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는 EPL처럼 마지막 라운드가 함께 펼쳐지지 않아서 지금 레알 마드리드의 38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미 우승을 결정지은 상태에서 마요르카와의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었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입장에서 이번 시즌은 참 아쉽습니다.
바르샤를 드디어 꺾고 우승을 차지했지만 90% 선 까지 선두를 달리고있던 피치치를 사실상 빼앗겨버렸죠.
자신의 작년 기록을 스스로 깨고서도 말이죠.
그래서 마요르카와의 경기가 호날두 선수 개인으로서는 매우 중요했습니다.
뿐만아니라 레알에게도 최초 승점 100점 이라는 위업 달성을 위해 승리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선발진도 기존 주전들이 다 나왔습니다.
그리고 전반 19분. 호날두 선수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최초의 "전 구단 상대"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진짜 엄청난 기록이죠.
3분만에 벤제마 선수의 추가 골로 2:0 리드를 하고 있습니다.
팀 승점 100점도 아마 달성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맨시 경기 재방을 잠시 정신 놓고 보다가 시작 시간을 놓쳤습니다.
경기를 딱 트니까 시간은 20분... 스코어는 1:0이었네요;
역사적인 골을 1분차이로 라이브로 못봐서 참 아쉽습니다.
세리에A에서는 유벤투스가 무패 우승을 달성하고
EPL은 시쳇말로 "역대급" 38R가 나오고
라리가는 메시의 50골, 호날두의 전구단상대 득점, (아마도) 레알 마드리드의 팀 승점 100점이 나오고
참 많은 기록이 시즌 막바지에 쏟아진 11-12시즌이네요.
ps. 맨시 경기는 관중 모습 보는게 참 재밌네요. 맨시가 결국 비기거나 졌으면 안타까웠겠지만 저 관중들은 해피엔딩을 맞이했으니까요.
ps2. 호날두는 두점 차 이상 이기고 있을 때 추가시간에 자책골 넣으면 20구단 상대(?)로 득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