은 확률로 교민 중 확진자가 발생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예상되는 범위안이며, 오히려 교민을 이송하기위해 도와주신 분들에 대한 감시도 잘 진행되어야합니다. (다시 한번 교민 운송에 자원해주신 승무원과 버스기사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17. 직장, 집에서 일하는 중국인이 걱정됩니다.

 최근 2주이내 중국을 다녀오시지않은 중국분들은 우리나라 국민과 동일한 위험을 가집니다.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됩니다.  

18. 우한 폐렴을 우한폐렴이라고 왜 말하지 못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고 하나요?

학술적으로 특정 지역명을 칭하는 병명은 지양하는 추세입니다. 바이러스 명도 지금은 신종 코로나라고 부르지만 사태가 종결된 후에는 다른 명칭이 부여될 것입니다. 

19. 치료가 되어도 폐손상이 일어난다는데 정말인가요?

어떠한 종류의 폐렴도 후유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도 폐손상이 일어난다는 보고가 있지만, 다른 폐렴에 비해서 더 발생률이 높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20. 언제쯤 이 상황이 진정될까요?

예상이 매우 어렵고 중국 정부의 대응에 모든 것이 달려있습니다. 전해오는 정보로는 중국이 매우 강력한 국내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효과가 있을 경우 3~4달 후에는 사태가 진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매우 예상이 어렵습니다. 

21. 사망률, 치명률, 회복률 등등은 어떻게 되나요?

치명률은 2.2~2.5%정도로 여겨지며, 인플루엔자보단는 높고 다른 코로나바이러스 유행(메르스, 사스)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감염력에 대한 지표인 기초감염재생산수(1명의 감염자가 몇명의 감염자를 만들어내는지 알려주는 값)는 추가조사가 필요하나 사스와 메르스보다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까지 추정으로는 2.2정도로 사스보다는 오히려 낮은 것으로 보여집니다만 값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22. 영국 등의 연구소에서 감염자가 수십만에 이를것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사실인가요?

최소한 현재 중국정부가 발표중인 수치보다는 확진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양한 연구에서 비교적 일치된 결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감염병이 무차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과는 다른 의미입니다.

23. 백신과 치료제 개발은 언제 가능한가요?

코로나 바이러스의 백신과 치료제 개발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수개월 내 백신과 치료제가 생산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24. 우리나라에 대규모 유행을 할 가능성이 있나요?

예측이 어렵습니다. 우리나라가 중국과의 교류가 매우 활발한 이상 확진자의 유입은 계속될것이며, 지역사회의 감염을 일으키기 전에 찾아내고, 방역하는 도전이 계속 될 것입니다. 다행히 우리나라의 방역수준은 메르스 유행 이후로 매우 수준이 높습니다. 모든 당국자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민들도 중국여행력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문진에 임하고, 증상을 보고하고, 해외여행력이 없더라도 마스크착용, 손씻기를 도와주셔야합니다.  앞으로 1달이 큰 고비가 될 것입니다. 

25. 젊은 사람이 더 위험한가요? 나이든 사람이 더 위험한가요?

일반적으로 동반질환이 있으신 어르신이 위험하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26. 왜 강제 조사나 입국 거부 같은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어렵나요? 

감염병 대응에 과도한 공포나 혐오 정서가 포함되는 것은 위험합니다. 이는 유증상자가 자신의 증상을 숨기거나, 과거 방문력에 대해 거짓을 말하는 동기로 작용하고, 이것이 정말 위험합니다. 현재 확진자들에 대해서도 많은 비판이 가해지고 있고, 처벌하자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법적인 것은 둘쨰치고, 실제 처벌하거나 징벌적 손해 배상을 시행할 경우, 누가 나서서 검사를 받으려고 하겠습니까? 감염병 통제는 정보공개와 환자에 대한 보호가 동시에 수행되어야합니다.

27. 신생아, 영유아들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도 두아이를 키우는 사람으로 아이들에 대한 걱정이 많습니다. 신생아나 영유아들은 기본적으로 외부에 노출되는 기회가 적습니다. 그러나 어린이집 같은 보육시설을 가는 경우 더 불안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아직까지 국내에 지역사회 전파사례가 없어서 보육시설은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있어 추가적인 위험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육시설은 그 자체로 매우 감염병에 취약합니다. 만약 자신의 아이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당연히 보육시설은 보내시면 안됩니다. 그러나 맞벌이 부모인 경우 이것 또한 매우 어려운 일임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심한 콧물, 기침과 발열이 있는 경우는 일단 소아과 진료롤 보시고, 전문의 진단에 따르시는게 좋습니다. 

다행히 2020. 1. 29.자 NEJM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어린이의 감염사례가 낮아서 정확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증상이 매우 경했거나, 감염률이 떨어지는 등의 메커니즘이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28. 확진자가 입원한 병원에 진료 예약이 있습니다. 방문해도 되나요?

네 특별한 지침이 없는한 전혀 문제 없으십니다. 국가지정음압격리병동이 있는 병원의 경우 확진자가 입원하는 병동과 병원자체는 출입구와 공조 등이 완전히 분리되어있고, 의료진 또한 분리되어있습니다. 걱정없이 의료기관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29. 외부에 노출된 코로나바이러스는 얼마만큼 생존가능한가요?

이번 바이러스에 대한 실험결과는 아직까지 존재하지 않습니다. 과거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외부에서 48시간 정도 최장 생존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만, 실제 감염력이 유지되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외부에 노출된 바이러스는 표면에 따라 다르지만 수시간 이상 감염력을 유지할 정도로 생존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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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정보 업데이트 

1. 무증상자에 의한 전파, 잠복기 환자에 의한 전파에 대한 정보


동아사이언스에서 무증상감염자에 의한 전파가능성에 해외 주장을 잘 정리해서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반복적으로 설명해드렸듯이 (1) 무증상 감염 자체의 정의가 매우 불분명하고(본인이 인지하지 못한 정도의 경미한 증상까지 확인이 되었는지 여부), (2) 무증상 감염이 유의미할 정도로 주요한 감염경로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으며, (3) 무증상 감염이 가능할 경우 지금보다 더 높은 감염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점에서 극도로 신중하게 접근해야합니다. 또한 결국 무증상 감염이 가능하더라도 마스크 착용과 손위생이 중요하다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즉 기사의 요점은 매우 신중하게 접근하자는 것입니다.


해당 기사도 매우 도움이 되는 기사입니다. 동아사이언스 기자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 감염학회의 권위자이신 김우주교수님의 인터뷰입니다. 


좋은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에서 제공한 무증상 감염인에 의한 전파와 잠복기 환자에 의한 전파에 대한 설명 기사입니다.

2. 2차, 3차 감염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러나 2차, 3차 감염자의 발생이 지역사회 유행을 의미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2, 3차 감염자는 역학조사 후 감시 중에 발생하였고, 이는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가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지역사회 감염은 감염원을 추적할 수 없는 사람 간 감염이 확인되어야 합니다. 

3. WHO에서 국제적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습니다. 

WHO가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국제적비상사태가 선포되면 회원국들은 WHO가 제시한 조치들을 수행해야하며, 교역과 여행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WHO는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교역과 여행제한을 권고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중국이 수행하고 있는 조치가 매우 믿을만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만, 중국의 대응 능력에 대해서는 절대 과신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감염병 대응은 나라의 경제적 능력의 문제가 아닌 경험의 차이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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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에이스
20/01/27 20:35
수정 아이콘
무증상 전염자가 무섭다고들 하고 실제로 많이들 경계하시던데

남궁인 교수님 블로그에 따르면 무증상 상태일때는 전염력이 없거나 굉장히(거의 걱정할 필요 없을 수준으로) 약하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이게 어르신들 단톡방에 돌아다니는 정보는 자꾸 무증상 전염자가 전염력이 더 강하다는 식으로 묘사되어

방역이 뚫렸다는둥 굉장히 방역체계가 무능한것처럼 정보가 떠돌아다니는것 같던데

그래서 관련 이야기 했다가 가짜뉴스 퍼트리지 말라고 핀잔을 들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르신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 가능하실까요?
여왕의심복
20/01/27 20:40
수정 아이콘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호흡기계 감염병 방역의 가장 기초적인 전제조건은 '무증상자는 감염력이 없다' 또는 매우 미약하다입니다. 메르스, SARS와 같이 최근에 유행했던 감염병도 이러한 원칙에서 크게 어긋나는 사례는 없었습니다.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기 위해서는 체내에서 증식을 해야하며,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발열이 대표적이고, 근육통, 오한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의학적으로 엄밀하게는 증상이 매우 미약해서 자신도 인지하지 못할 정도거나, 증상이 경미해서 단순한 감기정도로 인지하는 환자들이 무증상상태로 전파를 시킨다고 오해를 많이 받습니다. 이러한 경미한 증상자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완전히 무증상인 상태에서 감염을 시키는 것이 의학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며, 새로운 조사가 필요합니다.
아마추어샌님
20/01/27 20:45
수정 아이콘
아마 그부분은 중국에서 발표한 내용이긴 할겁니다.
https://www.bbc.com/korean/news-51260308
물으러 왔다가 관련 기사를 첨부하고 갑니다. 발표를 그대로 믿어야 할지는 개인의 판단인것 같고 이런 기사가 있어서 아마 단톡방에 그런 정보가 돌아다니는 것 같습니다.
오클랜드에이스
20/01/27 20:47
수정 아이콘
조심하는건 필요하지만 쓸데없는 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봐서 확실히 해 두고 싶었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20/01/28 00:19
수정 아이콘
2세 정도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도 "무증상자는 감염력이 없다 또는 매우 미약하다"는 것이 해당될까요? 그때 아이(아기)들의 경우 먹을거 뺏어 먹기도 하고 장난감 빨기도 하고 하는데 위험성이 더 크다고 봐야 겠지요?

아들이 캐나다 마컴지역에서 어린이집 다니는데 어린이집 선생님을 통해 몇 아이가 설 연휴에 중국을 다녀온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걱정이네요.
20/01/27 20:35
수정 아이콘
감영력이 얼마나 되나요? 요컨데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를 방문하는 것 정도로도 감염이 되나요?
여왕의심복
20/01/2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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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의 감염력은 기초재생산수라는 숫자를 통해서 제시됩니다. 간단하게 1명의 환자가 몇명에게 감염을 시킬 수 있느냐를 말하는 숫자로 이해하시면됩니다. 현재 국제적으로 공유되는 정보에 따르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초재생산수는 1.4~3.8 정도로 예상됩니다. 이는 다른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정도이며, 크게 높은 수준은 아닐 것으로 예상됩니다.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를 시간차를 가지고 방문하였을 때 그 사람이 다시 감염될 확률은 극히 낮습니다. (거의 0에 가깝습니다.) 이는 바이러스가 대부분 공기중에 노출되면 수시간이내에 대부분 사멸하기 때문입니다.
20/01/27 20:48
수정 아이콘
설명 감사합니다.
김홍기
20/01/27 20:54
수정 아이콘
기초재생산수가 임페리얼칼리지에서 주장한 2~3명이랑 비슷한 것 같은데, 그럼 그사람들이 지난 18일에 주장했던 [우한에서만 감염자 20만명]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히시는지요?
여왕의심복
20/01/27 21:00
수정 아이콘
네 영국 교수님들이 전부다 이바닥 대가와 그 제자들이라 좀 그렇긴한데, 우한에서만 20만명은 95% 신뢰구간을 최대한 땡겼을때 이론적으로 가능한 숫자입니다. 기본적으로 매우 감염력이 높은 바이러스도 1달 이내에 그렇게까지 진행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리포트도 그러한 우려가 있다는 수준으로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이 제시하는 숫자보다는 수배 정도는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기본적으로 신종감염병에서 모든 감염자를 완전히 추적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여왕의심복
20/01/27 21:00
수정 아이콘
네 영국 교수님들이 전부다 이바닥 대가와 그 제자들이라 좀 그렇긴한데, 우한에서만 20만명은 95% 신뢰구간을 최대한 땡겼을때 이론적으로 가능한 숫자입니다. 기본적으로 매우 감염력이 높은 바이러스도 1달 이내에 그렇게까지 진행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리포트도 그러한 우려가 있다는 수준으로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이 제시하는 숫자보다는 수배 정도는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기본적으로 신종감염병에서 모든 감염자를 완전히 추적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ComeAgain
20/01/27 20:35
수정 아이콘
무슨 마스크 써야하나요
여왕의심복
20/01/27 20:48
수정 아이콘
마스크는 자신을 외부로부터 보호하는 의미가 있지만, 다른 사람을 자신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활도 합니다.

일반적인 저렴한 마스크도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면 상당한 효과를 가집니다.

N95와 같은 고급마스크는 오랫동안 쓰고 다니기도 힘들고, 성능이 매우 쉽게 떨어집니다.

KF인증을 받은 마스크를 쓰시는 것이 적당합니다.
로드바이크
20/01/30 20:13
수정 아이콘
N95가 오버스펙에 착용이 매우 불편하다는 점에서 KF인증 마스크를 권하는 것에 동의 합니다.
그렇지만, N95가 성능이 매우 쉽게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무슨 이야기 이신지요?
여왕의심복
20/01/30 20:28
수정 아이콘
n95가 n95의 성능을 유지하는것은 8시간 이내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는 정확한 fit이 되었을때 압력이 강하게 걸려서 조직이 쉽게 무너지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성비측면에서 나머지 마스크가 좋다는 의미로 해석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로드바이크
20/01/30 21:01
수정 아이콘
네 정보 감사드립니다. 잠시 reference를 찾아보니 구글에서 바로 나오는 CDC권고 중 8시간인 문구가 있긴한데,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조사인 3M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How long can the 3MTM N95 respirators be used? A. The 1860/1860S and 1870 may be used until damaged, breathing becomes difficult, or contaminated with blood/body fluids. If contact transmission is of concern, it may be appropriate to dispose of immediately after each use. Otherwise, it may be stored and reused according to the facility’s infection control policy and procedure.
N95가 시간이 지나면 다른 마스크 보다 성능이 떨어진다고 오해할 수 있어서 답글을 달았습니다. 일반인들의 가성비 측면에서는 당연히 일반 마스크를 자주 갈아주는 것이 우월하다고 생각합니다.
20/01/27 20:38
수정 아이콘
독성과 사망률은 어느정도인가요?
여왕의심복
20/01/27 20:49
수정 아이콘
독성과 사망률은 완전히 상황이 종료되어야지만 측정이 가능하며, 현재까지 중국에서 제한적으로 전달되는 정보로는 판단이 불가능합니다. 단 메르스와 사스보다는 치명률이 낮아보인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20/01/27 20: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재 군의장교로 복무중입니다
위에서 매일 전원 체온재고 37.5' 이상 확인될경우 무조건 의무실 진료를 보도록 지침이 내려오는데
접촉의심대상도 아닌 환자들을 흉부사진도 안되는곳에서 무슨근거로 무엇을 판단해서 돌려보내야 하는지 막막합니다;;
저는 아직 해당사항이 없는데 20시경 휴가 및 외출자들 복귀할때 군의장교가 직접 출근해서 위병소에서
체온재라고 하는경우도 꽤 있는데 제가 직접 재면 뭐 달라지는거라도 있는건지..
차라리 공항 검역소같은데로 파견나가라고 하면 그럴만하다고 생각할텐데 말입니다..

시원한 답변이 가능한 사항은 아닌데 정서적 지지 받고싶어서 넋두리하고 갑니다.. 이제 90일남았네요
선생님도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여왕의심복
20/01/27 20:50
수정 아이콘
야전에서 그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매우 피곤하고 지치게 됩니다. 힘내세요. 저는 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던 메르스 사태의 한가운데 있었습니다 ㅜㅜ 한달정도면 끝납니다 ㅜㅜ
20/01/27 21:46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지금 이정도인데 메르스때 얼마나 난리였을까 하는 생각 했었네요
고생많으셨습니다
스칼렛
20/01/27 22:36
수정 아이콘
아 여기도 계셨군요. 정말 환멸이 듭니다
테크닉션풍
20/01/27 22:50
수정 아이콘
저는 메르스때 복무하는데 진짜미치는줄.,
수고많으십니다
VictoryFood
20/01/27 20:41
수정 아이콘
고생하십니다.
여왕의심복
20/01/27 22:0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아이지스
20/01/27 20:41
수정 아이콘
이번에 인천공항으로 검역, 역학조사관으로 나가게 되면 어떤 일을 하게 될까요? 그리고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잠복기에 증상이 없어도 전염력이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여왕의심복
20/01/27 20:53
수정 아이콘
공항 역학조사관님들은 대부분, 문진서 확인, 발열환자 선별 등을 지원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파트마다 일은 다를 것입니다.
플레스트린
20/01/27 23: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잠복기 전염에 대해서는 답변이 없네요. 이번 전염병이 문제가 되는게 공항에서 검역과정에 구멍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확진자는 발열, 통증이 있거나 같은 확실한 증상이 있어야 격리를 하게 되고 외부 증상이 없으면 정밀조사는 안하잖아요. 공항에 입국하는 인원이 너무 많으니 조사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구요.

외부적 증상이 없는 사람이 공항을 통과해서 국내에 돌아다니다가 확진판정이 나는 사례가 있기도 했잖아요. 그런 잠복기 무증상자가 차후에 증상이 심각해지게 되어 추가 감염을 시키는 건 어떻게 방지하나요?
여왕의심복
20/01/27 23:49
수정 아이콘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부분은 본인이 증상이 있을 경우 빨리 신고를 해주셔야하는 시민의식에 기대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귀국자 전원에 대해서 능동감시를 수행한다고 하니 말씀하신 경우가 줄어 들 듯합니다.
20/01/27 20:42
수정 아이콘
교수님 및 많은 공무원분들과 전문가분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여왕의심복
20/01/27 22:02
수정 아이콘
다들 힘내세요!!!
김연아
20/01/27 20:43
수정 아이콘
오늘 퇴근하면서 여왕의 심복님 생각이 났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여왕의심복
20/01/27 22:02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편안합니다 ㅜㅜ 죄송할정도로 ㅜㅜ
20/01/27 20:44
수정 아이콘
면역억제제 10년넘게 먹고 있는데 바이러스 걸릴 확률이 높은건가요 아니면 걸리면 치명적인 확률이 높은건가요?아니면 둘다일까요?
Sardaukar
20/01/27 20:46
수정 아이콘
저도 UC로 그 약 먹어봤는데 둘다인듯 합니다
여왕의심복
20/01/27 20:51
수정 아이콘
면역억제제 복용자는 바이러스 감염에서 매우 위험도가 높은 집단 중하나입니다. 꼭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손을 자주 씻어주세요. 감염률, 치명률 모두 높아집니다.
Sardaukar
20/01/27 20:45
수정 아이콘
한국에 굴러다니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가벼운 감기를 앓고 1주 뒤에 나으면 지금 문제되는 변종에 대한 면역도 확보되지 않나요?
여왕의심복
20/01/27 20:52
수정 아이콘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교차면역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고, 유전체 분석 결과 사람에서 흔히 발견되는 코로나 바이러스와는 상당히 달라서, 가능해보이지 않습니다.
넵튠네프기어자매
20/01/27 21:05
수정 아이콘
그 말씀은 A형독감 걸렸다가 나은 사람이 또 걸릴수도 있다는 이야기겠네요.
일단 조심해야겠네요.
고등어자반
20/01/27 21:24
수정 아이콘
잠시 말을 보태자면 A형 독감의 병원체와 이번 2019-ncoV는 서로 다른 종류입니다. 교차면역이 생길 대상이 아니에요.
넵튠네프기어자매
20/01/27 21:26
수정 아이콘
말씀 감사합니다. 그냥 같은 부류인줄 알았어요, 어흑.
이래서 자기 분야 아니면 입 다물고 있는게 도리어 도움이 되더군요.
김낙원
20/01/27 20:46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여왕의심복
20/01/27 22:0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metaljet
20/01/27 20:46
수정 아이콘
PUI 기준이 우한시+발열/URI -> 중국+ 폐렴으로 바뀌었는데 중국+ 발열/URI 환자는 신고해야하는 건가요 말아야 하는건가요? "역학 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시를 통해 관리한다" 이건 의료기관이 아닌 공항에서만 해당되는 건가요?
여왕의심복
20/01/27 20:56
수정 아이콘
현재 가장 애매한 상황을 질문해주셨습니다. 중국 체류력을 확인해주시고, 1월 20일 이전 중국체류력일 경우 검사를 수행하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중요한 우한 외부 URI환자의 검사 기준은 영상의학적으로 확인된 폐렴입니다. 그 이외에는 아마 질본에서 검사 여력이 없을듯합니다.
metaljet
20/01/27 21:09
수정 아이콘
X-ray 상 폐렴만 아니라면 그냥 처방후 집으로 귀가 시켜도 되는건가요?
https://news.joins.com/article/23690802
지금 위의 기사처럼 PUI만 발생해도 언론에 난리가 나는 상황이라서요...선별 진료소를 운영할 능력이 안되는 중소 규모 병의원들은 중국에서 온 환자에 대한 진료거부가 속출할게 뻔한데 저도 당장 내일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뽀롱뽀롱
20/01/27 20:48
수정 아이콘
전세기를 통해 교민을 수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들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전파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시행하는 절차 등을 알고 싶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노력하니 데려와도 되는거다 라는 심적 지지가 필요합니다
여왕의심복
20/01/27 20:57
수정 아이콘
전세기로 우한에서 교민 수송은 우리나라도 전례가 없었던 상황이라 질본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유증상자는 탑승이 불가능한것으로 알고 있고, 전세기 탑승자는 아마 전담인력이 능동감시를 수행할 듯합니다.
뽀롱뽀롱
20/01/27 21:0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고생이 많으십니다
VictoryFood
20/01/27 21:02
수정 아이콘
http://overseas.mofa.go.kr/cn-wuhan-ko/brd/m_1022/view.do?seq=1346797&srchFr=&srchTo=&srchWord=&srchTp=&multi_itm_seq=0&itm_seq_1=0&itm_seq_2=0&company_cd=&company_nm=&page=1

주 우한 총영사관에서 올린 전세기 관련 공지입니다.
주요 내용은 중국 국적자는 탈 수 없고, 증상이 있으면 우한을 벗어날 수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전세기에 탑승한 국민은 국내에 돌아온 후 14일간 국가가 지정한 장소에서 격리된 상태로 있어야 한답니다.
뽀롱뽀롱
20/01/27 21:0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피를마시는새
20/01/27 21:01
수정 아이콘
1. 1회용 마스크가 나을까요? 아니면 이참에 마스크를 하나 사는 게 좋을까요?
2. 장갑을 착용하고 다니는 게 아무래도 효과적이겠죠?
3. 마스크와 손세정제 외에 좋은 예방법 있을까요?
여왕의심복
20/01/27 21:32
수정 아이콘
1. 마스크는 소모품입니다. 최대한 자주 새것을 쓰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면 마스크의 경우세탁을 할 경우 보호 능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2. 장갑보다는 자주 손을 씻으시는게 좋습니다.
3.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은 정말정말 효율적인 방법이라, 충분한 대응이 됩니다.
파아란곰
20/01/27 21:05
수정 아이콘
최근 확진자가 열이 있는것에도 불구하고 강남 일산일대 등을 돌아다녀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렇게 사람 많은데 돌아다닌 경우 다수가 전염될 가능성이 높나요? 열명넘게 감염될 가능성이 높나요?
여왕의심복
20/01/27 21:34
수정 아이콘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라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만약 보호장구(마스크)없이 돌아다녔고, 특히 의료기관을 방문했을 경우 좀 위험합니다. 어제 상황이 터져서 현재 많은 인력이 투입되어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금 더 결과를 기다려봐야합니다.

이러한 상황외에도 자신이 고열, 기침, 가래가 있는데 외부에 마스크 없이 나가는 것은 정말 무책임한 일입니다. 마스크는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기도하지만, 자신으로부터 감염되는 다른 사람을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20/01/27 21:17
수정 아이콘
1.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서 숨 쉬고 있으면 전염이 되나요? 예상할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전염 경로가 궁금합니다.
2. 비슷한 맥락에서, 손소독제 (핸드 새니타이저)를 쓰는 것이 유의미하게 도움이 되나요?
여왕의심복
20/01/27 21:36
수정 아이콘
1. 대부분 호흡기 바이러스의 경우 폐 등에서 증식되어서 침이나 가래를 통해서 전파가됩니다. 즉 남의 침이 튀어서 나에게 뭍을 경우 전파가 이루어지는 것이지요.

2. 손소독제와 비누를 이용한 손씻기에는 큰차이가 없습니다. 단 안씻는 것과 씻는 것은 정말 차이가 많이 납니다.
20/01/27 21:18
수정 아이콘
어딘가에서 보길 치료가 되어도 심각한 폐손상이 된다고 하는데 어떤가요?
여왕의심복
20/01/27 21:36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바이러스성 폐렴이 폐손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딱히 코로나 바이러스에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닙니다.
레이오네
20/01/27 22:53
수정 아이콘
추가적인 질문입니다. 이런 바이러스성 폐렴으로 인한 폐손상의 경우 회복이 될 수 있나요? 이런 쪽엔 무지해서 ㅠ
여왕의심복
20/01/27 21:37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바이러스성 폐렴이 폐손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딱히 코로나 바이러스에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닙니다.
라방백
20/01/27 21:21
수정 아이콘
전염성이 유의미하게 높은것도 아니고 사망자들도 대부분 지병을 가지고 있던 70대 이상 노인분들이라고 하던데요. 그렇다면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존의 유행하던 독감들에 비해서 유의미하게 해로운 부분은 주된 증상이 페렴이기 때문인가요?
여왕의심복
20/01/27 21:50
수정 아이콘
새로운 종류의 바이러스라서 사람들의 면역이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항상 새로운 종류의 감염병은 이것이 제일 문제입니다.
신예은팬
20/01/27 21:23
수정 아이콘
메르스때도 많은 도움이 되는 정보를 주셨는데 이번에도... 감사합니다

감염율?이랑 치사율 이런건 어떻게 되나요? 저는 집에서 일하는 지라 걱정이 안 되는데 가족들이 밖에서 일을 하니 걱정됩니다

완치된 사람도 있다던데 소화는 여전히 불편하다던데 어떤지 궁금하네요
여왕의심복
20/01/27 21:51
수정 아이콘
아직 정확한 정보는 없어서,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럽지만, 그렇게 높아보이지는 않고, 아직 우리나라는 지역사회감염이 없기 때문에 안심하셔도됩니다. 문제가 생기면 업데이트 해드리겠습니다.
안정적인오리
20/01/27 21:27
수정 아이콘
늘 수고가 많으십니다.
며칠 전에 케이블에서 이런 신종 바이러스가 분당에 퍼져서 분당 전첸가 격리되는 영화 '감기'가 무료영화로 떴길래 봤는데,
그 바로 다음날 우한폐렴 뉴스가 떠서 어리둥절해하고 있는 1인입니다.
(에이 설마 저런 상황까지 오겠어? 했는데;;)
1.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 또는 치료제는 언제쯤 개발될까요? 이번과 같은 신종의 바이러스가 출현했다면 말입니다.
2. 대략 2주 후에 대만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우한 폐쇄조치 이후 대만에도 중국인들이 3000명정도 들어갔다고 하더라구요. 만약에 해외 여행을 갔다가 현지에서 감염되어서 들어올 확률이 얼마나 높을까요? 만약에 가게 된다면 야시장 등 사람 많은 곳은 최대한 피하고, 할 수 있는 조치 (마스크쓰기, 손소독제 쓰기 등)는 모두 하고 자니려고 합니다.
3. 우한폐렴에 걸렸다가 완치판정을 받은 사람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렇다면 이 분들은 스스로 면역체계를 갖추게 된 것인가요?
여왕의심복
20/01/27 21:52
수정 아이콘
1. 백신과 치료제는 정말 개발이 어렵습니다. 이번은 중국이 관련되어있어서 생각보다 빨리 나올 가능성은 있습니다.
2. 대만여행은 아직까지는 문제없어보입니다만, 개인위생에 신경쓰세요.
3. 감기에 걸렸다가 나으신것과 동일한 이치입니다.
짐승먹이
20/01/27 21:30
수정 아이콘
감염경로 비중이 보통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1. 날숨에 의해 공기중으로 바이러스가 배출되고 다시 들숨에 의해 감염, 즉 접촉이 없는 경우

2. 손 혹은 옷에 붙은 바이러스가 물체에 머무르고 접촉을 통해, 즉 접촉과 접촉에 의한 경우

3. 기침 혹은 날숨에 의해 배출된 바이러스가 손잡이 탁자 등등 물체에 가라앉고 접촉에 의해 감염되는 경우

이외의 감염경로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각각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여왕의심복
20/01/27 21:53
수정 아이콘
나중에 자세한 연구결과가 나오면 알 수있으듯합니다.

일반적으로 1, 2, 3은 가능성이 낮고, 감염인의 침과 가래가 직접 다른 사람에게 닿은 경우가 제일 흔합니다.
유니언스
20/01/27 21:32
수정 아이콘
지난 메르스때 비슷한 글 쓰셨던걸로 기억하는데 수고하십니다.
다시는 이런 글이 올라올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그리고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호흡기 외 다른 경로로 감염할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요?
여왕의심복
20/01/27 21:54
수정 아이콘
이번 바이러스는 호흡기 감염이 주된 경로인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호흡기 감염이 가장 위험하고 다른 감염경로는 비교적 쉽게 막을 수 있습니다.
20/01/27 21:33
수정 아이콘
질문하나드립니다
현재 제주도에 여행을 왔는데 중국인 27000명이 여행을 왔다고 합니다 아직 확진환자는 없는것으로 보이는데 위험하지는 않을까요 마스크 손소독은 자주하고있습니다
또 일반 생활시 바이러스가 얼마나 살아있을수있나요
여왕의심복
20/01/27 21:55
수정 아이콘
중국인이 왕래하는 것은 약하지만 어느정도 위험이 있겠습니다. 그러나 심각하게 여기실 정도의 위험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는 공기 중에 노출될 경우 하루이내 없어집니다.
20/01/27 21:35
수정 아이콘
펨코에서도 ama하고 있으셔서 잘 보고 있습니다. 무한히 항상 감사드립니다.
여왕의심복
20/01/27 22:0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0/01/28 01: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그리고 펨코에서 댓글 보다가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서 덧붙입니다.
(이런 표현을 쓰긴 싫지만, 내심 이것보다 더 솔직한 표현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 목숨이 걸린 와중에도 정치병에 물들어서 자기 생각하고 싶은 대로 왜곡하고
의미없는 비판을 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고, 또 자주 마주하실 텐데,
부디 그런 부류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평온한 일상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다시 감사드립니다.
여왕의심복
20/01/28 01:3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출신이 의료관리학이다보니 매우 익숙합니다 ㅜㅜ
20/01/27 21:36
수정 아이콘
항간에서는 루머일수도 있지만, 이 바이러스의 특징이 자가면역체계 공격하듯이 자기 스스로 공격하는 성향이 있어서 건강한 사람이 걸리면 세포가 빠르게 증식해서 더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있습니다.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요?

그리고, 이번 바이러스가 열보다는 알콜에 더 취약하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현지에서는 소독용알콜이 많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이게 맞는 이야기인가요?
여왕의심복
20/01/27 21:58
수정 아이콘
바이러스성 질환은 건강한사람에게는 사이토카인 폭풍이라는 형태로 나타날수 있습니다. 이는 건강한 사람의 면역반응이 매우 강력해서 오히려 신체에 문제가 되는 경우인데, 이는 이번 코로나바이러스에만 국한된 문제는 아닙니다.

바이러스는 직접적인 열에는 매우 취약합니다. 그러나 열로 인한 소독을 간접적으로 수행하는 것은 거의불가능해서 약품을 통해서 소독을 합니다. 당연히 수요가 많으니 공급이 모자랄 수 있습니다.
20/01/27 21:36
수정 아이콘
기본적인 질문인데 전염병 관련해서 손씻기는 왜 중요한걸까요?

얼핏 손씻기랑 감염이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것 같기도해서요
피아칼라이
20/01/27 21:58
수정 아이콘
전문가분들 입장에선 허무한 질문일수도 있군요.

사람이 손을 어떻게 쓰는가, 사람의 손이 닿는 물건이 뭐뭐 있는가 부터 시작해서 인체에서 감염에 취약한 부분(눈, 귀, 입, 코 등등)에 손이 가는 빈도가 어느정도인가 등등...

단적으로, 1주일동안 자기 손으로 눈, 귀, 입, 코, 단 한번도 안만지고 사실 수 있나요?
그 손으로 다른 감염자가 만진 물건 안만진다는 보장은?

글쓴분이 손씻는거와 안씻는거 차이가 극명하다고 말씀하신게 이런 부분일겁니다.
단순하게 손씻는거 하나만으로도 병원체가 손으로부터 유의미하게 쓸려나가고, 그로인해 감염될 확률이 극히 낮아지는거죠.
전염병이 퍼지는 주요경로 하나가 손씻는거 하나로 크게 차단되는겁니다.
20/01/28 07:2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여왕의심복
20/01/27 21:59
수정 아이콘
바이러스나 세균이 옮겨지는 가장 쉬운 경로가 손입니다. 우리 손은 진짜 더러워요!!!!

침으로 옮겨지는 바이러스를 생각해보면 재채기를 손으로 막아서 내손에 침이 뭍고 그게 문 손잡이를 통해서 다른 사람에 손에 옮겨붙어서 그 손이 내입으로 들어온다 이런게 가능하니까요.
20/01/28 07:2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Chasingthegoals
20/01/27 21:38
수정 아이콘
이렇게 극단적인 전망도 있는데 가능성 있다고 보시나요?

https://news.v.daum.net/v/20200127202222231
마술유리창
20/01/27 21:51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freedom/84163#3768442
이글의 댓글중에 있는것 같네요
여왕의심복
20/01/27 22:0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Chasingthegoals
20/01/27 22:5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0/01/27 21:43
수정 아이콘
각막으로 전염 됐다는 기사도 본 거 같은데 이 경우는 분비물로 인한 감염인가요? 얼굴을 꽁꽁 싸매고 다녀야 하는 지...
여왕의심복
20/01/27 22:00
수정 아이콘
침이 눈에 튀는 경우 감염이 가능합니다. 눈도 일종의 점막이라 바이러스가 잘들어오는 경로입니다. 하지만 흔하지는 않아서 마스크, 손씻기정도로도 충분하십니다.
20/01/2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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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응급실을 살
여왕의심복
20/01/27 22:01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ㅜㅜ 힘내세요 ㅜㅜ
Janzisuka
20/01/27 21:55
수정 아이콘
카페하는데....손소독제라도 추가로 두면 좀 나을까요?
여왕의심복
20/01/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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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대중 접객을 하시는 경우가 참 어렵습니다. 마스크쓰고 응대할 수도 없고 ㅜㅜ 저는 카운터와 손님사이의 거리를 조금 떨어뜨리시고, 자주 테이블, 좌석 등을 닦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려우시면 락스를 섞은 물도 나쁘지 않아요.
Janzisuka
20/01/27 22:51
수정 아이콘
이번에 뉴스 나오고 연휴기간동안 아이 데려오던 손님들이 싹 안오시네요. 당연한거라 그래도 뭐라도 보이게 소독한다는 티?를 좀 내려구요
감사합니다!
롤링씬더킥
20/01/2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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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들만 이용하는 수영장 매주 강습중인데 가야하나 말아야히나 고민이 되는데요... 물론 확률은 매우 희박하겠지만요.. 수영장 같은곳에서 감염이 더 쉽게 될까요?
여왕의심복
20/01/27 22:04
수정 아이콘
음 대중시설은 당연히 모든 감염병의 주요 루트입니다만, 수영으로 건강을 유지하시는게 현재 상황에서는 더 이득일듯합니다.
롤링씬더킥
20/01/27 22:0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혜정은준아빠
20/01/2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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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세아이 아빠라 걱정이 많았는데 많은 정보 감사합니다!!!
여왕의심복
20/01/2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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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두아이 아빠라 ㅜㅜ
해달사랑
20/01/27 22:04
수정 아이콘
어려운 질문이겠지만, 이 상황이 언제까지 갈까요?
4월말에 중국을 가야할 일이 있는데...
여왕의심복
20/01/2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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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까지 상황이 심하다고 하면 어차피 매우 안좋은 상태일겁니다. 천천히 지켜보시지요.
20/01/2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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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국 전역에서는 사람들이 거리에 잘 다니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렇게 스스로 집 안에 머물고 사람들끼리 접촉하는 시간이 줄어들면 결국 바이러스 전파되는 속도도 둔화되지 않을까요? 확진환자 수의 증가율도 이번주를 피크로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희망섞인 추측도 해보고 있습니다만...전염 속도가 줄어드는 것을 어떤 데이터로 판별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여왕의심복
20/01/27 22:24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락다운 등의 강력한 조치는 크게 도움이됩니다. 우리나라에서 메르스로 인해서 사회활동이 줄었더니 모든 종류의 감염병이 급격히 줄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20/01/27 22:3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이미 중국 전역 락다운 걸린지 꽤 되었으니 확진환자수 증가율이 점차 둔화되면서 나아질 거라는 행복회로를 다시금 가동해봐야겠네요.
라니안
20/01/27 22:10
수정 아이콘
고열없으면 안심해도 될까요?
제가 갑자기 어제 체끼에 몸살기운좀있고 속이 안좋은 상태라서요.. 열은 없어서 일단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혹시나 해서 여쭙니다
여왕의심복
20/01/27 22:25
수정 아이콘
중국 방문력이 없으시다면 현재로서는 안심하셔도됩니다.
라니안
20/01/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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옙 감사합니다^^
아이고배야
20/01/2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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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몸살기운에 열이 조금 올라서 급 걱정했었는데
찬찬히 생각해보니 그날 점심에 오짬 3봉지를 먹은게 생각났고 소화제 먹으니 증상 사라졌습니다.
체증에도 오한, 발열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욥!
라니안
20/01/28 18:35
수정 아이콘
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다행히 저도 증상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흑흑
다레니안
20/01/27 22:11
수정 아이콘
VRE CRE 환자가 사용했던 병실을 과산화수소를 사용하여 멸균처리하고 있는데 보건소에서 같은 방식으로 보균의심자가 사용한 시설을 멸균해달라고 합니다. 윗 댓글에도 적어주셧듯 보균자가 장소에서 이탈한 후 밀폐장소가 아닌 이상에야 수시간 내 사멸하는걸로 아는데 굳이 멸균처리를 해야하는가 의문이 생기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왕의심복
20/01/27 22:25
수정 아이콘
매우 개인적인의견이지만, 음압격리병동 내부가 아닌 다음에야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그쪽 시장이 큽니다.
다레니안
20/01/2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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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의견이 같으시네요. 음압격리병동이 아닌 일반 병실이나 기타시설은 사실상 보여주기용 퍼포먼스에 가까운 일인 것 같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0/01/27 22:54
수정 아이콘
그런 퍼포먼스라도 보이면 안심하지 않을까요...
다레니안
20/01/27 23:17
수정 아이콘
"멸균처리 안하는 곳은 위험한 곳이다" 라는 잘못된 인식을 퍼트릴 수도 있으니까요.
가장 좋은건 전문가가 방송이나 언론을 통해 이에 대해 말해주는거지만 시기가 시기이니만큼 공개된 자리에서 함부로 단언할 수가 없으니...
어려운 문제같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0/01/27 23:21
수정 아이콘
아무 것도 안하고 있기는 흠...
곧미남
20/01/27 22:11
수정 아이콘
아고 감사드립니다!!!
여왕의심복
20/01/2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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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달달한고양이
20/01/27 22:15
수정 아이콘
늘 양질의 글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니시노 나나세
20/01/27 22:20
수정 아이콘
우한시장에서는 예전부터 각종 야생동물을 사고 파는 행위가 있었는데
갑자기 이번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이 된 이유가 있을까요?

어떤데서는 바이러스연구하다 유출된거라고도 하는데 어떤 이유일까요?
여왕의심복
20/01/27 22:26
수정 아이콘
대부분 이런 경우는 우연에 우연이 겹치는 과정이 있었을 겁니다. 이번에야 신종 코로나 유행으로 여겨지지만, 모든 바이러스가 이러한 경로를 과거에 한번은 거쳤을 것입니다.
Dreamlike
20/01/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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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많으십니다.
여왕의심복
20/01/27 23:5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친절겸손미소
20/01/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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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고도 많으시구요.
무지한 질문을 하자면, 메르스 보다는 확실히 병 자체도 덜 위험해보이긴 하고 사회적 영향도 덜한 거 같은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흘러야 충분히 안심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를까요?? (단순히 손씻기 이런 건 평소에도 하니까..)
여왕의심복
20/01/27 22:27
수정 아이콘
대부분 감염병 위기는 2년 이상을 가는 경우는 없습니다. 메르스나 이런것을 기초로 예상을 해보면 6개월이면 충분할 듯합니다.
친절겸손미소
20/01/2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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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로즈 티코
20/01/2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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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응원의 말씀을 드리며... 한때나마 제가 꿈꿨던 예방의학을 하시는 분이라서 마음 속에서 더욱 큰 응원과 감사를 보냅니다.

1. 2월 초에 1주간격으로 대학병원을 방문해서 사랑니 발치를 합니다. 서울 번화가에 있는 대학병원이라 괜히 더 신경 쓰이는데, 큰 문제 없을까요?
2. 손씻고 마스크 잘 쓰고 다녀야 하는 것은 인지했습니다. 가급적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는게 도움이 많이 될까요?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여왕의심복
20/01/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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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 전혀문제없으실듯합니다. 일상생활은 계속되어야합니다.
2. 당연히 도움이 됩니다.
20/01/2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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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모시고 대학병원을 자주 가야 하는데 걱정이 되네요...

KF80 마스크는 일단 샀는데, 병원 갈 때는 한번만 쓰고 버릴 생각입니다.
근데 손소독의 중요성을 말씀하셨는데요.
다른 사람이 만진 비누나 수도꼭지를 만지는 것도 안 좋겠죠?
병원에 가면 보통 달려있는 손알콜 소독이 도움이 많이 되나요?
여왕의심복
20/01/2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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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는 괜찮을듯한데, 수도꼭지나 문 손잡이는 저도 참 찝찝합니다. 가급적 안닿게 잘하고 있습니다.
20/01/2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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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정보 감사합니다.
여왕의심복
20/01/27 23:5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스칼렛
20/01/2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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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듣자하니 지금 군대는 난리입니다. 위병소에 군의관을 대기시켜서 모든 외출 외박 복귀자를 문진하게 하고, 37도만 넘으면 아무런 증상이 없어도 일단 진료보라고 데리고 오고 있습니다. (그친구랑 같이 있던 36.5도 친구도 같이요) 국내 감염관리 역량은 사스와 메르스를 거치며 발전했다고 생각했지만 이곳까지는 문명이 닿지 않는 모양입니다.
여왕의심복
20/01/27 23:01
수정 아이콘
군대는 민간지침보다 항상 더 나갑니다. 그걸 막는게 단기군의관으로 정책하는 사람입장에서는 불가능합니다.
20/01/27 22:38
수정 아이콘
선생님 질문 있습니다.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간 -> 동물에게도 전염이 되는지요? 동물에게는 치명적인지도 궁금합니다! 혹시나 반려동물에게 영향 끼칠까봐 무섭네요. 감사합니다!
여왕의심복
20/01/27 23:02
수정 아이콘
네 해당부분은 연구가 진행되어야할 듯합니다만, 대부분의 종간 장벽은 쉽게 넘을 수 있는게 아닙니다. 아직은 걱정하지않으셔도 될듯합니다.
20/01/27 23:20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조금 안심이 되네요 ^^7
눈이내리면
20/01/27 22:54
수정 아이콘
다음주에 일본 출장이 있어 인천공항을 가는데요,,, 큰 일은 없을까요? 좀 찜찜합니다만 ㅠㅜ
여왕의심복
20/01/27 23:03
수정 아이콘
조심하셔서 잘다녀오시면 됩니다!!! 괜찮으세요!
얼씨구3
20/01/27 23:00
수정 아이콘
위 질문도 있지만 워터파크 한달전에 예약했는데 안가는것이 좋겠지요? 미취학 아동들과 가려니 걱정이 많네요~
여왕의심복
20/01/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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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 애들이랑 워터파크 갔다왔어요 크크크크
부평의K
20/01/2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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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에 면역력 극도로 떨어진 덕분에 애기들이나 걸린다는 바이러스성 폐렴으로 중환자실 2주 신세 졌을때 생각이 나더군요.

2차병원에서 안돼서 3차병원 응급실로 밀고 들어가서 중환자실 들어간게 사실 3년전 이맘때라 그때 생각이 안날수는 없네요.
(이틀차까지는 중환자실내 격리병상에 있었던...) 하필이면 그 직전에 다녀왔던게 북경이었던지라.

이번일도 좀 잘 넘어갔으면 싶습니다. 2차병원에서 호흡기 안달고 있다가 화장실 갔다 오는길에 복도가 일어났던 경험을 두번은
하고 싶지는 않네요. 저 말고 다른 사람도 그런 경험은 안했으면 싶고요.
20/01/28 00:01
수정 아이콘
정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걱정이 많았는데 개인 위생을 좀더 철저히 해야겠네요.
20/01/28 00:21
수정 아이콘
본문에 FAQ 형태로 계속 업뎃해주고 계시네요.
이전에 읽으셨던 분들께서도 이 글의 본문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월급루팡의꿈
20/01/28 00:23
수정 아이콘
와이프가 걱정을 하길래 일단 pgr에 여왕의심복님 글을 기다려보자고 했죠.
역시나 바로 써주시네요. 바쁘실텐데 전문적인 글 감사합니다.
20/01/28 00:23
수정 아이콘
2월에 괌 여행계획이 있는데요 손씻기와 마스크하기 외 중요한게 있을까요?? 워터파크나 아이들 키즈프로그램(같이 운동하기, 요리하기 등)은 모두 포기해야되는건지 궁금합니다ㅠ
여왕의심복
20/01/28 00:29
수정 아이콘
즐겁게 하세요~ 저도 오늘 말많은 바로 그곳 찜질방을 아이둘과 함꼐 다녀왔습니다 ㅜㅜ
켈로그김
20/01/28 00:33
수정 아이콘
이번 전세기 내국인 수송 후 격리를
천안의 공공기관에서 한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천안으로 결정된 이유가 궁금해요
여왕의심복
20/01/28 00:36
수정 아이콘
사정은 잘모르겠으나, 공간문제가 아닌가합니다. 한번에 수백명을 수용할만한 공간이면서도 수도권이랑 오송에 가까워야하니까요.
20/01/28 01:03
수정 아이콘
바로 생각나는 곳이 있네요. 천안상록리조트...
강미나
20/01/29 11:13
수정 아이콘
대규모 숙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도심에서 고립된 공간이면서 공항과는 또 너무 멀어선 안되고,
무엇보다 민간 숙박업체를 제외하고 남은 게 우정 공무원 교육원입니다. 서울 경기도에 있는 곳은 양재 과천 수원 이런 곳들이라....
전세기 띄운다는 얘기 나올때부터 다들 거기밖에 없겠다고 하더라고요.
켈로그김
20/01/29 13:0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우정 공무원 교육원...
아내가 우체국 공무원이었을때 가끔 갔었네요 크크;
morncafe
20/01/28 00:41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분이 미국에 왔다가 한국으로 들어가는데, 들어가는 비행기가 하필이면 베이징을 경유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비행기만 갈아 탈 예정이니 공항밖으로는 나가지 않을 것 같은데, 걱정을 좀 하시네요. 비행기 표를 예매할 때는 이번 질병이
알려지지 않았을 때라 예상을 못했던 건데요.
그럴 경우 감염의 위험성과 한국으로 입국할 때 과정이 복잡해 질까요?
여왕의심복
20/01/28 00:44
수정 아이콘
공항에서도 최대한 마스크 쓰시고 조심하시면됩니다. 아마 귀국 시 설문지가 많아서 힘드실수 있는데, 잘 작성하시고 지침에 따르시면 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됩니다.
20/01/28 00:44
수정 아이콘
FAQ 부분을 캡쳐해서 개인 인스타에 올려두어도 괜찮을까요?
아이를 가진 제 주변 지인들이 이 글로 조금이라도 덜 걱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메르스 때부터 늘 감사합니다.
여왕의심복
20/01/28 00:44
수정 아이콘
네 얼마든지 좋습니다~
오지키
20/01/28 00:52
수정 아이콘
'손 세정제는 메이커보다 유효기간이 중요합니다. 새로 구입한 것을 사용하세요." 라고 말씀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실은 집에 예전에 사용하던 퓨x 제품이 남아있어서 오늘 사용해봤더니 기름처럼 손 위에서 미끌미끌거리더라고요.
(원래는 젤처럼 손바닥 위에서 고정된 상태로 비벼서 사용했던 것 같은데 .. 참고로 제품의 유효기간은 이번달 까지였습니다.)

그에반해 최근제품은 3x이 있지만 퓨x보다 휘발성이 약해서 자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왕의심복
20/01/28 00:58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세정제에서 미생물을 죽이는 성분은 휘발성이 강합니다. 오래되면 아무리 잘 밀봉을 해도 다 날라가버려요.
걸그룹노래선호자
20/01/28 00:57
수정 아이콘
3-1. 카페 등에서 접객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 까요?

우리나라 풍토에서는 카페 등에서 접객을 하실 경우 마스크 착용이 어렵습니다. 최대한 카운터와 손님사이의 거리를 멀게 하시고, 자주 손을 씻으세요. 손님도 주문하실때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등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에휴... 방금 전에도 어떤 손님이 카운터 앞에서 고개도 돌리지 않고 제 얼굴을 향해 정통으로 (바람 기운 다 느껴지도록) 기침을 연발하던데 참.. 감기 나은지도 얼마 안 됐구만.. 뭐 직업병 수준으로 달고 살라는건가 참..
걸그룹노래선호자
20/01/28 01:50
수정 아이콘
작성자님도 언급하신 "기침예절" 안 지키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걸 지켜야한다는 생각부터가 없어보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따지면 뭐 이런거 가지고 시비거는거냐고 적반하장으로 나올게 뻔히 보여서 뭐라고 하기도 힘듭니다. 특히나 매장 손님한테 말이죠. 그리고 미안하다는 말을 들어서 뭐합니까. 이미 당해버렸는데.

상대방이 기침예절 안 지키는걸 제가 뭐 어찌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런 일을 당했을 때 호흡기 관련 질병을 조금이라도 더 예방하기 위해 어떤 후속적 조치를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20/01/28 01:39
수정 아이콘
https://m.fmkorea.com/index.php?mid=best&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2644640612&search_keyword=1339&listStyle=webzine&page=1#comment_


감염 의심자가 1339에 전화가 안된다는 소리가 있던데 가능한 일인가요?
만약 저렇게 연락이 안되는 경우에는 119에 전화하면 되는거겠죠?
여왕의심복
20/01/28 01:49
수정 아이콘
네 전화가 어려울수 있습니다. 메르스때 경험해보면 전국에서 동시에 몇백통이옵니다. 질본 상황실 근무인력은 그만큼 따라가지 못하구요. 보건소에 직접 연락하시거나 119연락하셔도 어차피 질본에 연락을 해야해서 조금 기다리셔야합니다.
20/01/28 04: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꼼꼼한 도움 말씀, 감사드립니다.
저는 무증상감염자의 `침`을 통한 감염력이 특히 걱정스러운데요.
중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들르는 곳의 주변 중식당에서 잔반(단무지나 양파)을, 완전 폐기 처분하지 않고 일부 재사용할 경우에 해당되겠죠.
지나친 걱정일까요.

그리고 ..각막을 통한 전염 가능성도 사실입니까.
물론 바라만 봤다고 전염되는 건 아니겠지만, 수영장이나 목욕탕 사우나... 등은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타카이
20/01/28 21:10
수정 아이콘
한식은 반찬에 손이 많이가서 재사용 의심을 받는게 맞지만 단무지나 김치는 단가가 너무나 싸기 때문에 재사용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알고 있습니다...
거친풀
20/01/28 07:23
수정 아이콘
댓글 내용만 읽어도 왠만한 궁금증이 다 플리네요. 정말 수고하시고 감사합니다.
개념은?
20/01/28 08: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걸리고나면 후유증이 있나요?
여왕의심복
20/01/28 10:52
수정 아이콘
후유증이라고 말하기는 아직 이르고, 일반적인 바이러스성 폐렴에서 생기 수 있는 후유증들이 나타날 듯합니다.
20/01/28 09:33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20/01/28 09:48
수정 아이콘
정성이 가득한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매일매일
20/01/28 09:58
수정 아이콘
직접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생하시는 분들도 대단하시지만 이렇게 사람들과 소통으로 불안감을 줄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려 노력하시는 여왕의심복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
농담곰
20/01/28 10:0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선생님!
Euthanasia
20/01/28 10:05
수정 아이콘
바이러스성 폐렴으로 폐가 손상되면 회복이 안되나요?
여왕의심복
20/01/28 10:46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폐렴은 미세하게 나마 흉터를 남기고, 가역적으로 회복이 어렵습니다. 그것이 일상생활에 문제가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Euthanasia
20/01/28 13:58
수정 아이콘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기는 일이 드물다면 제가 폐렴을 앓고 나서 폐활량이 떨어졌다고 느끼는 건 기분 탓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여왕의심복
20/01/28 14:00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실제로 그럴실 수 있어요. 진단 받으신 병원이나 호흡기 내과를 가셔서 검사 한번 해보시면 마음이 편하실겁니다.
좋은데이
20/01/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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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3살 조카들이 있는데, 어린이집 안보내기 어려운상황인데.. 그래도 최대한 안보내는게 가장 나을까요?
주방에서 일하시는분들이 중국분들이라는데, 중국도 춘절기간동안 다녀왔을수도 있어서 꽤 불안하네요.
여왕의심복
20/01/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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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저희 아기들도 오늘 어린이집 갔습니다. 어린아이가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일반적으로 보내시면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비바램
20/01/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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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가 있는 얘기 감사합니다.
20/01/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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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전에 일단 선추천하겠습니다
의료인들이 많은 사이트이니 이런 장점이 있네요
MC_윤선생
20/01/2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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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감사합니다!
OilStone
20/01/2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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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이 담긴 FAQ 감사합니다.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에 한 세월이라면, 이 사태가 잠잠해 지는 것은 확진자 개인의 면역력과 자기치유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인지요?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 전까지는 감염되는 사람이 계속 발생할 텐데, 국가나 인류 전체적으로 보면 계속 감염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서요. 각 개인의 감염 예방으로 전체적인 확대를 늦출 수는 있겠지만, 확진되는 환자들 중 누구는 사망에 이르고 누구는 자연치유되고 하는 방식으로 개인의 감염이 종결되면서 더 이상 확대되지 않고 잠잠해 지는 것이겠지요?

그러고 메르스나 사스는 어떻게 사태가 종결되었나요. 감염되었던 환자들이 현재 모두 치유되었어도, 다시 동물 등 통해서 인류에 감염되고 전파될 가능성은 계속 존재하는 것 아닌가요? 메르스나 사스 백신을 맞았던 기억이 없네요... 백신이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여왕의심복
20/01/2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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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감염병 유행은 모든 인구집단이 면역을 충분한 수준으로 획득할 때까지 이어집니다.

범유행 감염병을 막아낸다 내지, 특정지역에 국한시킨다는 개념이 실현가능하게된 것은 불과 20년도 되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유행도 모든 감염인을 확인해서 체내에서 바이러스가 사라져 바이러스 자체를 인간사회에서 없애거는 것이 가능한 해결방법이고, 이것이 실패할 경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나중에 지역사회에 흔한 바이러스 중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사스는 다행히도 모든 감염인을 확인하거나 최소한 증상자는 찾아내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데성공한 사례이고, 메르스는 그것에 실패해서 현재까지 중동에서는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동 이외 지역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고 있는데, 이러한 검역이 가능해진 것은 21세기에 들어서입니다. 그전에는 그냥 모두가 앓았습니다.
20/01/2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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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2주전쯤 대만 가오슝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어제 갑자기 발열 및 오한을 동반한 몸살감기 증상이 있었고, 새벽에는 열이 더 나며 구토까지 했습니다.

지금은 열이 내렸지만 식욕감퇴 및 온 몸이 뻐근한 상태구요. 1339등에 전화하지 않고 그냥 점심 이후에 동네 내과를 다녀오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여왕의심복
20/01/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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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스크 잘쓰시고 진료보시면 될듯합니다. 최장 잠복기는 14일 정도로 추정되고 있어서 최장잠복기를 경과하셔서 증상이 나타나셨기때문에 아니실듯합니다.
20/01/2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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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김유라
20/01/2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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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글 감사합니다.
추천게시판으로 올려야할듯...
턱걸이최대몇개
20/01/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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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oi.org/10.1016/S0140-6736(20)30183-5

https://doi.org/10.1016/S0140-6736(20)30154-9

과도한 공포야 자제되어야겠지만..1/20일 이후 중국 방문력 환자만 PUI로 지정되어도 괜찮을까요?
1/20일 이전에 이미 감염자가 국내 들어왔으며, 인플루엔자나 단순 감기인줄 알고 지냈을 가능성은 배제해도 되는건가요?

또한 이미 보셨겠지만 란셋 논문에는 Mortality 15%인데, 중국에서 발표한 치명률과는 상이해보입니다. 그 차이가 어디서 오는거라고 보시나요?
여왕의심복
20/01/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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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찰대상자나 의심환자 기준에 대해서는 언제나 논란이 많고 민감도나 특이도, 달성가능여부를 종합적으로 봐야합니다. 민감도도 결국 한계효용이 발생하니까요. 당장 저도 저 지침에는 불만이 있지만 최선의 판단을 했으리라 믿습니다. 결국 저부분은 정책적 판단이니까요. 나름 근거가 없지는 않습니다만, 상황을 지켜봐야할듯합니다.

2. 신종감염병을 1달만에 치명률, 사망률, R0 등을 제시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당연히 조사범위, 사례에 따라 값이 달라지게됩니다. 지금 감염쪽에는 모든 저널들이 발표를 위해 엄청나게 달리고 있습니다. 정확한 값은 조금 지나봐야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망률도 결국 사례정의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고, 무작위 오차가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20/01/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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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한명의 감염자가 박쥐로부터 변형된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렸다면, 중간중간 슈퍼감염자가 사람들에게 전파한다해도 이렇게까지 많이 감염되진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변형 코로나 바이러스 옮긴것도 박쥐 한개체가 아니라 한집단이었을테고, 그 한집단으로부터 많은 수의 사람이 감염되었고, 그사람들로부터 사람대 사람으로 중국에 골고루 전파되었다고 보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따라서 박쥐로부터 감염된 사람이 한국에 온다면 난리나겠지만, 여러차례 사람을 거쳐서 감염된다면 그 다음 사람에게 감염될 가능성은 갈수록 낮을것 같아요.
반면에, 원천적인 변형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능력있는 박쥐와 사람과의 교차감염을 끊지 않으면, 이 질병을 막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고, 그것만 막는다면, 두달내로 끝날거라고 봐도 될가요?
여왕의심복
20/01/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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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간 전파가 가능하게 변이된 상태여서 박쥐와는 이제 큰 관련이 없을 듯 합니다. 이제 사람 바이러스가 된것이지요.

최초환자가 1명이아니고 집단이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페로몬아돌
20/01/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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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복님 글은 추천 박고 정독 중.
나무늘보
20/01/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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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글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헬스장 다니는 것도 자제를 하는 게 좋을까요?
여러 사람이 만지고, 수건도 공용으로 사용하는 곳이라
갑자기 걱정이 많아 져서 질문드립니다.
여왕의심복
20/01/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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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근손실납니다. 그정도는 충분히 괜찮으실듯해요. 너무 복작복작한 헬스장만 아니면요. 사실 헬스장을 가본적이 없어서 잘모릅니다 ㅜㅜ
나무늘보
20/01/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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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유투브 영상을 본 뒤라 그런지
너무 예민하게 생각했나봅니다.

하기사 아픈 사람이 헬스장 갈 생각조차 안하겠네요..
(저도 조금만 아파도 안갈 생각부터 하는데..크크)

답변 감사드려요
오늘도 득근하겠습니다!@
구라리오
20/01/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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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 몸밖으로 나온 바이러스는 대기중에서 얼마나 살 수 있나요?
여왕의심복
20/01/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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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간이내 사멸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만, 표면, 습도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Dementia
20/01/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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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1월 20일이라는 시기의 의미에대해서 다시설명해주시거나 레퍼런스를 알려주실수있나요? 질본의 지침은 2주이내의 방문력 (아마도 잠복기) 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하던데, 1월 20일 이전과 이후를 나누는 이유가있나요?
여왕의심복
20/01/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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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지적 감사합니다. 현재 지침상 특정 날짜를 구분짓지 않고 있습니다. 해당 표현을 수정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1월 20일 이전 중국이 우한이외 지역의 감염은 매우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기 때문이었습니다. 따라서 1월 20일 기준으로 우리나라 지침이 변경되었는데, 다시 지침이 개정되어서 해당표현은 쓰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Conan O'Brien
20/01/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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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바이러스 전파에 영향을 미치나요? 만일 영향을 미친다면 어떤 날씨에서 바이러스 전파가 좀 더 약화되나요?
여왕의심복
20/01/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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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을 미치지만 일자단위의 변화는 여러 연구에서 큰 영향은 아닌것으로 나타납니다(1%이내). 계절성은 크게 나타날수 있습니다.
콜라제로
20/01/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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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부분이 잘 이해가 안가는데 코와 입을 잘 가려주면 일회용, 황사, 방역, 의료용 아무거나 써도 크게 차이가 없다고 이해해도 될까요?
여왕의심복
20/01/2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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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가 없지는 않지만 안쓰는 것보다는 무엇이라도 쓰시는게 좋습니다.
20/01/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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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댓글과 비슷한 얘긴데, 겨울이라고 더 퍼지는건가요? 봄 그러니까 날씨가 따뜻해지면 자연소멸될 가능성은 없나요?
여왕의심복
20/01/2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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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아서 조금 더 지켜봐야합니다.
20/01/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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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읽다보니 문제는 결국 폐렴인데, 그럼 폐렴 예방주사는 소용없나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은 다른 차원인가요?
3.141592
20/01/28 19:14
수정 아이콘
폐렴은 폐의 염증을 뜻하며, 폐렴이라고 다 똑같은 양상을 보이는게 아닙니다. 폐렴 예방주사는 특정 균에 의한 감염을 막아주는것이고 바이러스에 의한 것은 막아주지 못합니다(참고로 바이러스와 균은 다릅니다)
아웅이
20/01/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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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는 사람들은 쉽게 걸리겠군요 크크
여왕의심복
20/01/2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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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코좀 안파야하는데...
좋구먼
20/01/2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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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같은데 가서 다른 사람이 쓰던 물건 사용하는건 점염 가능성이 있을까요?
여왕의심복
20/01/2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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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매우 낮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불타는펭귄
20/01/2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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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스타트업 블루닷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보다 먼저 우한 폐렴의 확산을 경고했다는 기사를 봤어요.
항공 빅데이터 분석으로 가능했다고 하더라고요.
백신 개발을 때에 맞춰 제공하는 일이 우리나라 역량으로 어렵다면,
빅데이터를 통한 예방은 가능하지 않을까요?
여왕의심복
20/01/2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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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로 연구하는 주제입니다다만 캐나다 업체이야기는 아이고 허리가아프니 곧 비가 오겠구만 정도의 이야기였고, 잘 포장된 이야기입니다. 빅데이터가 어려운 점은 데이터가 축적되는데 걸리는 본질적인 시간 지연인데, 이런 급한 위기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가브리엘
20/01/2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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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쭈어볼게있습니다. 제가 이번주 금욜부터 2박3일간 중고등학생들을 인솔하여 부산에 여행을 가려하는데
아무래도 걱정이 많네요... 취소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현상황에서 취소가 되면 취소 수수료도 꽤 나올것 같아서 참... 고견 부탁드립니다
여왕의심복
20/01/2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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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잘 쓰시고 편안하게 다녀오세요~
가브리엘
20/01/2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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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견 감사합니다 흐흐
완전연소
20/01/2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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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나와 있어서 불안했는데 덕분에 마음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지난번 메르스때도 그랬지만 가짜뉴스가 판치는 인터넷 세상에서 항상 좋은 정보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ㅠㅠ
여왕의심복
20/01/2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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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바밥밥바
20/01/2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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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금요일부터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를 주최할 예정입니다. (모여서 바글바글 노는 파티정도의 행사입니다.)
3일간 100명정도 모이는데 홍콩에서 10인 정도, 일본, 미국 등에서도 5인정도 오는 행사라
사람들이 외국인 오는데 사람 모이면 되나를 가지고 걱정을 많이 합니다.
- 마스크, 손세정제 제공 및 체온계 비치, 감염의심환자 선정시 행사참여 취소 및 환불, 각국 참여인원 공개
- 다음주 수요일까지 국가 질병 등급이 격상되지 않은 경우 행사 정상진행
정도로 정책을 공지하려고 하는데 적절한 조치인지가 궁금합니다.
또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막연한 공포를 잠재우기 위해서는 어떤 안내를 해 주는 것이 좋을지도 궁금합니다.

좋은 일 진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왕의심복
20/01/2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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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하신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체온 측정정도 하시면 좋겠네요. 너무 무례해보이지는 않지만 참석하신분들도 마음이 편안하실거에요.
Inglesina
20/01/2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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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이 90일도 채 안 남았는데..
인천공항 파견이랍니다.....
여왕의심복
20/01/2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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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를 뭐같이 아는 OOO심한말
큰할아버
20/01/2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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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본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부터 치명률이랑 사망률 정의가 가물가물한 한량 공보의입니다만 교수님 화이팅입니다. 현장에 계시는 선생님들도 화이팅입니다.
자몽쥬스
20/01/2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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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때 선별진료소 근무하던 생각이 나네요.
비닐봉지같은 옷 뒤집어 쓰니 덥고, 맨살에 닿으면 너무 까칠한데다 숨쉬기도 답답한 N95쓰고 일하는 불편함보다 역학을 잘 모르는 감염병을 대하는 데서 오는 불안감이 더 컸던 기억이 있습니다.
써주신 글을 통해 저의 무지함을 많이 해소할 수 있었어요.
교수님 늘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20/01/2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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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쥬스님 글 기다리는 한 사람 입니다.
자몽쥬스님도 늘 응원합니다! 건강하세요!
20/01/2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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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데리고 이천의 수영장 가는것은 어떨까요?
여왕의심복
20/01/2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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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아기데리고 수영장 다녀왔습니다. 저라고 해서 마음이 찝찝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이 지장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스크, 손씻기 주의하시고, 즐겁게 다녀오시면 좋겠습니다.
20/01/2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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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감사합니다~
저는 다녀오고 싶은데 일단 와이프가 반대하네요.
이럴때 와이프말 따르라는게 진리긴 하지만 말이죠 흐흐
김뮤즈
20/01/2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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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늘 올려주시는 좋은 정보글 잘 읽고 있습니다.
다름아니라 이번주 주말에 8개월 애기를 데리고 제주도 시댁에 가야합니다. 왠만해선 안가고 싶은데 설 때 갔어야할것을 미룬거라 시댁에서 오지말라고 하기전까진 안 가기는 어려울거같아요ㅠ 애 낳고 첨가는거라 보고싶어하는분들이 목빠지게 기다리고 계시거든요...
안가는게 제일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가야 되는 경우에 어떤 조치를 취하는게 좋을지 여쭤봅니다.
마스크는 돌 전엔 숨쉬기힘들어해서 비추라고는 들었는데 억지로라도 씌워야될까요? 솔직히 모자도 답답해해서 지가 벗는애라 쓰고있을지도 의문이긴해요. 피지오머같은 코 스프레이 주기적으로 뿌려주고 공항에서 체류시간 최소로 하려고 계획중입니다. 이외에도 또 뭘 하면 좋을까요?
부부끼리 가는거면 바이러스 그까짓꺼^^하면서 마스크나 끼고 후딱 다녀왔을 사람들인데 애기가 있으니 둘다 근심걱정이 태산이네요ㅠㅜ
여왕의심복
20/01/2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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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마스크는 어렵습니다. 비행기탑승이 문제가 되실 것 같은데, 바구니형 카시트 등을 활용하셔서 아기와 외부사이에 가벼운 막을 두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코 스프레이는 아기한테 사용하는 것은 좀 꺼려집니다.
김뮤즈
20/01/2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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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코 스프레이 꺼려지는 이유를 알수있을까요? 소아과의사분 블로그에서 코세척 대신 코 건조해지지 않게 하는 용도로 추천해주신걸 보고 종종 뿌려주고 있거든요. 제품은 신생아부터 쓸수있는거 쓰고있긴합니다.
여왕의심복
20/01/2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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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는 치료를 위한 약물 전달의 목적이 아닌 일반적인 상황에서 에어로졸의 형태로 무엇인가 호흡기계로 직접 전달되는 것은 가급적이면 피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듭니다.
Timeless
20/01/29 09:50
수정 아이콘
알레르기비염의 주치료인 나잘스프레이, 천식의 주치료인 inhaler가 다 말씀하신 형태인데, 여기서 영향력이 있는 여왕의심복님 말씀이 잘못받아들여질 우려가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습니다.
여왕의심복
20/01/29 09:58
수정 아이콘
네 말씀하신 부분을 받아들여서 표현을 순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johny=쿠마
20/01/28 23:18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운영진입니다.

운영진에서는, 작성자이신 여왕의심복님의 동의를 얻어 이 글을 한동안 상단공지로 고정해두기로 하였습니다.

여왕의심복님께서 해주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조언들과, 불필요한 공포에 빠지지 않기 위한 정확한 정보 전달 등이, 중요한 시기에 회원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는 기대가 있어서, 이례적이지만 이와 같이 결정 및 진행하였습니다.

좋은 글과 성실한 답변으로 수고해주신 여왕의심복님께 감사드리고, 영양가 있는 질문으로 함께해주신 많은 회원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부디 회원분들 및 가족분들 모두가 이 시즌을 건강하게 지나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arrabee
20/01/28 23:23
수정 아이콘
운영진의 결정 환영합니다
Chasingthegoals
20/01/28 23:36
수정 아이콘
좋은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20/01/28 23:39
수정 아이콘
PGR 근간(?)이 되는 zboard 특성상,
글쓴이 = 게시판관리자 인 상태에서 공지사항으로 지정하면 본문 수정 후 공지사항이 안풀리는데,
글쓴이가 일반사용자인 상태에서 공지사항으로 지정된 글은 본문을 수정하면 공지사항이 풀리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 공지사항이 풀리면 이렇게 일반글 리스트에서 최상단으로 '공중부양'이 되지요...

공지사항을 역설적으로 유저들이 잘 안 보기도 하고, 그렇다고 공지로 묶어두기 위해 여왕의심복 님께서 글을 수정 안.. 할 순 없으니
어쩌면 이렇게 반복적으로 '공중부양' 상태를 몇 차례 거치는 거도 괜찮은 거 같습니다.
jjohny=쿠마
20/01/29 10:22
수정 아이콘
네 말씀해주신 바와 같은 현상이 확인되었습니다.
제안해주신 것처럼 상단고정-공중부양 상태를 왔다갔다 하도록 관리하겠습니다. (적어도 2페이지로는 넘어가지 않도록)
감사합니다.
친절겸손미소
20/01/29 00:24
수정 아이콘
굿굿입니다
오리지날5.0
20/01/29 01:30
수정 아이콘
좋은 판단이십니다 굿굿
바인랜드
20/01/29 10:16
수정 아이콘
항상 고생 많으시네요. 좋은 결정 환영합니다.
20/01/30 10:46
수정 아이콘
좋은 결정 지지합니다
독수리가아니라닭
20/01/28 23:53
수정 아이콘
무책임한 공포와 혐오 조장이 난무하기 십상인 상황에서 좋은 글, 좋은 결정인 것 같습니다.
글쓴분과 운영진 모두에게 박수를!
친절겸손미소
20/01/29 00:2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지하철 타면 조금 신경쓰게 되더라구요..흠
위험 의사소통이라는 유용한 개념도 담아갑니다
20/01/29 01:17
수정 아이콘
N98마스크를 필터끼우는 형식으로 쓰거든요 미세먼지용으로 구입했는데 새거 새로 사서 번갈아가며 쓰는게 더 도움이 될까요? 아니라면 그냥 이거 쓰려고 합니다
여왕의심복
20/01/29 01:20
수정 아이콘
N98을 쓰시는분도 계시군요!!! 네 불편함이 없으시다면 쓰셔도됩니다.
CoMbI COLa
20/01/29 01:54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바이러스(비말)가 바닥이나 벽, 물건에 묻은 경우는 짧은 시간 내에 사멸하지만, 신체에 묻은 경우는 최대 수 시간까지도 생존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봤는데 맞는 이야기인지 궁금합니다.
여왕의심복
20/01/29 01:59
수정 아이콘
네 일반적으로 틀린이야기는 아닙니다.
CoMbI COLa
20/01/29 02:1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일 때문에 다수의 사람에게 물건을 건내주고 받을 일이 많은데, 확률은 낮겠지만 매번 손을 씻거나 세정제를 쓰는건 또 예의에 어긋나서 고민이네요. 툭하면 머리 만지는 습관도 있으니;;;
늦은 시간까지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1/29 03:49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워낙 자극적인 소문만 분분한데 꼼꼼히 설명해 주시니 마음이 놓여 맘카페에도 공유하고자합니다.
지역사회 감염은 가능성이 낮다해도 어린아기는 더 주의하게 되는데 예방접종은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손씻기와 마스크착용을 하더라도 예방접종후 발열이 있는경우가 많아 열이 오른다하면 주변에서 더 난리날 것 같네요... 그렇다고 좀 미루기엔 접종 스케쥴이 있으니 고민됩니다.
타카이
20/01/29 08:07
수정 아이콘
아직 백신도 없어서 예방접종이 없죠...
교차 면역있는 것도 아직 분석 안됐는데요
20/01/29 09:45
수정 아이콘
아기들이 맞는 통상적인 예방접종 말씀이신것 같네요
타카이
20/01/29 09:57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막 내리면서 읽다보니 먼저나온 예방접종 줄만 눈에 들어와서...
여왕의심복
20/01/29 09:44
수정 아이콘
지역사회감염의 증거가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예방접종은 진행하셔도 무방합니다.
20/01/29 07:18
수정 아이콘
글이 공지사항으로 올라가서 글 어디갔는지 한창 찾았네요
오히려 공지로 올라가니 이런 예상치 못한(?) 불편함이 살짝 있긴 하네요...뭐 익숙해지겠죠?
여왕의심복
20/01/29 09:44
수정 아이콘
제가 수정을 할때마다 최상단으로 리프레쉬 되는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티모대위
20/01/29 09:48
수정 아이콘
추천수로 찾으시면 됩니다? 크크
20/01/29 09:46
수정 아이콘
말도안되게 전염성이 강하거나 말도안되게 중국이 삽질했거나중에
의사분들은 후자를 의심하시는군요 크크
후자가 더 그럴듯하기도 하거니와 전자라면 상황이 너무 암울해지니까 중국대응이 너무 구렸던게 맞을것같긴하네요
여왕의심복
20/01/29 09:47
수정 아이콘
인류가 범유행감염병에 대해서 이정도로 대응할 수 있게된것도 불과 20년도 안된 이야기입니다. 사스, H1N1인플루엔자, 메르스 등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국제 공조가 이루어지는 것이고, 의학계의 학술 공유 능력이 늘어나고, PCR이 보편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인류가 그사이 또 진보했다고 볼 수 도 있습니다.
20/01/29 09:52
수정 아이콘
이제 진짜 바이러스와의 대결이 본 궤도에 오른느낌이네요
신류진
20/01/29 10:00
수정 아이콘
조용필... 추신수
여왕의심복
20/01/29 10:10
수정 아이콘
감사용
닉네임을바꾸다
20/01/29 10:03
수정 아이콘
안될 과학 랩미팅때도 다뤘던 논문이다 YTN에서 나온 논문
여왕의심복
20/01/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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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될 과학 저도 새벽에 잠깐 봤습니다. 잘하시더라구요.
20/01/29 10:08
수정 아이콘
"우한 여행 내내 마스크를 썼던 7살 아이는 가족 중 유일하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습니다."
링크걸어주신 YTN 기사 마지막 정보가 인상적이네요.
여왕의심복
20/01/29 10:14
수정 아이콘
기사의 핵심입니다.
로켓펀치
20/01/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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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 2월에 푸켓에 있는 친구결혼식에 가야되서 끊었던 항공편이 상해가 경유지라서 공항에서 12시간 정도 지내야합니다. 원래는 나가서 잠시 밥이나 먹으려고 했는데 그건 아닌거 같고 공항구석에 숨어있을 생각인데 위험할까요.
여왕의심복
20/01/29 12:19
수정 아이콘
공항에서 개인위생 조심하셔서 다녀오셔도 무방하지 않을까 합니다만, 상하이 공항이 워낙 복잡해서 걱정이네요.
래이시안
20/01/29 10:53
수정 아이콘
정성이 담긴 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있는데 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비말 감염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메르스 사태 때에도 처음에 비말 감염이라고 알려졌었다가 병원 내에서 가래 검사등을 하는 과정에서 공기 감염으로 병원 내 전파가 이루어진 것으로 들었는데 신종코로나바이러스도 그런 사태가 발생할 위험성이 있을까요?
여왕의심복
20/01/29 11:15
수정 아이콘
지역사회감염과 의료기관내 감염은 특성이 조금 다릅니다. 메르스는 의료기관내 감염이어서 경로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유니언스
20/01/29 10:54
수정 아이콘
요양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몇년전 요양병원 심사평가나올때 지침이 마스크 쓸때 병실마다 다른 마스크로 바꿔서 다녀라고 나왔었는데 이정도까지 할필요는 없겠죠? -_-;;
여왕의심복
20/01/29 12:19
수정 아이콘
의료기관의 감염관리는 조금더 엄격해야합니다. 의료관련감염학회의 지침을 따르셔야합니다.
20/01/29 11:01
수정 아이콘
추가 1번에 말씀하신 부분은 저도 중국 못 믿겠습니다
중국 이외의 타국 학계에서도 무증상자의 감염력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이더라구요
(아 그리고 사소한 부분인데, 다른 통계 확보 등의 목적이 없으시다면 제시해주신 링크 url에서 페북 identifier들은 지워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6474 이렇게만 해 주셔도 링크 기능은 유지됩니다)
여왕의심복
20/01/29 11:1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20/01/29 12:07
수정 아이콘
저...저기 교수님 다 지워버리시면 안 되고, 뒤에 article id는 남기셔야 합니다 (....)
여왕의심복
20/01/29 12:12
수정 아이콘
nejm 코로나페이지를 남겨드린것이었는데 ㅠㅠ 다시 수정해보겠습니다!
바보탱이
20/01/29 11: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감사합니다. 유한 킴벌리 덴탈마스크를 끼고 있는데 덴탈마스크는 몇 마이크로 입자까지 통과하는지 정확한 정보가 나와있지 않더라구요. 덴탈마스크로는 많이 부족할까요?
여왕의심복
20/01/29 11:15
수정 아이콘
어떤 종류의 마스크든 최소한의 도움은 됩니다 나머지 정보는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바보탱이
20/01/29 11:20
수정 아이콘
자문자답합니다. 유한킴벌리에 문의해보니 3마이크로미터 크기 박테리아 차단율 95% 라고 하네요. 비말 크기가 보통 0.5마이크로미터라고 하니 도움은 되겠지만 부족하긴 하네요. 감사합니다.
여왕의심복
20/01/29 14:39
수정 아이콘
네 감사합니다~
이로치
20/01/29 11:05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넷상에서 공포조장이 과도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글을 읽어 보니 역시 차분하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네요. 연일 새 뉴스가 뜨고 있는데 업데이트도 감사드립니다.
블리츠크랭크
20/01/29 12:01
수정 아이콘
폐렴이 노인이나 아이들에게서는 일반적으로도 외견적 증상 없이 (열이라던지 기침 등등) 폐에서 부터 발현되는 케이스가 있다고 들었고, 실제 중국에서 이번에 그런 케이스가 있었다고 발표했었는데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열감지만으로 충분히 통제가 가능할까요?
여왕의심복
20/01/29 12:20
수정 아이콘
열은 거의 대부분의 확진자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선별검사수단으로 사용할 마땅한 다른 수단이 없습니다 ㅜㅜ
블리츠크랭크
20/01/29 12:54
수정 아이콘
하긴 전원에게 엑스레이를 갔다댈수 없을테니... 답변 감사드립니다
부자손
20/01/29 12:14
수정 아이콘
다른데 어디서 봤는데 미나리 먹으면 콜로나 바이러스를 억제해서 예방에 도움이된다던데요
여왕의심복
20/01/29 12:21
수정 아이콘
감염병 특히 바이러스는 특정 음식에 의해서 예방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20/01/29 13:05
수정 아이콘
소스가 어디인가요?
김연아
20/01/30 09:10
수정 아이콘
미나리 바이럴..
페스티
20/01/29 12:39
수정 아이콘
영국에서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유출 가능성을 경고했었다고 하는 기사를 봤는데 사실여부는 모르지만 그렇더라도 일반인의 대처법이 달라지거나 하지는 않겠죠?
여왕의심복
20/01/29 13:22
수정 아이콘
네 중국 기초 연구실이 수준이 높습니다.
이웃집개발자
20/01/29 12:53
수정 아이콘
그저 추천만 클릭할 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01/29 12: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먼저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매우 도움이 많이 되었고 다른 분께도 같이 공유해 드리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2월 중순경에, 몇달전부터 예약해 놓은 대만 타이페이와 태국 방콕에서 공연이 있습니다.
2~3천명 수준의 공연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 공연은 취소되지 않았습니다.
공연이 취소된다면 해외 콘서트에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할 일이 없는데, 공연이 취소 안되는 경우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매우 고민됩니다.
아직 지역사회 감염이 없다고 하지만 해외인데다가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공연이기도 해서, "만의 하나"라는 것이 걱정이 되네요.
답변하시기 어려운 문제입니다만, 본인 또는 가족이시라면 가실지 안가실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어제자 공지로는 모든 관객에 대해 발열체크를 하며 손소독제를 전 관객에게 제공한다고 합니다.(비치해 놓고 모두 사용하게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여왕의심복
20/01/29 14:38
수정 아이콘
저는 즐겁게 조심해서 다녀올듯합니다.
20/01/29 16:27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라디오스타
20/01/29 13:04
수정 아이콘
바이러스의 원인이 박쥐에서 비롯된게 아니라 중국의 생화학무기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 회사사람들 얘기를 들었는데 신빙성이 있는 얘긴가요?
닉네임을바꾸다
20/01/29 13:16
수정 아이콘
생물병기는 비용대비효율이 망인데 코로나바이러스들은 그나마 생물병기로 쓰기도 좀 그럴걸요...
여왕의심복
20/01/29 13:22
수정 아이콘
제가 생물학 테러를 계획한다면 절대 코로나로는 안할겁니다.
라디오스타
20/01/29 16:31
수정 아이콘
음.. 그러니까 저도 이걸 공격목적으로 퍼트렸다기보다는 만들다가 유출된거 아니냐는 질문이긴했습니다..만 그런것 같지도 않나보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0/01/29 17:00
수정 아이콘
만들더라도 어느정도 통제가 되는 애들을 써야지 RNA 바이러스라서 어떤식으로 돌연변이가 또 일어날지 모르는데 이런걸 무기라고 쓰진 않죠...
20/01/29 13:16
수정 아이콘
제가 의료계 종사자는 아니지만 엄교수님은 참 존경스러운 분이시죠.
미카엘
20/01/29 13:19
수정 아이콘
전염병 돌 때마다 일반 국민들도 필요 이상으로 너무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 너무 피곤했는데, 정확한 정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01/29 13:41
수정 아이콘
https://www.ytn.co.kr/_ln/0104_202001291049241547 이런 기사가 났던데 이게 독감백신과 비슷한 종류인거죠?
여왕의심복
20/01/29 13:44
수정 아이콘
이번 바이러스 백신인듯한데, 실용화까지는 최소한 6개월이상 걸릴듯합니다.
20/01/29 13:46
수정 아이콘
결국 실제 이번 사태가 마무리 된 이후에 독감백신처럼 적용되는 경우가 되겠군요. 실제로는요.
20/01/29 14:12
수정 아이콘
독감이라든가, 다른 기초? 질병 등에서 볼 법한 증상과 겹치는 게 많은 느낌인데, 열이 동반되지 않으면 아닐 가능성이 높겠죠? 해열제로 열을 내린 게 아니라 아예 열이 처음부터 없었다든가...
저나 주변 사람들은 현재 우한시 방문은커녕 주변에 중국에서 온 사람 및 의심자 경로 접촉조차 없어서 해당이 안 되긴 하겠지만...

추가로 이 바이러스가 다른 동물, 벌레가 보균 상태라는 건 아직 확인 된 건 아니죠?
사향 고양이 사스나 낙타 메르스처럼
닉네임을바꾸다
20/01/29 14:37
수정 아이콘
박쥐에서 시작되었고 사양고양이나 낙타처럼 중간매개체가 있냐하면 그건 아직 확인이 안되었을거임...
20/01/29 14:13
수정 아이콘
당분간 공지로 올렸으면 좋겠네요.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20/01/29 14:31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freedom/84163#3769294 현재 공지와 같은 형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01/29 14:35
수정 아이콘
글씨 색이 진하지 않아서 몰랐네요. 좋은 운영 감사합니다!
계층방정
20/01/29 14:41
수정 아이콘
독일과 일본에서 무증상 감염자에게 전염된 사례가 등장해서 WHO에서도 무증상 감염자의 전파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고 동아사이언스에서 보도했는데 그러면 방역 체계가 완전히 붕괴될 가능성이 있는 거 아닐까요?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33900
여왕의심복
20/01/29 14:48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도 설명을 드렸지만, WHO도 가능성을 인정한 수준이지 확실한 근거를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이 인지하지 못한 정도의 경미한 증상이 있는 것은 흔히 있는 일입니다. 감염병의 증상자체가 매우 주관적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아무런 증상이 없는 무증상 전파가 유의미한 정도로 가능하다는 이야기는 어차피 방역시스템이 심각할 정도로 붕괴할 것이기 때문에 중국 내부 상황이 이것보다 훨씬 더 심각했을 것이고, 타국가에 전파속도도 이것보다 더 빨랐을 것입니다. '무증상 감염자 전파가 이론상으로 가능하다,' < '소수에서의 사례에서 발견되었다.' <<<<<<<<<<<<<<<<<<<<<<<<<<<<<<<<<<<<<<<<< '유의미한 정도의 사례가 있다.' 정도의 차이가 납니다.
계층방정
20/01/29 15:08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여왕의심복
20/01/29 20:54
수정 아이콘
무증상 감염자의 전파우려에 대한 설명을 수정했습니다. (2020. 01. 29. 21:00)

일반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롯한 호흡기계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무증상인 상태에서는 타인을 감염시키는 능력이 없거나 있어도 감염력이 떨어진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이는 호흡기계 바이러스가 타인을 감염시킬 정도로 체내에서 증식하는 과정에서 발열 또는 기침, 가래와 같은 호흡기계 증상이 나타나기 떄문입니다. 이를 근거로하여 하여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에도 무증상자 감염력은 없거나 희박하다는 전제하에 검역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WHO나 중국 당국이 무증상 감염인에 의한 전파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제시하고 있으나, 이는 과학적으로 가능하다 정도의 수준이며, 임상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정보는 아닙니다. 또한 무증상감염자에 의한 전파로 여겨지는 사례에서 무증상감염자는 추후 심층역학조사에서는 본인이 인지하지 못할 정도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즉 아직까지 무증상 감염자로 인한 전파 사례가 심각할 정도로 일어난다거나, 이로인해 유행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추가적인 정보를 계속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계층방정
20/01/30 13:56
수정 아이콘
계속적인 업데이트에 감사드립니다!
20/01/29 15:53
수정 아이콘
인터넷 상에는 N95혹은 KF94등의 마스크 이외의 패션 마스크, Pitta 마스크 등은 그다지 소용이 없다고 하는데 그럼 이런 마스크는 이용하는게 도움이 되질 않나요?
여왕의심복
20/01/29 15:57
수정 아이콘
어느종류의 마스크든 기본적인 효과는 있습니다. 특히 자신으로부터 타인을 보호하는 효과는 뛰어납니다.
20/01/29 16:2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진산월(陳山月)
20/01/29 20:13
수정 아이콘
항상 좋은 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댓글이 많아서 일일이 찾아보지 않고 문의드려봅니다.

직장동료가 우한지역이 아닌 중국에 방문했다가 31일경 귀국할 예정입니다. 직장에서는 일정기간(약 2주 정도) 쉬라고 할 모양 입니다. 증상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격리하는게 맞는 일일까요?
여왕의심복
20/01/29 20:17
수정 아이콘
중국 다른지역을 방문하시고 증상이 없는 경우 격리하는 것은 질병관리본부 권고보다는 한단계 더 높은 수준입니다. 즉 사실은 괜찮은데 걱정이되셨나봅니다. 유급휴가면 으흐흐 좋네요
진산월(陳山月)
20/01/29 21:18
수정 아이콘
부인이 중국인이라 춘절에 처가를 방문한 사적인 휴가라... 더구나 일당제라 무급입니다. 감염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왕의심복
20/01/29 23:17
수정 아이콘
아이고 안타까운상황이네요. 아직까지 검사는 질본에서 의심환자나 밀접접촉자중 증상자에대해서만 수행되어서 당장확인할수있는 수단이없습니다 ㅠ
배고픈유학생
20/01/29 21:53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중국에서 한국 마스크를 엄청 사가려고 하고 있고, 또 도매상이나 일부 제조업체 중에서는 부르는 게 값이라고 비싸게 파는 분들도 있습니다.
수요공급원칙이니 응당 가격은 오르겠지만.. 참 이런 재난 상황에서도 돈 벌 사람은 있군요.
Timeless
20/01/29 23:32
수정 아이콘
교육부도 질본 방침에 따라 유치원 및 학교에 후베이성 다녀온 학생, 교직원은 무증상이더라도 14일간 자가격리 하라는 공문을 보냈더라구요. 이걸 후베이성 이외 중국을 다녀온 무증상인 사람들까지 임의로 확대해석해서 공지하는 유치원도 있고, 중국과 관계 없이 아침 등원 시 체온 재서 열 있으면 바로 귀가 조치해서 진료보게 하는 어린이집/유치원도 있네요. 일선은 참 혼란스럽습니다.
여왕의심복
20/01/30 12:54
수정 아이콘
네 ㅜㅜ 그래서 좀더 정확한 정보를 널리알리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20/01/30 00:16
수정 아이콘
본문에 새로운 내용 등을 추가해 주실 때에도 해당 소제목 옆에 본제목에 달아주시는 업데이트 일시를 기재해주시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여왕의심복
20/01/30 12:55
수정 아이콘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파이톤사이드
20/01/30 06:54
수정 아이콘
성실하게 업데이트 해주시는거 정말 대단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당근병아리
20/01/30 09:19
수정 아이콘
대림동에 사는 사람으로써 독약같은 동네라고 묘사되는 기사들을 읽을 때마다 어이상실하고 있습니다.
여왕의심복
20/01/30 12:55
수정 아이콘
혐오와 공포가 지배하면 감염병과의 싸움에서 이길수가없습니다.
20/01/30 10:09
수정 아이콘
수고가 많으십니다
2월 중순 가족들과 싱가포르 여행 예약해놓았는데
지금이라도 취소하는 것이 좋을까요?

저희 부부는 괜찮은데 초등학생 아이 때문에 걱정이 되네요
여왕의심복
20/01/30 12:56
수정 아이콘
저는 기본적으로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는 공항에서만 조심하시면 다녀오셔도된다고 생각합니다.
피터 파커
20/01/30 12:44
수정 아이콘
대만은 중국이라봐야하나요? 3월 초에 가는데 ... 쩝
여왕의심복
20/01/30 12:56
수정 아이콘
저는 기본적으로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는 공항에서만 조심하시면 다녀오셔도된다고 생각합니다.
피터 파커
20/01/30 13:1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조심히 다녀오겠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0/01/30 13:01
수정 아이콘
뭐 실질적으로는 타국 아니겠...공개적으로 말하면 안좋아할뿐...
피터 파커
20/01/30 13:10
수정 아이콘
저도 뭐 그리 생각하긴하지만 흐흐
20/01/30 12:58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1394484 무증상자 감염과 잠복기 감염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한 기사입니다. 이런 기사가 보다 많아져야 할텐데요.
여왕의심복
20/01/30 13:4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그렇구만
20/01/30 13:28
수정 아이콘
바닷물을 통한 전염은 가능성이 없나요? 해변에서 놀때 감염가능성이 궁금합니다.
여왕의심복
20/01/30 13:32
수정 아이콘
네 불가능할듯합니다~
이라세오날
20/01/30 15:07
수정 아이콘
카카오맵에서 정부와의 협업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선별 진료소 위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도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등으로 치면 주변의 진료소를 알려줍니다.
20/01/30 15:14
수정 아이콘
하기도 감염이라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은 관련이 적다던데 실제로는 어떤가요?
여왕의심복
20/01/30 15:15
수정 아이콘
상기도 하기도 모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상대적으로 콧물등의 증상은 약하거나 거의없다고 합니다.
녹차김밥
20/01/30 15:55
수정 아이콘
현재 분류 기준이 다음과 같이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의심 환자 : 14일 이내 후베이성 방문 + 발열/호흡기 증상
조사대상 유증상자(PUI) : 14일 이내 중국 방문 + 폐렴

여기서 PUI에 대한 질문인데요, 어차피 폐렴인지의 여부는 검진과 검사를 통하지 않으면 알 수 없으니 중국에 다녀와서 증상이 있으면 일단 선별진료소로 가야 하는 상황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만일 폐렴이 있는 것으로 진단되어 PUI가 되고 나면 격리/검사/치료 과정에서 의심 환자와는 어떤 차이를 두게 되나요? 예를 들어 의심 환자의 경우 검사를 통해 음성이 2회 이상 나와야 질병을 배제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PUI보다 높은 배제 기준을 가지나 하는 뇌피셜 짐작이 들기도 하고요.

사소하지만 당사자들은 좀 궁금해할 지도 모르는 질문입니다만, 이건 정책적/정치적 영역이기도 해서 여왕의심복 님이 모르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혹시나 게시판을 보는 분들께 정보가 될까 해서 추가로 여쭈어 봅니다. '중국 방문력'을 이야기할 때 홍콩/대만/마카오 방문력이 있는 경우 어떻게 생각해야 할 지 애매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혹시 알고 계신 바가 있으신지요?

양질의 정보 전달 감사합니다.
여왕의심복
20/01/30 16:20
수정 아이콘
현재 지침상 PUI와 의심환자는 동일한 과정을 거칩니다. 의심환자와 PUI의 격리해제기준도 동일합니다. 왜냐하면 증상이 현재 있는 상황이라 1회의 PCR만으로도 거의 완전한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중국방문력에서 홍콩/대만/마카오는 분리해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정부가 찝어서 말할 수는 없을듯합니다.
세인트
20/01/30 16: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기나 옆동네에서나 항상 응원만 드리고 있습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지금은 출산 관계로 쉬고 있지만 아내도 병원에서 오래 일한지라 정말 이런 일 생길 때마다
그야말로 사람들이 갈려(?)나가는 걸 항상 봐와서
그리고 업종은 전~혀 다르지만 해외쪽 큰 이슈 터질 때
가족과 내 생활을 완전히 포기하는 생활을 종종 해와서 고생이 얼마나 많을지 알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공항이나 여객터미널 쪽은 그래도 확실히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느낌은 드는데
화물부두 쪽은 확실히 아직도 위생이나 검역 쪽으로 많이 허술한 게 사실입니다.
제가 이쪽 일 하는데 (주로 화물 검사나 감독 등, 위생이나 검역 쪽과는 무관하고 주로 안전/사고조사 쪽입니다)
진짜 냉정하게 말해서 화물부두 쪽은 정말 위생이 엉망인 게 사실입니다.
다만 이러한 바이러스류가 무생물에 묻어서 선박을 통해 오는 경우 특성상 이미 사멸한 경우가 많아서 그냥저냥 넘어가는 것일 뿐이라서...
그럼에도 특수컨테이너 (냉동 냉장 등 온도/습도 조절컨테이너)의 경우에는 조건이 맞으면 의도치 않게 배양(?)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조심은 해야 할 것 같네요. 코로나바이러스 같은 경우는 문제 안되겠지만 실제로 부산 같은 경우 몇몇 병해충이 옮겨와서 문제가 되었던 적도 있구요. 쓰고보니 놓친 게 있어서 덧붙이자면 당장 저만해도 이성적으로는 이번에 검역강화 공지도 뜨고 해서 괜찮겠지 하면서도 2월 중순에 제가 검사해야되는 선박이 최근 10개항 Port of call list에 카오슝(현재 정박중)과 상하이(2월초 입항예정)가 있고 그 후에 국내항 입항예정으로 되어 있어서 괜찮다 생각하면서도 일단 겁부터 덜컥 나더군요. 이게 홀몸일때는 괜찮았는데 집에 애기가 생기고 나니 흐흐흐.;;

아무튼 최전선(?)에서 고생하시는 거 보면서 힘내라는 말씀 드리고 싶어서 뒤늦게나마 댓글 남깁니다!
여왕의심복
20/01/30 17:37
수정 아이콘
확진자 두분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합니다. 자세한상황은 나중에 업데이트하겠습니다.
20/01/30 17:42
수정 아이콘
6번째 확진자는 사람간 전염이라는거 같네요.
무방비로 돌아다닌 확진자 때문인거 같아요.
20/01/30 17:47
수정 아이콘
2차 감염이면... 더 늘어날수도 있다는 얘긴데...
콜라제로
20/01/30 17:56
수정 아이콘
인근 종합병원에서 일회용 마스크를 배포하면서 이걸로도 예방이 어느정도 가능하다고 이야기를 했다는데 오늘 TV등 뉴스에서 kf등 인증마크가 있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나오면서 혼돈의 카오스였네요. 크크... 그걸 "쓰면 좋다"와 그걸 "써야 한다" 차이가 어마무시하네요. 크
쵸코하임
20/01/30 17:57
수정 아이콘
3차 확진자와 접촉을 한 능동감시자가 2차 간염이 되었군요.
3차 확진자는 어휴
20/01/30 18:13
수정 아이콘
3차 확진자 활동지역이 일산이죠?
강미나
20/01/30 23:49
수정 아이콘
주 활동지역은 강남입니다.
Inglesina
20/01/31 13:45
수정 아이콘
간염은 간의 염증 hepatitis 고
감염 infection 이 맞습니다
20/01/30 18:17
수정 아이콘
2차감염자가 나와버렸으니 이젠 사람많은곳을 피하는게 과한게 아니게 됐습니다
이제부턴 고민이던분들은 맘편히 취소하셔도 될듯(?)
여왕의심복
20/01/31 14:03
수정 아이콘
2차 감염자는 1차 감염자의 역학조사 중 확인이 되어서 지역사회 감염은 아닙니다. 제 생각으로는 마스크 손씻기등을 잘하시면 충분히 외부활동이 가능하시다고 생각합니다.
Springflavor
20/01/30 18:18
수정 아이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실시간 현황 및 관련 정보 제공해주는 사이트 입니다.

https://wuhanvirus.kr

상황 업데이트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링크 공유합니다.
여왕의심복
20/01/30 18:24
수정 아이콘
내일 아침 역학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업데이트드리겠습니다.
이라세오날
20/01/30 18:39
수정 아이콘
관리하던 도중에 발견해서 그나마 빠르다고 해야 할까요.

2차 감염 확진자에서 더 퍼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왕의심복
20/01/31 13:59
수정 아이콘
관리가 아직까지는 잘되고 있는 증거입니다.
블랙스타
20/01/30 19:09
수정 아이콘
내용 감사합니다. 다만 글이 오래갈수록 뎃글이 너무 많아져서 글로딩이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요. 업데이트하는 본문 내용과 뎃글다는 글로 분리할순 없을까요
여왕의심복
20/01/31 14:00
수정 아이콘
저도 좀 불편해서 새롭게 글을 파보겠습니다.
건강이제일
20/01/30 19:16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 아이는 이제 30개월인데요.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원내 생활시에도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게 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관련된 사람도 없고 증상이 있는 사람도 전혀 없습니다. 간식이나 밥먹을때, 물 마실때, 양치할 때, 잠잘 때는 마스크를 안한다네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과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렇게까지 해야되는걸까요? 손 잘 씻고 열체크잘하고 소독 잘 하시고 있는데. 그거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아이들이 마스크 싫어서 어린이집 등원을 거부하기 시작했거든요..
여왕의심복
20/01/31 14:01
수정 아이콘
원내 생활에서 마스크 착용은 정말 의미가 없습니다. 저도 두 아이를 어린이집에서 보내는데, 어린이집 정도의 접촉이면 특히 아이들에게는 마스크가 의미가 있을리가 ...
파수꾼
20/01/30 20:38
수정 아이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을 느끼고 고통은 어느정도 일까요?
여러 정보를 봐도 자세하게 설명된게 없는거 같아서 여쭙니다!
부평의K
20/01/31 02:46
수정 아이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폐렴이라면 어차피 겪는 증상은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서 경험단으로 말씀드리면.
1. 기침(개인적으로는 기침이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2. 고열(중환자실 들어갔을때 40도... 라고 들었던 기억은 있네요. 열이 심해서 몸이 앞이 아니라 뒤로 활처럼 침대에서 휘는 바람에
간호사 세분이 와서 급하게 눌러서 진정시키시고 해열제 맞았던 기억이...)
3. 가래(다만 저는 원래부터 가래가 잘 생기지는 않는 체질이라... 연초 피울때도 그랬고요)
4. 호흡곤란(이게 좀 힘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숨을 쉬고 있는데 폐에 염증이 생기니 산소포화도가 확 떨어지고 그로 인해서
어지러움이나 기타 증상이 다 생기더군요. 무엇보다 힘이 없었습니다.)

저도 그때 바이러스성 폐렴... 이었던지라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타카이
20/01/31 06:15
수정 아이콘
증상발현은 이미 많이 공개되어있던데요
폐렴 증세랑 일치하는데
초기에는 대부분 기침 및 발열
조금 지나면 호흡곤란
그리고 폐사진 찍으면 폐렴소견
20/01/30 21:02
수정 아이콘
WHO에서 비상사태를 선포하면 어떻게 되는지.
우리나라로 올 중국인유학생이 7만명정도 된다던데 2월이후에 입국하게 되면 그에 대비할 대책을 미리 세워야되는게 아닌지 걱정이네요.
타카이
20/01/31 06:18
수정 아이콘
뭐 중국에서도 늦게나마 강력대응 중이라 위험지역은 봉쇄되었고
입출국 관리 빡세게 하고 있어서 증상자가 출국하기 어렵긴 할겁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잠복기 동안 능동감시는 해야겠죠
그거 다 격리하는건 아직 너무 오바스러워서...
여왕의심복
20/01/31 14:02
수정 아이콘
정확한 의견이십니다만. 몇몇대학은 벌써 자제적으로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수준이 너무 과한 학교들이 보이네요.
20/01/31 03:32
수정 아이콘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너무 몰랐습니다! 정말 위대합니다 선생!!!
쵸코하임
20/01/31 09:34
수정 아이콘
속보로 7번째 확진자 발생이 뜨는군요. 2차간염일지 어떤걸지...
DownTeamisDown
20/01/31 13:25
수정 아이콘
7번째 확진자는 중국우한에 방문한적이 있던것 같네요
그것보다는 이번에 전세기로 온 368명중 18명이 이상징후가 있어서 격리병동으로 바로 갔다고 하네요...
20/01/31 10:18
수정 아이콘
강아지나 다른 동물들은 어떤가요?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려서 증상이 나타날지,
아니면 무증상이라고해도 숙주가 되는지?
닉네임을바꾸다
20/01/31 12:32
수정 아이콘
특별한 변이가 일어나지 않고서는...뭐 박쥐에서 중간매개체가 개였다하면 모르겠습니다만...흠?
여왕의심복
20/01/31 14:02
수정 아이콘
다른 종류의 동물이 감염원이 되는 경우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보고가 된적이 없고, 가능성도 낮다고 생각합니다. (개라던지, 고양이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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