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10/16 22:50
확실히 운동 생리학을 조금만 뒤적여 보아도 제목을 긍정할 수밖에 없죠. 결국은 운동 능력에 있어서의 성차의 팔 할이 호르몬 빨...
성차가 적은 스포츠로는 마라톤이 대표적이죠. 아직까지는 그래도 격차가 좀 있긴 하지만 점점 좁혀지는 추세고, 여자 세계 기록보다 늦게 뛰는 남자 선수들이 널려 있으니까.
13/10/16 23:06
하우스의 한 에피소드가 생각나네요.
너무나도 완벽한 여자 모델이 사실은 남자였다고... 남자로 태어났는데 신체가 테스토스테론에 대해 항체를 가지고 있어서 테스토스테론이 전혀 작용하지 못해 오히려 완벽한 여성 - 하지만 불임인 - 이 되어버린 일도 있었죠.
13/10/16 23:08
UFC에서는 지금도 약물에 대해서 비교적 관대(?)하다던데...김동현 선수가 그랬죠...안 하는게 바보짓이라고...물론 본인이 한다는 것은 아니었구요...
13/10/17 00:02
전혀 관대 하지 않아요. 어떤 면에서 관대하다고 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미 지나간 경기는 무효처리 되고 경기 전일 경우는 경기 취소는 물론 앞으로의 대진에도 꽤나 많은 영향을 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13/10/17 00:08
도핑을 강하게 하고 있나요?...오브레임 사건으로 봐서는 아주 손 놓고 있는 건 아닌게 맞고...
인터넷 검색해 보면 김동현 선수가 UFC 선수 90%가 약물을 한다는 식으로 인터뷰한 것을 읽은 기억이 나는데 말이죠... 지능적으로 도핑을 빠져 나간다는 얘긴가요?...
13/10/17 00:38
저도 김동현선수의 그 인터뷰를 알고 있습니다.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데 약물 검사에 걸리지 않으면서 신체적인 효율을 높일수 있는 약물 사용 혹은 오브레임처럼 운좋게 빠져나가는 경우 정도가 있겠는데 저는 관대하다는 말을 도핑검사의 강도가 아닌 약물검사 양성반응 이후의 상황정도로 해석했습니다. 사실상 다른 스포츠에 비해 오락적 요소가 강한게 사실이고 1회적으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비교적 긴시간의 도핑 검사가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걸려버린 오브레임에게는 경기의 기회는 주되(사실 이것도 마음에 안듭니다만 UFC가 돈되는 것을 포기 할리도 없고 저역시도 마음에 안드는건 제껴놓고서라도 더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거든요;;) 약물검사를 더 강하게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팬들의 야유나 눈초리는 말할것도 없구요. 그렇게 하고나서 이기면서 승승장고 하면 괜찮은데 오브레임의 경우는... 말안해도 잘 아실거라 봅니다. 그런 의미로서 관대하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13/10/16 23:09
20세기 중엽부터 페미니즘 계통 학자들이 전통적 성역할은 사회화의 결과다. 후천적인 거다. 뭐 이정도 답을 미리 정해놓고 진행했던 연구가 제법 많았었죠.
하지만..... 사실 성차가 있죠 -_-; 그것도 굉장한 수준으로요. 성차를 승인한 뒤 그 위에서 논의를 전개해야 말이 될 텐데, 심지어 아직까지도 이런 '승인'의 과정 없이 목소리를 높이는 이데올로긔가 제법 많더군요.
13/10/16 23:12
그런데 슬프게도 남성이 운동 능력이 뛰어난 이유는 다른 남성들과 경쟁해서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서라고 하기도 하더군요...지금의 고릴라 세계처럼 예전에는 우리 인간들도 힘 센 수컷이 여러 암컷들을 거느렸고 거기서 밀려난 놈들은 자신의 유전자를 후대에 전달할 수단이 없었다고 합니다...그래서 수컷들 끼리는 서로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서 운동 능력을 키우는 쪽으로 진화가 이루어졌다고 하더군요...
암컷이 여럿의 수컷을 거느리는 동물들인 경우 암컷들이 수컷들보다 덩치도 더 크고 힘도 더 세다고 합니다...
13/10/17 00:03
더 슬픈게 암컷은 독립적이지 못하고 강한 수컷에 의존하고 따라야 된다는거죠.
여성이 꾸밈을 하는이유도 더많은 수컷들에게 관심을 받기위해서고. 진화 심리학적 입장에서 암컷은 특히나 태반류 암컷은. '생식의 노예' 이래나 저래나 안습합니다.
13/10/17 13:08
스쿼트나 이런 하체 운동이 테스토스테론인지 모르겠지만 이 분비를 자극한다나..이런 글을 본적이 있는거 같습니다.
외배엽 내배엽이니 신빙성 없는 분류를 비롯해서 개개인마다 동일한 운동을 하더라도 저러한 호르몬 분비에 따라 얻어지는 효과가 판이하다라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제가 운동해 보니 저는 호르몬 덕이 별로 없는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