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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9/17 13:29:07
Name 朋友君
Link #1 http://news.donga.com/3/all/20130917/57700451/1
Subject [일반] 아... 정말 답이 없는 언론.
평소에 거들떠 보지도 않고 페이지뷰 올려주기 싫어 가보지도 않는 동아일보지만,
지인의 블로그에 올라온 내용을 보고 갔다가 정말 뒷목을 잡았습니다.

조선일보의 이상한 의혹제기와 비교해보아도 이건 정말 쓰레기 같은 짓이네요.
사실관계를 떠나서도, 최대한 멀리 생각해 사실이라고 쳐도
한 나라를 대표한다는 메이저 언론사 논설위원의 글이 이게 뭡니까?
한심하다못해 정말 안타깝고 부끄럽습니다.

올바른 언론의 역할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어느 정도의 황색 저널리즘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지 오래지만 그 정도의 기대(?)까지도 훌쩍 뛰어넘어버리는군요.

이게 2013년을 사는 우리가 처한 현실이라니.......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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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못
13/09/17 13:35
수정 아이콘
칼럼란에 소설을 쓰는 패기!!
13/09/17 13:37
수정 아이콘
마지막 한줄이 압도적이네요.

※이 칼럼은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존재 여부와 관계없이 엄마의 말을 듣고 자라온 아이의 입장에서 쓴 창작물입니다.
13/09/17 13:37
수정 아이콘
이제 저도 조중동 칼럼란이나 논설란에 奇談 시리즈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직 낮에는 더운 계절이니까 이런 막장드라마 대본 같은 소설보다는 귀신이 나오는 공포소설이 더 낫지 않겠어요?
스카야
13/09/17 13:42
수정 아이콘
이 글은 이미 유게에 먼저 왔습니다 크크
朋友君
13/09/17 13:46
수정 아이콘
아... 유게에 올라온 건 확인을 못했네요. 이런.......
옵티머스LTE2
13/09/17 14:12
수정 아이콘
거기가 더 적합하죠. 크크
뭐임마
13/09/17 13:44
수정 아이콘
일기는 일기장에 쓰라고 제발 ㅠ_ㅠ
스케미
13/09/17 13:54
수정 아이콘
양산형 라이트노벨을 보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그리고 뜬금없지만 역내청은 명작입니다
귤이씁니다
13/09/17 13:55
수정 아이콘
작가로 등단하고 싶으면 신춘문예에 투고나 하시죠? 오늘 진짜 무슨 날입니까?
호돈신
13/09/17 13:5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사람들이 바보가 아니죠. 근데 논설위원이라는 사람이 바보취급을 하네요 허허;;
구경남
13/09/17 14:10
수정 아이콘
역시 동아일보 다워요. 조선일보 다운그레이드 버젼.
어강됴리
13/09/17 14:13
수정 아이콘
5.18 북한군 개입
교학사 교과서 실드
박근혜 패션 프로젝트
채동욱 전상서


동아일보가 빵빵 터뜨려주고 있습니다.
드블레인
13/09/17 18:08
수정 아이콘
남양유업 옹호와 대리점주 비난도 추가합니다 :)
어강됴리
13/09/17 14:17
수정 아이콘
최경영 ‏@kyung0 30분
명성은 하루아침이다.7-80년대,사람들은 동아일보를 천칭의 한쪽에 다른 모든 언론사를 다른 한쪽에 놓으면 신뢰의 무게가 비슷하다 할 정도였다.그 수준이 2013년.여기까지 몰락했다.동아일보의 논설위원이란다.동아투위 선배들의 얼굴이 화끈거리겠다.



허허허..
13/09/17 14:18
수정 아이콘
차라리 나도현 격문에선 진정성이라도 느껴졌지(...)
나사못
13/09/17 14:21
수정 아이콘
소.... 손발이....
13/09/17 14:20
수정 아이콘
태평성대같은 시대에 다들 왜그러시는지...
이러니까 민주주의 과잉이라고 말씀하시지않습니까...자중하시길...
그냥 눈감고 귀닫고 살 수 있으려면 좋으련만...껄껄껄..
13/09/17 14:32
수정 아이콘
소설이라고 대놓고 밝혀서 그나마 낫습니다.
Liberalist
13/09/17 15:16
수정 아이콘
노답이네요;;; 보수 신문의 대표주자 조선, 중앙, 동아 중에서 왜 조선을 최고로 여기는지 그 이유를 알 것만 같습니다.

중앙, 동아는 간간히 이런 병크를 터뜨리는 반면에 조선은 그래도 그런건 별로 없으니... (그나마 신문의 형식은 지킨다는 의미에서...)

확실히 클래스가 달라요;;
Practice
13/09/17 15:16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미친 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글을?

진지하게 글을 쓰는 건데, 이런 글을 쓰면 누구에게 득이 되죠? 설마 아무리 그래도 이 글 보고 '아 채동욱 진짜 나쁜 놈이네' 생각하는 사람이 있단 말인가요?
srwmania
13/09/17 15:18
수정 아이콘
뉴데일리 필진들이 동아로 대거 이적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건 뭐... 크크크
윤가람
13/09/17 16:15
수정 아이콘
미친것같네요........... 차라리 뉴데일리가 저랬다면 이해라도 하지.
어쨌든 간에 정론지이고 대형 신문사인데.......... ㅡㅡ;;
세츠나
13/09/17 16:21
수정 아이콘
왜 소설이...이건 정말 노답이네요.
방구차야
13/09/17 16:30
수정 아이콘
진짜 쓰레기같은 글이네요....나꼼수 눈찢어진 아이도 그렇고 풍자나 해학급에도 안드는 저열한 추태입니다.
나꼼수나 일베는 마이너 매체라지만 메이져언론인 중앙일보에서 참 한심한 짓입니다.

제발 이런짓좀 하지말기를...
보고픈
13/09/17 16:43
수정 아이콘
동아일보입니다.
13/09/17 16:35
수정 아이콘
자소설 클래스에 취하네요...크크..
EsPoRTSZZang
13/09/17 16:55
수정 아이콘
수꼴이던 뭐던 3대일간지중 하나인데 칼럼에 소설을?크크크
대통령하나 잘못뽑으니 나라가 미쳐날뛰는군요
사마의
13/09/18 12:55
수정 아이콘
동아일보가 저런 칼럼 쓰는거랑 대통령이랑 뭔 상관있나요

지겹네요 그놈의 대통령탓 정부탓

누가 들으면 대통령이 동아일보 보고 칼럼 쓰라고 시킨줄 알듯
베로니카
13/09/17 19:11
수정 아이콘
언젠가 봤었던 전기톱에 죽은 개를 심령술로 인터뷰를 했다는 기사를 볼때의 심정이 떠오르네요.
이카루스테란
13/09/17 19:21
수정 아이콘
격을 낮춰 시궁창으로 가는군요. 일x 사이트 분발해야할듯. 이 상태로는 동아의 압승.
삼공파일
13/09/17 20:24
수정 아이콘
동아일보 이렇게 된 건 하도 옛날이라 놀라워 하는 게 더 놀랍네요... 중앙일보한테 밀리면서 조선일보 받아쓰기하는 3류 신문됐죠. 그러다 보니 극단적인 글들 많이 쓰고요. 조선일보 같은 세련됨이 없죠.

그런데 재밌는 건 동아일보가 중앙일보에 밀리게 된 계기가 DJ 때 친민주당적으로 논조를 옮기려다 판매부수가 급감해서 그렇게 된 겁니다. 요즘은 조금 달라졌지만 신문에 대한 공급이 불균형적으로 보수적인 이유 중 하나가 그만큼 보수적 수요가 높기 때문이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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