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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1/01 23:56:54
Name Neo
Subject [일반]  [스포일러없음] 이보다 더 화려할 수 없다
안녕하세요.

출연진과 스탭이 너무나 유명한 영화 한 편 알려드리려고 왔습니다.

일단 배우들을 하나 하나 소개해 볼테니 한번 맞춰보세요.

1. 브래드 피트(대표작: 파이트 클럽, 머니볼, 가을의 전설 etc)



2. 사무엘 잭슨(대표작: 다이하드3, 타임 투 킬, 펄프 픽션 etc)



3. 톰 시즈모어(대표작: 히트, 라이언 일병 구하기 etc)



4. 크리스토퍼 워켄(대표작: 디어헌터, 펄프 픽션 etc)



5. 게리 올드만(대표작: 레옹, 다크나이트 etc)



6. 데니스 호퍼(대표작: 이지 라이더, 스피드 etc)



7. 발킬머(대표작: 히트, 탑건 etc)




여기까지가 일단 조연입니다.(이분들 외에도 유명한 분들이 조연으로 너무나 많이 출연했습니다.

이정도만 봐도 눈치 금방 채시겠죠?)



그외에 간접 출연하신 분들이 있어요.(영화속의 영화로...)

소니 치바(대표작: 마계전생, 킬빌)



주윤발과 적룡






그리고 음악 감독은 그 유명한 한스 짐머 입니다.





그리고 각본은 누가 썼냐...

각본은 너무나도 유명하죠. 쿠엔틴 타란티노 입니다.





자 그럼 이 영화의 주인공은

크리스찬 슬레이터(대표작: 브로큰 애로우,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볼륨을 높여라 etc)



패트리샤 아퀘트(대표작: 비욘드 랭군, 로스트 하이웨이 etc)



(오히려 주연들의 네임밸유가 밀립니다.)


감독은 얼마전에 세상을 뜬 토니 스캇입니다.(리들리 스캇의 동생)



대표작: 탑건,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etc







이 영화의 제목은 True Romance 입니다.(1993년 작)





자 그럼 위의 배우들이 어떤 모습으로 나왔는지 살짝 볼까요?

1.  크리스찬 슬레이터



잘 생겼군요^^; 참고로 극중 주인공의 직업은 비디오 가게 점원입니다.

뭔가 집히시는게 있나요? 네, 각본을 쓴 쿠엔틴 타란티노의 원래 직업이

비디오가게 점원이었거든요. 어느정도 자신의 모습을 투영해서 만들었다고

볼수 있겠죠

2. 패트리샤 아퀘트





아주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입니다.

3. 브래드 피트



네, 완전 폐인의 모습으로 나옵니다. 정말 브래드피트는 안어울리는 역할이 없는

것 같아요. 남자 자취생의 폐인 모습을 그대로 그려냅니다.

4. 게리 올드만



우리의 고든 경감이 이렇게 타락하다니... 정말 게리올드만의 연기폭은 상당히

넓은 것 같습니다.

5. 사무엘 잭슨



아주 잠시 나옵니다.--;

6. 탐 시즈모어



평소대로 나오는 군요

7. 크리스토퍼 워켄과 데니스 호퍼




두 노장 배우의 연기력이 장난아닙니다.(역시 잠시 나오지만 임팩트 강합니다.)

8. 발킬머




발킬머를 영화속에서 찾기가 제일 힘들었는데요, 그럴 수 밖에 없었네요.

영화속에서 남자주인공의 상상속의 멘토로 나옵니다. 카메라도 아웃포커싱이라

제대로 화면에 안잡히죠.

9. 그밖의 간접 출연들(소니치바, 주윤발, 적룡)



소니치바 3부작을 극장에서 보는 장면(쿠엔틴 타란티노가 소니치바의 굉장한

팬이라고 하죠)





소파에 앉아서 영웅본색2를 남녀 주인공이 봅니다. 10년전에 트루 로맨스를

첨봤을 때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영웅본색의 장면이 나와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영화도 재미있고 배우들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한 영화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보세요^^


p.s. 소문에 의하면 감독판에는 잭 블랙도 나왔다고 하더군요. 물론 저는 못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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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티타
13/01/02 00:15
수정 아이콘
저의 모스트1픽... 이 아니라....
시간 날 때마다 가끔씩 보는 정말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데니스 호퍼가 죽음을 앞두고 크리스토퍼 워켄을 조롱하는 장면은
100년 영화사에 몇 안되는 그런 빛나는 시퀀스가 아닌가 ... 마 그리 생각합니다.
13/01/02 00:40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 장면 정말 인상깊게 봤습니다.

p.s. 그 부분은 대 놓고 흑인을 좀 비하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었는데
흑인들은 그장면 보면 꽤나 불쾌했을것 같아요
13/01/02 01:15
수정 아이콘
아니.. 슬레이터의 대표작에 왜 트루 로맨스가 빠져있지? 라고 생각했더니.. 트루 로맨스 소개였군요 -0-
마지막으로 본지 오래돼서.. 조연들 누가 나왔는지 기억을 못하고 있었네요.
영화가 뭐랄까.. 특이하면서 인상적이더군요.
13/01/02 02:06
수정 아이콘
트루로맨스 ost중에 you are so cool은 아직도 가끔 듣습니다.
들을때마다 오랜 기억속에 묻어둔 상자하나 여는 기분이더군요.
정은임의 fm영화음악의 엔딩으로도 쓰이던 곡인데...
이상하게 이 음악은 경쾌하고 러블리한 느낌인데도 들으면 슬퍼져요..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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