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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22 00:19:01
Name 일산후끈男
Subject [일반] 배려를 권리로 아는 사람들... 앞으로의 무한도전 컨셉과 김태호PD
무한도전을 첫회때부터 빼놓치 않구 봐왔던 사람으로서 이번일 너무 안타깝네요
항상 시청자들이 최고다. 시청자들이 계셔서 우리가 있는거다 ...

등등 항상 모든공을 시청자로 돌리던 무한도전 관계자및 출연진이였는데
이번일로 적지않는 정신적인 데미지에  물질적인 데미지까지 입었을듯 보입니다

항상 시청자들에게 베풀기만 하다
이번 콘서트로 인해 무한도전측.. 그리고 국민들? 네티즌? 시청자?  측에서의 오해아닌 오해로
정말 일이 크게 되었습니다

허나  프로그램이 무한도전이고
그뒤를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는 사람이 김태호PD 님이라 크게 걱정은 안합니다만

앞으로의 무한도전에서의 방송컨셉이 과연 예전처럼 시청자를 위한 컨셉들이 과연 생길지 의문입니다

이모두 우리가 만들었기에  착잡하군요

더불어  길씨 전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했기에
나중에 시간이 지난후  다시 재합류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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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tVulture
12/09/22 00:19
수정 아이콘
세상 어디든 배려를 권리로 아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죠... 제목부터 참 씁쓸하네요....
에휴존슨이무슨죄
12/09/22 00:21
수정 아이콘
뭐 모든 멤버들이 마음이 안좋겠지만 특히 유재석과 박명수가 많이...

한명은 개리/길이를 예능판으로 끌어들였고 한명은 그 길이를 맨날 빠지라고 했는데..
정형돈
12/09/22 00:23
수정 아이콘
우리들에게 웃음을 주던 사람들에게서 웃음을 뺏은 느낌입니다..
아마 다음번엔 길이보고 그렇게 가족이라더니 빠졌는데도 웃네 라면서 누굴 공격할 꺼 같아요.. [m]
알고보면괜찮은
12/09/22 00:23
수정 아이콘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로 안다...이 말에 발끈하던 사람 많던데 알고 보면 맞았죠.
12/09/22 00:24
수정 아이콘
너무 좋은 글인것 같습니다.
비록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개개인별로 판단하기 나름이지만...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는 말이 너무나 와닿네요.
알고보면괜찮은
12/09/22 00:24
수정 아이콘
무도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당장 오늘부터 웃으며 볼 수 있을까 걱정되네요
피지컬보단 멘탈
12/09/22 00:25
수정 아이콘
잘할때 더 ! 잘해야하는법인데 ...

잘해주니까 권리로 아는 무식한사람들

후~
이거 박명수님이 가장 미안해하실듯 하네요
말이 현실이 되버렸으니
12/09/22 00:2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그만했으면 합니다.
이런 이유로 하차하고 대체 무도보면서 웃음이 나올까요.

정말 무도 한 편도 빠짐없이 다 본 애청자지만...
이젠 맘편이 못볼 거 같네요.
OnlyJustForYou
12/09/22 00:34
수정 아이콘
좀 더 며칠간 멤버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개인적으로도 생각해봐야겠지만.. 지금 당장은 앞으로 무도를 보고싶지 않아요.
파업기간에 무도가 참 그리웠고 파업특별편을 보면서 웃기면서 마음짠했습니다. 그리고 돌아온 무도를 보며 솔직히 크게 재미있지 않은 편도 가족같은 느낌으로 즐기며 봤는데 지금은 이게 뭔가 싶습니다.
멤버들을 응원하고 무한도전을 응원하지만 이런식으로 누군가가 상처받고 떠난다면 무한도전이 그렇게라도 있어야하는가..
어떻게 보면 MBC파업의 상징 중 하나가 무한도전이었는데 그랬던 무한도전이 지금은 씁쓸하게만 느껴집니다.
길씨가 떠난 뒤에 누군가가 비난받겠죠. 예전 길씨가 오기전에 그랬듯이요. 그럼 또 그 누군가도 빠져야하나요.
길씨와 뭐 관계된 것도 아니고 단지 무도팬이지만 맘이 너무 불편하네요.

누간가의 성역이 된 무한도전은 제가 원하던 무한도전이 아니예요. 그리고 거기에 누구는 들어가고 누구는 빠져버리니..
응원할, 보고싶은 맘이 사라지네요..
12/09/22 00:3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번 사건에 대해서

무엇이 그렇게 배려였는지가 궁금하네요...

어떤 점이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배려였나요?

개인적으로 이 사건에 한해서는 배려 혹은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린줄 안다라는 말에 공감이 안갑니다.

네 무한도전이 시청자들을 위해 베푼것이 있다는 것엔 동의를 합니다. 무엇을 위해서 한 것이 아니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시청자는 시청률이란 방법으로 그들에게 다시 되돌려 줍니다. 아니 오히려 무한도전을 아끼고 시청해준 팬들을 위해 베푼거지 쳐다도 안보고 관심조차 없는데 그들이 뭔가를 해준건 아니거든요.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생겨나며 만들어진 관계입니다. 한쪽이 일방적으로 준게 아니에요
12/09/22 01:03
수정 아이콘
안해도 되는데 해주는게 배려죠

콘서트는 그들이 해야할 일도 아니고, 업무의 일환으로 해오던 일도 아닌데

그들의 새로운 모습을 바란 팬들을 위한 배려라고 볼 수 있는거죠

전부터 생각했지만 왜 힘든 노력끝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걸 배려라고 생각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비소:D
12/09/22 03:31
수정 아이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콘서트에서 보여주고 돈을 받는건데 그게 왜 배려인가요 판매지
아이돌이 새로운 이미지 보여주고싶어서 섹시춤 연습해서 나와서 보여주는게 배련가요? 판매고 홍보지

연예인이 새로운 모습 파는게 어떻게 배렵니까
KalStyner
12/09/22 00:37
수정 아이콘
캐릭터가 참 무서운 게 인기MC 정도였던 유재석은 무한재석교 이후에 신이 되었고, 꽤 성공했던 개그맨이던 정형돈은 어색한 뚱보 이후로 타 방송에서까지 못 웃겼고, 빠져라빠져라했던 길은 정말 빠졌군요. [m]
12/09/22 00:38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건 잘못된 비유라고 생각하는게 무도가 재미있으니 시청률로 보답하고 이렇게 오래가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왠지 무도가 인심쓰는 느낌이 드네요. [m]
12/09/22 00:42
수정 아이콘
시청자들에게 배풀기만 한건 아니죠. 무도 맴버들이 한회당 몇백씩 받아가는게 시청자들이 무도를 보기 때문인데요.

예능 팬층 중에서 충성도도 가장 높고, 이런 저런 판매나 행사시 구매력도 매우 높습니다. 그 동안 여러 구설수에 휩싸일만한 공연도 무도 팬들은 잘도 다녔죠.

이번 행사는 호의 어쩌구 문제가 아니라 무도 팬층을 이루는 여러 그룹중 상당수를 형성하는 '공익적'이미지에 대한 팬층과 안티 및 라이트 팬들을 자극할만한 소지가 다분했었습니다. 그걸 슬기롭게 처신해서 풀었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 했죠.

파업 속에도 기다려준 무도 팬들과 무도라는 화두로 공연을 홍보하다가 논란이 생기자 어설프게 선을 긋고, 다소 높은 가격과 논란이 될만한 VIP석 배치가 어우러지면서 '무도 이름걸고 돈을 갈취하려는 거 아냐?'라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으니...

매니아층은 사소한 이미지 변화에도 종잡을 수 없이 반응하곤 하는데 무도 맴버와 리쌍 및 공연 기획자가 그 점을 간과했죠.
긍정_감사_겸손
12/09/22 00:42
수정 아이콘
부당거래 명대사가 생각나네요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줄 안다'
아케론
12/09/22 00:44
수정 아이콘
사실 공연을 무료로 하자고 하는거 웃기는 거 아닌가요?
New)Type
12/09/22 00:47
수정 아이콘
소수의 '나야 말로 진정한 개념 무도빠'를 자처하는 몇몇이 상황을 이렇게까지 끌고 왔네요.
게다가 가장 길과 개리를 아끼며 밀어주던 유재석씨는 그야말로 멘붕일테고...

요즘 이런 일이 자꾸 일어나는걸 보면,
애초에 이런 상황까지 예상해서 대응 방안을 다 미리 깔아둬야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OnlyJustForYou
12/09/22 00:47
수정 아이콘
배려를 권리로 안다고 글쓰신 분이 쓰신 말이 아래에 있던 글 댓글에서 시작된 걸로 기억하는데

무한도전이 여태껏 콘서트니 공연을 무료내지 무료에 가깝게 했었죠. 쭉 몇년간.
그러다 이번에 슈퍼7이라는 공연을 하면서 13.2만원에 비싼값에 표를 내놨고 표값 및 VIP비율이 논란이 돼 9.9만원으로 내렸죠.
그런데도 이게 계속 논란이 되니 이런 말들이 나오는 거죠.

콘서트에서 13.2만원으로 출발했지만 결국은 9.9만원으로 내렸고 무한도전 7멤버들이 나오는 공연에 9.9만원이 비싼가 이것의 문제가 아니라.
예전엔 싸게 해주다 가격을 제대로 받으니 논란이 되니 '배려가 권린줄 안다'라고 하는 거죠.

그리고 그와 별개로 콘서트의 가격및 모든 책임을 길쌍컴퍼니로 돌려서 공격한 것 자체가 가장 큰 문제구요.

그동안 무한도전이 했던 공연을 무료에 가깝게 했던 것은 나름 배려였던 것이고.
이번에 제대로 값을 받으니 비싸느니 이익을 챙기느니, 초심을 잃었네 이런 말이 나오니.. 그들이 예전의 그것이 자기들이 권리인줄 안다 이 말입니다.
12/09/22 00:49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 김태호 피디 개인적으로는 이 콘서트를 크게 달가워하지 않았을꺼라 생각합니다. 선을 분명히 그은 기사도 나왔구요. 그렇지만 김태호 피디 성향상 왠지 쿨하게 멤버들의 공연을 인정했을거 같기도 하네요.
2. 콘서트 취소, 길 하차 등의 기사 이전에 콘서트에 관하여 적절한 비판도 있었습니다. 가령 절반가량되는 vip석 배정문제라든가, 무한도전과 관계없는 행사라고 하지만 그럴수 없는 콘서트의 홍보 문제라든지 말이죠. 사람들이 금전적으로 리쌍 컴퍼니가 한몫하려는가? 의구심을 가질만한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3. 길씨의 글을 보면 무한도전식으로 보답을 하려했다는 계획을 가졌다지만, 일반 대중들은 그것을 당연히 알지못했습니다. 잡음이 발생하고 나서, 기사로서 이를 알리는 것이 어땠곘냐는 분들도 계시던데 사실 이미 잡음이 발생한 시점에서 그 뒤로 원래 기부를 하려고 했다 라는 등의 기사는 또다른 비난을 낳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입니다. 그럼에도 아쉬운 것은 하차를 선언한 길씨가 다소 과응대처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네요. 그동안의 원색적인 비난 등을 생각하면 이해가 가면서도 말이죠....번복하고 돌아왔으면 하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4. 다가올 무한도전이 궁금하네요. 지금 멤버들이나 피디분이나 생각이 많을 듯 합니다.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이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을 넘어선 무언가가 되가고 있음에 적절한 무언가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네요.

부디 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무한도전은 재밌으니까요.
12/09/22 00:50
수정 아이콘
슈퍼세븐 콘서트는 사실 "무한도전 멤버"들이 기획한거지(리쌍 컴퍼니 중심으로) "무한도전"이 한게 아니잖습니까.
파업으로 쭉 쉰 상황에서 무한도전이 뜬금없이 숟가락 올리기도 힘들고요....
물론 그 가격이 다소 비싼 느낌은 있지만, 가격이 비싼게 심각하게 문제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가장 이상적인 결론은 "무한도전"이 숟가락 올리는 감은 있더라도
공연을 3~4개월정도 미루면서 mbc측의 지원을 받은 다음.
가격을 낮추거나 무료로 공연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무한도전은 연말마다 공연을 해왔고..... 그 연장선상에서 슈퍼세븐을 하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제와서 리쌍이 예능에서 빠지는 것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네요.

이 결론이 팬들, 무한도전 멤버들, 리쌍측 모두가 만족할만한 결론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길이 나름 선방하는데 빼기 싫네요.
2'o clock
12/09/22 00:52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저 높은 가격이 이해가 되고 좋은 선택 같았습니다.
(무한도전 내에서야 평균이하를 외치지, 리쌍이 낀 공연에서 평균이하를 외칠 수는 없죠;)
솔직히, 20만원하더라도 매진되었을 겁니다. 또한, 분명히 웃돈 얹어서 중고나라/암표 파는 사람 있을 것이고..

차라리 높은 가격으로 하되, 그만한 퀄리티와 멋진 공연을 보여주자!는게 멤버들에 생각이었던 거 같습니다.
아마 공연시간도 3~4시간 정도는 되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팔랑스
12/09/22 00:54
수정 아이콘
유재석 예능을 보면
케릭터 패턴이 정해져 있어요.
그 중 몇개를 들자면 유재석과 반대되는 대척점에 서는자
중간에서 깐족깐족 거리는 자,
그리고 못난이, 묻어가는 거 같은 사람.
예전에는 정형돈이었고 지금은 길이었죠.
패떳에서는 윤종신이 그 역할을 했고 런닝맨에서는 이광수와 지석진이 그 역할을 하고요.
이게 극명한 대비효과를 주거든요.
잘하는 사람이 더 잘하는 거 같이 느끼게 하는 그런거요.
그리고 정형돈, 이광수처럼... 몇년을 참고 기다리면 유재석이 대세로 만들어 주죠.
요즘 보면서 이제 길 차례가 왔구나 했는데...

하여간... 욕이 절로 나오네요.
Locked_In
12/09/22 01:00
수정 아이콘
사실 무도와의 관계 여부나 티켓 가격, 좌석 배치등은 언뜻보면 논란의 소지가 있긴 했었죠.
그리고 애초에 홍보할때 좀더 신경써서 그런 점들을 설명했으면 더 좋았을테고요.
팬들이 의문을 품을수도 있고, 비판을 할 수도 있는 사안이었습니다. 하지만 비난할 사안은 아니었죠.
궁금하면 물어보면 될 일이었습니다.
왜 무도 멤버들이 출연하는데 무도와는 상관 없다고 하나요? 왜 가격이 비싼가요? 왜 좌석 배치가 그런가요?
리쌍 컴퍼니에 전화 문의를 해도 되고, 김태호 PD나 멤버들에게 트윗이라도 날리면 됐을텐데.
정확한 사안은 확인도 안하고 자기들 멋대로 길이 돈벌려고 기획했다고 욕하는거 보니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팬이라는 사람들이 그러나?
팬이라면 뭔가 잘못한게 있어보여도 멤버들을 일단 믿고 사안에 대해 확인이나 한 후 까야 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극렬 무도빠도 아니고 가끔 재미있을것 같으면 가끔 챙겨보는 편이지만 어째 팬이라는 사람들이 저보다 멤버들을 더 못믿는지 웃기네요.
슬러거
12/09/22 01: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이에 대해서 무한도전 방송중에 어느정도 언급이 있을거라고 보고있고..

저는 이럴때일수록 불편하더라도 무도를 챙겨봐야 한다고 느낍니다.
물론 길이 책임을 모두 쓰고 사퇴하는 모양이 좋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무도에까지 너무 크게 확장하는 것은 별로라고 봅니다.

전 무도 슈퍼7콘서트에 대해서 보고싶은 사람은 보면 되는것이고 비싸다고 느끼면 말면되는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좋은 의도로 기획된것이 좋지 않은 결과의 연속으로 끝나는게 참 아쉽네요.
피지컬보단 멘탈
12/09/22 01:10
수정 아이콘
김태회피티님이 이번사건을 방송에 어떤식으로
돌려서 언급할지 기대됩니다

분명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릴거라고 보여집니다
12/09/22 01:19
수정 아이콘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줄 안다'
12/09/22 01:30
수정 아이콘
슈퍼7콘서트를 그렇게 비판하고 비난하던 분들의
심정이 궁금합니다. 이렇게 콘서트 취소되고 길 하차하고
개리도 모든 예능 하차하니 기쁘신지...이렇게까지 갈 일이었던건지... [m]
마바라
12/09/22 01:58
수정 아이콘
타블로의 학력에 대해 한번이라도 의심해 본 사람들은.. 법정구속된 타진요와 똑같은 놈들이다.
맞는 말일까요..

슈퍼콘서트에 대해 비판한 사람들은.. 길 하차하고 개리 하차해서 기뻐할 놈들이다.
맞는 말일까요..

포털이랑 트위터에서 개판 치는 놈들이 있었던건 들어서 아는데요..
피지알에 올라온 슈퍼7콘서트 글에 댓글들을 읽어보세요. 여긴 피지알이잖아요.
상상초월
12/09/22 02:17
수정 아이콘
이번 콘서트 관련 글을 보면...
부당 거래 대사를 많이 인용하는데요~

전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무한도전이 시청자에게 베푼 호의가 도대체 무엇인가요?

제가 아는 호의란 대가 없이 뭔가를 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무한도전이 무료로 했던 아이템들, 무료였지만 무한도전이 적자를 본건 아니잖아요.
앞뒤로 광고 붙고 출연자들 몸값 올라가고, 수익성이 있고 브랜드 강화에 도움 되니까 하는거 아닌가요?

전 무한도전이 피해 보면서, MBC가 적자보면서, 무한도전 출연진이 무료로 출연했다면 호의를 베풀었다는 것을 이해하겠지만
무료 아이템이지만 그들이 피해 보는 것이 하나도 없고 도리어 득(수익 또는 이미지)이 됐는데
자꾸 시청자에게 호의를 베풀었다고 하는데 이해가 좀 안됩니다.
제가 보기엔 기브앤 테이크인데요.

무한도전이 무료 무료 하니까 모두가 무료로 아느냐~라고 하면 이해가 되는데
무한도전이 호의를 베푸니까 그게 권리인줄 알아~라고 하는 분들이 너무 많은데...전 이해가 좀...
마바라
12/09/22 02:24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dom&page=2&sn1=&divpage=7&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9269

이미 이 표현으로 100플 넘게 달렸는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거죠.
근데 어차피 서로 할 말은 똑같은지라..
내생에복날은
12/09/22 03:04
수정 아이콘
상상초월 님// 어째서 돈이 관련되면 호의가 아닌거죠? 호의란 말그대로 좋은 의미 아닌가요? 좋은 뜻으로 하려고하였던거지만
돈이 관련되면 호의가 변하는것인가요? 꼭 금전적 손해를 감수해야만 하는것인지요
마바라
12/09/22 03:09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라면..
무한도전도 시청자들에게 호의를 베풀었고 시청자들도 무한도전에게 호의를 베푼거죠. 상호 베푸는 관계죠.

이 글의 본문에 나온
"항상 시청자들에게 베풀기만 하다" 라는 구절처럼 무한도전이 일방적으로 시청자들에게 베풀었다는건 잘못된 말이겠죠.
상상초월
12/09/22 02:27
수정 아이콘
아~ 아래 불판이 있었군요~
댓글 안 달아 주셔도 되겠네요~~ 제가 아래 글을 읽어보겠습니다~
비소:D
12/09/22 03:29
수정 아이콘
배려드립 호의드립 진짜 지겹네요
그 배려 그 호의 무한도전 나올수있다면 지불할 개그맨 정말 많습니다
그게 배려고 호읜가요? 그건 댓가가 있는겁니다.

무한도전내에서도 콘서트에 대한 이야기 자주 안하고 금기시하는 분위기가 된거자체가
어쨌든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쪽빛하늘
12/09/22 05:34
수정 아이콘
회당 얼마를 받아먹는데 배려요?
시청자들이 안보면 회당 그렇게 받아먹을수 있나요?

무한도전 컨셉이 계속 새로운 걸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시도를 하는 거지,
무슨 시청자들에게 베풀어서 그런 식으로 하는 것 처럼 말하나요.

무슨 출연자들 사비 털어서 방송하는 것도 아니구만
구밀복검
12/09/22 06:30
수정 아이콘
그냥 컨텐츠 제공에 대해 정당한 대가를 요구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을 두고 하는 비유지요. 공짜근성..
아주 잘 들어맞진 않지만 이해 못할 비유는 아닌 것 같은데...
TheNeverEnders
12/09/22 06:44
수정 아이콘
콘서트 관련 글들 보면서 보기에 조금 불편한 내용이 있는데요. 분명히 콘서트 취소와 리쌍 예능 하차 이슈가 터지면서 게시판 분위기가 과열된 것 같습니다. 지금 분위기에서 콘서트 진행 과정이 한치의 오점도 없지 않았다는 말을 꺼내기가 굉장히 조심스럽지만 저도 무한도전 팬으로서 아쉬운 점이 있어서 댓글을 남깁니다.

1. PGR 내부에서도 분명히 논란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부분이 '가격'이랑 '무한도전과 콘서트와의 관계'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두 가지에 대해서도 애초에 문제가 없었다는 글과 댓글을 계속 보게 되네요. 콘서트와 관련해서 발생한 현 상황이 100% 정답이 있는 자연과학도 아니고 의견이 분분할 수 밖에 없는 사안이 있었던 것은 사실인데 무조건 문제가 없었다고 하는 것이 조금 어폐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입장이 각각 나름의 생각과 근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이 무조건 맞다고 하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2. 콘서트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모조리 무도 극성 팬이나 콘서트 한 번 안 가본 사람으로 도매급으로 취급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3. 배려(또는 호의)를 권리로 안다는 말은 현 상황과 전혀 맞지 않는 말이라고 봅니다.(이건 위에 몇 분들이 남긴 의견과 비슷한 내용입니다.)

저도 갑작스런 상황에 당황해서 오락가락 썼는데요; 결론적으로는, 저도 지금 상황이 굉장히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콘서트 자체에 처음부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무한도전 멤버들 및 관계자들이 더 합심하고 단결해서 문제가 잘 해결됬으면 좋겠습니다.
옥동자
12/09/22 06:45
수정 아이콘
차라리 리쌍말고 정준하씨가 나갔어야 되는데요...
아직도 그사건에 대해서 해명도 안하고 사과조차 안한상태던데
엄연히 징역 5년 이상의 죄를 짓고도 철판깔고 무한도전에 나오는게
역겹고 해서 그사건 이후로 무한도전 안보고 있습니다
아무죄도 없는 리쌍말고 정준하씨가.무한도전에서
사라졌어야 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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