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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15 10:45:46
Name 영혼의공원
Subject [일반] Hello, my friend~ Stay awhile and listen (수정됨)
5월 14일 그냥 평범한 30대 중반의 월요일

비가 오고 있어서 냉장고를 열고 대충 굴러 다니는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신선한 부추
거의 살아 있는 물오징어
달걀2개
부침가루

스탠팬을 가열하고 재료들을 혼합합니다.
기름은 과감하게 둘러 줍니다.(물론 집에 기름냄새와 미끌미끌한 바닥은 감수하시고...)


아내와 딸아이와 작은 상에 둘러 앉아 먹습니다.

그리고는 슬쩍 아내에게 말을 꺼냅니다.

"내일 무슨날인지 알아?"
"스승의 날이자나, 소율이 선생님 선물은 내가 샀어"

"응 그렇지 ...."


아내도 알고 있습니다.
뉴스에서도 그렇게 떠드는데 모를리 없지요 조건은 이렇습니다.
1.소율이 취침전에는 쳐다보지 말것
2.일상생활에 방해 받지 말것


https://pgr21.co.kr/?b=8&n=34053
지난번에 소개해 드린 방 왼쪽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PS. 친절하게도 50여분마다 쉬어가며 하라고 설명해 주더군요 예전같았으면 웃고 말았겠지만 말 잘듣고 적당히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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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5 10:50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마나님이 늦게 잠드셔서 좀 후달렸지만.. 12시 반 부터 두시간 깔끔하게 달리고 마나님이 깨시기 전에 침대로 slip-in에 성공하였습니다~ 오늘 하루 시간이 무지하게 안가는군요.
별로네
12/05/15 10:55
수정 아이콘
아.... 제목 보는순간 바로 케인할아버지의 환청이 들렸어요.....
빨리 컴을 바꿔야 하는데... 흑..
진리는나의빛
12/05/15 10:55
수정 아이콘
하하 제목만보고 데커드 케인이 떠올랐네요
진중권
12/05/15 11:30
수정 아이콘
저 목소리, 저 대사는 평생 잊지 못할듯.
Neandertal
12/05/15 12:13
수정 아이콘
게임에 영 소질이 없는 제가 제 힘으로 유일하게 엔딩까지 가 본 게임이 딱 2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디아블로 1, 다른 하나는 둠3...
디아블로 2는 중간에 포기...어쨌든 들으면 반가울 수 밖에 없는 게임이 디아블로죠...
Butcher가 "Ah~~! Fresh meat!"하면서 달려오면 chamber 주위를 뱅뱅 돌면서 화살 쏘는 재미가 쏠쏠했었는데...
Darwin4078
12/05/15 13:48
수정 아이콘
방금 점심시간에 일이 있어서 롯데마트 가봤는데, 한정판 사려고 토이저러스 앞에 줄서서 앉아있더군요.
마트 수량은 90개인데 90명은 안되는거 같아서 나도모르게 번호표 받으려고 했는데, 아.. 가게 문열어놨다능..ㅠㅠ

오후6시에 물량 푼다고 하더군요.

그냥 마음을 비우고 나중에 할인되면 그때 사야겠습니다.
AraTa_JobsRIP
12/05/15 16:33
수정 아이콘
제목을 읽고 목소리를 떠올렸어.....

WOW!
What can i do for you!

블랙스미스, 너는 잘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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