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10/23 18:42:52
Name 나디아 연대기
Link #1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09521874
Subject [정치] 홍콩 시위 촉발한 범죄인 인도법 공식 철회 (수정됨)
[홍콩 정부가 4개월 넘게 이어져온 시위를 촉발한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개정안을 23일 공식 철회했다.]


말로만 하다가 드디어 철회를 하게되었는데 문제는 호미로 막을일이 국제문제로 터지는 바람에 일이 꼬였고 홍콩경찰의 대강경진압으로 홍콩인들의 정부신뢰도가 거의 박근혜 말기급으로 추락하고 2000여명이상 시위자체포 및 백색테러 때문에 분노가 남아있는  홍콩시위지도부에서는 남은 요구도 들어 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홍콩시위 터지기전에는  저는 캐리람이라는 사람이 누군지도 몰랐는데 지금은 시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다아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홍콩 행정장관이 경질된다는 카더라 뉴스도 있지만 경질된다해도 선거방식이 부조리해서 2014년 우산혁명당시 요구 사항인 직선제 요구를 계속할것이라 앞으로의 상황은 비슷할겁니다. 개인적으로 홍콩 500달러 도네 했지만 안타깝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VictoryFood
19/10/23 18:44
수정 아이콘
과거라면 몰라도 지금은 이걸로 시민들이 만족하지 않을 것 같네요.
19/10/23 18:46
수정 아이콘
홍콩 경제 아작내놓고 그후에 다시하지 않을까 싶네요 ㅠ
19/10/23 18:52
수정 아이콘
시위대측이나 홍콩정부 뒤의 중국공산당이나 여기서 안멈출거 같아 두렵네요
엔티티
19/10/23 18:56
수정 아이콘
댐에 구멍났을때 안막고 무너진 뒤에 대책내놓으면 뭐하나요
닭장군
19/10/23 19:00
수정 아이콘
철회했다가 다음에 또 하면 되니깐요. 돼지나라가 대놓고 엮인 이상, 아무말도 못믿게 되었습니다.
興盡悲來
19/10/23 19:00
수정 아이콘
시위대의 요구사항은 뭔가요? 중국으로부터의 완전한 독립?
나디아 연대기
19/10/23 19:01
수정 아이콘
△경찰 폭력에 대한 독립 조사위원회 구성 △폭도 규정 철회 △시위대 조건 없는 석방 △보통선거(직선제) 실시
홍차밥
19/10/23 19:06
수정 아이콘
다른거 많지만 현재 가장 핵심은 선거제도 개혁일거에요.
19/10/23 19:21
수정 아이콘
이거 약간 6월항쟁이랑 비슷하군요 흐흐
배고픈유학생
19/10/23 19:13
수정 아이콘
원래 중국땅이니 독립이라는 표현이 애매하죠. 완전한 1국양제를 바라겠죵
19/10/23 22:45
수정 아이콘
시위대도 석방해야죠.
19/10/23 19:13
수정 아이콘
중국의 행태가 너무 더러워서 이걸로 끝나지 않죠.
19/10/23 19:15
수정 아이콘
도네는 어떻게 하셨어요? 한국에서 가능한게 있는지 안그래도 궁금했어요.
나디아 연대기
19/10/23 19:17
수정 아이콘
https://www.demosisto.hk/donation?lang=en 에서 했습니다. 페이팔결제이고요.
19/10/23 19:1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주익균
19/10/23 19:20
수정 아이콘
진짜 일국양제 내놓으라 하지 않을까요.
시원한녹차
19/10/23 19:33
수정 아이콘
박근혜 말기보다 훨신 처참한 상황인듯요.. 어떻게 될지 큰일이네요.
19/10/23 19:35
수정 아이콘
홍콩시위대가 이제 멈추지 않을듯..
뽀롱뽀롱
19/10/23 19:36
수정 아이콘
우리같으면 정치인들 선거하니까 그나마 얇은 목줄이라도 쥐고 있었는데 저기는 목줄이 쥐인판이라 참 안타깝네요

모든일이 합당한 정의로 귀결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19/10/23 19:39
수정 아이콘
설령 직선제를 하더라도 중국이 홍콩을 가만히 두지는 않겠죠...
어떻게던 배드엔딩각으로 보이는데 그 사이에 중국이 썰리는걸 기대할수밖에 없겠네요..
19/10/23 21:32
수정 아이콘
진짜 너무 배드엔딩각이라 슬픕니다. 트럼프 같은 대통령이 있는 미국에는 이제 더 기대해 볼 것도 없을 것 같아서 더 그렇네요.
뻐꾸기둘
19/10/23 19:49
수정 아이콘
시작은 저거였지만 중국 정부의 개뻘짓과 백색테러로 이미 송환법만의 문제가 아니게 되었죠.
잰지흔
19/10/23 19:50
수정 아이콘
홍콩인 찬퉁카이는 작년 2월 대만에서 함께 여행 중이던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하고 홍콩으로 도망쳤다. 찬퉁카이는 속지주의를 채택한 홍콩에서 살인죄가 아닌 절도와 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로만 기소돼 29개월의 징역을 선고받았다. 찬은 23일 석방돼 대만으로 가서 자수할 예정이다.

법안이 만들어진 게 이 사건이 계기라는데 처음 들어봤네요
잉크부스
19/10/23 21:33
수정 아이콘
법안이 만들어진 계기는 리저너블했지만..
문제는 곰돌이 푸우 가 그 법을 악용할 것이 불보듯 뻔해서 생긴 일이죠
빙짬뽕
19/10/23 20:20
수정 아이콘
이렇게 끝날리가 없죠...
곰그릇
19/10/23 21:27
수정 아이콘
인도법은 철회됐지만 홍콩 사태는 식을 기미가 없는 것 같네요
WeakandPowerless
19/10/23 21:44
수정 아이콘
이미 홍콩 사람들은 끓어 올랐고 자신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직선제, 나아가 중국으로부터의 일정부분 독립성 보장) 알게 되었는지라 쉽게 가라앉을 거 같지는 않네요.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홍콩의 민주화를 지지하는 한편 중국이 진짜 강경대응해서 많은 희생이 발생하진 않을지 많이 걱정이 되네요 ... 너무 큰 희생이 나오기 전에 타협안이 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ArcanumToss
19/10/23 22: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나라도 박근혜가 탄핵 안 됐으면 계엄령 떨어지고 탱크가 들이닥쳤을테죠.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홍콩 시민들을 응원하긴 하지만 과연 직선제를 얻어낼 수 있을까요...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241 [정치] 용감한 선택 - 문재인 대통령의 정시 확대 지시 [166] 종합백과15987 19/10/25 15987 0
83240 [정치] 트럼프가 원하는 방위비 분담금은 50억 달러(6조원) 규모 [144] 낭천15035 19/10/25 15035 0
83239 [일반] [도서] 아시아근현대, "세계사 탄생 이후 800년" [3] aurelius8165 19/10/25 8165 0
83237 [일반] 난민에 대한 생각해볼만한 기사를 보아서 가져와봅니다. [63] OrBef14131 19/10/24 14131 8
83236 [일반] (삼국지) 노숙, 천하를 꿈꾼 야심 찬 영걸 (2) [49] 글곰9532 19/10/24 9532 34
83235 [일반] 두번째 삼국시대 2편. 동탁 아니 이주영의 잔당들. [15] Love&Hate12655 19/10/24 12655 21
83234 [정치] 나경원 “우파 유튜버가 폐허 복원… 정경심 구속에 ‘힘’” [84] 나디아 연대기14269 19/10/24 14269 0
83233 [일반] 대학병원 정형외과 의사, 환자가 휘두른 칼에 엄지손가락 절단 [68] 사업드래군14256 19/10/24 14256 5
83232 [일반] 82년생 김지영을 보고 나서(스포 다소 있음) [74] 물멱11744 19/10/24 11744 22
83231 [일반] 과연 노박 조코비치가 가장 완성된 테니스 선수인가 ? [36] ikabula11834 19/10/24 11834 2
83230 [정치] 검찰 : "우리는 더 많은 권한이 필요하다." [103] 츠라빈스카야14147 19/10/24 14147 0
83229 [일반] 한국인 테니스 그랜드슬램 위너가 탄생할 수 있을까 ? [64] ikabula9189 19/10/24 9189 0
83228 [일반] (스포)82년생 김지영의 인생이 그리 고달플까? [215] 청자켓18206 19/10/24 18206 22
83227 [일반] 요즘 듣는 밴드, 요루시카 [21] Knightmare9365 19/10/24 9365 2
83226 [정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이 청년 일자리를 빼앗았나? [97] 러브어clock15606 19/10/24 15606 0
83225 [일반] 버핏과 그레이엄 실천하기- 한국식(KOREA) 채권형 주식투자 후기 [23] 낭천8210 19/10/24 8210 9
83224 [정치] 정경심 교수가 구속되었습니다. "범죄 상당부분 소명" [379] 미생29431 19/10/24 29431 0
83223 [일반] (삼국지) 노숙, 천하를 꿈꾼 야심 찬 영걸(1) [29] 글곰9980 19/10/24 9980 32
83222 [일반]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지 마라 [59] 치열하게9664 19/10/24 9664 15
83221 [일반] [양자 우월성 달성은 가능한가?] [37] cheme61878 19/10/24 61878 15
83219 [정치] 중국의 간섭 없이 통일 하는 법 [47] 그랜즈레미디10120 19/10/23 10120 0
83218 [정치] 홍콩 시위 촉발한 범죄인 인도법 공식 철회 [28] 나디아 연대기12088 19/10/23 12088 0
83217 [일반] [축구] 포메이션과 전술에 관하여 개인적인 글 [12] 마담리프8282 19/10/23 8282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