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9/17 16:08:20
Name Bergy10
Subject [일반] [해축] 제이미 캐러거, 개리 네빌 디스.
스카이 스포츠에 제이미 캐러거와 개리 네빌이 함께 패널로 등장하는 Monday Night Football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런게 있는지는 알았지만, MOTD 짱짱맨을 외치느라 제대로 본적이 없어서 그 성향을 몰랐었는데.


오늘 아스날의 한국 팬 사이트에 들렸다가 한 게시물을 보고 알게 된 내용이 있네요.
캐러거와 네빌의 개인적인 선수시절 얘기들로 맞디스가 난무하며, 리버풀-맨유의 실패사례&약점까기가 엄청 심한 프로그램이라는거...크크크크


이하, Ashburton Korea의 Recce님 게시물을 참조한 내용입니다.
(캐러거 말 정말 알아듣기 힘들더라능...)



일단 첫번째 영상.

동영상 제목부터가, [ Jamie Carragher Says "No One Wants To Grow Up & Be A Gary Neville ] 이고,
초반부에 캐러거는 아예 네빌 들으라고 풀백이란 포지션은 실패한 윙이나 센터백이 서는 포지션이라고 합니다.
그리고나선 영상 제목 그대로의 말을.....크크크크크크크




그리고 두번째 영상.

프로그램의 Q&A 코너에서 영상 제목처럼 스콜스가 낫냐, 제라드가 낫냐는 질문에 대해,
각자 자기 예전 소속팀 선수가 더 잘한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캐러거는 제라드가 경기를 한번에 바꿔놓을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라고 하고,
네빌은 스콜스가 경기 내내 게임의 템포를 조절할수 있는 선수라고 하죠.

그렇게 토론을 하는데...확실히 네빌이 분석력이나 말빨은 위에 있는것 같네요.
내용이 5분정도 되다가 보니 요약하긴 좀 그렇습니다만, 여하튼 논리에서 약간 밀린듯한 캐러거의 신의 한수.
[ "그러면 대체 왜 퍼거슨은 베론을 샀던거지?" ]

4분 40초 정도부터 보시면 됩니다. 영상 썸네일에 뜬, 그말을 들은 개리 네빌의 벙찐 표정이 유머포인트입니다. 크크크




MOTD 만큼 찾아보기는 어려울것 같은데....리버풀-맨유전 있으면 꼭 챙겨봐야 겠습니다. 크크크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9/17 16:11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금방 보고왔는데..크크
공교롭게도 며칠 전 질게에 스 제 램 비교글이 올라왔었죠. 흐흐
옵티머스LTE2
13/09/17 16:12
수정 아이콘
풀백이란 포지션은 실패한 윙이나 센터백이 서는 포지션이다.
그래서 내가 축구할때 맨날 풀백 자리로 갔구나......
Dornfelder
13/09/17 16:15
수정 아이콘
프로 축구에서야 풀백이 뛰어난 선수를 구하기 힘든 아주 귀한 자원이겠지만, 아마추어 레벨에서는 수비 실패한다고 치명적인 것도 아니고 공격 가담도 적게 해도 되니 못 하는 사람들이 자주 서는 자리이기도 하죠. 저도 학교 축구팀에서 풀백 했습니다.
옵티머스LTE2
13/09/17 16:2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크크크. 심심하면 오버래핑이다! 하고 막 올라갔다가 허겁지겁 돌아오는 재미도 있죠.
내일은
13/09/17 20:32
수정 아이콘
+1
고등학교 때 까지만 해도 주력이 괜찮아 윙이었는데 나이 먹고 주력 떨어지니 개인기도 없고 만만한 윙백
Dornfelder
13/09/17 16:14
수정 아이콘
네빌이 더 일찍 은퇴하고 저 쪽에서 일을 오래 해서 그런지 지식이나 말빨은 앞서는 것 같은데, 캐러거가 상대를 벙찌게 만드는 한 방이 있네요.
양지원
13/09/17 16:16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도 축구할때 짬안되면 키퍼 1순위 풀백 2순위 아닙니까 크크
풀백 자리에서 첨 뛰어본다 그러니까 부분대장이
'수비 john나게 하고 우리팀이 공잡으면 john나게 뛰어올라가고 뺏기면 john나게 뛰어내려오면 된다. 쉽제?'
라고 하시던게 아직도 기억나네요.
13/09/17 16:21
수정 아이콘
뭐 예전에는 어느정도 맞는 말이긴 했는데 이젠 레벨있는 팀일수록 풀백이 공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아진 시대라서 크크크

아직도 센터백이 풀백보다는 비싸지만요 보통은
단빵~♡
13/09/17 16:37
수정 아이콘
베일:???????????????????????????
Friday13
13/09/17 16:41
수정 아이콘
난 풀백에서 실패해서 윙이 되었다
Friday13
13/09/17 16:39
수정 아이콘
만취형 발음 뭐래는겨...
Friday13
13/09/17 16:41
수정 아이콘
근데 네빌이 버풀은 정말 싫어하지만 캐러거랑은 친한게 함정
최종병기캐리어
13/09/17 16:45
수정 아이콘
네빌횽...한마디만 하지 그랬어....

'근데 왜 제라드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이 없지? 실패한 센터백인 나도 13개나 있는데 말야...'
물량테란
13/09/17 16:54
수정 아이콘
정말 베론은 왜산건에요?
밖이라서 영상을 아직 못 봐서요
단빵~♡
13/09/17 16:56
수정 아이콘
약간 패배하자면 그때 스콜스는 중앙에서 조율을 하는 플레이보다는 약간 세컨탑 비슷하게 플레이했었어요
13/09/17 16:59
수정 아이콘
스콜스가 지금처럼 플레이 하게 된건 말년 다되서 플레이 성향이 바뀌어서 그럴겁니다.

그전엔 베론과 겹치지 않았을걸요.
류화영
13/09/17 18:10
수정 아이콘
베론이 겹친건 로이킨때문이라고.. 로이킨이 혼자서 전개도하고 수비도하고 북치고 장구치고 다하니까 호흡이 별로였다는 소리가..
로이킨 대신 버트랑 나오면 나름 잘했다고 하더라구요..
13/09/17 18:19
수정 아이콘
"Because Paul Scholes is fool." 네빌의 대답입니다 크크.
써니티파니
13/09/17 18:38
수정 아이콘
푸핫! 집에가서 꼭 봐야겠는데요 명대답이네요 크크크크크
써니티파니
13/09/18 02:16
수정 아이콘
제가 듣기론 because paul scholes was poor(혹은 poorer) 네요. 크크크- 못해서라니... 기껏 다 자랑해놓고...
13/09/18 12:37
수정 아이콘
아..그게 맞겠네요. 대충 맞는듯 아닌듯 들려서 좀 이상하다 싶기도 했는데 크크.
물량테란
13/09/17 18:43
수정 아이콘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cm3에서 맨유플레이 할 때 기억이 새록새록 드네요.. 로이킨보고 수비위치선정 능치만 좋네 하면서 팔았던 기억이..(-_-)
Nouvelle
13/09/17 19:51
수정 아이콘
캐랴 영어 진짜...단어 발음 자체가 다른것 같네요 크크 그런데 motd는 어디서 보나요???
13/09/17 20:17
수정 아이콘
motd는 국내토렌트만해도 찾기 쉽습니다.
외국 사이트들도 이용하는데, 위 영상은 찾기가 힘드네요.
난 애인이 없다
13/09/17 21:24
수정 아이콘
발음 진짜... 무슨 러시아말 듣는거 같네요.. 그래도 그 영어 실력 부럽습니다
13/09/17 21:54
수정 아이콘
라이브로 보다 진짜 대박뿜었습니다 크크크크크크크크크
13/09/18 13:19
수정 아이콘
네빌 말은 알아듣겠는데 캐러거 말은 대체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6550 [일반] [리뷰] 관상(2013) - 웰메이드 사극의 외피를 두른 범작 (스포있음) [47] Eternity10812 13/09/18 10812 10
46547 [일반] 빌보드지 선정 1991년 이후로 누적 판매량 천만 장을 넘긴 앨범들... [26] Neandertal7718 13/09/18 7718 0
46546 [일반] 추석에 이동중에 들을 만한 강추 팟캐스트 [29] 곰주9792 13/09/18 9792 0
46545 [일반] 세상은 아직 살만하네요... [14] Eva0107413 13/09/18 7413 1
46544 [일반] 세상에 돈 벌기가 많이 힘듭니다. [23] 버러우없는러8628 13/09/18 8628 1
46543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류현진 8.0이닝 4K 2실점 완투패) [3] 김치찌개4783 13/09/18 4783 0
46542 [일반] 알기쉬운 자동차보험 -1. 제도적 배경(1) [5] 무검칠자3515 13/09/17 3515 3
46541 [일반] 국정원 개혁이 의미가 있을까요? [50] KARA4943 13/09/17 4943 0
46540 [일반] 임시운전특약을 아시나요? [5] 돌만4798 13/09/17 4798 1
46539 [일반] [야구] 임시불판이모 퇴임 기념 4강/타이틀 싸움 정리 [38] 삭제됨4501 13/09/17 4501 2
46537 [일반] 추석....민족의 대명절이 돌아왔습니다 [4] 젊은아빠3221 13/09/17 3221 1
46536 [일반] 롯데의 강민호는 어디로 가게 될까요? [97] 박동현7915 13/09/17 7915 2
46535 [일반] 정말로 복잡한 연예기획사 싸이더스의 합병이력 (인수합병의 사례들) [7] 카랑카20903 13/09/17 20903 0
46534 [일반] 풀릴 수 없는 정국..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13] 그래요4136 13/09/17 4136 2
46533 [일반] 가을 바탕화면 몇개입니다. [15] Red Key9769 13/09/17 9769 3
46532 [일반] [해축] 제이미 캐러거, 개리 네빌 디스. [27] Bergy109565 13/09/17 9565 0
46531 [일반]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② 반란 [5] 후추통6933 13/09/17 6933 4
46530 [일반] 세상에 부럼 없어라 (Nothing to envy)…리얼리? [53] Neandertal7344 13/09/17 7344 0
46529 [일반] 아... 정말 답이 없는 언론. [31] 朋友君8756 13/09/17 8756 4
46528 [일반] 류현진 완투패 기념(?)...1회 피홈런시 평균자책점 [30] 지바고6958 13/09/17 6958 0
46527 [일반] [연재 예고] 알기쉬운 자동차보험 - 0. 프롤로그 [20] 무검칠자3772 13/09/17 3772 2
46526 [일반] [축구] 현재 국내 공격수 커리어 [10] 삭제됨4283 13/09/17 4283 1
46525 [일반] 잠재적(?) 위협이라는 이유로 국민을 사살하는 국가 [352] atmosphere11081 13/09/17 1108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