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5/14 11:23:12
Name 될대로되라
Subject [일반] 속보] 통합진보당 '강기갑 비대위원장' 체제 확정
http://media.daum.net/issue/295/newsview?newsid=20120514110420198&issueId=295

중앙위원회 전자투표 결과 통진당 개혁을 위한 첫단추가 일단 채워 졌습니다.

비당권파로 분류되는 강기갑의원이 중심이 된 비대위원회가 출범하게 됐습니다.
당연히도 당권파측에서는 무효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비례대표 14번 서기호 전판사도 이정희를 지지하지 않는다며 당권파를 비판하는 트위터를
올렸습니다.

이제 중앙위원회의 결정을 관철하는 어려운 일이 남았습니다만 이번 사태에서 의외로
반민주적인 당권파가 오히려 소수인 것으로 보인다는 성과가 있었습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런면에서 장원섭 사무총장의 정신나간 쿠데타도 곧 진압되지 않을까 희망해 봅니다.

그리고 진보인사들이 통진당에 입당해 개혁파에 힘을 실어 주자는 움직임이 있군요.
아주 기대됩니다.

추가1 통진당 대표단이 쿠데타를 일으킨 장원섭 사무총장 해임안을 의결했습니다.
         당권파의 대응이 궁금해 집니다. 폭력? 법정공방?

추가2 장원섭 사무총장이 사퇴했습니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2051411208246282&outlink=1
          평당원으로 돌아가겠다는군요. 반란이 실패하니 도로 무르기? 출당해야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5/14 11:26
수정 아이콘
어느 자료에서는 서기호 판사를 당권파로 분류하고 있던데, 영입을 당권파쪽에서 했던걸까요?
당권파와 가깝게 지내긴 했었던건지 궁금하네요.
봄바람
12/05/14 11:44
수정 아이콘
관심 안 주고 싶어요. 진심.
마바라
12/05/14 11:49
수정 아이콘
전두환 패기를 보여주던 장원석은 벌써 꼬리를 내리나요.. -_-;;
12/05/14 11:51
수정 아이콘
나름 긍적적인 뉴스네요. 저는 통진당에서 당권파가 쫒겨나면 야권연대에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기대되는 내용이네요.
12/05/14 11:57
수정 아이콘
허재현 씨나 서기호 씨나 둘다 별로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와서 생각을 바꾸다니요.
침몰하는 배를 갈아탄다는 느낌 밖에는 없네요.

한 사람은 기계적 중립을 빙자하여 당권파쪽의 논리에 힘을 실어준다는 지적을 받은 사람이고
다른 한 사람은 관악을 사태에서 지금의 당권파가 내세우는 논리의 기초를 같이하는 옹호성 트윗을 올린 사람입니다.
12/05/14 11:59
수정 아이콘
어찌 돌아갈 지 지켜보겠습니다. 아, 물론 별로 기대하는 마음은 없습니다, 이제.
12/05/14 12:03
수정 아이콘
사람이 그렇게 없나요? 여러 정치적 이유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임시 얼굴마담이 강기갑...
12/05/14 12:11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다고 해서 경기동부가 축출될 리는 만무하고, 만에 하나 축출된다 하더라도 참여계/좌파계의 또 하나의 벽이 존재하죠.

울산연합과 인천연합.

지금 울산연합과 인천연합이 잠이 몸을 숙이고 비당권파에 붙어있는 상태인데, 이들이 당권 다툼의 전면에 나선다면 지난 주말의 경기동부만큼은 아닐지라도 어떤 패악질을 할 지 모르죠. (안하고 넘어간다면 그네들이 '개과천선'한거구요 -_-;;;;;;)
컴퓨터
12/05/14 12:37
수정 아이콘
저, 서기호 전 판사가 통진당 사법개혁특위위원장인데, 어느정도의 영향력을 보여줄 위치인가요?
지금 자기를 데려온, 이정희씨에대한 배신감에 어쩔줄 몰라하던데 말이죠.
12/05/14 13:08
수정 아이콘
경기동부NL세력이 축출된다면 이를 시발점으로 울산이든 인천이든 NL은 싸그리 축출했으면 좋겠네요 ㅡㅡ;

진짜 상식이 안통하는 사람들이라.. 보기만해도 소름끼침;
노련한곰탱이
12/05/14 13:45
수정 아이콘
또 똑같은 집단들에게 모멸감을 겪고, 결국 이번에는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심상정 의원의 눈물을 보며 울컥했습니다. 고맙고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싸움이 정파간의 권력다툼이 아니게 된 이상, 민주와 비민주, 상식과 비상식의 싸움에서 더 이상 어느 계파가 어쩌고 어떤 연합이 어쩌고 하는 글의 인식수준은 이 싸움을 정파간 권력다툼으로, 아귀싸움으로 저열하게 끌고 들어갈려는 저 당권파들과 별로 다를바 없다는 생각입니다.
12/05/14 14:48
수정 아이콘
머리 끄댕이 잡히고 맞고 욕듣고 지난 며칠간 지옥같은 시간을 보낸 심상정,조준호,유시민씨에게 위로를 보냅니다
세분이니깐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강기갑 비상위원장님이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전두환 코스프레한 사람이 사퇴하고 비례 14명 전원 사퇴하라고
하니 지켜보겠습니다. 어째든 중앙위 표결 결과도 그렇고 생중계된 회의에서도 보면 당권파인지는 소수이니 아직은 기대를 접지 않고
지켜보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새누리,민주만 있는 양당제 보다는 제대로 된 진보정당도 필요한것 같습니다
물론 부족하고 모자르지만 민주당을 고쳐쓰는것이 빠르지 않을까하는 불안감도 여전히 있네요
rechtmacht
12/05/14 14:50
수정 아이콘
이제...뭘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더이상은 쉴드칠 기운도 나질 않습니다. 이런 진보라면 진보 필요 없다는 얘기에 반박을 할 수가 없어요. 타 터져서 만신창이가 됐는데...비대위가 나발이고 개뿔이고 이제 뭘 어째요
12/05/14 15:41
수정 아이콘
전 휴대폰으로 기사를봤습니다만...
애초에 "개과천선은 뭔가요? 먹는건가요?" 하는 그들인지라...
통진당의 개혁유무를떠나서 지금이라도 끝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258 [일반] 여러분들의 형제 자매는 어떠신가요? [71] 그리메7816 12/05/15 7816 0
37257 [일반] 경북 안동시 건동대학교 폐교 결정 [13] bins7496 12/05/15 7496 0
37256 [일반] 우리한테 좋지않은 기사 두개 올려봅니다. [47] empier8401 12/05/15 8401 0
37255 [일반] 49. 오월의 노래 [2] 늘푸른솔솔솔3585 12/05/15 3585 0
37254 [일반] DSP신인남돌 A-JAX 뮤직비디오(너 밖에 몰라서)를 가장한 하라구 영상화보 [12] karalove4887 12/05/15 4887 0
37253 [일반] Hello, my friend~ Stay awhile and listen [7] 영혼의공원3475 12/05/15 3475 0
37252 [일반] 수줍었던 스승의 날 선물 [6] 미모진4112 12/05/15 4112 2
37250 [일반] 놓을 수 있을까. [15] 영혼4659 12/05/15 4659 0
37249 [일반] [해축] EPL 11/12시즌을 마치면서 [16] V.serum4380 12/05/15 4380 0
37247 [일반] 역사채널e 25 - 어떤 반란 [4] 김치찌개4433 12/05/14 4433 0
37246 [일반] 대한민국 최대의 아쿠아리움 [6] 김치찌개7374 12/05/14 7374 0
37245 [일반] 반 니스텔루이 은퇴 선언 (+역대 챔피언스리그 득점 순위) [29] 시나브로9972 12/05/14 9972 0
37244 [일반] [해축] 11~12시즌 리버풀 총정리(2) [20] 슬러거4040 12/05/14 4040 0
37243 [일반] [해축] 11~12시즌 리버풀 총정리(1) [4] 슬러거5554 12/05/14 5554 0
37242 [일반] 아..... 탑밴드2 너무재밌어요!!!!!!!!!! 스포조심!! [38] 로랑보두앵5667 12/05/14 5667 0
37241 [일반] [스포츠] 한 주간 스포츠 뉴스 올립니다.. [15] k`6909 12/05/14 6909 1
37239 [일반] Keane (킨) 의 신보 정말 좋네요 [15] 리콜한방4100 12/05/14 4100 0
37238 [일반] 어제 프로야구 롯데 vs 한화 경기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네요. [17] 로즈마리8066 12/05/14 8066 0
37237 [일반] 새누리당 이재오 후보의 대선공약이 색다르군요 [33] 마빠이6016 12/05/14 6016 0
37236 [일반] 일요예능 전면전에서 일요일이 좋다가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48] 타테시6834 12/05/14 6834 0
37234 [일반] 속보] 통합진보당 '강기갑 비대위원장' 체제 확정 [34] 될대로되라5621 12/05/14 5621 1
37233 [일반] <영화이야기>하루종일 영화보기 [17] 잠잘까6840 12/05/14 6840 0
37232 [일반] [해축:라리가] 호날두 선수가 전구단 상대 득점을 달성했습니다. [15] Rorschach6547 12/05/14 654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