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3/16 15:53
왜 판매량에 아예 이름이 없는가에서 착안하신 거라면, 정식수입 되는 브랜드 중에서 몇몇 브랜드의 수입사는 아예 KAIDA(일반적으로 접하는 국내 수입차판매량 통계자료의 원출처) 회원사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자료에서도 빠지는 겁니다. 자동차 등록대수 기준으로는 자료를 구할 수 있지만, 이걸 어거지로 표 안에 넣으면 같은 표 안에서도 브랜드마다 기준이 달라지니까 문제가 있죠. 잘 보시면 정식수입 업체가 멀쩡히 차 팔아먹고 있지만 , 표에는 등재되지 않은 브랜드가 여럿 있습니다.
18/03/15 21:17
2월 3시리즈 프로모션이 대박이여서 그런지 많이 팔렸네요. 3월은 E200 프로모션 때문이 E클이 다시 1위 할꺼라 생각듭니다..
그나저나 G70은 생각보다 안팔리네요... 나라도 저 가격이면 3시리즈 가겠지만..
18/03/15 22:18
상품성, 성능 비교하면 물 건너오기전 2천만원대 2천CC 딸딸이랑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지만,
그걸 넘어서는 브랜드 파워.. 및 소위 한국에서 먹히는 하차감..
18/03/15 22:41
3.3아니라면 2.0에서는 3시리즈.. 그중에서도 330i가 더 낫다고 보거든요. 지금은 3시리즈가 프로모션 할인 받아서 더 싸기도 하고..
같은가격이면 현대차 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330i, G70, 스팅어, 거기다 C클까지 시승해봤는데 330i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18/03/15 22:58
3시리즈의 볼륨모델은 320d아닌가요? 실제 할인율도 가장 크기도 했고.
가치관의 차이겠지만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죠. 눈에 띄는 가장 큰 차이는 내장재차이.. 특히 시트... 3시리즈의 시트는 정말.. 그 외에도 정비의 편의성과 비용, G70인 스팅어에 장착된 이급에서는 말도 안되는 옵션들, 반자율주행, 스마트 크루즈, 통풍시트.. 개인적으로 수입차 딜러를 했었는데... BMW를 고려하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외제차는 사고 싶은데 벤츠는 프로모션 별로 없어서 못사고 현금할인 많이 해줘서 BMW 선택했었어요.. 펀드라이빙이니 코너링성능이니 이런거 한국 도로사정에서는 언감생김이고. 아우디는 디자인보고 사는 사람들이 많고.
18/03/16 09:09
G70 은 현대가 처음 시도해보는 차종이라고 봐야 하는데, C나 3시리즈에 비길게 아닌 것 같습니다.
국내 차라는 점에서 오는 정비의 편의성과 가격으로 승부하는 차량이라고 봐야죠. (그래도 현대가 예전보다 훨씬 차를 잘 뽑아서 차이가 크지는 않다고 봅니다) 애시당초 가격대 성능비 고르는 사람이라면 G70 대신 그렌저를 사야 한다고 봐야 (...)
18/03/15 21:28
SM6 는 거품이 확 빠진건지 판매량이 처참 하네요. 한때 중형차 1등을 위협할 정도 였는데..
잘만들고 상품성 좋으면 현기에 반감 가진 사람들이 많아서 잘팔릴수 있다는걸 말리부랑 SM6가 보여줬는데 왜 르삼이랑 GM이 한국에서 안되는지 역설적으로 그 두 모델들이 보여주는 셈이네요 ;;
18/03/15 22:20
말리부나 SM6는 현기에 대한 반감, 이런거 보다
그냥 디자인이 이뻐서 잘 팔렸던 겁니다. 집 빼고 가장 큰 재산인 차를 사는데 어떤 회사에 대한 반감 이런거 고려하는 사람 몇 없어요.
18/03/15 22:28
의외로 많습니다 ;;;
질게에 차 고민하는거 올리는 글에서도 현기 싫어서 고려도 안하고 있다는 분들 꽤 봤는데요. 당장 제 제일 친한 친구놈 한명이 오래된 얘기지만 현기 절대 싫다고 거의 끝물이었던 토스카 샀는데요 모.. 그때 GM이 파업을 해서 그 인기 없던 모델도 1~2개월 기다려서 수령받았습니다. 글구 현기차 싫어 하는게 차량 기본기와 내구성 의심 같은게 큰데 그 부분이 GM이 괜찮아서 매니아층이 좀 있죠. 말리부는 그걸 잘 파고든건데 가격 올려서 폭망한거고요. SM6야 디자인 빨이 맞는거 같고.....
18/03/15 22:42
글쎄요. 그 의외로란게 과연 얼마나 될지.
그리고 그 의외의 분들의 차량구매의 주된 이유가 어떤 기업에 대한 반감이라면 가격을 올리든 디자인만 이쁜 결함차든 판매량이 떨어지지 않아야 말이 맞지 않을까요? 기본기 내구성 안전성 이런 문제는 현대기아가 2012년 제네시스 2세대 나온 이후에는 어떤 특정 양산 브랜드가 유의미하게 앞서는 부분은 사라졌다고 생각해요. GM은 더군다나 한국철수 위기고.
18/03/15 22:53
차를 사는데 한가지 이유만 보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님 말씀대로 집 다음의 재산을 사는건데요. 차량이 어느정도 상품성은 나와줘야겠죠. 제가 말한 현기의 반감이라는건 무조건 현기차 안사겠다는 제 친구놈 같은 경우도 있지만 비슷한 정도의 상품성이면 현기를 거른다는 정도 입니다. 현재 르삼이나 GM 같은 경우엔 그걸 충족 못시키는거 같고요. 저는 말리부가 이번달에 1000대나 팔린게 더 놀랍네요. 철수할수도 있는 상황인데 말이죠. 글구 브랜드 차이가 크게 없다는 말에 동의 하지만 사람들의 인식은 그렇게 쉽게 바뀌지가 않죠. SM5 몰고 있는 전 직장동료도 전에 집차가 10만 키로 뛰고 미션이 나간거 보고나서는 현기차 절대 안산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종합산업인데 인식이 그리 쉽게 바뀔수가 없죠.
18/03/15 23:06
그러니깐 현기에 대한 반감이 제품선택에 메이저한 이유는 아니라는 거에요. 그런 사람도 별로 없구요.
차의 기본기, 안정성, 내구성 이런 것들이 상향평준화된 상황에서 디자인, 옵션, 가격 이런게 휠씬 더 큰 이유에요. 더군다나 현재 현기의 불륨라이벌은 GM이니 르노니 쌍용이니가 아니고 수입차 볼륨입니다. 쌍용 티볼리와 같이 트랜드세터와 같은 차가 아니면 신경 쓸 이유가 없어요.
18/03/15 23:15
여기서 현기가 신경쓰는 대상이 나오는 이유가 뭐죠?
저는 현기에 대한 반감을 얘기 하고 있는데.. 글구 비슷한 조건이면 현기 거르는거면 반감이 엄청 큰 거 아닌가요? 다른 업체는 외국기업 소유 업체고 현기는 말그대로 토종 업체 인데요. 인맥 좁은 제 주위에서도 두 명이나 그런 이유로 상품성 떨어지는 모델들을 골랐습니다. 그냥 사는 사람도 많고 딱히 저 같이 반감 없는 사람이 훨 많겠지만요. 제가 맨처음 단 글에 반감 가진 사람들이 많아서 어느정도만 괜찮게 만들면 꽤 팔리겟다는 이유에 부합하지 않나요? 외국대형업체들이 소유중이라 기술이 없는거도 아닌데 현기가 내놓는 정도의 상품성의 차를 내놓으면 유의미하게 잘 팔릴거 같다는게 이상한 평가 인가요?
18/03/16 08:20
제가 16년에 sm6샀는데요 지금 고르래도 sm6살거 같아요 2000cc급에서 국내도로 달리고 영감님 운전하는 제게 성능은 큰 고려요소가 아니었습니다. 현기에 대한 반감도 크지 않았구요 (그 전에 뉴ef 탔었는데 13년의 세월이 지났는데도 주행의 기본성능은 거기서 거기 아닌가 싶었어요)
다만 현기차 디자인이 지겹다? 택시를 하도봐서 그런가...색다르고 이쁜 차 타고싶다! 였어요. 마침 sm6가 만족스런 디자인으로 나와서 잘타고 있습니다. 다만 비인기 브랜드라 gm꼴 날까 걱정스럽네유.
18/03/15 22:10
요새 유트브 보면 넥소 광고가 제일 많이 나오던데..
수소차 어떤지 한번 기대해 봅니다. 역시나 가장 문제인 충전을 어떻게 할지가 관심사
18/03/15 22:22
충전 문제는 근시일 내에서는 해결이 안될 겁니다.
수소 충전소 하나 세우는데 30억 정도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알고 있는데, 현재 제대로 운영되는 곳이 몇 곳 안되죠. 수소차가 많이 팔리는 볼륨모델도 아니고. 결국 정부가 드라이브를 거는 수 밖에 없는데 현 정부에서 그게 가능할지는..
18/03/15 22:42
오히려 현대의 기대보다는 덜 팔리는 것 같아요.
티볼리는 아마 한국지엠 철수 논란으로 약소브랜드는 피하자는 심리가 반영된 것 같고(렉스턴스포츠는 국내 유일모델 + 가성비라 수요가 폭발했지만), 같은 급의 기아차 니로+스토닉이 코나랑 비슷한 판매량이니 현대차 입장에선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해요.
18/03/15 22:46
궁금한 게 아반테랑 K3 중에는 어떤 차가 더 좋나요??
제가 차알못이라 질문이 모호하긴 한데...아무거라도 좀 얘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8/03/15 23:11
K3가 저번 달인가...풀체인지가 되서 나온지 좀 된 아반떼AD보다는 여러모로 낫습니다.
특히 엔진이랑 미션이 바뀌면서 연비가 많이 향상되서. 경제성을 좀더 중시하시고 신차를 뽑으신다면 K3가 낫지 않을까. 근데 이 급에서는 다 고만고만합니다... 결국 디자인취향차이죠..
18/03/16 11:42
저는 구매당시 디자인은 별로라 생각했습니다.
오로지 연비랑 동급차량중 실내가 넓은걸를 우선으로 해서 니로를 샀는데... 탈수록 마음에 들더군요 디자인도 보면 볼수록 매력적으로 느껴지구요.
18/03/15 23:26
올뉴 K7을 만 2년째 끌고다니고 있는데... 나름 만족하면서 타고 있긴한데..(난 왜 이번에 나오는 신형 A6에 꽂힌걸까..ㅠㅠ)
18/03/16 16:50
가격, 성능 등등 여러 가지를 따져가면서 점유율 균형을 찾아가겠지요. 현기가 거의 상실한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일 테고, 다만 현재의 현기 점유율이 과도한 상태라 파이가 줄어들 거라는 정도까지는 동의합니다.
18/03/16 00:38
제가 타는 k5 맨날 순위권에 안보이더니 페이스리프트 이후 좀 오르긴올랐네요 정작 마케팅은 k3에 집중된듯한; 그 와중 진리의그랜저
18/03/16 11:12
ig3.0 1년2개월째 타는 중인데, 현대 마크가 단점이죠...... 뭐하나 딱히 빠지는거 없이 다 되고 있을 거 다 있고...
판매량 덕에 돌아다니면서 나랑 같은 차가 무지보인다 정도?.. 말고는 크게 아쉽지 않습니다 크크....
18/03/16 09:04
그런데 한국에서 벤츠나 BMW 탈 거 아니면
현기차가 가장 낫지 않나요? 쉐보레나 다른 회사도 장난질 치는건 마찬가지 같은데...
18/03/16 09:55
BMW GT3 할인을 어마어마하게 해서 뒤늦게 대란에 동참했다가 1주일 후 딜러에게 차는 3대인데 앞에 대기자만 7명이라는 말을 듣고 최종 확인 후 가계약 취소 요청했습니다.
처음에는 g70을 고려하다가 뒷자석의 압박에 결국 포기하고 그랜져로 가려고했다가 2.4 GDI엔진 이슈가 많아서 포기하고.. 지금은 인피니티 QX50 출시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방가면 대우차라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내부도 마음에 들고 가격대만 4천초중반정도이면 좋겠네요..
18/03/16 10:01
현기 거르고 외제면 충분히 할만한 선택인데.
정말 신념때문에 현기거르는분들 빼고는 70-80%는 실구매 과정에서 현기 선택할수밖에 없어요. 인터넷에서 그렇게 욕쳐먹는데도 판매량 15위까지 현기독점이고 개인적으로 차같지도 않은 티볼리가16위하는게 르쌍쉐의 현실이에요
18/03/16 10:45
저도 그랜져 나오는거 보고 차사려고 몇달을 존버하다가 그랜져 나온거 보고 바로 접고 K7으로 갔거든요.
당시 K7 리미티드 가 워낙 가성비가 좋기도 했고 그랜져의 고래밥 네비때문에 접었는데 이렇게 잘팔리다니 솔직히 놀랍네요. 당시 초창기 까페 반응이나 보배 반응은 정말 안좋았거든요. 외관은 닷지 차저랑 똑같다고 까이고 인테리어는 고래밥네비때문에 까이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그랜져는 그랜져네요.
18/03/16 11:16
그 고래밥 네비가 보다보면 별 생각이 없어집니다?!
고래밥 이라는 것 자체를 잊어먹게되더라구요 ㅡ 리어램프 라인때문에 하는 이야기 이지만 사실 그랜져도 그 아이덴터티는 꾸준히 유지하던 거라서.. 그리고 현기차는 인터넷에서 일단 무조건 까이는 거라서 생각하기에... 이전 세대에 비해 주행성능도 많이 올라왔고 단단한 주행감을 좋아하는 분들과 우드인테리어 질리신 분들도 많더라구요 게다가 중고차 가격방어까지되니.. g80 풀체인지와 이클 폭풍 할인이 나오기 전까진 유지되지 않을까 조심히 예상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