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3/22 11:00:47
Name CastorPollux
File #1 1521604645_이스터에그_포스터.jpg (631.6 KB), Download : 74
Subject [일반] 레디 플레이어 원 보고 왔습니다 (수정됨)


어제 천호 아이맥스 시사회로 보고 왔습니다

일단 결론만 말하면 생각보다 별로 였네요
딱 스티븐 스필버그 가족오락 영화입니다

아이맥스 보단 4dx가 더 좋을 거 같기도 하네요(이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찾아보니 아맥3D에 만족하신 분들이 많군요)
일단 아이맥스로 보세요 크크크크


초반 20~30분은 진짜 몰입감 쩔었는데 갈 수록 에너지가 약해집니다

콘솔게임기,게임,영화를 많이 접해보지 않았으면 공감하지 못 할 부분이 꽤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박수 치면서 웃는데 어떤 사람들은 갸우뚱하는 그런 상황이 꽤 있습니다

겜덕후+영화 좋아하는 사람들 한테는 완전 종합선물세트 인데...

둘 중에 하나라도 덕력이 부족하면 100% 즐기기가 힘들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포스터에서 보이는 캐릭터들은 진짜 아주 잠깐만 등장합니다

한국에서는 200~300만 정도 예상하는데 스티븐 스필버그라 또 모르겠네요


내일은 퍼시픽림2 보러 같은 극장으로 가는데 어떤게 더 좋을지 기대됩니다 크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딸라
18/03/22 11:03
수정 아이콘
보통 이런건 [개밥]아니면 [불도장]인데, 비빔밥 정도의 퀄리티인가 보네요.
그냥 비빔밥인지 육회비빔밥인지는 봐야 알겠지만, 기대를 크게 하진 말아야겠어요.
CastorPollux
18/03/22 11:05
수정 아이콘
근데 빵빵 터지는 관객들도 많았습니다 대부분 남자인게 함정이지만요 크크크크
사딸라
18/03/22 11:05
수정 아이콘
덕력과 비례해서 재밌나보네요. 크크
저는 그럼 기대를 살포시 해보겠습니다.
문정동김씨
18/03/22 11:05
수정 아이콘
겜덕 + 영화덕 + 스필버그 찬양 인데 겁나 기대중입니다
CastorPollux
18/03/22 11:06
수정 아이콘
그러시면 완전 좋아하실듯 합니다 크크크크크
아는 사람은 진짜 웃긴 장면이 꽤 있어서요
그 닉네임
18/03/22 11:09
수정 아이콘
시사회 후기들이 대부분 호평이라 기대를 많이했는데 별로인가요?
하긴 시사회 신청할정도면 대부분 평소에 영화 많이보시는 분들이라 이 영화보기엔 수월하겠네요.
저도 한국에서 흥행 못할꺼라고 예상합니다. 20대 여자들이 재미없어할 요소로 가득찬 영화라...
피지알 아재들한테는 최고의 영화일수도...
CastorPollux
18/03/22 11: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짜 10대20대 여자들은....공감하지 못할 부분이 제 생각에는 너무 많습니다
영화를 즐기려면 알고 있어야하는 요소가 꽤 많아서요
영화 많이 본 것도 중요한데 겜덕들의 감성이 필요합니다
저도 재믹스,슈퍼패미컴,네오지오 부터..지금 ps4까지...
콘솔만의 감성이...크크크
처음과마지막
18/03/22 19:22
수정 아이콘
저도 재믹스 슈퍼겜보이 슈퍼패미컴 피시엔진
플스2 3 4 아재 콘솔유저인데요
웬지 흥미가 가는 영화인데요?
콘솔 게이머들이 공감할만한 영화는거의 없으니가요
CastorPollux
18/03/22 19: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콘솔 감성이 영화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크크크크크
한스란다
18/03/22 11:15
수정 아이콘
전 너무 재밋게 보고 와서 오마쥬? 이런거 정리된것 좀 찾아보고 개봉하면 다시 보려고 합니다
상영시간이 좀 긴것 빼곤 다 만족했습니다
CastorPollux
18/03/22 11:19
수정 아이콘
좀 쳐지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근데 딱 보고는 진짜 제가 30대 후반인데 또래 남자들은 좋아하겠다 생각은 들었습니다
18/03/22 11:17
수정 아이콘
겜덕후+영화
혹시 저 부르셨나요? 크크크
CastorPollux
18/03/22 11:20
수정 아이콘
무조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크크크
제 옆에 남자 2분은 박수 치면서 빵빵 터지더라구요
VrynsProgidy
18/03/22 11:33
수정 아이콘
게임 영화 둘다 좋아해서 진짜 기대중입니다
CastorPollux
18/03/22 19:35
수정 아이콘
그럼 딱 맞는 영화 입니다 크크크크
카미트리아
18/03/22 11:46
수정 아이콘
대놓고 덕후용인게 보이는 영화라서..
기대 중입니다
CastorPollux
18/03/22 19:36
수정 아이콘
스티븐 스필버그니까 만들 수 있는거 같아요...
대놓고 덕후 영화라...
마스터충달
18/03/22 12:55
수정 아이콘
겜덕후 + 영덕후?
뭐야 피쟐에 사는 영덕들한테 최적화잖아?
CastorPollux
18/03/22 19:36
수정 아이콘
아마 높은 점수를 주실 거 같습니다 크크크
아이시스 8.0
18/03/22 13:14
수정 아이콘
3D효과는 어떤가요?
눈요기만 확실히 된다면 좋겠습니다!
CastorPollux
18/03/22 19:37
수정 아이콘
요즘 3D 효과 좋은 영화가 거의 없었는데...
이 영화도 그닥인거 같아요
3D보단 화면이 현란합니다 크크크
아따따뚜르겐
18/03/22 13:44
수정 아이콘
포스터가 국내에 맞춰서 만들어진 것 같네요.
CastorPollux
18/03/22 19:38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스타가 제일 큰 거 보니 크크크크
밤톨이^^
18/03/22 15:31
수정 아이콘
소설 잼게읽었는데 스토리는 다르겠죠?
CastorPollux
18/03/22 19:35
수정 아이콘
제가 소설을 안 봐서 모르겠습니다...ㅠㅠ
키무도도
18/03/22 18:32
수정 아이콘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는 이전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죽써서....
CastorPollux
18/03/22 19:39
수정 아이콘
이 영화도 국내 보단 해외에서 더 좋아할 거 같습니다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248 [일반] 신나게 티키타카중인 두 야당.... [82] TWICE쯔위14265 18/03/22 14265 3
76247 [일반] 대법, '불온서적' 헌법소원 낸 군법무관 강제전역 "위법" [25] Marcion9808 18/03/22 9808 0
76246 [일반] 새아파트 저렴이 인테리어 후기 [66] The Special One12717 18/03/22 12717 20
76245 [일반] [주식주의] 바이오주 쇼크 [35] 뀨뀨11999 18/03/22 11999 0
76244 [일반] 반려묘를 키우기 위해서 어떠한 준비가 필요할까? [53] 삭제됨9865 18/03/22 9865 12
76243 [일반] 82년생 김지영 감상문 [76] 게섯거라14908 18/03/22 14908 20
76242 [일반] 헌법 개정 3일차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128] 고통은없나12893 18/03/22 12893 20
76241 [일반] 최근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서 든 생각. [38] 그룬가스트! 참!10413 18/03/22 10413 2
76240 [일반] 레디 플레이어 원 보고 왔습니다 [27] CastorPollux9367 18/03/22 9367 0
76239 [일반] JTBC 졸렬하네요 [83] Jun91119125 18/03/22 19125 16
76238 [일반] 예상과 달리 매우 재밌게 본 <퍼시픽 림: 업라이징> [70] Rorschach13730 18/03/21 13730 4
76237 [일반] 국방부가 위수령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8] 홍승식16518 18/03/21 16518 11
76236 [일반] 정봉주 전 의원, 문제의 그날 행적이 내일 공개된다고 합니다. [60] 삭제됨15362 18/03/21 15362 5
76235 [일반] 문대통령 "남북정상회담 합의문, 국회비준 받겠다"의 수 [114] 아우구스투스15091 18/03/21 15091 45
76233 [일반] 수돗물 가습기에서 미세먼지가 많이 나온다네요. [72] 더쿤더14790 18/03/21 14790 0
76232 [일반] 청와대 개헌안 설명 2일차 [110] 순수한사랑13528 18/03/21 13528 13
76231 [일반] 여자친구와 오버워치, 아마조네스 [38] VrynsProgidy10268 18/03/21 10268 0
76230 [일반] 평범한 신혼부부의 고민 [75] OctoberRain15613 18/03/21 15613 15
76229 [일반] 남녀갈등에 대한 근원적 의문 : 왜 여성이 일을 해야 하는가? [282] 뜨와에므와18407 18/03/21 18407 50
76228 [일반] 축가 그리고 방구 [12] 기억의파편6107 18/03/21 6107 21
76227 [일반] 지하철의 공생충들. 또는, 내가 힘든 이유는 뭘까? [8] Farce9820 18/03/21 9820 4
76226 [일반] [뉴스 모음] 차명 재산을 위해 국가 권력을 동원한 역적 외 [25] The xian12055 18/03/21 12055 40
76225 [일반] 여성가족부와 페미니즘, 단어의 아이러니 [22] 전문직이되자8157 18/03/21 8157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