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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27 20:09
김종대 씨 인터뷰는 곧이곧대로 믿어도 될랑가 모르겠는 게, 여기 보면 유로파이터가 탈락된 사정에 대해 적혀 있습니다.
http://mirror.enha.kr/wiki/유로파이터%20타이푼#s-8.2 정말 여기 쓰여 있는 이유 때문에 탈락된 건지는 잘 모르지만, 이 이유 자체는 충분히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유로파이터와 F-15SE 2가지 후보만 있었는데 유로파이터가 탈락했다면 F-15SE를 사거나 그냥 백지화 하거나 둘 중 하나였겠죠. (그 상황에서 백지화가 가능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13/08/27 20:15
저도 궁금해서 엔하를 검색했는데 거기서는 이렇게 서술했네요. (http://mirror.enha.kr/wiki/F-15SE)
" 이는 비행거리 단위에서 해리(nm. 1.8km)와 킬로미터(km)를 혼동한 데서 비롯된 오보다. " F-35는 무엇보다 가격이 문제 아닌가요. (..)
13/08/27 20:17
애당초 이 차세대 전투기 사업은 망한 사업 아닌가요? 전투기들이 죄다 문제가 있거나 업체가 한국에 비협조적으로 나오는 등의 행위를 하는데요. F-15SE가 아니더라도 F-35나 유로파이터가 선정되어도 욕들어먹을 사업이였죠.
그나마 많은 기체수를 보유할 수 있는 F-15SE가 저중에선 그나마 똥중에 괜찮은 똥인거죠.
13/08/27 20:18
작전반경이 600km가 정말 맞다면 정말 최악이네요. F-35가 내부연료로만 2000키로 이상을 날아뎅기는데...
그리고 공중급유는 웃기는게 사실 대한민국공군이 현재 자체적으로 공중급유작전을 펼칠 수가 없습니다. 일단 자격을 갖춘 조종사가 몇 안되고 자격 유지 조차도 미군 도움 없인 불가합니다. 현실이 이런데 전작권 전환이나 외치고 있고 미군이 주적이라고 드립치는 사람들 보면 진짜 답답하네요. 아... 운영진 수정 - 비속어 사용. 표현에 주의해주세요.
13/08/27 22:19
전투기건이 문제 많은건 막눈인 제가 봐도 보일정도긴 한데, 이걸 전작권과 연관시켜 판단하는건 한참 잘못됐습니다만.
전작권은 말그대로 나라의 가오(?)가 달린 일이죠. 우리가 전작권을 가진다고 해서 한미동맹이 흔들리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우리가 낸 세금으로 만들어낸 군대를 정작 우리가 지휘하지 못한다는건 한참 문제가 있지요.
13/08/27 20:19
미국이 F-22 팔때까지 눈감고 계속 기다리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데 국방부는 f-15se 라도 사야된다고 징징하고 있어서 문제입니다.
13/08/27 20:19
제 생각엔 F15SE대신 K나 추가도입하고 차후에 F35도입하는게 나을 듯 합니다
그리고 F35는 공군형은 양산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가격과 우리 공군이 원하는 시기에 납품할 수 있냐는 거죠
13/08/27 20:19
사실 개인적으로 3차 FX 사업은 한국 정부가 불가능한 조건의 전투기를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돈 줄 생각은 없으면서 남들 다 가지는 최신형 전투기는 가지고 싶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죠. 이래놓고 진짜 사일런트 이글 사면 이건 뭐 호구인증도 아니고...
13/08/27 20:20
F-15SE를 도입하는 주 목적이 공대공인가요 공대지인가요?
공군 훈련소에서 들었던 이야기는 당시 F-15K가 대구K2에 배치된 이유 중 하나가 대구에서 이륙해서 휴전선 부분을 포격하는게 충분하기 때문이라고 하는 것을 들었었거든요.
13/08/27 20:24
차세대 전투기는 공대공 목적입니다. 공대지엔 차세대기술 / 스텔스 이런게 필요가 없죠. F-15K를 중심으로 공대공/초계를 운용하고 F-16이 주력 목표지점 타격을 담당하는게 일반적인 공군작계 아닐까요? 라고 소설써봅니다.
13/08/27 21:21
오히려 공대지 작전이 더 강력한 스텔스 능력을 요구합니다.
전투기에 탑재할 수 있는 레이더는 크기가 제한된 반면, 지상 레이더기지는 그 크기와 출력이 막강하기 때문이죠. 이는 최초 실용화된 스텔스기인 F-117이 대지 공격임무만을 위해 설계되었음만 봐도 방증이 됩니다
13/08/27 23:01
바그다드 방공망이 평양의 그것보다 훨씬 촘촘했지만 미군의 폭격을 막기는 커녕 비행기 한 대 떨어뜨리지 못했죠.
평양의 방공망이 F-16을 떨어뜨릴 수 있을까요?
13/08/27 23:22
걸프전에서 지상 방공망에 격추된 연합군 비행기 많고, F-15E도 격추되었었습니다.
또 이 격추된 F-15E는 SA-2에 맞아서 떨어진건데.. 이 SA-2란게 1960년대에 개발된 방공미사일이란 점을 생각하면... 평양의 방공망이 F-16 충분히 격추 가능합니다. http://www.ejection-history.org.uk/project/GufWarPOWs.htm
13/08/27 23:29
흠.. 제가 잘못 알았군요..
F-16C가 SA-2 에 격추된 기록이 있네요 '';; 그럼 평양 방공망을 무력화시키려면 F-35 급이 필요하긴 하겠네요..
13/08/27 23:01
스텔스는 공대지 임무에 훨씬 더 중요합니다.
일반적 작전개념이 공대지 공격을 위해 출격한 전투기가 각력한 적의 대공 화망을 회피하기 위해 스텔스가 필요한거죠 일반적 공대공 요격임무는 일단 보여야 띄울수가 있습니다. 지상 레이더가 적기의 정확한 위치 해딩각도 고도를 전달해 주어야 요격기가 해당 공역으로 가서 요격을 하는데.. 안보이니 요격을 할 수 가 없죠
13/08/28 10:11
공대지를 위해서 스텔스를 갖고자 하는건데요...
폭격하러 갈려는데 방공포망의 레이더가 너무 빡빡하니 그걸 피해서 몰래 폭격하러 가겠다 해서 나온게 스텔스에요. 만약 공대지의 이유가 없다면 스텔스기를 갖을 이유가 없죠 -_-;
13/08/27 20:21
가격이 맞아야 사업을 하죠. 억지로라도 7조 6천억에 맞춘 기종이 있다는게 신기하고 그리고 아직도 구매까지는 갈 길이 멀었습니다. 이런 사업은 영 아니다 싶으면 원점 재검토도 여러 국가에서 해 왔습니다
13/08/27 20:28
F-15가 독도까지 못간다고요? 무슨 헛소릴... 새해에 거기 간 전투기들은 무슨 cg인가요?
애초 F-15가 항속거리 조루면 F-35나 유파는 더 조루입니다. 애초 대형 제공 전투기로 설계된 이 기체가 소형의 멀티롤인 F-35나 유파보다 당연히 길 수 밖에 없구요. 그리고 F-35나 유파도 형상 문제가 있어도 장거리 작전을 위해서는 연료통 붙여야죠. 현존 이런 문제 없는 유일한 전투기는 F-22 뿐인데 그건 생산도 안하죠.
13/08/27 20:31
중앙일보 기사에 따르면 F-15SE에 스텔스 기능을 추가하려면 연료탱크나 미사일을 모두 기체 내부로 들여놔야 하고 그럴 경우는 연료 문제로 독도 가기가 어렵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F-15K는 그런 문제가 없고요.
13/08/27 20:34
어자피 그건 유파나 F-35도 마찬가지의 문제예요. F-35 역시 그정도 작전 뛸려면 외부연료탱크랑 외부 무장해야 합니다.
13/08/27 20:34
추가연료탱크와 CFT 까지 장착하면 당연히 항속거리가 늘어나고 내장 연료로는 모르죠. 애초에 F-15SE는 개발된 기종이 아니라 항속거리가 어떻게 될것인지는 모릅니다. 근데 내장으로도 가긴 갈걸요. 애초 F-16도 가긴 가는게 독도인데...
13/08/27 20:36
저는 유용원 주장하는 단위 착각론이 더 맞다고 봅니다. 어자피 se라고 해도 e보다 더 항속이 떨어질리는 없을 거 같고
F-15K는 독도에 넉넉히 작전하죠.
13/08/27 20:43
뭐 일단 CFT를 포기하는 입장이니 좀 항속거리가 줄긴 줄겠으나 개인적으로도 그 설을 지지합니다. 애초에 내장탑재 연료량으로도 독도정도는 충분하죠. 물론 작전시간은 좀 줄어들 수 있겠지만 말이죠.
거기다가 이번 FX 도입 기체들은 청주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은데, 애초에 독도에 문제 생기면 달려 나갈 전투기들은 대구의 F-15K죠. (독도와 가장 가까운 기지는 강릉이 아니라 대구니까요...) KF-16이 독도에서 5분 밖에 못뛴다고 말하는데 그건 청주나 충주에서 작전했을때 기준이고 대구나 강릉에서 뛰면 20분 정도는 충분히 작전할 수 있으니까요. 이보다 항속거리가 더 긴 F-15 계열이라면 작전시간은 충분하리라고 봅니다.
13/08/27 20:35
예산뿐만 아니라 애초에 스텔스기로 한정해 버리면 F-35 단독 입찰인데 (러시아의 팍파는 입찰을 포기 했구요.)
그럼 록히드 마틴이 갑질을 하게 되고 예산 한 없이 뛰어버리죠. 가뜩이나 요새 개발비 부족하다고 징징되는 F-35인지라...
13/08/27 20:35
기여코 라팔 시즌2를 찍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보이네요.
미국산이라서 싫은거죠. 돈이 없다는 것도 잘 알면서 F-35는 검증되지 않았다고 깔꺼면서 결국은 그거사자는 것 아닌가 싶네요.
13/08/27 20:40
스텔스기 상황입니다.
F-117 - 이걸 살 이유도 없는 구식 기종입니다. F-22 - 미국도 안팔고 비싼대다가 능력도 제한적... 물론 공대공에 있어서는 최고지만... 우리가 이걸 굴릴라면 4대강 사업 급 정도로 예산을 확보해야 합니다. 비행기 가격도 비싸고, 유지비도 엄청 비싸거든요. 1시간 날리면 최소 10억은 써야합니다. F-35 - 한때는 희망이였으나 지금은 절망이 되어가는 개발기간, 개발비... 그냥 현재 이 프로젝트는 지옥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향후 어쨌든 성공은 하겠지만 그때까지 기다리기에는... PAK-FA - 러시아의 스텔스기인데 문제는 2020년까지 개발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러시아 측에서도 인도 빼고는 별로 팔 생각을 안하죠. J-20 - 중국제인데... 중국이 이걸 팔리도 만무하고 애초의 중국의 기술력에서 이 녀석이 뭘 할지 애매합니다. J-31 - 중국제인데... 정보도 없고 애초에 중국이 이걸 한국에 팔리가... B-2 - 이건 뭐 미치지 않는이상 도입한다는 생각 자체가 "우리 돈 엄청 잘 뿌려" 라고 하는 격이고...
13/08/27 22:10
117은 다 뿌셔버렸죠 보안때문에 관련공구도 다.없애버려서 미국도 안갖고있을겁니다 스텔스능력은 전무후무해요 rcs값이 랩터보다도 낮았더라는 말이..
13/08/27 20:40
명품 전투기 F-15가 베이스인데 아무리 스텔스화 개조로 무장이 내부화 된다고 해서 작전시간이 10분에 독도도 못 날아가는 수준으로 떨어질리 없죠.
기자가 뭐 잘못 알고 쓴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F-15SE는 그다지 좋은 선택이 아니긴 합니다. 어차피 해외 국가가 구할 수 있는 5세대 전투기는 이런저런 문제로 배치되려면 몇 년더 걸릴 F-35뿐이고(중국이나 러시아등 동구권 스텔스기는 아직 양산화 되지도 못 한 상태) 언제 떨어질 지 모르는 구닥다리 F-5대체 목적이라면 굳이 스텔스기를 고집할 이유가 없죠.
13/08/27 20:40
일단 한국 공군이 원하는 수준의 차세대 스텔스기는 현재 딱 3기종 밖에 없습니다. F-22, F-35, 그리고 러시아의 PAK-FA T50 입니다. 여기서 F-22 는 판매금지니 제외하면 사실상 F-35, PAK-FA 밖에 없는데 여기서 PAK-FA는 사업 포기 했죠. 그럼 한국이 원하는 전투기는 F-35밖에 없어요. 결국 한국군도 이걸 사고 싶어 했을겁니다. 유파나 SE는 그냥 예전 라팔처럼 들러리였구요. 근데 그렇게 최신형 스테스기를 살거면 그만큼의 예산을 내 놓아야 할 게 아닙니까. 이거 뭐 택도 없는 예산 들고와서 F-35사고 싶다고 하면 씨알이라도 먹힙니까... 돈 없고 매물 없으면 사업 전면 재검토 해야죠. 진짜 SE는 그나마 별 볼일 없는 3기종중에서도 최악이었습니다. 무슨 페이퍼 플랜에다가 돈 갖다 바쳐서 호구 될 일 있는지...
돈 없으면 그냥 돈 없다고 기존의 F15K 추가로 들이는게 맞죠. 차세대 스텔스기 살려면 돈 더 쓰는게 맞고.
13/08/27 22:12
유파도 조건은.맞아요 약팔다 짤려서 그렇지
애초에 검증된 스텔스기가 랩터밖에 없는 상황에서 타이푼같은거 올려놓고 유지비 없다고 칭얼대는게 더 이해가 안가지만요
13/08/27 20:47
중국꺼 젠-20사면 안될까요? 중국이 안 팔려나?...자기네 말로는 F-35 이상이라고 하던데...수출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고...
그리고 송영선 전 국회의원이 이런 지적을 했네요... "한국 공군부터가 차기 전투기가 필요한 건지 차세대 전투기가 필요한 건지 갈팡질팡하고 있다...북한의 위협을 억제하는 게 목표인지 주변 나라들이 다 스텔스 전투기 갖는다니까 덩달아서 스텔스 전투기를 요구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13/08/27 20:49
중국 J-20이나 PAK-FA나 아직 양산화 이전으로 알고 있어서 말이죠.
프로토 타입의 카탈로그 스팩이 양산화 이후 실제 운용시에도 그대로 나타날지도 의문이거니와 중국은 이 분야에서 실적도 부족해서 그다지 신뢰하기 힘든 정보라고 봅니다.
13/08/27 20:53
저런 글 보면 유즘 시대의 핵심은 선동인거 같습니다.
F-15가 30년 되었다는 건 A형 이야기고 요즘 무기수명 보면 30년 정도야... 가격이 올라가는 대신 업그래이드가 중요해지는 세상이 되었는데 말이죠. 그 덕에 F-15E면 딱히 구식도 아니고 SE는 이걸 더 개량한 거니 신형이라고 봐야죠. 단 개념이 좀 정말 최신에 비해 후졌을 뿐. F-35 이상 기종 아니면 최상의 선택이죠. 아니면 돈 더 들고 와서 F-35를 살 돈을 가지고 재입찰을 하던지 말이죠. 그런데 구식이다. 그리고 수치까지 신뢰도가 떨어지는 거 내놓고 거기에 [독도]라는 한국인이 들으면 민족심이 들끓는 상징까지 사용해서 까는 건 좀 악질이라고 봅니다. 정말 이런 주장은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애초 F-4랑 F-5 같은 대량 생산 시대 기체를 현대 신형 기체랑 1:1 교체하려는 공군도 이상한 거라고 봅니다. 가격이나 생산 시간 훈련 시간, 유지비는 엄청 뛰었는데 현재 그걸 다 무시하고 무조건 1:1 교체해서 돈을 아주 많이 쓰고 있죠. 애초 1대 가지고 다수 기체를 대체하려는 게 현재 기체의 개념인데 말이죠.
13/08/27 20:59
뭐 어느 의견이 맞는지는 저는 모르지만..
이 글과 별개로 인터넷 커뮤니티에 선동성 글들이 많긴 합니다.;; 많은 것들이 전문적인 영역이라 제대로 따지고 분석해도 의견이 갈리고 답을 내기 힘든 영역인데.. 그냥 단편적인 정보로 이게 정답이고 이게 오답인양 단정하고 들어가는 경우가 너무많죠.
13/08/27 21:52
답 자체가 중요하지 않은 건 오프라인이 더 하죠
키배같은 토론은 커녕 아직도 위에서 까라면 까는 세태가 지배적인 사회인데요 인터넷도 현실의 일부이고 인터넷에서 문제인 점은 현실에서도 문제인 것이 대부분입니다 괜한 인터넷이라는 단서를 달아서 이야기할 필요가 없죠
13/08/27 22:20
한국 공군의 예산규모에 비해 비대한 수준의 F-5, F-4전력은 한국이 자력으로 무장했다고 보긴 여러모로 어려워서 저 기체들의 퇴역과 동시에 양적인 측면의 하락은 피할 수가 없는 문제였는데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모르는건지, 아니면 알고도 그러는건지 1:1로 대체하려고들 하죠.
공중 급유기만 도입해도 현재 보유중인 KF-16의 작전 수행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데 그런건 생각 안 하는 것도 그렇고요. 뭐 한국군 전반의 분위기가 전투 전력>>>>>>>>>전투 보조 전력의 분위기이긴 합니다만...
13/08/27 21:35
결국 많은 분들이 원하시는 F-15K 추가도입 정도로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F-15SE에서 가격 문제로 이거 빼고 저거 빼고 그러다보면 결국 스텔스 도료 바른 K 정도로 회귀하겠죠. 그리고 공군에서도 그냥 SE든 K든 비슷한 개념으로 운용하게 될 거구요. 사업을 재검토하고 K 추가도입! 이라고 터지면 상처가 클 테니 이런식으로 흘러가게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13/08/27 21:40
결국 가장 합리적이라는 대안으로 흘러가는 모양이로군요...
공군이 정말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가 필요하다면 시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한 번 사업을 잘 추진했으면 좋겠습니다...
13/08/27 21:55
일단 8조가지고 그냥 f-15k 추가 20대정도 찍고 나머지돈은 공중급유기, 무인공격기같은거 사는게 나을뜻 싶어요.
그리고 김종대에서 이미 안티 미국인지라.... 아님 아랍에메리이트에서 사는 f-16e/f도 괜찮은 옵션이 될 수 있을뜻 싶어요. 어차피 못하는 f-35, f-22보단 현실적으로 살 수 있고, 에메리어트에서 개발비도 내놨겠다 머 그러니..
13/08/27 22:14
라이트닝이 b형땜에 개판난걸로 알고 있었는데 어차피 한국은 수직이착륙기 안쓰잖아? 하면서 금방 들여오겠지..싶었는데
여태 삽푸는거 보니까 b형문제가 아닌듯 ㅡㅡ;
13/08/27 22:36
근데 시제품이 나오지도 않고 우리가 시승도 못해볼 제품을 꼭 미리 구매해야 하나요?
제품나와서 결함도 좀보고 시승도 해보고 타야 그게 맞는 이치 같은데
13/08/27 23:00
기사 내용과는 별개로 사실 F15 SE로 가도 망한 선택이긴 매한가지입니다.. 당장 한국 공군에서 맡을수 있는 롤 자체가 없어요. 대북 타격을 위해서는 기존 주력 기체의 추가 도입(특히 15K)이 예산 대비 효율면에서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낫고, 주변 강대국에 대한 군사력 맞추기라면 SE정도 성능으로는 투입되는 막대한 비용에 비해 실질적으로 전략적인 의의가 없습니다. 애초에 스텔스화를 꾀했다고는 해도 기체 기본 설계 자체가 처음부터 랩터나 팍파, J20처럼 전문 스텔스 제공 전투기로 개발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한마디로 롤 자체가 어중간합니다. 그냥 15K나 추가 도입하고 차기나 차차기 정권에 제대로 된 5세대 전투기를 도입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13/08/27 23:08
북한 상대면 글로벌 호크 도입하는게 더 효율이 좋을테고,
(공대공, 공대지 전투기 숫자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질 차이가 좀 나야지 말이죠..) 중국 상대면 35가 아니라 22를 사와야죠. 뭔가 어정쩡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13/08/27 23:09
사실 F15가 별짓을 다해도 처음부터 스텔스 형태로 구조공학이 이루어진 여타 기종의 능력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F117이 그따위로 생긴거에는 다 이유가 있죠.. 여기서 스텔스 정의가 필요한데 제가 알기론 0.1 RCS 미만이 기준인걸로 알고 있어요 좀 알아봐야 하겠지만 F15SE가 F15K보다 낮은 RCS를 갖는 비행기인지.. 아니면 일반적 스텔스 기준인 0.1RCS를 갖는지는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13/08/27 23:18
사실 문제의 핵심은 이게 아닙니다.
F-X사업의 목적은 도태가 얼마남지 않는 항공기 F-4E를 대체하는 것으로 진작에 이루어져야 전력공백이 생기지 않는데, 이 사업이 밀리고 삭감되면서 여기까지 온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공군입장에서야 일단 도태되는 항공기를 대체해야 하므로 어떤것을 구매해도 다행인 입장입니다. (이것을 공군탓으로 할수는 없습니다. 이번 F-X사업은 전 정권부터 공군이 밀어붙인 사업이나 밀렸을 뿐입니다.) 이제와서 미래전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 공백은 어떻게 메울 생각인지 궁금합니다.
13/08/27 23:49
그런가요? 저만 다르게 이해했던 듯^^
망글이지만 지우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국방을 생각해보면 더 성능이 우수한 무기체계가 있으면 나쁘지는 않을거같습니다. 전략무기는 존재자체로 억제력이 있는 것이니까요(F-16과 F-15K의 차이) 저는 가능한 좋은무기가 제때 들어오는게 좋을것 같습니다.(망글죄송)
13/08/28 10:57
일본과의 분쟁 가능성 때문에 독도에서의 작전시간을 얘기하지만 이지스함, 조기경보기들이 활동하기 좋은 동해 한가운데서 전투기가 작전을 할 이유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전투기가 상대라면 동해 인접한데서 미사일만 날려주면 되구요. F15K가 제일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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