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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6 10:24
흐름을 보면 청와대가 그 과정에서 미숙했던거 반성하고 지지율이 회복됐습니다. 지금 20대에게 성공/실패 여부는 중요한게 아니에요. 과정의 투명함이 중요한거지
18/03/16 10:32
과정의 투명함 때문에 떨어졌지만 회복한 건 결과가 좋았기 때문이죠. 단지 반성만 가지고 저만큼 지지율이 다시 회복했다는 건 받아드리기 힘드네요. 저거에 돌아선 20대 지지층이 반성한 거 일일이 찾아봤겠습니까.
18/03/16 10:37
지금 83%까지 회복한 거 말하는데요. 왜 70%대 회복하시는 거 말씀하시는지.
그리고 제가 직업상 상상력이 좀 풍부하긴 합니다.
18/03/16 10:50
반등이라는 단어를 83%까지 올라가서 쓰시는군요. 그러면 단어를 잘못쓰신거죠.
단일팀 이슈 처음 터졌을때가 70%대였다가 60%대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70%로 올라갔으면 그게 반등이죠. 지금은 반등을 넘어서 회복을 넘어서 피크찍는중인데
18/03/16 11:04
그런데 청와대에서 구체적으로 언제 어떤 식으로 반성을 한 건가요.
나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20대라고 생각하는데 크게 느껴지거나 찾아보기 힘들어서요.
18/03/16 11:14
올림픽 단일팀을 말하는 거였습니다. 워낙 코인/공무원 가산점 등등 이슈들로 20대 지지층이 많이 빠져나갔었으니깐요. 전반적으로 제 댓글이 그리 신중하게 쓰여지진 못했나 보군요.
18/03/16 11:30
코인/단일팀/공무원/페미 이슈 등등으로 인해 계속 20대에서 이탈했지요. 그런데 그중 단일팀 이슈는 이번 계기로 회복된 게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18/03/16 10:28
현재 민주당 지지율의 상당 지분을 문대통령이 차지하고 있긴 하지만 민주당만 봤을 때도 여태까지 최고수준으로 잘하고 있는건 맞지요.
18/03/16 13:06
이전 민주당 하는걸 보면 지금 민주당 진짜 잘하고있거든요(...) 물흐리는 사람도 없고. 주장확실한 의원많고...
사실 이것도 문재인대통령이 온갖반발 맞으며, 패권주의라고 욕먹으면서 한 국민공천시스템의 덕분이지만요.
18/03/16 10:27
링크 타고 들어가보니까 재밌는게 있네요. 주변국 정상 선호도 조사.
트럼프 24% / 시진핑 19% / 푸틴 13% / 김정은 10% / 아베 5% 주적 지도자보다 낮은 선호도의 아베 무엇 크크크
18/03/16 10:39
[리얼미터] 성추문 영향↓ 안보 성과↑..文대통령 69.2%·與 51.5% - 어제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 결과입니다. 추세상 앞으로 대통령 지지율은 70% 넘을 것 같아요
http://v.media.daum.net/v/20180315092304397
18/03/16 11:15
굳이 다큐덧글을 달면 윤리를 전혀 고려하지 않을경우 강제이주정책을 펼치면 바뀌긴 할겁니다. 자유한국당이요. 근데 그럴 이유가 전혀 없으니까요.
18/03/16 11:14
제가 부산사람이고 이쪽 친가,외가 어르신들 의견을 명절때마다 듣는데
나라를 팔아먹어도 자한당 지지한다가 사실입니다. 지선,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하고 자한당이 소멸해야 그나마 마음돌릴듯. 아니면 정치에 관심 끄던가
18/03/16 13:44
제 주변의 몇 분은 늘 보시는게 티비조선 채널A 라서 힘들듯 싶네요
일주일전에 어쩔수없이 채널A강제시청 했는데.. '친북 정부의 실정 때문에 미국님들이 군사력을 물린다'라고 워딩은 그렇게 안하지만 그 뤼앙스로 30분내내 떠들더라구요
18/03/16 14:15
사실 그분들 마음이 덕질하는 제 팬심과 별다를 바 없으니 이해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가 뻘짓 저질러도 저 역시 휴덕은 할지언정 탈덕은 안할 것 같거든요.
18/03/16 15:00
그 아이돌이 알고보니 돈주고 사람사서 다른 그룹 멤버들 X레, 생수X신, 메갈 등등 온갖 유언비어 퍼뜨리고 노래도 립싱크에 직접 부른것도 아닌데다 호스트바를 수시로 들락거렸다면?
저 분들처럼 드러난 사실도 모두 부정하시고 탈덕 안하실런지요? 이해 못하시는게 정상일것 같습니다.
18/03/16 10:32
이런걸 해보면 재미있을거 같네요.
당신은 야당의 대표 입니다. 현재 야당의 상황은 몹시 좋지 않습니다. 현 여당은 역대급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고, 현재 대통령은 도덕적으로 흠결이 잡히지 않으며, 지지율 또한 굳건 합니다. 당신의 당은 전직/전전직 대통령을 내놓은 전 여당이었지만 두 사람 모두 국정농단의 주인공 으로, 국민들의 지지를 받기에 마이너스 요소로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앞으로 다가올 지방선거에 대비해 최대한 당의 지지율을 올리고, 차기 대선을 노리는 입장입니다. 당신이 지지율을 올리기 위한 전략을 보여줄 때 입니다. .....어 전 이 게임 안할래요-_- 그나마 지금 입장에서 시도 가능한건, 안티페미니즘 을 이용한 남/녀 대립구도 및 적폐청산 솔선수범 + 보수적 경제정책 정도?
18/03/16 10:46
그래서 꾸준히 갈라치기를 시도하는 것이겠죠..
종북논쟁, 지역감정, 젠더논쟁, 청년실업 등등. '강경한 목소리를 내면서 (집토끼) 이런 떡밥들을 계속 던지면서 확대/재생산해서 사분오열하면 30%, 25%, 25%로라도 우리가 이긴다.'
18/03/16 11:44
홍준표가 하고 있는게 그거... 상황을 주도할 능력은 없지만, 확실히 상황을 수습하는 능력은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년여간의 모습을 볼 때. 홍준표라도 없었다고 생각해보면 지금 자유당 훨씬 끔찍한 상황이죠. 최경환과 서청원이 아직도 파워꼐임!
18/03/16 10:48
어차피 죽음을 택하실거면 야당을 재기불가능하게 만들고 장렬히 산화하심이..
아 지금 당대표와 원내대표, 대변인이 하시고 계시죠. 아참! 내 정신좀 봐..
18/03/16 10:51
바른정당이 표방했던 당장 판세에 연연하지 않고 올바른 길을 가겠다고 하는게 정도긴 하죠.
그리고 자한당은 그냥 현실적으로 최대한 지킬거 지키자 마인드고..뭐 그런면에서 이미 저들이 하고있는 이상의 별다른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18/03/16 11:02
20%의 지지자를 집결시키는 행동만 하고 버팁니다.
5년은 긴 시간이고 그 사이에 여러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힘들때는 괜히 지지자를 늘리려하면 안되죠.
18/03/16 11:20
흠 이런 상황이라면..
저는 오히려 현 정부를 지지하며 돼도않는 반대가 아닌... 우선 높은 지지율을 갖고 있는 대통령을 건드려봐야 (흠결도 없는) 의미 없다 생각합니다. 우리 야당은 합리적이며 옳은 일에는 손을 든다. 하지만 정책적이거나 근본적인 운영방안의 차이는 있다라는 것을 어필하며 옆에서 점수 조금씩만 따놔야죠. 솔직히 지금 건들어서 반감사고 효과도 없이 지지율만 깍으면 의미 없다고 생각해요. 특히 자한당은 어차피 10여퍼센트의 콘크리트가 있으니 이미지 변신 초반부터 쭈우우욱 해서(물론 속이는거겠지만) 정치적으로 젠틀해졌어야했습니다. 바른정당이 그런 역활을 기대했는데 멍청하게 안철수라니.....
18/03/16 14:47
지금 저기 지지하는 사람들이 어떤 이성으로 지지하는지를 아직도 모르겠어서요 허허
자한당은 허경영이 당대표 해도 10프로 먹을듯요
18/03/16 13:42
자한당은 가능성이 없고 바미당은 대선때 외치던 개혁 하자고 국회에서 먼저 나서서 청와대 민주당보다 한발짝 더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줘야죠. 합리적인 개혁법안을 내면 민주당과 비슷한 스탠스가 많이 나올텐데 민주당보다 반박자 빨리 개혁을 외치고 법안통과에 노력하면 되죠. 요즘엔 국민들이 너무 똑똑해서 무조건 반대하면 반감만 높아져서 지금처럼 아얘 망하죠. 4년내에 정권 탈환 할려면 합리적인 길만 걸으면서 민주당 트롤러들 나올때 몇번 저격해주고 자한당한테 민주당 2중대 소리 들어가면서도 꿋꿋히 버텨서 새로운정치 하면됩니다. 당장 5년전 새누리당 지지층 45퍼가 흩어진거지 없어진게 아니죠. 그런데 바미당은 너무 오래된정치만해서 문재인 반대하면서 여당세력이 실수할때만 기다리겠죠.
18/03/16 14:24
작년에 있던 박근혜 입장에서 탄핵 안당하기 놀이랑 비슷한겁니까
박근혜는 레알 최악수만 반복해서 둔 결과라 탄핵 안당하기 시뮬레이션 클리어가 쉬웠는데 현 야당 대표 놀이는 답이 안 보이는군요 게임 스타트 지점이 탄핵 정국이었으면 뭔가 새로운 포지션 잡고 살을 내주더라도 뼈는 보전하는 전략이 가능할텐데 지금 시점에선 뭔 수를 써도 안정적인 박스권 ㅡ 자연소멸 루트밖에 안 보이니....... 모험수를 둔다면 자한당 대표라고 할때 자한당 내부 청소 과정에서 자한당 박살내고 바미당으로 해쳐모여 해서 세탁 및 외연 확장입니다만 솔까말 확률은 좌절스러울듯
18/03/16 10:35
갤럽이 이슈에 매우 민감해서 오를때 떨어질때 다 급격하다는 얘기는 꾸준히 나오고 있으니 일단 리얼미터 등등 다른 조사결과도 보는게 좋겠네요. 리얼은 어제자 주중집계로 문 69.2/민 51.5 군요.
18/03/16 15:54
코인 관련해서 삽질한건 맞습니다.
아직도 분노하고 있는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만 RedDragon님 말씀처럼 코인은 코인이고 지지할건 지지하는겁니다.
18/03/16 10:47
문재인 대통령이 이 기세를 타고서 4월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 회담마저 좋은 결과를 내신다면 한민족 역사에 길이 길이 남을 위인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18/03/16 10:47
[리얼미터] 文대통령69%-민주당52%, 당청 동반 반등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349694 [3월 2주차]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70% '4개월 만에 70%대 회복' http://rsview.kr/pdboard/bbs/board.php?bo_table=data&wr_id=705&page=0&sca=&sfl=&stx=&sst=&sod=&spt=0&page=0 리얼미터, 리서치뷰 모두 전반적으로 70 언저리 혹은 넘는 추세입니다.
18/03/16 10:53
미투 이야기가 많았지만 직격타는 안씨 정도였고, 안씨도 대선 경선 기간 동안 철저히 주류 지지층이랑 분리가 되었죠. 오히려 외부 지지자가 더 많을 정도였으니.. 민주당 지도층이 폭로 후에 빠르게 손절한 것도 크구요.
저번에도 이야기했지만 민주당의 안희정보다, 정의당인 유시민 작가에게 미투 폭로 일어나는 게 더 타격일거라고 생각합니다. 크크크
18/03/16 10:54
안희정부터 시작해서 정봉주, 민병두, 박수현이 줄줄이 나왔지만, 이 넷을 같은 '미투' 가해자로 보는 기존 미디어에 영향을 덜받는 것 같습니다.
기존 미디어에 민감하지 않은 층들이 주요 지지층이다보니 아무래도 자체적으로 알아보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많겠고, 그 결과 정봉주는 프레시안의 무고, 박수현과 민병두도 '미투'와는 궤를 달리하기 때문에 최근의 사태에 대해서 지지를 철회할만큼의 치명적인 결함으로 보지 않는 듯 합니다.
18/03/16 11:01
헐..그건 가정의 가정에의한 가정인데.. 이렇게 결과가 나오는군요. 신기하기도 하고 기쁘네요.
안희정 지지 철회후 지금 멘붕상태인데 그나마 다행 대선은 뭐 어찌되겠죠. 일단 지선,재보궐 압승하길 기원합니다.
18/03/16 11:07
저도 그렇게 생각은 하는데, 이번 사태가 워낙 변수가 많은 일들이다보니까 이렇게 가정을 해봤습니다.
지금 민주당의 코어지지층 중에는 대선동안에 있었던 안희정의 행보에 의문을 가진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안희정의 영향이 덜한 것으로 보여요. 만약 박수현 전 대변인이 비슷한 상황으로 일어났다면 청와대+민주당의 연결고리가 워낙 강하면서 안희정의 친구 이미지로 인해 민주당 전체의 이미지로 번져서 하락폭이 엄청 컸을 것이라 보이는데, 박수현과 정봉주가 일단 아니라는 것이 민주당 지지층에 영향을 덜 준 것으로 보이네요..
18/03/16 11:10
대연정, 선의, 전과 모든걸 쉴드치고 안희정 행정업적, 대선공약 등의 강점을 홍보했었는데..쩝 그런인간이었다니..
대연정 및 기타 안희정 비판자들의 의견이 다 옳았습니다. 그 사람들은 참 분리해서 보시길 잘 하신것 같습니다. 현명하네요.
18/03/16 11:22
저도 안희정을 밀고있었는데 진짜 엄청 충격먹었습니다.
믿는 도끼에 발등찍혔으니 그 도끼는 이제 버려야죠 뭐 아 빡친다..진짜..만나서 왜그랬어요...이자식아...라고 하고싶음요
18/03/16 13:47
다른분들도 분산투자해서 키워주세요 크크 저도 이재명지사님 계속 지지하지만 추미애대표 이낙연총리님등 몇몇분 대선후보군으로 놓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패가 여러장있으면 좋은법이죠
18/03/16 11:10
저도 대연정과 선의 얘기 나오기 전만 해도 안희정이 대통령해도 괜찮겠다 싶었는데..
지금 적폐청산을 해도 모자랄 판국에 그 타이밍에 대연정을? 선의 같은 x소리를? 싶었죠. 그때 경선하는 거 보고 "아 얘는 대통령하면 안되겠구나." 싶었고, 이번 미투때 조금 놀라긴 했지만 다행히 마음에 둔 정치인은 아니라서 크게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18/03/16 11:20
안희정 지지할때 유일하게 걱정했던게 민주당 대선후보중
유일하게 안희정만 보수지지층 의식해서 대통령 당선 시 이명박근혜 사면시킬 가능성이 매우크다라는 것이었는데 이제 그 가능성이 완전 사라졌죠.
18/03/16 14:30
대연정이나 선의가 딱 들어도 뇌하수체에 프리킥 날리는 소리였으나 일단 논리가 뭔지 한번 들어보기라도 하려고 했습니다만 손사장 면접관 앞에서 무슨 형이상학 철학 하는거 보고나서 이건 아니다 싶었죠
이런 일 없었더라도 저는 문재인 빼고 둘중 하나 고르라면 이재명 골랐을거에요 그 때 인터넷 어디에서 배댓 본게 아직도 기억나는게 "통역관이 필요한 대통령은 더이상 필요 없다"
18/03/16 10:52
두어달 전 코인과 단일팀으로 시끄럽던때
각종 커뮤니티랑 네일베 댓글에 '총선때 보자'라는 구호 밀던거 생각나네요 그래.. 총선때 보자 크크 그 전에 일단 지선에 좀 두들겨 맞고
18/03/16 10:55
지선 가봐야죠. 자한/바미/민평이 지선에서 적어도 본인들의 구역만 당선된다면 개헌까지 버틸 수 있습니다.
근데 지선이 무너지면 다음 총선까지 이끌어나갈 지역조직이 와해되거든요. 암만 일해봐야 구청장 구의원도 안될 각 나오면, 밑바닥부터 이탈이 심할 듯 합니다.
18/03/16 11:19
굳이 찾아보면 대구 동구,제주도요.
사실 위 두지역도 각각 자한당,더민주에게 당력에서 크게 밀리고 있어서 더민주나 자한당 중 둘중 하나하고는 협상을해야 자기자리 보전이 가능한 지경입니다.
18/03/16 11:00
자한당이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어서 민생을 위한 행보를 시작한다면 지금 자한당 지지율이 어떻게 될까요?
지금 지지하는 분들은 계속 자한당을 지지하시려나요? 그럴 일은 없겠지만 갑자기 궁금해졋습니다.
18/03/16 11:07
전세계에서 손에꼽는 역사상 최초 탄핵정당인데 쇼해봤자 지지율반등은 미진할겁니다.
이준석이 이번에 토론대첩이라는 방송에서 어떤 대학생한테 팩트폭행 맞았는데 그학생이 말하길 지금 보수는 여당이 실수하거나 망하길 기다리고있는것 같다. 그리고 보수들이 잘못한걸 시간이 지나 사람들한테 잊혀지길 기다리는것 같다 라고 하죠. 이준석은 아무대답도 못하고요. (아니 그걸 어떻게 알았지? 이런표정..) 그리고 보수 및 자한당은 태생이 민생행보와 거리가 멉니다. 최저시급을 거의 안 올려서 기업의 부담을 줄이는게 보수인데 민생은 무슨..
18/03/16 11:12
민주당이 아무리 헛발질을 해도 자한당 계열에는 절대 투표 안하는 사람들처럼 자한당 계열이 아니면 눈도 돌리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 것이죠. 한 때는 콘크리트 지지층이라고 해서 30%가 넘는 사람들은 나라를 팔아먹어도 지지할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지금 보수야권 정도의 지지율이면 궤멸까지는 아니어도 타격이 크다고 할 수 있어요.
18/03/16 11:15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탄핵정당을 대놓고 지지하시는 분들이 공약보고 지지 변경하실 이유가 없겠네요.
자한당을 이렇게 궁지에 몬 건 박근혜의 유일한 + 엄청난 공(비꼬는 게 아니라)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국사 교과서에도 꼭 이 사실을 적어줬으면 좋겠어요.
18/03/16 11:32
자한당 지지자들이 과연 정책적이거나 민생행보때문에 지지하겠습니까 크크
자한당이 정신차리고 제대로 한다면 지지율은 확실히 오를거에요.(그럴 그릇이 안됨) 저기 지지자들은 그냥 뭐 자한당이 자한당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고 전신이 새누리 한나라 여서 그런거에요~ 일전에 자유당 지지하는 할아버님들이 소리치는거 들었는데 문정부의 개헌비판과 투표를 왜 빨리 하려고하는가 독재다 뭐 이런건데.. 님들 503이나 레드준표가 말할때는 우오오오!! 이랬겠지
18/03/16 11:50
그럴경우 결국 민주당의 행보에서 크게 벗어나기 힘든데, 존재감 사라질겁니다.
비슷한 사례가 자민당과 대연정했다 완전히 몰락한 일본 사회당이나, 현재 메르켈하고 계속 연정하는 바람에 존재감이 약해지고 있는 독일 사민당처럼 말이죠. 마치 노무현이 FTA 했지만, 지지층만 이탈하고 반대자들은 응~ 그건 잘했지만 너 지지 안해~ 이런 것과 똑같아 질거에요.
18/03/16 16:49
그러네요. 변종이 이미 있었네요...
댓글 반응 보닌 자한당은 큰 일 없으면 10년 안에 사라질 듯 합니다. 정치인들 생명이 그렇게 길지 않다 보니 미래 먹거리는 별로 생각 안 하나봐요...
18/03/18 12:29
옛날에 홍준표가 반값아파트 얘기할 때, 많은 이들이 진정 민생을 신경쓰는 건 한나라당이라고 그랬더랬죠.
아파트 재건축도 그렇고, 청계천도 그렇고. 박근혜 웃는 사진 옆에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경제" 그런 잡지도 나왔던 시절도.... '민생에 신경 안쓰고 정쟁만 일삼는 소모적인 정치꾼들' 이미지는 당시 야당꺼였는데 어쩌다가....
18/03/16 11:24
안 그래도 미투운동때매 지지율하락을 기대하다 충격받은 꼴이 어떨까 하고 슬쩍 봤는데
호남지역 지지율이 95% 정도라서 평균치가 올라간것뿐이라고 정신승리 중이더군요.
18/03/16 11:07
국정원 혹은 기타 유관부서 및 기관을 통한 여론조사 조작으로 의심된다. 비정상적인 지지율에 대해 검증이 필요하다.
이런 야당 논평 안나오나요? 6월 지선까지는 아직 멀었지만 야당입장에선 속탈듯 혹은 남북대화, 북미대화 전부 단절되고 미사일 이라도 한방 쏴달라고 기도하고 있으려나요.. 전쟁불사를 각오한 북한의 도발이 아닌 이상 국면전환이 쉬워보이진 않네요. 애시당초 북풍으로 국면전환해서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는것도 말이 안되긴 하지만..
18/03/16 11:08
제가 지금 조금 이해가 못가는 건 사실여부를 떠나 성추문를 겪고 있는 더민주가 50% 에 가까운 지지율이라니..
이게 가능한가? 싶습니다. 실제 성추문이 있었고 몇몇은 사실여부를 떠나 그냥 때리고 있는 상황인데..
18/03/16 11:14
성추문이 더민주에 있기는 있는데...야당(특히 자한당)은 이번 미투에서 터진게 그다지 없다고 하더라도 그동안 쌓아온 전과 & 이미지가 이미...
18/03/16 11:18
성추문으로 이미지가 깎여도, 손절을 깔끔하게 해서 당 타격은 상대적으로 적었죠.
설사 실망했다쳐도 대안으로 지지할 당이 없기도 하구요..
18/03/16 11:22
대통령 탄핵과 함께 소멸되어야 할 정당이 아직까지 존재하니 지지율이 나올 턱이 없죠. 지금도 저정도 지지율 나오는것도 신기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더민주말고 대안이 없으니 50%가까이 나온다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6월 지선 후 TK자민련 정도로 위상이 추락하고 더민주 내부에서 진보적, 보수적 두갈래로 새롭게 조직이 나뉠거라 믿고 있습니다. 더민주 자체가 보수정당이라 생각하거든요
18/03/16 11:25
성추문에 대한 정당의 처리로 최대한 손절도 하지만..
가장 큰건 역시..주변 정당이라는 곳들이... 쓰레기만 남은 상황에서 대안에 가까운 더민주가 내부 단속을 하는걸로는 보이거든요 정당지지도는 정책등의 종합적 판단으로 지지하게 되자나요 오염물수준의 자한당이나 폐기물바미당...뭐 이런애들덕분에 반사효과기도 하고...
18/03/16 11:30
저도 그 부분이 궁금하긴한데... 당과 개인을 별개로 구분하는 가능성 or 성추문에 대한 다소 보수적인 관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8/03/16 11:31
어떤 커뮤니티도 어떤 조직도.. 분탕러(적폐종자)가 없을순 없습니다.
그걸 잘 처리하는 커뮤니티(조직)는 건강한 커뮤니티(조직)인거고 그걸 방치하거나 중용하면 배척받지요. 더민주가 안희정 건은 정말 잘 처신했다 생각합니다.
18/03/16 11:41
이미지적으로 타격이 없는건 아닙니다만, 빠르게 손절을 시킨점. 그리고 안희정건을 제외하면 당사자들이 억울한 면이 있다는것이 알려진 점.(특히 요즘엔 언론을 곧이곧대로 믿지않는 사람들이 많아졌죠.)등이 지지율 하락을 좀 막았죠. 그리고 미투운동에 살짝 묻혔던 외교성과가 제대로 퍼지기 시작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라가니 여당도 혜택(?)을 봤죠.
18/03/16 15:23
기존 민주당 지지자들이 타당을 비판하는 이유 중에
성추문이 발생해도 모르쇠로 간다가 있습니다 특히 유력자의 경우에는 적극 옹호하는 부분이 중요했는데 안희정씨 같은 경우에는 차기 대선주자라도 손절한다 라는 신선한 인식이 생겼죠 저쪽은 돼지발정제도 술자리 기자 성추행도 큰 문제없이 넘어갔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합의된 성관계라고 주장하는 정치인을 손절하는건 상당히 예상 밖이었죠 최선은 출마를 막고 수사를 기다린다 정도라 예상했는데 즉각 제명을 선택한게 놀랐죠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사퇴만류 결정보류 등 권력 인기와 무관하게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는 이미지가 생겼습니다 물론 지지자라서 저만 그렇게 해석한 걸수도 있구요
18/03/16 11:26
코인+단일팀+북핵 트리플로 이슈몰이하며 터뜨렸을 때 떨어진 60% 전후 정도의 지지율을 문재인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층, 10~15%정도의 이슈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을 비판적 지지층이라고 볼 수 있으려나요. 지금까지 제가 본 대통령 중 대다수의 국민들에게서 가장 신뢰받고 있는 대통령 같아요.
18/03/16 11:2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119&aid=0002246328
70% 육박에도 못웃는 靑, 예측불가 北에 달린 文대통령 지지율 (데일리안) ??? : 울지 말고 말해봐요~
18/03/16 11:52
개인적으로는 올림픽 이후 일 꼬여서 북이 다시 미사일 쏘고 한미연합훈련에 빼애애액~ 거리면 50%무너지는거 아닌가... 하고 불안해혔는디, 완벽하게 그 반대로 만들었고, 그 힘이 결국 문재인 자신에게서 나왔단 점에서 참 대단하다 싶네요.
18/03/16 11:59
평창올림픽을 정말 잘 이용했다고봅니다.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한다고 계속 어필하고있는 와중에 올림픽같은 행사는 북한이 한발 내딛기에 좋은 이벤트였죠. 다수 무리수로 생각되는 단일팀까지 추진해가면서 북한을 끌어들였고 여기서 물밑대화가 빠르게 좋은방향으로 진행이 되어서 여기가지 올 수 있었던 것같습니다. 평창올림픽이 마침 있었던건 운이 좋은거고 이 운을 살려낸건 실력이죠. 현 시점으로만 보면 아직 해결된건 없는거지만 판은 아주 잘 깔았습니다. 이제 4월과 5월에 성과가 나오길 기대해야죠.
18/03/16 11:58
지지율이라는게 마냥 높을 순 없기 때문에, 50% 대로 내려갔을 때 행패부릴 언론사들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착찹하네요..
18/03/16 12:01
만약 북핵문제 해결에 상당한 성과를 내면 측근비리 혹은 본인비리가 마구 터지지않는한 임기끝날때까지 꽤 높은 지지율을 유지할 수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18/03/16 12:22
자유당은 겉으로도 나쁜놈이란걸 티내고 다녀서 차라리 나음
바미당처럼 나쁜놈들이 겉으로 정상적인척 포장하고 다니는게 더 해악이 클듯 합니다
18/03/16 13:19
저는 반대로 생각하는데요, 정상적인척 포장이라도 하는 애들이 잘 되는게 맞죠. 최소 겉으로라도 어떻게 해야된다는거 아는거니까요.
대놓고 나쁜놈들이 잘 되는 지금의 상황은 비정상적입니다.
18/03/16 13:20
그건 다른 의미로 독재적인 사회가 될겁니다. 누군가를 살려야 한다면 자유당을 죽여야죠. 조금이라도 나은 바른미래당이 살고.
혹시 오해살까봐 말씀드리는데 저 민주당원입니다.
18/03/16 13:35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망가지지 않으라는 법은 없고 견제세력없고 내 맘대로가 된다면 그 사람/단체는 부패하게 될 수 밖에 없을 것같습니다. 두 당이 죽는건 좋은데 최소한 대안이 생기고 나서 망해야합니다. 일단 대안이 생기기전까지 우선 자한당부터 멸망했으면 ... 홍준표 화이팅
18/03/16 14:54
저는 바미당이 자한당 이미지 세탁 후 집결지라고 보기 때문에 그닥입니다
원래 바른당 처음 갈려 나갈때부터 먼저 떨어져나간 다음 반기문으로 권력 다시 잡고 새누리당 소멸 후 재집결 ㅡ 이름만 바뀌고 권력 재창출 ㅡ PROFIT! 이 루트였다고 보기 때문에....... 그리고 반기문 망하고 유승민으론 답 없자 그 속셈으로 나온 자들은 다시 자한당으로 귀환했습니다만 결국 바미당은 자한당과 대부분의 정치적 포지션이 동일합니다 친박 비박 찬핵 찬반 이거 빼면 갈라질 이유가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박근혜 관짝에 못박고 나서 확장성 노답이다 싶으면 바미당과 붙는데 당 차원에서가 아니라 흩어졌다가 모이는 방식이 될거라고 예상해요 그 와중에도 과반이 탄핵 반대표 던진 정당이 그런식으로 명맥을 이어 간다는걸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18/03/16 14:57
어차피 극우당이 있어야 한다면 이미지 세탁이라도 한 당이 낫습니다. 그리고 바른미래당의 현재 의원들은 탄핵 찬성파인데 과반이 탄핵 반대표라는건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탄핵 찬반은 "이것밖에"라고 하기엔 어마어마한 차이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보수를 아예 멸종시켜야 한다는 생각이시라면 그게 자유당측 생각과 뭐가 다른지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 불가능하기도 하구요.
18/03/16 12:23
문재인 정권이 70%대 박스권에 갇혀 있습니다아악!
정말 집권 거의 1년이 지나가는데 저 지지율이 나오는 게 대단하네요;
18/03/16 13:08
정당 지지율이 이렇게 나오는데, 12%밖에 안되는 당대표의 발언이 매일같이 뉴스의 중요한 꼭지로 나오는게 저는 좀 싫어요. 그냥 단신으로 빼주면 좋겠어요.
18/03/16 13:21
그 정당이 원내 최대 정당이니 어쩔 수 없죠. 걔들도 지들이 뭔 x랄을 해도 다음 총선까지는 그런 권리를 보장 받음을 아니까 계속 그 짓을 하는거구요. 20년까지 이 인기가 계속 가겠냐는 심산인거죠. 그래서 지지자들은 더 지치지 말고 저들에 대한 심판의 의지를 키워가야 합니다.
18/03/16 13:28
대구는 그나마 수성갑 김부겸, 북구을 홍의락 당선으로 가능성이라도 보여줬다면,
경북은 민주당이 깃발 꽂으려면 진짜 시간 오래 걸릴겁니다.
18/03/16 13:48
안희정은 오히려 문재인을 더 돋보이게 한거 같고요. 박수현이야 안희정 세트, 정봉주도 솔직히 문재인하고는 무관하죠. 민병두도 문재인쪽 사람 아니고...이게 소위 문재인 사람들, 그러니까 김경수나 표창원, 손혜원 뭐 이런 쪽에서 사고치지 않는한 문재인에게 영향력은 전혀 없을테고 오히려 비교가 되서 더 올라갈수도 있어요. 저도 생각하기에 민주당 사람들 사고 치는거 보고 문재인 없었으면 어쩔뻔했나. 이런 생각으로 신뢰도가 더 높아졌어요.
18/03/16 14:00
솔직히 전 요즘 민주당이 걱정되는 게 지금의 강력한 민주당 지지가 사실은 문재인 대통령덕분이라고 다들 생각하는데.... 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 다음 후보를 제대로 만들 수 있을까 이게 걱정됩니다. 뭐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이번 지선까진 문제없을 거라고 봅니다만...
18/03/16 14:54
저랑은 반대로 보시네요. 저는 이재명은 대통령감인지는 의문인데, 유시민은 대통령감이 된다고 보는 편이라서.
뭐 이 이상 서로 누가 대통령감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더 이야기해봤자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답이 안 나오겠네요. 여기서 조금만 더 나아가면 서로 간에 키배까지 번질 것 같기 때문에 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18/03/16 15:19
노통이 유시민보고 작가 (글 쓰는 일) 를 하라고는 했지만,
안희정에게 말하듯이 대놓고 고향에 내려가서 농사나 지으라고 하지는 않았으니까요. 저는 아직 유시민은 대통령감으로서 지켜볼 가치가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18/03/16 14:35
원래 민주계는 항상 원맨캐리 아니던가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물론 좀더 건강한 정당이 되려면 이런 패턴에서 벗어나야겠지요.
18/03/16 15:35
안희정이야 애초에 지지층이 반문재인은 아니어도 비문재인이었죠.
지켜보는 시선도 문재인의 동지나 후계자 보다는 대항마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고요. 그래서 타당에서 공격한다고 한들 타격이 그닥 없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대연정,선의 들으면서도 지지했던 입장에서 사람보는 눈이 이렇게나 없었나 싶어서 이불킥 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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