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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14 12:00:19
Name 타테시
Subject [일반] 일요예능 전면전에서 일요일이 좋다가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http://media.daum.net/entertain/cluster/view?clusterid=574562&newsid=20120514100327218

1박 2일이 복귀를 해서 이른바 1박 2일, 런닝맨, 나가수가 한 시간대에 붙는 전면전이 어제 있었습니다.
그 결과는 상당히 예상 외였습니다.

시청률(광고제외)
일요저녁예능 1부
일요일이 좋다 정글의 법칙 2 14.9%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 8.5%
일밤 남심여심 1.9%

일요저녁예능 2부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 17.0%
해피선데이 1박 2일 12.1%
일밤 나는 가수다 2 8.5%

런닝맨을 2부로 옮긴 SBS의 선택은 그야말로 최고의 선택이었다는 것이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시청률이 나오게 된 이유는 아무래도 1박 2일 시청층과 나는 가수다 2 시청층이 겹친다는 점이 되겠습니다.
둘 다 이른바 연령대가 높은 층에서 좋아하는 프로그램들입니다.
결국 두 프로그램이 동시에 붙자마자 이런 결과가 나와버렸습니다.
1박 2일도 새로운 맴버 영입 이후에는 큰 폭의 시청률 상승을 이루지 못했고
결국 새로운 시청층 확보에는 실패했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앞으로도 런닝맨은 혼자 독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저번에는 런닝맨 서바이벌이었지만 이번에는 아이돌 걸그룹 게스트들이 나와서 한 게임이었음에도 시청률이 거의 비슷했습니다.  
특히나 20일에는 박지성 선수가 출연한다고 예고까지 한 상태라서 더더욱 집중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나는 가수다 2와 1박 2일은 서로가 같은 시청층 파이를 두고 다투는 형국이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나는 가수다 2에 있다고 봅니다. 현재도 큰 반등을 보이지 못한 상황에서 1박 2일과 맞붙게 되었습니다.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이전에 나는 가수다가 겪었던 시청률 정체현상은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무엇보다도 이번에 활약을 보이는 프로그램은 정글의 법칙 2입니다.
연일 14%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전에 런닝맨에 이 시간대에 가지고 있었던 시청률을 그대로 유지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개편이 신의 한 수가 되어버린 것이죠.
일밤 1부는 1%대로 죽어 있고, 남자의 자격은 8%대로 반등하지 못하는 상황을 적절히 이용하자는 것이
최고의 수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만약 런닝맨이 그대로 있고, 정글의 법칙 2가 뒷 시간대로 갔다면
런닝맨은 고정되고, 정글의 법칙 2는 시청률 정체 현상을 상당부분 겪을 수 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SBS의 일요예능 개편은 SBS의 완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상 몇 년만에 SBS가 이 시간대 예능을 잡게 되었네요.
KBS 입장에서는 약간은 오래된 프로그램들인 남자의 자격과 1박 2일에 대해서 전면적인 재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며
MBC는 일단 파업부터 해결하고 오라는 말을 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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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티타임
12/05/14 12:02
수정 아이콘
메인에서 제목에 일요예능 부분만보고 EPL이라고 생각을 잠시...크크
그나저나 일밤 남심여심 시청률 1.9는 너무했네요. 저게 공중파 일요일 저녁 시청률 맞나요?
12/05/14 12:02
수정 아이콘
어유 어제 런닝맨은..

진짜 눈이 호강하더군요..

블링블링한 94라인이 너무너무 예쁘던데..
12/05/14 12:04
수정 아이콘
워낙 저연령층에게도 인기가 좋은 프로그램이어서 그럴까요. 가정에서의 경쟁력도 있는듯
12/05/14 12:05
수정 아이콘
제가 지나가는 모 걸그룹 덕후라서 그런 건진 모르겠습니다만 (멤버 모 씨가 나와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 방송은 비주얼은 말할 것도 없고 개리가 전자두뇌로 캐리하는 것도 그렇고 나름대로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다음 주에는 무관의(죄송합니다 맨시팬입니다) 지성이횽이 뙇! - 아마 2주 분량이겠지만 -

그리고 런닝맨 초창기부터 봐오면서 느낀 거지만 유느님은 정말 유느님인가 봅니다.
패떴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뙇! 터져서 좀 쉽게 간 케이스라면 런닝맨은 정말 유느님의 서폿이...
이 프로를 내가 키웠다 내가 키웠어!!
파이란
12/05/14 12:07
수정 아이콘
'1박2일'은 파업으로 한달 넘게 결방했던게 큰 타격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한번 시청자들의 시청패턴에서 벗어나면 그것을 되돌리기는 굉장히 힘든 것이죠. '나는 가수다'는 너무 어수선해서 집중해 보기 힘들 더군요. 프로그램이 안정화되려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이미 방송 트렌드에 맞지 않게 된 것 같아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12/05/14 12:09
수정 아이콘
유느님은 무한도전, 런닝맨.. 둘다 밑바닥 시청률을 오랫동안 전전하다.. 천천히 올라가서 왕좌를 탈환하네요.. 이것도 대단한 기록일듯..
진리는나의빛
12/05/14 12:15
수정 아이콘
유느님!
최강라이온즈
12/05/14 12:18
수정 아이콘
런닝맨 유느님 유느님 하는데 숨은 1등 공신은 광수이지 않나 싶네요 요새 제일 재미있어요
릴리러쉬.
12/05/14 12:18
수정 아이콘
어제 진짜 오랫만에 런닝맨 봤습니다.
볼만 하더군요.
돌아와요! 영웅
12/05/14 12:21
수정 아이콘
다른거 모르겠는데 1박2일은 개인적으로 거의 다큐 수준이던데요
멤버 바뀌면서 재미도 떨어졌는데 한 동안 쉬니까 이렇게 된듯
12/05/14 12:22
수정 아이콘
그 광수를 살린것도 유느님이죠... 유느님! 유느님!
강가딘
12/05/14 12:22
수정 아이콘
남심여심도 나름 재미있게 보는데 1.9프로...아, 준하형님 ㅠㅠ
런닝맨 같은 경우는 게스트에 맞춰 주제를 달리하며 게임을 구성하는게(물론 이름표떼기라는 큰 틀은 유지하지만은요.) 질리지 않게 하는 메력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케릭터들의 조화도 좋고요.
다음주에 박지성 편도 완전 기대중입니다.
그리고 마봉춘은 재철이 형부터 물러나야... [m]
봄바람
12/05/14 12:25
수정 아이콘
런닝맨은 패떳 1,2 보다도 대본 비율이 너무나 많았던 터라 게다가 비호감 연예인이 몇 있어서 고작 몇 번만 봤을뿐이지만

저와는 코드가 전혀 안 맞고 나가수는 완전 떠나버렸고... 볼 게 없네요. 당분간 저 시간대에 쉬어야지.
12/05/14 12:26
수정 아이콘
정말 믿고 쓰는 유재석 강호동.......
KalStyner
12/05/14 12:28
수정 아이콘
나가수는 예능도 다큐도 아닌 애매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명수 옹이나 찌롱이 투입한 게 그나마 예능 측면을 살리려고 하는 것 같은데 반대급부가 더 큰 것 같고..

1박2일이 파업을 겪고 조금 침체되는 걸 보니 무도가 방영재개를 하여도 생명력이 얼마나 남을지 걱정이네요. [m]
강동원
12/05/14 12:29
수정 아이콘
유느님은... 프로그램이 힘들땐 혼자 캐리하시다가
어느정도 기반이 잡히면 바로 매라급 서폿으로 돌변하시더군요...
정글의 법칙2도 꽤나 재밌고 말이죠.
일요일 오후엔 그냥 스브스 고정시켜 둡니다. [m]
이블베어
12/05/14 12:31
수정 아이콘
1박2일은 예전 멤버였으면 결방되었건 말건 자기 자리 되찾았을겁니다. 지금 1박2일은 예전의 그 1박2일이 아니긴 하죠. 예전 시청자층이 붙어있을 시간에 방영을 못해서 1박2일이 아니라 그냥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이 되어버렸어요.
강가딘
12/05/14 12:31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재철이 형이 혹시 강호동 카드를 투입하려고 할수도 있을거 같다는..... 물론 강호동은 거절할거라 보지만은요. [m]
12/05/14 12:33
수정 아이콘
역시 유느님이라는 생각 밖에 안 드네요 ;;
확실히 페떳처럼 게스트가 나오고 싶은 프로그램 된 듯...
내일은
12/05/14 12:38
수정 아이콘
런닝맨이 게스트가 나오기 좋은게
일단 게임이라는 확실한 룰이 있어서 그 룰에 따라 게임만 하면 되니 따로 예능감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유느님이라는 게스트 잘 배려하기 소문난 MC가 있으니 아무래도 선호할 수 밖에 없죠.
12/05/14 12:40
수정 아이콘
정글법칙 시즌1을 다 본 사람으로써, 시즌2 시청률이 좀 놀랍긴 하네요.
12/05/14 12:51
수정 아이콘
자칫 하면 지루해질수 있는 대김종국 연합의 판을 깨버린것이 개리였죠
런닝맨은 진짜 쩌리 없이 모든 캐릭이 다 살아있어요
12/05/14 12:52
수정 아이콘
나는 가수다의 생방 결정이 치명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도, 왜 생방을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생생한 화면을 전달하겠다'라는 것이 목표라지만, 음악프로는 생생한 화면이라는 방송적인 욕심보다는 좋은 음향이라는 음악적인 욕심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시즌1때도 겪었지만, 스포라는 건 생각보다 별로 크게 중요하지 않았죠. 어짜피 순위도 모르니까요. 생방의 메리트는 순위발표의 현장감 밖에 없는데, 그 현장감이 좋다는 느낌보다는 거부감만 크네요. 생방을 위해서 인력은 다량으로 투입되고, 곡과 곡 사이는 떨어질 수 밖에 없고, 일정 이상의 방송시간도 필요할 수 밖에 없는데, 그만큼의 에너지를 투입할만한 메리트인지 의심이 갑니다. 전 아무리봐도 더 손해같거든요.

1박2일은 참 운이 없었다... 라고 생각되구요. PD는 너무 교양욕심이 있는 것 같아요. --; 돌고래 장면은 정말 멋있긴 했는데, 그 한 장면을 위해 하루 방송을 다 쓴 느낌이고... 일단 당장은 배도 타지말고, 차로 오래 이동하는 것도 피하고, 무조건 녹화시간 자체를 늘려서 그중 재밌는 걸 뽑아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12/05/14 12:59
수정 아이콘
헐... 놀랍네요. 저는 런닝맨과 코드가안맞아 안보는데 인기가 엄청나네요
정글법칙의 인기가 더 놀랍군요
sbs는 답없네요... k팝스타2나 빨리 기획해야겠네요
매콤한맛
12/05/14 13:29
수정 아이콘
정글의법칙 진짜 재밌습니다. 요즘 예능중에 제일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12/05/14 13:31
수정 아이콘
당분간 일요일의 좋다가 유리할것 같아보이는 것이 정글의 법칙이 일요일이 좋다 편성이 좋은 선택이 되었다고 다음주 런닝맨에 박지성 선수가 나오면 당분간 1위 유지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K팝스타2는 11월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해피선데이에서 1박 2일은 파업의 영향으로 시청률이 반정도는 떨어졌다고 봅니다. 이제부터라도 안정적으로 진행되면 조금씩 나아질것라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해피선데이의 문제는 남자의 자격이라고 봅니다. 동시간대 일밤이 최악이라 그렇지 최근 계속 한 자리수 시청룰입니다. 작년 PD가 바귄이후 합창단 부터 시작해서 계속 하락세입니다. 남자의 자격의 예전 처럼 자리를 잡아주면 1박2일도 상승세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일밤은 나는 가수다가 중요한 상황이구요.
봄바람
12/05/14 13:50
수정 아이콘
1박2일은 파업도 영향이 있지만 개편, 강호동, 은지원, 이승기, 피디, 이거 채울 수 없죠.
바뀐지 초반엔 패떳2 처럼 관심가지고 보는 분들이 많았고 그 후 시청률 딱 떨어지던 찰나에
파업건도 겹쳤구요. 예전에 출연진들이 징징댄건 그래도 대본이 있었겠지만 귀여운 면이 있었다면
지금은 좀 뻔하게 보이는 구석이 있네요. 진정성은 그때나 비슷하다고 봅니다만. 출연자 영향이 가장 크다고 봐요.
달리자달리자
12/05/14 14:43
수정 아이콘
정글의법칙 제일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시즌1때도 재미있었지만, 이번에도 재미있더군요.

시즌3는 러시아 북부 툰드라로 정해졌다하던데 시즌4,5 계속 볼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새 정글의법칙 보는맛에 주말예능봅니다. [m]
양정인
12/05/14 15:45
수정 아이콘
제가 런닝맨의 문제라고 생각했던 '김종국' 케릭터가 제작진의 의도인지는 몰라도 절대무적 먼치킨의 포스를 벗기 시작하면서 더 재미있어졌습니다. 아직... 그 잔재가 남아있는 모습은 보이긴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지금은 많이 하찮아졌죠.
고정멤버들의 밸런스가 어느정도 균형을 이뤄나가면서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로 하여금 '누가 이길까?' 라는 궁금증을 프로그램 말미까지 유지시키고 있는 것이 런닝맨의 성공 이유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나름쟁이
12/05/14 16:10
수정 아이콘
정글의법칙-런닝맨 라인이 당분간은 계속 1위수성 하지않을까 싶습니다.
일밤은...여전히 안습이고...
루크레티아
12/05/14 16:12
수정 아이콘
이제 일정 궤도에 올라서 '참돔 사건' 같은 악재만 터지지 않으면 쭉 순항이 예상되는 런닝맨과 고정 지지층이 확고한 1박2일 상대로 중간 휴식기를 가진 나가수가 저 정도 시청률을 뽑아낸 것만 하더라도 선전한 것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나가수는 어차피 가수들이 부른 노래가 음원으로 풀리기 때문에 굳이 본방을 챙겨볼 이유도 없지요.

마봉춘은 나가수 시청률 보다는 1부 시청률 올리기에 주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김재철 퇴임 이전엔 당연히 요원한 이야기...
12/05/14 16:27
수정 아이콘
런닝맨은 예전에
왕코형님 혼자 밥값 못하고 좀 여기저기 치이고
그러는 모습이였는데 근래에 들어서는 지석진씨도
분발하고 열심히 하는게 보이더라구요.

모든 출연진이 캐릭터를 다졌으니
당분간은 안전체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게스트가 나오는 주는 확실히 눈을 호강할지언정
재미는 떨어지고 다소 산만한감도 많으니,
게스트 없이 런닝맨 멤버들끼리의 에피소드 역시
많이 늘려줬으면 좋겠네요.
타테시
12/05/14 16:38
수정 아이콘
런닝맨이 현재 좀 잡혀가는 이유에는 캐릭터간의 격차가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동안은 김종국 극강에 유재석, 송지효, 하하가 다음 라언입을 구성한 다음 나머지 캐릭터는 거의 쩌리 취급을 했는데
프로그램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다보니 그 나머지 캐릭터들이 서서히 자기 색을 찾기 시작하더군요.

개리 같은 경우에는 월요커플 결별 이후에 혼자서 가는 캐릭터 자체를 잘 잡는 것으로 보이고
광수 같은 경우에는 신 배신의 아이콘 이거 정말 대박이죠. 자신의 신체를 이용하는 것도 뛰어나고...
석진형님도 최근 들어서 자신의 캐릭터를 부각시키면서 나가기 시작했구요.
이런 쩌리 캐릭터들의 활약 속에서 김종국도 언제부턴가 스파르타국스에서 호랑이로 약간 격하가 된 느낌이죠.
송지효도 요즘은 딱히 강자다 하는 느낌은 약하고, 유느님이야 뭐 조율을 가장 가운데에서 잘하죠.
하하는 그런 유느님의 직속이다보니 이런 변화에는 잘 적응하는 편이죠.

이런게 현재 런닝맨을 이끌어가는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한때 약간의 위기가 있을 뻔 했으나 그 위기도 결국 석진형님의 분발로 벗어났습니다. 앞으로는 순항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정글의 법칙은 추성훈 투입이 정말 신의 한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은 김병만 원탑으로 갈 수 밖에 없었는데 여기에 추성훈이란 강자를 집어넣다보니 어느 정도 견제가 되고
김병만 스스로도 부담감이 크지 않게 되죠. 이게 시너지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참고지만 시즌 2에는 추성훈씨가 안타깝게 부상으로 빠지고 이태곤씨가 들어간다 하더군요.
뭐 이태곤씨도 만만치 않을 것 같으니 크게 위험을 느끼진 않을 것 같습니다.
12/05/14 19:07
수정 아이콘
나가수는 왜 뒤에하는지 모르겠어요. 앞시간이 워낙 낮은 시청률이라 채널옮기기 쉽지 않죠. 나가수는 앞시간으로 돌리고 뒷타임은 그냥 포기하는게.
세미소사
12/05/14 19:16
수정 아이콘
1박은 그냥 파업으로 재방 몰아치다 갑자기 다시 시작한거니까요. 재방끝인줄도 모르는 사람 부지기수입니다.

그냥 내비둬도 올라갈 프로그램입니다. 별로 걱정할꺼리도 안됩니다.
위원장
12/05/14 23:05
수정 아이콘
일박은 다시 올라갈겁니다.
파업 여파일뿐이죠.
온니테란
12/05/14 23:13
수정 아이콘
나가수1 초반에 1부에 하던시절 런닝맨은 이겼었죠. 나가수가 흥행함에 따라서 런닝맨의 시청률은 떨어지고 남격도 고정으로 12-13은 나왔는데
조금씩 떨어졌었죠.. 물론 2부에서 1박2일이 엄청난 시청률료 평균시청률을 20후반대로 지켜낸게 예전이였는데..

지금 나가수는 8-9퍼센트정도되는거 같은데 자리잡으면 10퍼센 정도는 나올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후가 문제인데.. 런닝맨대 1박2일싸움에 그뒤를 나가수가 자리잡을수 밖에 없을꺼 같아요.

혹시나 임재범급 가수의 출연이나오면 나가수도 반전을 노릴 여지는 있을꺼같네요. 개인적으로는 나가수도보고 런닝맨도보는데, 나가수 생방으로 하니까 스포걱정도없고 최종 발표까지 계속 보게되는 매력이 있어요. 이은미씨 경연있을때는 윤종신, 없을때는 이은미로 mc보는것도 괜찮을꺼같은데... 제작진이 박명수는 과감하게 하차시켰으면 좋겠네요.
(출연료도 박명수보다는 윤종신이 조금이라도 저 저렴하지않을까요?-0-)
12/05/15 00:04
수정 아이콘
저는 나가수 매주 아주 집중해서 잘 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시청자들의 의견과 청중평가단이 달라서 문제라더니
그걸 보완하려고 생방으로 시청자 의견을 받으니 이제는 생방이 문제라 하시는군요...
(원글자 분께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 댓글중 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나가수가 시청률이 낮은건 어떤 면에서는 프로그램의 문제보다도..
남심여심 같은 앞의 프로그램이 처절하게 망가지는 게 문제라 보입니다.
나가수 자체의 프로그램 퀄리티는 대단히 높은 수준입니다.
쟁쟁한 가수들과 서바이벌로 인한 프로그램의 몰입도 등등 경쟁 프로그램보다 결코 떨어질건 없습니다.
제가 런닝맨 보면서 좀 유치하다고 느끼듯이 나가수도 잘 안보면 불편하게 느껴지게 마련이죠..

개인적으로 런닝맨은 매번 볼때마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좀 유치하다는 느낌이 크더군요..
아마도 설정 자체가 좀 무리수일때가 많으니까요..제가 무한도전의 광팬이라 그 캐릭터에 익숙해져서 너무나 재미있게 보듯이
런닝맨도 또한 그런 캐릭터의 익숙함이 필요하겠지요..그래도 다음주는 박지성 선수가 나온다니 다운받아 봐야겠네요..^^
최근에는 안봐서 잘 모르겠는데 시청률이 높은 것을 보면 아마도 캐릭터가 잘 잡혀가고 있는 모양인거 같습니다.
거기에다 유느님의 존재와 대박 프로그램인 정글까지 시청률을 견인할 것으로 보여 한동안 1등이 유지될거 같군요..
앞으로도 다운 받아 볼만한 재밌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박 2일은 종종 그런데로 재밌게 봅니다. 꾸준히 보지는 않았지만요..
뭔가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는 충분히 갖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1박 2일은 제자리를 찾아 올것으로 봅니다.
지금은 재방을 하는지 본방송이 제대로 만들어져 나가는지 모르는 사람도 부지기수입니다.
1박 2일은 앞으로도 순항할 거라 봅니다.

본글과는 좀 다른 내용이지만, 나가수에 대한 수많은 비판들이 존재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래서 비판 저래서 비판 등등 개별적인 비판 거리야 얼마든지 존재하겠지만
그게 서로 상반된다면 결국 어느 쪽을 따라도 욕을 먹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어느 정도는 프로그램 자체의 포맷을 인정해 주고, 상호 이해해 주는 지점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정 안맞으면 안보시면 되지요..그러라고 방송국이 3개나 존재하는 것이니까요...

유독 나가수는 안티도 많고 프로그램에 대한 비난글도 많아서 좀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저는 설 무대가 없어서 혹은 자신의 문제로 좋은 음악을 들려주지 못했던 훌륭한 가수들을
일요일 여섯시라는 메인타임에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성공한 프로그램이라고 봅니다.
아마 김영희 피디가 아니았다면 김건모 이은미 백두산을 한무대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불가능하겠지요..
시청률이 어떻든 존재가치는 충분하고 앞으로 많이 더 나아질 부분이 많을 거라도 봅니다.
어렵게 나온 프로그램이고, 제대로 된 진짜 가수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힘을 좀 실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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