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9/17 23:55:23
Name KARA
Subject [일반] 국정원 개혁이 의미가 있을까요?

국정원 개혁이 화두입니다만,

솔직히 국정원을 어떤 식으로 개혁하든 지 그게 실효성을 가질 수 있는 지가 의문스럽습니다.

야당이 제시하는 개혁이란게 결국 법률로 국정원의 활동영역을 제한해 보자는 정도일 텐데,

민간인 사찰도 그렇지만, 금번 선거개입건도 엄연히 [불법행위]였다는 사실입니다.

법으로 금지하면 뭐합니까. 금지해도 해 버리는데........

불법행위를 했으면 처벌을 하면 될텐데,

엄연한 범법행위에 대한 처벌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 법을 만들고 제도를 만들면 뭐하겠느냐는 회의감만 들 뿐입니다.

일단 있는 법이라도 잘 지키고 범법자들을 제대로 처벌이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선진 민주주주의 국가들과 비교해 보더라도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은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을 뿐이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영원한초보
13/09/18 00:15
수정 아이콘
국정원 개혁해서 국정원을 정치중립적인 국가기관으로 만드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 수도 있고 지금 중요한게 아닙니다.
국정원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세력들을 처벌해서 앞으로 그러한 행동을 하는 것이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오게 만드는 것이 일차 목표입니다.
일단 이것이 선행되어야 정치중립적인 국가기관을 만들던지 말던지 하는 것이죠.
13/09/18 00:18
수정 아이콘
옳으신 말씀입니다. 개혁 이전에 죄지은 자들 처벌부터 똑바로 해야죠.
다이애나
13/09/18 00:19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의지를 가지고 국정원을 사조직처럼 이용하지만 않으면 국정원 개혁이고 뭐고 다 필요없긴 합니다. 이 선행조건이 지켜지지 않으면 국정원 개혁은 해봤자 디테일에 들어가면 문제가 발생하긴 할겁니다. 문제는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전세계에서 이걸 지키는 국가 수장이 있을까 싶네요.
영원한초보
13/09/18 00:25
수정 아이콘
일단 노무현은 국정원장 불러서 보고 하지 말라고 했다네요.
그리고 하더라도 들키지 말아야죠. 들키지 않으려면 들킬만한 일은 하면 안되고 무리하면 안되죠.
그리고 들키면 사퇴하거나 정치적 큰 타격을 입어야죠.
들키고도 아무렇지 않은 것 처럼 행동하는 나라가 정치후진국 빼고 얼마나 있을까 싶네요.
노도장
13/09/18 01:09
수정 아이콘
노무현 정권 당시 일심회 사건 수사하던 국정원장이 하루아침에 사임한 것이 떠오릅니다.
마르키아르
13/09/18 00:59
수정 아이콘
국정언이 대선에 개입하고, 댓글달면서 여론 조작질 하고.... 그것도 아주 저열한 방식으로..

그 최대 수혜자인 대통령이 박근혜처럼 뻔뻔스럽게 대응하는 국가수장이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북한같은 독재국가나, 아프리카나, 정치후진국으로 손꼽히는 몇몇 나라에서나 가능한 일들이죠....
노도장
13/09/18 01:06
수정 아이콘
국정원 심리전단 요원들이 댓글 3개정도 문재인 후보를 비방한들 박근혜가 얻는 수혜란 전무하죠.

그런데 심리전단 활동을 대선개입으로 조작하고 이를 사람들에게 선동할 경우 문재인이 얻는 수혜는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네요.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간단한 문제라고 봅니다.
이런 간단한 사실을 애써 외면하고, 어떻게서든 국정원이 댓글작업으로 정치에 관여했다고 만들려는 야당이 더 뻔뻔하다고 봅니다.
밀란홀릭
13/09/18 01:07
수정 아이콘
언제나 같은 댓글다는 것 같은데 표면만 보시지 마세요.
마루가람
13/09/18 04:29
수정 아이콘
적법하고 투명한 홍보활동과 정보기관의 조직적이고 불법적인 활동도 구분 못하면서 상식 운운하시는게 참 안쓰럽습니다
13/09/18 09:00
수정 아이콘
뻔뻔하시네요
13/09/18 12:41
수정 아이콘
훗 댓글 세개요? 눈가리고 아웅하지 마시구요. 이제 곧 트위터 기소되는거 한 번 보자구요.
원시제
13/09/18 15:02
수정 아이콘
'상식'이라...

1. 국가기관이 삼권분립을 무시하고 대통령선거에 개입
2.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대선기간중 제대로 된 수사가 진행되지 않음
3. 수사가 진행된 내용마저도 경찰에서 축소, 은폐발표
4. 대선 종료 후, 국정원 개입 및 경찰 축소발표 사실이 모두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음
5. 수혜를 받아 당선된 대통령은 모르쇠로 일관

대체 상식이 어디에 있나요.

미드나 영화 소재로 써도 너무 내용이 노골적이고 상상력에 의존했다고 비웃을 판인데,
세상에 그 일이 진짜로 일어나버린 상황인데 상식이라니.
노도장
13/09/19 14:13
수정 아이콘
1. 국가기관위 동향사람 두 명이 작당하고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위해 민통당과 작당함.
2.개입한 정황이 없고 당시의 수사관들이 전부 그렇지 않다고 부정하고 있음에도, 유독 국정원의 두 배신자와 같은 동향사람 한 명만 개입이 있었다고 음모론을 퍼트림.
3. 축소, 은폐를 당시의 수사관들이 전부 부인하고 있음. 유독 어디의 딸이라는 사람 한명만 주장함. 그 근거를 들어보면 부산, 선거, 민주, 진보 같은 키워드들을 검색안했다고 축소라고 하는데, 이미 청문회장에서도 조목조목 반박당하고 웃음거리가 된 희안한 소리.
4. 전혀 없다고 밖에.
5. 사과할 것이 있어야 사과하죠.
원시제
13/09/19 21:52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진중권의 말이 이해가 가네요.
무슨 목적에서 그렇게 주장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뭐. 열심히 주장하시길 바랍니다. 허허;;
13/09/18 00:29
수정 아이콘
미국 정보국인 NSA도 안보를위해 '프리즘'이라고 전화,금융,인터넷검열을 해온게 근래에 폭로됬죠. 필요악인가 뭔가는 넘어가고.
가만보면 한나라의 정보기관을 법으로 족쇄맨다는건 눈가리고 아웅이고. 그렇게 건전한 국가가 평화롭게 살아남을진 의문이네요.
그렇지만 선거개입은 하지말아야 하는것은 당연한일인대.
그게 참.. 힘들뿐..
삼공파일
13/09/18 00:41
수정 아이콘
개혁안의 골자가 국내 파트를 거의 드러내버리자는 걸로 압니다. 원천봉쇄.
영원한초보
13/09/18 00:49
수정 아이콘
그러면 간첩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국제스파이 이런것도 국정원에서 관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삼공파일
13/09/18 02:04
수정 아이콘
글쎄요 ;; 저도 모르겠네요 ;;
홍승식
13/09/18 00:50
수정 아이콘
국정원 개혁의 핵심은 국내파트와 수사권 분리죠.
국정원은 국외 첩보만 전담하고 국내 첩보는 별도의 정보기관을 두거나 기존 조직을 활용하겠죠.
또한 수사권도 뺏어서 검찰이나 경찰에 넘기는 거구요.
그렇게 되면 국외파트(국정원) - 국내파트(??) - 수사권(검찰) 이 모두 분리가 되어 있으니 어느 한 조직이 맘대로 활동할 수 없게 서로 견제하게 될 겁니다.
노도장
13/09/18 01:07
수정 아이콘
국정원 국내파트를 다 버려버리면 이석기 같은 자들은 체포도 못하겠네요.
13/09/18 01:40
수정 아이콘
그렇죠..민주주의 국가에서 반민주적 행위, 즉 독재정권을 옹호하는 세력은 다 체포되어야죠;
과연 이석기만 그런지는 의문이지만;
마루가람
13/09/18 04:25
수정 아이콘
이석기 같은자를 굳이 체포해야 하나 의문입니다
국정원법을 개혁해야 남씨 김씨 등을 체포할수 있겠죠
원시제
13/09/18 15:18
수정 아이콘
경찰, 검찰은 노는거 아니죠.
단빵~♡
13/09/18 01:38
수정 아이콘
법으로 어느정도 정해져 있는 재량권을 줄여나가는것이 의미가 있겠죠
마르키아르
13/09/18 01:40
수정 아이콘
노도장님//

노도장님은 어떻게서든 국정원이 댓글작업으로 정치에 관여했다고 만들려는 야당이 더 뻔뻔하다고 생각하신다고 하셨는데....

정치에 관여할 마음이 없었으면... 이런 댓글들은 도대체 왜 조직적으로 다는 겁니까?

진심으로 전라도 사람들은 빨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걸까요?



"씨* 허벌 *녀 씨* 빨갱이 호* 개정일 기쁨조 될려구 환장한 * 병신가튼 *"

"아따 전(두환) 장군께서 확 밀어버리셨어야 하는디 아따"

"사법부 홍어 씨*럼들 데모쟁이들 다 풀어주고 씨*럼들"

"아따 절라디언들 전부 *져버려야 한당께"

"홍어 종자 절라디언들은 죽여버려야 한다"

"하여튼 전라도엔 빨치산 종자들이 많은 게 사실"

"사실 절라디언들 90프로(%)는 *대중 뇌물현 똘마니 맞쟎아요"

"원래 절라도 양반들은 착취 전문가였고 절라도 인구의 대부분은 상놈 노비나 백정이었는데 그런 이유로 빨갱이들이 많았음"

"문근영 씨*련 할아비 빨갱이 씨*색*"

"아는 사람들은 다 알잖아… 광주는 간첩들이 폭동 일으켰다는 거"

"절라디언 폭도들을 남겨둔 역사의 과오~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전교조 개 *레 *노메색*덜… 근데 내동생도 전교조야 조* 꼴통*이지 조* 모르면서 씨*대더라고"

"빨갱이 전교조는 체벌금지로 대한민국의 혼란을 획책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야 적화통일이 가까워지니까요"

"거 참 조*치 생겼네. 지 어미처럼... 저*도 커서 빨갱이 될 꺼 아님??? 운동권애들한테 조* *주구... 나 같음 ** **지만"
(팟캐스트 진행자 딸사진에 단 댓글..)
13/09/18 09:27
수정 아이콘
답글 안 다실 거 같은데요
가만히 손을 잡으
13/09/18 09:43
수정 아이콘
참...내용이 그러네요. 나쁜 사람들이고 옹호하는 사람들도 나쁜 사람들.
삼공파일
13/09/18 02:07
수정 아이콘
NSA의 프리즘도 자국민에 대한 사생활 침해가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국내 첩보 활동이 존재하는 한 정치적 중립성이 담보되는 건 매우 힘들겠죠. 극과 극의 입장이 대립하겠지만 그러는 와중에서도 계속 생존할 수 밖에 없기도 하겠고요.
photonics
13/09/18 02:59
수정 아이콘
국내파트를 도려내자는 개혁안만은 절대 반대합니다. 국정원장의 권한축소정도는 찬성합니다.
삼공파일
13/09/18 03:11
수정 아이콘
국정원장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것이 문제라기보다도 대통령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데 국정원이 큰 도움을 준다는 게 문제겠죠. 국내 첩보 활동이라는 게 결국 국내 정치인을 대상으로 하는 감청 및 도청, 여론 조작, 사건 은폐 등인데 (국내에서 암살 활동을 벌일 순 없겠죠?) 그런 정보를 줬을 때 활용할 수 있을 만한 사람이 대통령 말고 또 누가 있을까요?
삼공파일
13/09/18 03:16
수정 아이콘
이석기 사태 터졌을 때, 국정원의 개혁과 종북 세력의 타도는 별개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참으로 공허한 이야기인 게 국회의원 씩이나 하는 사람 뒷조사하려면 얼마나 많은 도청, 감청, 매수, 그리고 그걸 합법화하기 위한 공작이 필요했을까요? 또, 터지마자 어떤 그림이 나올지 후속타로는 뭘 때릴 지 누가 기획했을까요? 그게 다 국내 첩보 파트고 그 파트에서 여론 조작하려고 댓글 알바 푼 거죠. 그런데 이게 과연 없애는 것 말고 어떤 개혁을 하면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요? 노무현 때 국정원장과 독대하지 않았다는 유시민의 추억 이야기가 그닥 믿기지는 않고 설령 사실이라고 해도 그럴 바에는 다음 정권에도 악용되지 않게 없애지 그랬나 이해가 안되네요. 여튼 국정원 개혁은 물건너갔습니다.
마루가람
13/09/18 04:31
수정 아이콘
중앙정보부 태생 자체가 공화당 정부 만들기 위해서 태어난 조직인것을 감안하면
근번부터 갈아엎고 새로운 정보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사마의
13/09/18 13:02
수정 아이콘
중앙정보부 태생은 공화당 정부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남북한 대치상황에서 대공 방첩 임무를 위해서 나온것입니다.

그런식으로 선동적으로 말하지 마세요.

세계 어느나라나 국익에 위협이 되는 활동을 막는 정보 기관은 운영하고 있습니다.
원시제
13/09/18 15:04
수정 아이콘
세계 어느나라나 국익에 위협이 되는 활동을 막는 정보 기관은 운영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그 정보기관이 조직적으로 대통령선거에 개입하고, 그 정황이 드러났는데
에이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가지는 않습니다.
마이쭈아유
13/09/18 08:57
수정 아이콘
국정원 국내파트 해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경찰의 정보,보안 업무로 이를 대체할수 있는가' 라는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봅니다.

국정원이 없어지면 간첩도 못잡고, 남파간첩이 활동하는걸 두눈뜨고 지켜봐야하지 않느냐...등의 멘트는 어불성설이죠.
13/09/18 09:34
수정 아이콘
댓글들 보다가 퍼뜩 생각난 보기싫은 회원 차단하기를 사용했네요
혹시 뭔가 불편하신분들 참고하세요
겟타빔
13/09/18 11:22
수정 아이콘
그 차단은 어떻게 하는가요?
13/09/18 12:54
수정 아이콘
좌측 상단 개인화 메뉴에 설정가시면 있습니다.
겟타빔
13/09/19 00:0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사마의
13/09/18 12:53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한명숙의 유죄판결에 대해서는 조용히 넘어가고 있군요 대단합니다 민주당 어디까지 보여줄지
원시제
13/09/18 15:09
수정 아이콘
대법원에 상고했고, 민주당 대변인을 통해 논평도 했습니다.
뭘 더 해야 하나요?

같은 증거를 가지고 증거의 신빙성이 없어 1심 무죄가 나자, 검찰은 공소유지가 불안해서 공소장변경을 신청했는데
법원은 그냥 유죄판결을 내버린 상황에서, 민주당이 뭘 해야 하죠?

새누리나 박근혜 수준의 극단적인 유체이탈 퍼포먼스를 기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아직 민주당이 새누리당이나 박근혜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에는 그들과 비교하면 지나치게 상식적인감이 있지요.

좀 더 뻔뻔해질 필요가 있다고도 봅니다. 적군은 극단적인 뻔뻔함과 파렴치함으로 무장했는데
상식으로만 대응하니 보는 저도 답답하긴 하네요.
노도장
13/09/19 14:19
수정 아이콘
최소한 정부여당에서 의자가 돈 받았다 같은 뻔뻔하고 파렴치한 소리 하는 것은 들어본 적이 없는 듯 합니다. 2심에서 지고나서 정권탓 하는 한명숙아야말로 뻔뻔하고 파렴치의 극치를 달리는거죠.
원시제
13/09/19 21:53
수정 아이콘
어이구 새누리쪽은 그보다 훨씬 더한말도 늘 하고 사는데요.
주로 그쪽 말에 귀 기울이셨으면 그런건 어지간해서는 면역이 되셨을텐데;
아군이라도 그쪽말에는 귀 기울이기 힘드셨나봐요. 면역력이 좀 많이 부족하신듯.

뻔뻔과 파렴의 극치. 대한민국에서 잘 보여주고 있는 정당이 있죠.
누군지는 잘 아실겁니다. 최소한 양심은 알겠죠.
사마의
13/09/18 12:58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4번의 큰선거 07대선, 08총선, 12총선, 12대선을 4연패 하면서 정당의 비전이 안보이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대통령 지지도는 70%가 나오고 새누리당 지지율은 52.2% 인데 민주당 지지율 21.1%로 새누리당 절반에도 못미치는 실정이죠
그러니 더 극단적으로 갈 수 밖에 없죠 그나마도 2,30대 지지 없으면 존립자체가 위태로운 정당 이죠
삼공파일
13/09/18 18:03
수정 아이콘
꼭 그렇진 않죠. 막상 선거하면 굳건한 호남 지지율이 있고 수도권에서도 최소 40% 가량은 당선됩니다. 선거에서 완패하는 이유는 충청, 강원 지역 때문이라고 봐야하고요. 지금 지지율이 빠지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호남에서 안철수 신당의 경쟁력 때문이기도 하고요.
13/09/18 20:42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은 선관위 테러, 국정원 선거개입, 민주주의 과잉발언 등 민주국가의 정당으로서 자질이 안 보이는 상황입니다.
50대 이상의 지지 없으면 존립 자체가 위태로운 정당이죠.
13/09/18 23:59
수정 아이콘
원래 야권 지지도는 여권과 달리 비판적 지지층이 많기 때문에 선거 시즌이 멀면 신당이라는 허수쪽에 몰리기도 해서 별로 유의미한 수치는 아닙니다.
원시제
13/09/18 15:1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 '상식'적인 새누리당이나 박근혜 지지자라면
적어도 국정원 댓글작업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견해를 가지는 것이 옳지 않은가 싶습니다.
이념이고 이익이고를 떠나서 대한민국의 안보를 담당한다는 국가기관에서
대통령 후보를 비난하고, 그 수위가 소위 말하는 일베충들보다도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내가 지지하는 정당, 내가 지지하는 대통령'의 모습이 얼마나 추해질 수 있는지 한번 더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라면 내가 지지하는 정당 내가 지지하는 대통령이 이런 사건에 연루되었다면 스스로도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앞장서서 그들을 비판할 것 같은데 말이죠.
13/09/18 23:58
수정 아이콘
국정원 갈라 놓으면 어느정도 해결 됩니다.

지들끼리 주도권 다툼 하면서 견제 하면 현재의 무소불위적 지위는 사라지죠.
2막2장
13/09/19 10:28
수정 아이콘
잘못한거는 잘못한것이지만 정보기관의 존재는 필요하죠.
권력자의 남용을 막기위한 장치의 제도적 마련 정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6550 [일반] [리뷰] 관상(2013) - 웰메이드 사극의 외피를 두른 범작 (스포있음) [47] Eternity10812 13/09/18 10812 10
46547 [일반] 빌보드지 선정 1991년 이후로 누적 판매량 천만 장을 넘긴 앨범들... [26] Neandertal7718 13/09/18 7718 0
46546 [일반] 추석에 이동중에 들을 만한 강추 팟캐스트 [29] 곰주9792 13/09/18 9792 0
46545 [일반] 세상은 아직 살만하네요... [14] Eva0107413 13/09/18 7413 1
46544 [일반] 세상에 돈 벌기가 많이 힘듭니다. [23] 버러우없는러8629 13/09/18 8629 1
46543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류현진 8.0이닝 4K 2실점 완투패) [3] 김치찌개4784 13/09/18 4784 0
46542 [일반] 알기쉬운 자동차보험 -1. 제도적 배경(1) [5] 무검칠자3515 13/09/17 3515 3
46541 [일반] 국정원 개혁이 의미가 있을까요? [50] KARA4944 13/09/17 4944 0
46540 [일반] 임시운전특약을 아시나요? [5] 돌만4798 13/09/17 4798 1
46539 [일반] [야구] 임시불판이모 퇴임 기념 4강/타이틀 싸움 정리 [38] 삭제됨4501 13/09/17 4501 2
46537 [일반] 추석....민족의 대명절이 돌아왔습니다 [4] 젊은아빠3221 13/09/17 3221 1
46536 [일반] 롯데의 강민호는 어디로 가게 될까요? [97] 박동현7915 13/09/17 7915 2
46535 [일반] 정말로 복잡한 연예기획사 싸이더스의 합병이력 (인수합병의 사례들) [7] 카랑카20903 13/09/17 20903 0
46534 [일반] 풀릴 수 없는 정국..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13] 그래요4137 13/09/17 4137 2
46533 [일반] 가을 바탕화면 몇개입니다. [15] Red Key9770 13/09/17 9770 3
46532 [일반] [해축] 제이미 캐러거, 개리 네빌 디스. [27] Bergy109565 13/09/17 9565 0
46531 [일반]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② 반란 [5] 후추통6933 13/09/17 6933 4
46530 [일반] 세상에 부럼 없어라 (Nothing to envy)…리얼리? [53] Neandertal7344 13/09/17 7344 0
46529 [일반] 아... 정말 답이 없는 언론. [31] 朋友君8756 13/09/17 8756 4
46528 [일반] 류현진 완투패 기념(?)...1회 피홈런시 평균자책점 [30] 지바고6958 13/09/17 6958 0
46527 [일반] [연재 예고] 알기쉬운 자동차보험 - 0. 프롤로그 [20] 무검칠자3772 13/09/17 3772 2
46526 [일반] [축구] 현재 국내 공격수 커리어 [10] 삭제됨4284 13/09/17 4284 1
46525 [일반] 잠재적(?) 위협이라는 이유로 국민을 사살하는 국가 [352] atmosphere11081 13/09/17 1108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