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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0/12 23:47:28
Name B와D사이의C
Subject [일반] 팬택 상태가 정말 심각해 보입니다.
팬택은 방송통신위원회가 보조금 단속을 하면서 직격탄을 맞았고 갤3, 갤4가 간간히 싸게 풀린데다가 국내시장서 2위 경쟁하던
LG마저 옵지, 옵지프로, G2의 연이은 호평이 이어지면서 점유율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최근에 팬택 관련한 안좋은 소식들이 계속 터지고 있는데요 몇개만 가져와 보면


팬택 1565억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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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5주차 국내 휴대폰판매량 TOP10에 팬택은 0개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3109802&cpage=&mbsW=search&select=sct&opt=1&keyword=%C6%D2%C5%C3


위에 안좋은 소식들 외에도  

부채비율이 5432%라고 하고 중국업체에 매각설까지 갖가지 안좋은 소문들이 많더군요.

베가아이언은 디자인도 그렇고 성능도 호평이 많은데 정작 판매는 되질 않으니 팬택도 정말 답답할듯합니다.

소비자입장에서 볼때 스마트폰시장이 지금처럼 흘러가는건 결코 좋지가 않은데 이러다가 삼성, LG만 남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팬택이 이번위기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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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레브
13/10/1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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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이 많이 풀리던데... 흠..
광개토태왕
13/10/12 23:49
수정 아이콘
팬택 부회장님이 우리학교 출신인데..........
애고.........
베네딕트컴버배치
13/10/12 23:52
수정 아이콘
베가 아이언 정말 좋은데 ㅠㅜ
전장의안개
13/10/12 23:54
수정 아이콘
팬텍은 국내시장에서 이기려하기보단 해외로 눈을 돌리는게 나아보이네요
국내에서는 영원한 넘버3일 뿐..
anic4685
13/10/1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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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가면 그냥 삼성과 애플에 압살당할겁니다...
B와D사이의C
13/10/1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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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브랜드인지도 있는 LG도 해외시장서 힘을 못쓰고 있어서요. 팬택이 국내서야 3인자지만 세계무대에서는 10등안에도 못드는
제조사인게 현실이죠.
한때 안드로이드에서 삼성보다 잘나가던 HTC가 나락으로 떨어지는거 보면 해외시장 인지도가 바닥인 팬택의 해외시장공략도
회의적으로 볼수밖에 없습니다..
내일은
13/10/13 02:58
수정 아이콘
해외 시장 개척이라는게 '그래 하자'라고 결심하면 되는게 아니라서요.
휴대폰이라는게 그냥 물건만 판다고 끝나는게 아니라 지속적인 사후서비스를 해줘야 하는데, 팬택이 그런 서비스를 해줄 수 있으면 지금 이런 꼴 안났죠.
뒷짐진강아지
13/10/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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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은 한국보다 더 힘들겁니다.
13/10/1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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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점효과가 무시무시한 한국 시장에서 더 선점효과가 커진 스마트폰에서는 팬택은 답이 없습니다.
anic4685
13/10/12 23:56
수정 아이콘
그런데 부채비율이 5432%는 무슨 IMF 이전의 회사 막 굴리던 시절에도 안나오는 수치 아닙니까???
uncertain
13/10/12 23:58
수정 아이콘
보조금을 못 풀면 출고가를 내리면 되는거 아닌가요
anic4685
13/10/1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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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이 통신사 보조금이 비중이 크다고...
지금뭐하고있니
13/10/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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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폰이라는 인식이 가장 컸던 거 같습니다.

UI고 선점효과고 브랜드효과고 sky망작 효과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다른 폰들은 가격방어가 어느 정도 되었던 데 비해 팬택은 0원 폰이 존재했기 때문에 더 그랬던 거 같고...더불어 위약3이나 방통위의 알 수 없는 정책으로 인해 이동이 어려워지면서 더욱 문제가 심해진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반드시 살아야 할 존재라고 생각하고, 저도 팬텍 폰 쓰는데 좋은데, 참 아쉽습니다.(넘식)
스터너
13/10/13 00:01
수정 아이콘
온라인 판매를 보면 베가는 최소한 싼 맛에라도 메리트가 엄청납니다. 하지만 오프로 가면 같은값이죠. 그러면 조금 더주고 삼성가버리죠.
베네딕트컴버배치
13/10/13 00:02
수정 아이콘
제가 베가 아이언 샀을 때 주변에서 베레기 왜사냐는 말들을 만이 하더군요... 6개월 지나면 똥폰된다고... 근데 베남식? 그거 부터 괜찮다는 말도 있습니다! 베가 좋아요!
온니테란
13/10/13 00:05
수정 아이콘
베남식도 괜찮고 정확히는 베갈삼부터 확 달라졌죠~
베갈삼 실제 사용했었는데 액정도 샤프액정이라서 좋고 쓸만 했었어요~
13/10/13 00:03
수정 아이콘
방통위가 보조금 단속을 안하면 숨통이 트일까요?
어차피 보조금이 통신사 돈주머니에서 나오는건데 이걸 왜 단속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사는 사람은 싸게 사서 좋고 지금의 상황에는 팬택도 살리고 좋을 것 같은데...
방통위가 이통사들 배만 불리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온니테란
13/10/1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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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에서 저번에 갤4 싸게파니 방통위에서 엄청 난리 치더라고요..
13/10/13 00:15
수정 아이콘
지금보단 낫지 않을까요. 어차피 보조금이야 통신사 돈이니(판매사도 든다는 소리도 있긴 합니다만)
무엇보다도 지금보다 판매량은 더 늘지 않을까요.
푸른봄
13/10/13 00:06
수정 아이콘
전 남들이 욕하는 베레2도 잘 쓰고 있는데... 저처럼 핸드폰 많이 안 쓰는 편이어서 요금제 비싼 거 쓰기 부담스러운 사람에게는 베가가 참 좋은데 말이죠.. ㅠㅠ
13/10/13 00:07
수정 아이콘
방통위가 보조금 단속을 하면 판매가격을 정상가로 해서 유통질서 회복해야 하는데 이건 정말 이통사만 배불리기 입니다.
누구하나 출고가가 정상가라고 생각안하죠. 다들 보조금 생각해서 할부원금을 가지고 따지는데 방통위 단속으로 그게 안되니까 팬택같은 중소 기업은
버티어낼 도리가 없습니다.
13/10/13 00:09
수정 아이콘
그럼 출고가를 내리면 되는거 아닌가요? 다른 회사야 그렇다 치고 팬텍은 왜 그렇게 안하죠?
13/10/13 00:25
수정 아이콘
제조 3사중 팬텍이 출고가는 제일 낮게 나오는편입니다.
초기 출고가도 낮고 2,3차로 출고가를 다운시키는것도 팬텍이 가장 많이하죠.
베가S5,S5SP같은경우 출고가가 50만원대였습니다.
B와D사이의C
13/10/13 01:11
수정 아이콘
그게 그렇게 간단치가 않은게요.
출고가를 획기적으로 낮추면 당장 판매량은 늘지몰라도 수익성이 급격히 낮아지게되고 결정적으로 싸구려이미지가 박힐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되면 차후에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낮은가격에 팔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되버리는거죠
한번 안좋은 이미지가 소비자에게 각인되면 없애기가 엄청 힘들거든요.
무무반자르반
13/10/13 00:08
수정 아이콘
제가 베가 엠쓰고있고

친구는 베가덕후인데 이럴수가
소나기가내려온다
13/10/13 00:09
수정 아이콘
최근에 베가 아이언이 많이 풀려서 갈아탈까 알아보던차였는데... 좀 망설여지네요....
천산검로
13/10/13 00:11
수정 아이콘
저도 베갈삼 싸게 넘어와서 잘쓰고 있지만.. 확실히 같은값이면 베가안쓰죠.
계란말이
13/10/13 00:12
수정 아이콘
써 본 적도 없는 사람이 베레기베레기하면서 까는데 참 아쉽더라구요. 저는 베가레이서 참 잘 썼습니다~물론 같은 가격이라면 다른 폰을 사겠지만 저렴한 가격이라면 충분히 메리트가 있죠. 어차피 일반사람들에게 쓰는 기능은 한정되있는데..
13/10/13 00:14
수정 아이콘
아이언 뜨길 기다리고 있는데 회선이 정작 묶여있네요.
베가야 아프지마 ㅠㅠ
Lightkwang
13/10/13 00:16
수정 아이콘
베갈삼부터 정말 괜찮은 녀석들을 쏟아내고 있는데 안타깝네요.
Amor fati
13/10/13 00:18
수정 아이콘
베가레이서를 아직까지 잘 쓰고 있는 입장에서 많이 아쉽네요..
츄지핱
13/10/13 00:20
수정 아이콘
베가 시크릿노트 정말 기대중인데... 갤노트는 액정이 너무 싫어서, 정전식 펜이 필요함에도 못사겠더라고요. 현재 쓰는 것도 R3 이고...;; 팬텍 힘내
사이버 포뮬러
13/10/13 00:23
수정 아이콘
R3 를 저희집에서만 두명이 쓰거늘....안타깝네요. 진짜 괜찮은데..
13/10/13 00:25
수정 아이콘
근데 엘지같은 기업도 모바일 사업부가 이제막 흑자전환 했다고 기사 나왔는데, 그룹 지원 없는 팬택이 휴대폰 사업만으로 경쟁력을 갖춘다는 자체가 제 생각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바로너
13/10/13 00:25
수정 아이콘
사실 팬텍의 가장 큰 문제점은 형편없는 A/S 아닌가 합니다. 지인들 중 서비스 센터가서 이를 안갈아본 사람이 없어요, 일단 고객 잘못으로 몰아세우고 시작한다더군요.. (처음 갔을 땐 정말 그런가 싶어서 당했다가 집에 돌아와보면 같은 증세와 같은 서비스 태도에 분노한 후기들이 주르륵 검색된다던가 하는 문제는 옵션.) 이걸로 이미 인식 자체가 너무 나빠져서 그뒤로 잘빠진 모델이 나와도 전혀 돌아보게 되질 않더군요.
밤식빵
13/10/13 04:24
수정 아이콘
근데 고객잘못으로 모는건 삼성도 마찬가지에요. 서비스센터2번 가봤지만 이해가 잘안가는 답변이더라구요.
핸드폰을 거의 사용을 안해서 충격을주고 물이 들어가고 했을리가 없는데...인터넷찾아보니 원래 해당부품이 잘망가진다고 했었네요.
다만 친절은 부담스러울정도로 친절하고 수리비도 말만하고 무료로 해주고 해서 앞으로도 삼성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13/10/13 00:26
수정 아이콘
저나 주변사람들은 베가아이언 정말 만족하면서 쓰고 있는데...
(실제로 저도 쓰고 나서 주변에 디자인 따지는 여동생들이나 지인들한테 추천해줬는데
산 사람들은 다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안나갔나 보네요..

백아연이 이름으로 광고되고.. 이병헌의 CF 멘트도 유행어가 됫고.. 이쁘다는 것도 화제가 됫고.. 시그니쳐 서비스도 화제 한번 되고.
마케팅도 괜찮게 됬고 실 성능도 꽤 좋은데.....
B와D사이의C
13/10/1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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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의 위기를 정말 심각하게 보는 이유가 LeeKa님 댓글속에 있는듯 합니다.
제품품질 뛰어나고, 소비자만족도도 높고, 마케팅도 잘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팔리지는 않는다.
팬택입장에서는 정말 암담할것 같습니다.
13/10/13 00:30
수정 아이콘
방통위가 출고가를 때려 잡아야하는데 보조금을 때려잡고 있죠.
가장 큰 피해자가 팬텍인듯...

방통위의 생각은 보조금에 포함되어 있는 제조사,통신사의 리베이트를 때려잡으면 자연스레 출고가는 내려갈거다...라고 보는건데
삼성은 독과점으로 초기출시모델은 거의 보조금없이 풀어도 옳다구나~ 하고 다 사주는 환경이라 피해가 적고
LG도 일정부분 손해보면서도 당장 출고가를 내릴 필요는 못느낄겁니다.
팬텍만 '제발 사주세요'하면서 출고가 내리면서 손해보는 장사 해야되는거죠....

출고가를 먼저 투명화하면 자연스레 보조금은 줄어드는건데...
13/10/13 00:33
수정 아이콘
베가 진짜 좋죠. 베가알삼. 베가넘버식스. 베가아이언 다 좋습니다. 갤럭시 시리즈보다 좋은것도 있어요.
13/10/13 00:36
수정 아이콘
베가시크릿노트 정말 이쁘게나와서 사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베가야 아프지마 ㅠㅠ
13/10/13 00:39
수정 아이콘
선점효과가 제일 큰 것 같고(스마트폰 초기시장에서 망)
통신사 이용이 제한적이라는 것도 한몫하지 않을까요??
13/10/13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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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란 명칭좀 제발!! 버렸으면좋겠습니다. 삼성이 옴니아버리고 갤럭시로 이미지전환하고 엘쥐도 옵티머스버리고 G2로 이미지메이킹해서 호평받는거처럼 베가란 이름버리고 고급스러운 새로운 이미지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13/10/13 00:49
수정 아이콘
스카이 버리고 다시 주워온게 며칠 안되서....;;
13/10/13 07:49
수정 아이콘
스카이를 왜 버렸죠...
어리버리
13/10/13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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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펜택은 삼성, LG라는 전세계 휴대폰 판매량 1, 3위 회사랑 같은 나라에 있는게 가장 큰 업보죠. 만약 다른 나라 회사라면 지금처럼 고생하지는 않을듯. 아무리 애국심 마켓팅에 기대보려고 해도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 삼성, LG를 사려고 하죠. 그마나 저렴한 가격으로 비벼봐야 하는데 이것도 문제이긴 합니다. 보조금 단속에만 징징댈게 아니라 보조금 단속에 맞서서 출고가를 아예 획기적으로 내리던지 해야 하는데 그건 싸구려 이미지 박힐까봐 하지도 못하죠. 굉장히 이율배반적 상황입니다.
13/10/13 00:58
수정 아이콘
방통위가 팬텍을 죽였죠.

보조금은 어차피 국민들이 통신사한테 퍼다줄 돈 미리 약간 받는 개념으로 생각하는데,,
보조금 규제가 없을때는 팬텍이 팔렸거든요. 제조사 보조금도 제법 주고 통신사 보조금도 보조를 맞춰주니 특히 오프폰팔이 입장에서 가장 많이 남는게 팬텍폰이었을겁니다.
근데 통신사 보조금을 규제해버리니 손님들은 원래 삼성찾고, 통신사 보조금은 다 비슷하니 제조사 보조금은 제살파먹기입니다. 결국 폰팔이에게도 메리트없는 폰이 되니 권할 이유가 없죠.
방통위는 여가부만큼이나 최악입니다
13/10/13 01:02
수정 아이콘
집사람 첫 스맛폰을 베가 사줬다가 6개월 정도 스트레스만 받고 갈아 태웠습니다. 진짜 이게 폰인가 싶을 정도로 버버버벅에 다운에 지 혼자 자동 재부팅에 장난아니었죠.
그 뒤로 베가는 쳐다도 안보고 있습니다.

방통위등의 정책이 팬텍에 불리한 부분도 있겠지만 베가는 초기모델의 엿같은 성능이 제발을 잡은게 맞다고 봐요.

결국 선택은 합리적인 소비자에 달려 있으니까요.
Arya Stark
13/10/13 01:05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말하기에는 삼성이나 엘지나 초기 모델은 매한가지였습니다.
13/10/13 01:08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당시는 갤럭시는 이미 2를 출시했을때였고 베가가 시장진입이 늦어서 성능이 후진걸 소비자가 감당할 필요는 없죠.

그리고 저도 갤스1 부터 시작했지만 저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가격이 틀리긴 합니다만..
Arya Stark
13/10/13 01:12
수정 아이콘
같은 시기의 폰을 비교하자는게 아니라 초기폰은 다 그랬다는거죠 같은 시기의 폰의 성능을 소비자가 감당할 필요가 없지만

모두 같은 시기를 겪고 나왔고 지금의 성능은 뒤떨어지지 않죠. 합리적인 소비를 한다고 하면

초기 폰의 기억보다는 지금의 폰의 성능이나 경쟁력을 봐야 하는것이 맞는거죠.
13/10/13 01:15
수정 아이콘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라는 겪이라고 이해해 주세요.
그만큼 베가는 선입견에서 벗어나기힘든 트라우마를 줬습니다 ^^
Arya Stark
13/10/13 01:17
수정 아이콘
물론 그 마음 이해하지만 결국 선택은 합리적인 소비자에게 달린게 아니라

합리적인 선택은 소비자에게 달린게 맞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13/10/13 19:09
수정 아이콘
합리적인 선택은 소비자에게 달린게 맞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2)
13/10/14 00:54
수정 아이콘
말장난이라고 봅니다.
Arya Stark 님이 하는 선택도 제가 하는 선택도 모두 지극히 합리적인 선택일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베가의 엄청 좋아진 품질은 외면하고 베가를 쳐다도 안본다 해도 제 합리적인 소비에 기초해서 선택하는거죠.
Arya Stark
13/10/14 01:22
수정 아이콘
합리적인 소비에 대하여 관점이 많이 다르군요 더이상은 의미가 없을듯 하니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지금이시간
13/10/13 01:21
수정 아이콘
전 이해합니다. 저도 이상하게 하드는 시케이트만 쓰거든요 ^^
전 팬텍 모델 이 이번이 첨이라 어머니는 r3, 전 no6 했는데 만족중입니다.
B와D사이의C
13/10/13 01:25
수정 아이콘
원론적으로는 Arya Stark님 말이 맞지만 사람맘이란게 그렇지가 않은것 같긴 합니다.
삼성이 지금처럼 잘나가도 옴니아시절 악몽때문에 절대 안쓴다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한번 안좋은 선인견이 박히면
잘 안없어지긴 합니다.
13/10/13 21:29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 산 스마트폰이 베가였는데 이게 좀 잘못만들어진건지 재부팅과 다운이 너무 자주....

그래서 다음폰부턴 바로 갤럭시로.....~
응답하라 2014
13/10/13 01:18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는 베가 R5 쓰고 계신데 와이파이가 안 잡힙니다.
A/S 센터에 갔는데 집에 공유기가 있는데도 와이파이가 안 잡힌다 그랬더니
그럼 자기들이 갖고 있는 기계로 저희 집이랑 똑같은 환경을 맞춰놓고 비교해가면서 확인을 해봐야한다나 뭐라나...
그럼 기기 들고 집까지 오든지... 계속 말도 안되는 핑계만 대면서 고쳐주지는 않고..
그래서 어차피 데이터 별로 안 쓰시니까 그냥 쓰고는 계시는데 약정기간 끝나면 바로 바꿔드릴 겁니다. 다시는 팬텍 폰은 쓸 일 없을거에요.
삼성, LG랑 비교해서 딱히 기기가 가진 경쟁력도 없는 것 같은데 서비스도 이런식이면(비록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가진 제 선입견일지 모르지만)
팬텍은 앞으로 힘들 것 같네요.
현호아빠
13/10/13 09:10
수정 아이콘
S5도아니고 R3 도 아니고 R5요?
응답하라 2014
13/10/13 10:19
수정 아이콘
s5인가보네요. 크크
스타본지7년
13/10/13 01:2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선입견이 참... 베가레이서부터 시작해서 이미지가 개차반이 됐죠. 정작 LG는 옵티머스 LTE 2(정확히는 옵티머스 LTE ICS부터)때부터 이미지 회복 시작해서 지금은 국내 2인자 확실하게 굳혔죠. 저도 옵티머스 G PRO 쓰고있고요.
한때 동생한테 중고로 베가 X+ 던져줬다가 욕만 다먹었네요. 그 뒤로는 절대 스카이 쳐다도 안봅니다.
光あれ
13/10/13 01:31
수정 아이콘
싼폰만 이리저리 옮겨 다니느라 베스파, 베스파s,베갈삼,베남식 다 써봤는데 같은 가격이면 베가는 쓰고 싶지 않네요.
베스파 쓸 때 프리징(이건 베스파s랑 jb에선 고친 것 같지만) 에 갈삼 남식이의 와이파이 끊김에.
Jealousy
13/10/13 01:35
수정 아이콘
초기 이미지가 망했으니 저렇게된거죠 괜히 베레기 이런소리들었겠습니까 실제로도 주위사람들이 베가쓰는거보고 노답생각들더군요 엘지가 옵원같이 쓰레기만 찍어내다 이미지 똥됬던거랑 비슷한거라봅니다 차이점은 엘지는 돈이라도많았으니 이미지 괜찮아질때까지 버틴거고 얘낸 아닌거고
13/10/13 01:54
수정 아이콘
가장문제는 베가가 신제품이나오더라도 그 머델이 플래그쉽급이라 하더라도 버스폰이 되길 기다리는게 문제죠. 이게다 보조금 때문입니다.
삼성의.플래그쉽모델들은 인지도라도 강해서 오프라인에서 팔리는반면 베가쪽은전혀 그렇지 못하거든요. 그렇다고 온라인서도 역시 버스폰아니면 안살꺼라는 인식이 팽배하죠. 버스폰급이 아니고 호갱눈탱이씌우는급 아니면 판로자체가 상당히막혔다고 봅니다.. 인지도와 초기기기불량 그리고 보조금이 세가지가 이렇게까지 몰고가게 되는거죠 안타깝기 그지없네요
13/10/13 02:44
수정 아이콘
베가는 타겟층이 너무 협소합니다. 40대 이상에서는 삼성이 압도적이고, 그나마 가지고 있는 타겟층이 디자인이나 다양성을 중시한 20~30초반인데 이 타겟층은 가격의 영향이 너무 심해서... 베가는 버스폰 아니면 아무도 구입하지 않으려는 것이 문제입니다. 게다가 브랜드 파워도 너무 떨어져서 같은 조건이면
삼성>LG>팬텍 이 너무 굳어진 상황입니다. 시장 판도 자체를 바꿀만한 제품이 나오지 않는 이상 지금의 상태를 벗어나는 것은 어려울겁니다.
13/10/13 02:51
수정 아이콘
포지션을 아~주 잘못잡았죠. 거기다 초반의 실수(기기 무작정 찍어내고 사후 관리 0)로 이미지 전부 갉아먹었구요
거기다 베가레이서부터는 경쟁을 갤럭시 시리즈로 잡았는데 이것조차도 2등 마케팅으로 해볼법한 수준이었으나, 그걸 유지할 능력이 안되었죠.
중국처럼 차라리 아예 할부원금을 낮게 해서 포지셔닝을 하던가 (안되면 그렇게 찍어내던 스마트폰, 라인이라도 나눠서 내놓던가)
이건 뭐 경쟁작이 노트3랍시고 가격차이 10만원 정도해서 내놓는데 그게 팔리는게 이상하죠. 10만원이면 큰 차이지만 24개월에 10만원 나눠내면
체감상 그리 크지 않게 느끼거든요
내일은
13/10/13 03:13
수정 아이콘
예전 피처폰 시대에는 휴대전화 제조사가 통신사 주문에 맞춰 물건을 내놓기만 하면 OS 최적화나 업데이트 같은 문제가 없어서 기능이면 기능, 가격이면 가격 어느 한쪽으로 경쟁 포인트를 삼아 경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폰 시대로 들어오면서 휴대전화 가격이 폭등하고 (출고가 110만원 짜리 전화라니...) 가격은 냅두고, 일단 성능과 디자인 뿐만 아니라 OS 업데이트나 최적화가 중요해졌는데... 이걸 모두 만족스럽게 해줄 수 있는 회사는 전 세계에 딱 두군데죠. 안드로이드의 삼성, iOS의 애플. 기존의 강자였던 소니도 헤매고 있고, 초기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았던 HTC도 오락가락하고, 전세계 모든 국가와 기업들이 벤치마킹 하던 노키아는 망할 지경이라 아예 MS에 팔렸고, 모토로라도 구글에 팔렸습니다. 블랙베리도 오늘 내일 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막강한 내수를 업고 있는 중국 회사들이 다른 나라 회사들이 감히 엄두도 못내는 가격으로 경쟁 포인트를 삼아 크고 있고, 휴대전화 말고 가전 등 다른 밥벌이가 있는 엘지가 욕먹으면서 버티다가 최근 괜찮은 물건을 뽑아내고 간신히 숨을 돌린 정도? 의 시장 상황인데 팬택의 상황은 어떻게 보면 팬택만 심각한게 아니라 그냥 흔한 경우죠.

팬택은 애국 마케팅도 불가능하고 (삼성, 엘지는 다른 나라 회사인가) 휴대폰이 한두푼짜리가 아니라 동정 마케팅도 불가능하고 (2년 동안 플래그십 회선 유지하면 적어도 120만원 이상 들어가는게 휴대폰이라) 진짜 방법이 없습니다. 결국 결론은 보조금인데... 방통위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시장으로 끌고 가려는지 장기적인 플랜은 안보이고 무조건 때려 잡는 식으로 시장을 옥죄고 있어서 통신사만 배불려주고 있는지라... 답이 없네요.
13/10/13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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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폰 사고 산지 1년만에 as를 6번 받으러간 지인의 예를 볼 때 지금처럼 가격경쟁도 안 되면 답이 없죠.
포도사과
13/10/13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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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싸더라도 쓰고싶냐가 문제인거같아요
동생이 레이서썼는데 아...서비스센터 노답이란얘길 하두들어서 막상 핸드폰 바꿔야지하고 생각하는중인데 넘버식스가 스펙는 압도적인데 뷰2랑 저울질하고있네요. 뽑기운얘기도많이 나오고 사후관리부터좀 제대로 해야한다봐요...막상 핸드폰살때되면 이쁘냐도 중요하지만 관리는 잘되나 뽑기운 안심한가 볼 수 밖에없거든요 베가는 그게 안된다고봐요
anic4685
13/10/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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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센터는 솔직히 케바케라서요...
여러분
13/10/13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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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사용자 분들의 인식이 안타깝네요. 베가 아이언 굉장히 만족하면서 사용중인데... 단순히 뽑기운이 좋았다기엔 평도 대체로 좋고요.
베레기 시절의 악명이야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삼성도 옴레기, 엘지도 옵레기 시절이 있었고 사용자 수는 더 많았는데 흑역사 제대로 떨치고 거듭났죠.
베가도 그만큼의 시간(=돈)만 있었으면... 지금처럼만 계속해간다면 이미지 개선 가능할 텐데 말이에요.
제가 쓰는 폰 제조사가 없어진다는 문제는 둘째고, 이대로 사라지기엔 현 베가의 기술력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디자인은 3사중 갑인데.
13/10/13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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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자체를 3gs로 시작했고 lte는 베가lte였네요 맘에들어서 지금은 베가r3쓰고잇긴하지만
현호아빠
13/10/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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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야 아프지마..
후후하하하
13/10/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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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에 배고픈 사람들이니까요.. 베가를 산 이유를 물어보면 1순위로 저렴하게 샀다 같은 명분이 있어야하니.
편견은 회사든 사람이든 제품이든 단점을 확대해서 보게 만들고 진실을 가리우는 것 같더군요.
그 편견 때문에 학생들은 졸업하면 기억하지도 못할 공부에 십년넘게 투자를 하고 있죠.
편견을 해체시키는 방법중 하나는 편견의 혜택을 받는 집단들의 정보를 개방하고 교류함인 것 같습니다.
요즈음에는 조용히 혜택만 받던 일류대 졸업생들이 개방적인 영역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과평가되고 있음과 반대에 속한 사람들이 저평가되고 있다는 사실들이 점점 드러나는 것 같더군요.
서현저금통
13/10/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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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맛에 베갈삼 써보고 괜찮아서 아이언, 베남식, 베티아까지 쓰고 있는데...
베가야 아프지마..(2)
나름쟁이
13/10/13 11:00
수정 아이콘
베가야 아프지마...(3)
힘든 상황인데도 CS와 사후지원에 더 힘쓰려는 모습은 좋아보입니다. 팬택폰 3개째 사용중인데 쓰러지지말고 잘 버텼으면 좋겠습니다.
뒷짐진강아지
13/10/13 11:42
수정 아이콘
인식이라는 것이 엄청 무서운겁니다.
삼성과 LG도 인식이 안좋았지만(어떤 것이든지 시작이 좋을순 없습니다) 시간과 돈을 때려박아서 지금으로 바꾸어 놓았는데,
팬텍은 그러하지 못했죠... 그러니 노답상태가 될 수 밖에요...
더구나 인식이 안좋더라도 메리트가 있으면 상쇄라도 되는데 그것마저 안보이니...

이상태면 개인적으론 중국회사가 흡수 시도를 많이 할거라고 봅니다.
그렇다고해서 중국회사가 이걸 토대로 세계 1,3위 기업이 있는 한국 시장에 들어오긴 힘들 것이니
기술만 빼먹고 껍질만 남기고 없애버리는 수순으로 가겠죠... (어째 많이 보던 패턴인데?)
13/10/13 11:59
수정 아이콘
베가 아이언 사자마자 친구가 "왜 쓰레기 베가 샀어? ㅠㅠ"
전 크기도 딱 맞고 디자인도 이쁘고(블랙) 해서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삼성폰도 써보고 엘지폰도 써보고 팬택쓰는건데 , 난 좋은데 주변에서 쓰레기로 볼때마다 마음이 아퍼요..
워3팬..
13/10/13 12:07
수정 아이콘
전 베레기에 한 번 크게 데인 이후로 절대 거들떠도 안 보는데 결국 이렇게 가는군요.
문재인
13/10/13 12:24
수정 아이콘
자업자득입니다. 손해가 있더라도 as 만은 부족하면 안되는데, 고객들을 서너번씩 왔다갔다 똥개훈련 시키는 사례들을 수도없이 만든 탓이 큽니다.
베가라는 이름으로 밀고 가기에는 베레기 이미지가 따라오고 스카이로 가자니 초기 악명높은 맛폰들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니 딜레마 입니다.
이미지도 구려 가격은 36개월로돌리면 차이나 안나고 as신뢰도는 낮으니 사기가 꺼려지죠.
모토로라나 htc가 튕겨나간 이유도 똑같습니다. 제품과 as에 대한 신뢰가 없게끔 장사를 했는데 선뜻 마음을 주기가 쉬울까요.
최근에 나오는 폰들은 상향 평준화로 차이가 거의 없지만 안좋은 이미지를 두루 갖춰버린 회사제품이 인기없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기존에 데인 고객들도 마음을 돌릴만한 as개선 광고를 하든 옴니아 보상 처럼 기존 베가 유저들에게 보상기변으로 혜택을 주든 해서 이미지를 끌어올렸으면 좋겠습니다.
ClearType
13/10/13 14:54
수정 아이콘
베가야 아프지마 ㅠ ㅠ
13/10/13 21:30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 베가레이서 샀을때 잘못뽑은건지 이미지가 많이 안좋아졌어요
13/10/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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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직원들 상대로 무급휴가까지 내라고 했답니다.
9월말에 통보해서 10월초부터 지금 일부 직원들은 무급휴가 상태..
포켓토이
13/10/14 11:17
수정 아이콘
베가는 도리어 초창기에는 삼성과 LG를 압도하는 성능과 품질이었습니다.
베가가 처음 나왔을때의 세련된 디자인은 굉장했고 베가S의 최적화는 신적화라고 생각될 정도였죠.
LG는 그 당시엔 듣보잡이었고 솔직히 제품만으로 보면 베가S가 갤럭시S보다 확실하게 한수 위였습니다.
베가레이서도 품질을 제껴놓고 생각하면 참 좋은 물건이었습니다. 최초의 듀얼코어폰이고
세련된 디자인, 충실한 구성... 안타까운건 품질을 못잡았다는 것이겠죠. 저도 툭하면 리셋되는
베가레이서1을 보고서 학을 뗀 적이 있습니다만...
베가레이서1 - 베가LTE가 잘나가던 팬택을 이렇게 침몰시킨 주범들이죠...
물론 회사가 이 지경이 된 것은 보조금 문제가 더 직접적인 원인이겠지만 베가 씨리즈에 대한
사용자들의 인식을 완전히 바꿔버린 베가레이서1 - 베가LTE는 정말 답이 안나오는 물건입니다.
사실 베가레이서2도 굉장히 안좋은 평을 들었지만 젤리빈 업데이트가 되면서 완전히 다른 폰이
되어버린터라.. 지금의 베가레이서2는 갤3에 전혀 뒤지지 않는 좋은 폰이죠.
베가레이서1, 베가LTE까지도 젤리빈 업데이트를 한다고 하던데.. 많이 늦긴 했지만 지금이라도
저 폰들을 쓸만한 폰으로 바꿔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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