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싸이더스는 정훈탁의 IHQ라고 생각하는데 실제 싸이더스는 CJ엔터테인먼트입니다.
싸이더스의 이력은 매우 복잡한데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싸이더스의 회장: 김형순
싸이더스의 임원들 :정훈탁, 차승재, 김창규, 강우석, 정해익(전직SM대표이사)
2000년 3월 로커스홀딩스의 김형순은 한국연예계를 장악할려는 야망을 품고 기획사인 싸이더스를 만듭니다.
그런후 각종 연예기획사, 영화사등 연예계의 거물들을 무차별적으로 영입합니다.
연예기획사 EBM의 정훈탁, 전직SM대표 정해익, 우노필름의 차승재, 웹시네마의 김창규, 시네마서비스의 강우석등를 모두 영입하였는데 싸이더스의 위상과 파워가 장난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모회사: 로커스홀딩스
자회사: 싸이더스
인수한 회사: EBM(정훈탁), 우노필름(차승재), 시네마서비스(강우석), 웹시네마(김창규), 손노리(게임사), 예전미디어(음반제작사), 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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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스홀딩스가 자회사격인 기획사 싸이더스 설립
http://www.etnews.com/news/telecom/public/1587235_2562.html
로커스(대표 김형순)가 이끄는 국내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이 탄생했다.
로커스는 22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국내 굴지의 엔터테인먼트 업체들과 공동으로 설립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전문회사 싸이더스의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싸이더스의 대표이사는 로커스 김형순 사장이 맡았으며 우노필름 차승재 사장이 부사장직을, EBM 정훈탁 대표와 전SM기획 정해익 대표가 각각 이사직을 맡았다.
싸이더스가 인수한 시네마서비스(대표 강우석)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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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더스는 연예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했는데
사실 자회사인 싸이더스는 그냥 바지사장격이고 진짜 알짜배기는 모회사인 로커스입니다.
예를 들어 누가봐도 SM C&C는 허수아비이고 모회사인 SM이 실체이듯이 말이죠
전직SM대표인 정해익은 김경욱과 파워게임에 밀려 회사에서 해고당한후 SM과 관계가 매우 안좋았다고 합니다.
특히 정해익은 전직SM대표이사라서 SM의 내부사정을 잘 알고 있었고 HOT와 SES와 매우 친했습니다.
싸이더스의 음반사업부문장이 된 정해익은 첫번째로 SM의 매니저들을 영입합니다.
그리고 계약이 만료될려는 HOT의 멤버 토니안,장우혁, 이재원을 영입하여 JTL를 만들었죠.
또한 SES의 유진까지 영입합니다.
싸이더스의 영향력때문에 SM은 주수익원인 HOT와 SES가 해체하게되어 매우 큰 타격을 받게 되었고 때마침 이수만은 배임혐의로 도피하여 SM의 암흑기가 닥치면서 매우 큰 위기를 껶게 됩니다.
그렇게 잘나가던 싸이더스가 갑자기 흔들리게 되는데 그 이유는 임원들이 독립을 하면서(배신을 때리면서?) 회사가 망해버립니다.
(정황상 정훈탁이 주도했을듯)
정훈탁, 강우석, 정해익이 분사해버리면서 회사가 쪼개지게 되어 크게 흔들렸고 결국 로커스홀딩스를 CJ가 인수해서 CJ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그래서 CJ가 싸이더스의 힘과 노하우를 가지게 되어 연예계에 막강한 지배력을 행사한것이죠.
그리고 껍데기만 남은 자회사인 싸이더스는 김종학이 인수하였는데 망하고 그걸 정훈탁이 인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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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스가 인수당해 CJ엔터테인먼트로 거듭난 기사
http://www.leejeonghwan.com/media/archives/000770.m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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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스홀딩스(모회사)와 싸이더스(자회사)
모회사: 로커스홀딩스 → 플레너스 → CJ엔터테인먼트
자회사: 싸이더스(로커스의 자회사로 창립) → 싸이더스HQ (김종학이 인수) → IHQ (정훈탁이 인수)
정훈탁
연예기획사 EBM창립 → 싸이더스(로커스홀딩스)에 임원으로 영입됨 → 분사하여 독립 → 싸이더스HQ를 인수한후 IHQ로 사명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