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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8 17:05
저 역시 최근에 2달 동안 썸만 타다가 결국 까인 경험이 있어서 깐딩님 기분을 잘 알것 같습니다.
나이가 드니 제일 어려운것이 연애와 결혼이 된것 같습니다. 흐흐흐흐
17/05/18 17:06
헐.............................................................................
17/05/18 17:20
헐...... 왜 때문이죠 근데 저런분 나빠요 결국은 달달함만 즐기고 책임은 지기싫다는 것처럼 보여서 물론 제가 최근에 비슷한 경험을 해서 이러는거 맞습니다
17/05/18 17:29
저도 최근에 2달 썸만 타다가 까였는데...
제가 선물 주는건 다 받아가고, 최대한 그 여자분 스케줄에 맞춰주고, 아버지 생일까지 챙겨줬는데.... 긍정적인 답변을 주겠다고 기다려달라고 해서 2달을 기다렸는데...가장 마지막으로 만난날 마음이 더 커지질 않는다는 말을 들었죠... 참 기분이 아주 아주 안 좋더군요. 흐흐흐흐흐 저 역시 최근에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남일 같지가 않습니다.
17/05/18 20:57
제가 만나던 여자분은 남자에게 바라는 점이 10이라면 10이 다 충족되어야 되는 분이라서 그랬던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저에게 8~9가지는 마음에 드는데 단 1가지가 고민이라고 했고,결국 1이 9를 이기는 기적의 수학!??이 일어났죠. 흐흐~그 1이 전 본인이 생각하는 연봉보다 낮다고 까였죠. 제 명의로 집을 샀을때 이정도면 최소한 연애시장 혹은 결혼시장에서 명함은 내밀수 있겠다...했는데 현실은 더 냉혹하더군요. 그래서 전 결국 그 여자분 때문에 다른 곳에서 들어오던 선자리도 날라가고 돈과 시간만 낭비하게 되었죠.
17/05/18 17:30
ㅠㅠ 진짜 제 옛날 생각나네요.
여자가 원하는건 바보온달이 아니에요... 백마탄 왕자지... 평강공주를 원하는 마음 이해하지만 평강공주는 노력한다고 찾아오지 않습니다. 바보온달처럼 여자에게 접근하면 안되요. 내 이런이런 약점도 감싸줄 여자는 엄마 밖에 없어요. 이걸 전 깨닫는데 33년 걸렸어요. 그래서 저는 백마탄 왕자 처럼 보이도록 노력중입니다.
17/05/18 17:58
동감합니다.
미인일수록 그런 경향이 더 심하죠.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겁니다. 주변에 좋은 남자들이 차고 넘치는데 굳이 바보온달 같은 남자를 선택할 필요가 없죠.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미인의 경우 10대 후반~ 20대 초중반까지는 키 크고 몸좋고 잘생긴 남자와 사귀다가 20대 중후반~최대 30대 초에 미모가 떨어지기 전에 (자신의 주변 기준)기본 + 능력 있는 남자와 결혼하는 것 같더군요. 이걸 뒤늦게 깨닫고 외모와 능력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능력치 몰빵하기엔 실력이 안 되고, 외모에 몰빵하자니 오징어였거든요. 이제 노력한지 4년째인데 역시 쉽지 않지만 포기하진 않을 겁니다. 포기하는 순간, 진짜 그냥 노총각으로 늙어죽을 테니까요. 흑흑.
17/05/18 18:55
제가 뭘 알겠냐만 Quasar님 댓글 중 후반부는 깐딩님께서 한 방법이랑 큰 차이가 없어 보여요. 깐딩님도 어떤 계기로 외모 중 체중감량+복근 세기기 등을 하셔서 하나의 무기로 장착하신거거든요.
말하기 방법이 여성분이게 설렘을 주는데 실패했다고 하셨으면 수긍했을 것 같은데... 그러지말고 Quasar님도 글 하나 써주세요 흐흐흐
17/05/18 19:07
xx씨는 제게 과분한 사람이라는 표현이 그렇습니다.
직장도 있고 복근도 있고 노래방에서 끝내주게 잘 노는 남자가 왜 저렇게 저자세인가요.... 포장을 잘 해야되는데 그게 싫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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