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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0/17 15:51:56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머리를 심었습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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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그김
13/10/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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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외롭다는 말씀에 동감합니다.. 저도 수술을 받아보니 정말 외롭더라고요..;;
덱스터모건
13/10/17 15:59
수정 아이콘
뭔가 처량하고 슬픈 글이군요.. 말로만듣던 생착률?? 95% 달성하시어 수술하신 병원의 광고모델이 되시길 바랍니다~
가을방학
13/10/17 16:03
수정 아이콘
부디 잘되시길 기원합니다~!
Backdraft
13/10/17 16:07
수정 아이콘
자리잡게되면 후기도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는 제자신도 슬퍼지는 이유는 기분탓이겠죠
13/10/17 16:19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네요. 되도록 빠지는 모 없이 잘 자리 잡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정말 탈모는 마음이 너무 힘들어지는 병인거 같습니다.
저도 20대 후반인데 벌써 탈모 증상이 시작되어서....
지금은 유명한 모체인점에서 두피케어받고 관리하고 있는데 나중에는 모발이식을 해야하나 진지하게 고만하고 있거든요 ㅠ_ㅠ
사람에 따라 혐오일지도 모르겠지만 괜찮으시다면 딱지생기고 자리잡히는 과정 사진을 부탁드려도 될런지요?
egoWrappin'
13/10/17 16:25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저렴하네요~ 저도 해볼까 급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보면 터키라던지 캐나다까지 나가서 시술하시고 오는 분들도 있던데 그쪽 시술 방법이 많이 앞선다고 하더라구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수술 후 일상생활 하기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즉 모자 안쓰고 출퇴근 가능하려면..
13/10/17 16:35
수정 아이콘
저도 사진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유전이라 저도 이제 슬슬 고민해야 될 시기라서요 ㅠㅠ

꼭 찰랑 거리는 머리카락이 자라나길 기도합니다 !
유치리이순규
13/10/17 16:36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도 하셨었는데 뒤쪽 피부를 절재 한 다음에 봉합하면서 주름이 펴졌다고...크크
5년 정도 지나셨는데 이전 사진이랑 비교하면 확실히 더 젊어보이시더군요.(5년이 지났는데도!!)
이번 추석때 친척들한테도 자랑을 하시는데...한편으로는 친척들을 보니 앞날이 걱정되네요.
4월이야기
13/10/17 16:37
수정 아이콘
성공적인 수술이 되셨기를 기원하며~

유전적 탈모인(M자)은 그냥 웁니다..ㅠㅠ
그래도 탈모 전 결혼해서 다행;;
바람인가요
13/10/17 16:41
수정 아이콘
사진좀 부탁드려도 되나요?

저두 유전이라 나중에라도 꼭 해야해서요 ㅠㅠ
13/10/17 16:42
수정 아이콘
탈색이 탈모에 악영향을 주나요???
평소 염색을 즐겨 하는데 자제해야하나 ㅜㅜ

그리고 아버지에게 모발이식 추천드리고 싶은데
통증은 정말 괜찮나요?? 그리고 사업을 운영하고 계시는 중이라 일상 생활 얼마나 지장이 있나요?

그리고 정말 높은 생착률을 기록하시길 바랍니다.
지나간 흔적
13/10/17 16:42
수정 아이콘
10년째 금연은 시도조차 해 볼 생각 해보지 않은 내일 모레 서른인 남인데 올 들어 머리가 점점 조짐이 보이네요...
담배 끊고 피부과 다녀봐야 할까요..? ㅠㅠ
핸드레이크
13/10/17 16:46
수정 아이콘
상당히 저렴하네요?저희 형이 필요한데 위치좀 알수 있을까요?
형은 3000개 이상은 해야 하는데;
네오크로우
13/10/17 16:52
수정 아이콘
친형님이 작년 5월에 뒷 머리 뜯어서;; 이마 m자 탈모 모발이식을 했는데 1년 지난 지금 진짜 거짓말 좀 보태서 95% 살아남았습니다.
과학의 힘이 대단하더군요. 수술하고도 일상생활 무리 없이 약만 한 2주 정도 먹고, 별 탈도 없었습니다. 병원도 뒷머리 실밥 뽑을 때
한 번 더 간거 빼고는 말도 안 되게 간단하고 효과는 끝내주더군요. 두 달 정도는 새로 자리 잡은 머리들이 들고 일어나서 (?)
미묘하게 헤어스타일이 어색하긴 했는데 석 달째 부터는 정말 티도 안 나고 좋더군요. 예전에는 늘 앞머리로 가리고 다니다가 요즘은
올백도 하고 가르마도 타고 막 그러면서 무지 즐거워합니다. ^^
정지연
13/10/17 17:21
수정 아이콘
뒷머리 두피를 잘라내서 옮기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럼 그 잘라낸 자리는 그냥 빈채로 있는건가요? 그게 되게 궁금하더라고요..
애인루니
13/10/17 17:45
수정 아이콘
성공하실껍니다 허허
이재인
13/10/17 17:58
수정 아이콘
고생많으셧네요 관리잘하시길..20년동안머리숯이많아서염색하고다니냐는말만듣다가제대하고 어?니머리숯많이없네라는말을시작으로3년만에 더이상방치하면 이거큰일나겟다고생각하고 프로스카먹은지6개월만에 비어보이던머리가이젠좀덮어졋네요 진짜왕년에머리숯많앗다고 방심하다간욱가요 머리좀빠진다싶으면바로병원가세요 약먹기전에 오만짓을다해봣지만약이최고네요
적토마
13/10/17 18:52
수정 아이콘
이재인씨 끝나고 교무실로 오세요 띄어쓰기가 이게 뭔가요 에휴 속터져!!
LurkerSyndromE=
13/10/17 19:48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싸네요.. 잘 되셔서 생기시길(?) 바랍니다~
GO탑버풀
13/10/17 20:08
수정 아이콘
저도 30초반인데 아버지가 완전 대머리셔서 슬슬 오는것 같은데
약보단 모발이식쪽으로 생각하고 있거든요
잘 되셨면 합니다~
굿리치[alt]
13/10/17 20:55
수정 아이콘
이식하고 앞머리 부분을 다음날부터 머리감아도 되나요?
바람모리
13/10/17 21:11
수정 아이콘
네.. 스프레이식샴푸로 뿌리고 살살 누르면 거품이 나구요.
잠시 뒀다가 씻어냅니다.
단 뒷머리 봉합부분은 물이 닿으면 안된다고..
굿리치[alt]
13/10/17 21:34
수정 아이콘
그렇게 며칠정도 관리해주면 평소처럼 씻을수 있나요?
바람모리
13/10/17 22:41
수정 아이콘
아직 평소처럼 씻을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서..
월욜에 실밥풀러 가면 물어봐야겠네요.
굿리치[alt]
13/10/17 23:14
수정 아이콘
글쿤요...괜찮으시다면 댓굴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王天君
13/10/17 23:00
수정 아이콘
저도 한번 알아보러 갔었는데, 의사선생님이 상당히 쿨한 분이어서 혼만 나고 왔네요 크크 전 머리카락이 상당히 굵은 편이라 티가 덜 나거든요. 물에 젖으면 무슨 갓파처럼 되지만;;; M자 탈모 이마만 심을 수 있냐고 하니까 헤이아치 머리가 앞이마로 난 괴상한 그림을 보여주시면서 나중에 이렇게 되고 싶으면 지금 하라고 막 혼내시더라구요. 결론은 정수리 쪽 해서 전체적으로 해줄 순 있다, 그런데 이마라인만 잡아주는 건 나중에 머리 더 빠지고 더듬이처럼 되기 때문에 절대 못해준다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머뭇머뭇 하니까, 다 까놓고 말한다고, 나 돈 벌만큼 벌었고, 여기 오는 수많은 환자들 머리 심어주면서 컴플렉스도 없애고 보람도 느끼고 해서 하는 말인데, 당신은 아직 심을 단계가 아니니까 혹시나 더 빠지면 오라고 보내시더라구요. 그리고 머리 심을 생각 하기 전에 머리 안을 지식이든 뭐든 채우라고....

160에 삼천모면 엄청 싸게 하셨네요. 전 지방에서 알아본 게 300정도 했었는데. 지방이라 더 비싼 건가...
긍정_감사_겸손
13/10/18 01:37
수정 아이콘
역시 수술하거나 입원하면 담배 끊기 쉽다던데 사실이군요 흐
저도 엠자 탈모라 모발이식 고민중인데 후유증이 심각하게 이프다더군요 한달동안인가?
현실의 현실
13/10/18 02:37
수정 아이콘
전 태어날때부터 이마가 m자였기때문에
학생시절에는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었거든요.
근데 사실 이건 대머리나 탈모가 아니고
그냥 유전으로 받은것뿐이고 의외로 이마라인이
m자인 여성분들도 많은걸 보고나니
그냥 아무렇지도 않아졌어요.
그렇게 심하게 올라가있지도 않고
아버지나 할아버지를 봐도 지금 제상태그대로
돌아가실때까지 유지된걸 볼때
뭐 크게 걱정할 수준도 아닌것같고요.
것보다는 미용실누님 잘만나고나서
살짝 아쉬운 부분까지 완벽히 커버해주니
무념무상이네요.

나이들면 더 잘어울릴것같은 멋진 이마라인이라고 혼자 생각합니다 크크.
김캐리의눈물
13/10/18 09:30
수정 아이콘
저도 올 초, 1년전에 했던 수술이 잘못되었는지 재수술을 하러 혼자 수술실에 들어가고 회복실에도 혼자 누워있는데..
감각이 서서히 돌아오면서 주변에 시끌시끌한 소릴 들을때 정말 외로움을 느꼈습니다.

그때 마취 풀렸는지 확인하러 온 간호사분 손의 온기가 잊혀지지가 않네요.


그나저나.. 저도 요즘 거울 보면서 심어야 하나... 하고 고민 많이 하고있는데 도움이 되었네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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