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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3 11:57
모이자 라는 사이트는 우리 쪽에서 만들었지요. 지금은 어떻게 운영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하 조선족분들 이야기를 하자면 할 말이 굉장히 많아지네요. 그런 부분은 다 접고 본 국에서는 주장하지도 못 하는걸 여기서 주장하는 부분 만 어떻게 없어졌으면 해요. 요즘 다문화다 이자스민님이 어떻다 이런 저런 오히려 한국인에게 역차별적인 정책들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우리 동포와의 관계는 원만하게 유지되었으면 합니다. 하고 싶은 말은 참 많지만 이 정도로 해 두지요.
12/05/13 12:17
이자스민 하니까 거기 관련된 루머를 믿으면서 이민자에게 국민의 세금을 쓸 것이냐느니 욕 하면서 결론이 "이민 가자"였던 트윗이 생각나네요.
12/05/13 12:16
조선족은 우리를 결코 동포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동포드립은 지들 아쉬울 때 하는 소리구요. 혐한 분위기 대단합니다.
보이스피싱 비롯해서 우리에게 많은 해악을 끼치는 종족들을 왜 우리가 먼저 포용해야 합니까. 재밌는 게, 한국 축구에 대해 열등감을 갖고 있는 중국축구에 대해 조선족들은 "한족은 열등하기 때문에 질 수 밖에 없다. 우리 조선족들로 대표팀을 만들어주면 저 비열한 한국놈들을 이겨줄텐데" 이런 생각을 갖고 있지요. 중국과 한국 사이의 복잡미묘한 관계에서 만들어지는 감정일 겁니다. 어찌됐건 조선족에 대해 잘 알고 겪어본 사람들이 하는 공통적인 얘기는 조선족은 한국과 중국의 민족성 중 안좋은 것만 고스란히 모아서 갖고 있다는 겁니다. 대림동, 가리봉동 등 조선족이 장악한 동네에서 조금만 지내봐도 저들이 얼마나 저급한 종족인지 금새 깨닫게 될 겁니다. 술집에서 깽판놓는 빈도수와 강도가 차원이 달라도 한참 다르죠.
12/05/13 12:31
중국 관광간적이 있는데 가이드가 조선족분이었습니다.
가이드 하시면서도 한국 분들에게 그냥 뭐 거리낄 것도 없고 당연스레 이야기하시던데요. 조선족들은 자기는 중국인이라고 생각하지 한국인의 핏줄 이런거는 잘 생각 안한다고요.
12/05/13 12:33
제가 항상 가는 식당에 조선족 아주머니들이 많이 계신대요.
몇 달째 봐왔는데 역시나 똑같은 한민족이었습니다. 한국드라마를 보면서 대화하는데 우리네 어머니들이 모여서 대화하듯이 똑같고 또 정겨워 보이더군요. 오고가며 "아주머니 잘 먹었습니다~" 하면 웃으면서 어색한 한국말투로 받아주시지요... 그걸 보면서 저는 중국의 역사교육과 정책에 정말 이를 갈았습니다. 이렇게 조선족은 제대로 역사교육을 받지 못하고 중국의 왜곡된 역사만을 배운 체 중국과 한국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떠돌이 민족이 된 것 같네요.. 크게 보면 중국이란 나라가 더 커져서 나중에 북한까지 삼켜버릴지도 모른 불안감도 생기구요. 또 예전 대학생때 금강산에 가서 북한대학생하고 대화해본 적이 있었어요. 머리속에 생각한 것과 달리 그들은 우리네 농촌 총각,처녀 같이 해맑고 순수했어요. 인터넷에서는 너무 그들의 단면만을 보고 판단하는 것 같기도 하고 저도 진실이 무엇인지 어리둥절했어요.. 계속 인터넷에서 조선족을 배척하는 분위기가 이렇게 확산되고, 중국이 고구려역사를 다 자기것으로 만들면 언젠가 당연한듯 북한을 삼켜버릴지도 모를 일이지요. (벌써 UNESCO문화재 신청을 보면 답이나오죠. 먼미래가 아닌걸요..) 무엇보다도 저는 우리나라의 최고목표가 통일과 조선족이 살고 있는 땅을 회복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언제 제가 수업을 듣고 있는 국사선생님이 말씀하셨어요. 지금 젊은이들에게 통일을 원하느냐 물어보면 대부분 반대한다는 것을요. 현재 편안하게 살고 있는데 내가 그짐을 왜지느냐 한다는 거에요. 지금보다 생활수준이 낮아질게 불을 보듯 뻔하거든요. 선생님은 그 말씀을 하시면서 크게 한숨을 쉬셨습니다. 지금 조선족 문제도 그와 다른 것 같지 않네요. 그들은 제대로 교육을 받지못해 지금 당장은 같이 어우러져서 살기 힘들거든요. 중국과 일본은 역사를 왜곡하며 역사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정작 우리나라는 시험에서, 학교에서 국사라는 과목이 점점 없어져만 가고 자라나는 젊은이들은 지나온 우리 역사의 아픔을 모른채 살아가네요..... 그리고 오전에는 미국블록버스터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북한을 악의 축이라 생각하고 영화소재로 또 사용합니다. 자기네 미국은 미화하기 바쁘구요..(물론 북한이 나쁘지 않다는건 아니지만...) 서로 다른 KOREA란 나라 속에 서로 다른 차별을 받는 현실에 가슴이 아픕니다... 북한이란 나라 전체가 세계의 비난을 받고 있어요.. 아무것도 모른채 굶어가고 있는 북한주민들은 무슨 죄가 있길래... 또 주위에 누군가는 말합니다. 북한이 남한이 이뤄놓은 이미지를 다 깎고 있다고.. 저도 그렇게 생각했구요. 참으로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저는 죽기전에 통일을 봤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조금 힘들더라도 조선족, 그들을 포용해야 하는게 아닐까요? 이 세상에 처음 태어날 때부터 악한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p.s 처음으로 pgr에 길게 글을 써보네요. 조금 부족하고 앞뒤가 안맞더라도 양해부탁드려요.. 꼭 댓글을 달고 싶었어요.. 너무 길게 쓴건 아닌지..유유 글쓰기 버튼이 너무 무거워요..)
12/05/13 12:39
저는 지방에 살아서 조선족이나 외노자를 보지 못하고 살기 때문에 잘은 몰라도
인터넷에서 보는 여론은 조선족이나 외노자에 대한 증오가 엄청나더군요. 우리나라판 kkk단이 출현해도 이상할게 없을 정도에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다들 하나같이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정당하고 합리적이라는 식이에요. 거기에 한 번 더 놀랐습니다.
12/05/13 12:44
글쎄요 제 아버지 밑에서 일하는 조선족분들은 정말 열심히하고 성실하긴 합니다.
근데 우리도 그렇고 조선족도 똑같이 특별난 놈들이 쫌 많지 않나요? 우리나라사람도 남 등쳐먹는거 좋아하는 사람많고 강간범 많고 사기치는 놈 많고 꼭 그게 조선족이라서 많은 건 아닌 것 같습니다.
12/05/13 13:41
조선족..............
분명 착한사람도 있고 자기 맡은일 열심히 하고 남에게 피해 안주고 사는 조선족도 많습니다.(그들도 평범한 인간이니까요) 하지만 분명히 하나 알아둬야 할것은 그들은 우리와 같은 민족이라 생각하지 않고 스스로가 중국인이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중국인인데 한국말을 사용하는 민족 입니다. 뭐 조선족이라서 범죄를 많이 저지르고 나쁜 사람이다 그런건 아니지만 같은 민족으로 생각하는건 옳지 않은 행동이라는것을 조선족과 만나다 보면 알게 됩니다.
12/05/13 13:49
한국말 할 줄 아는 중국인으로 생각하셔야...여러모로 좋습니다...
후천적인 교육이 사람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를 가늠해볼 수 있는 한 예죠...
12/05/13 14:10
한국어 잘 하고, 한국 문화를 알고 더 알고 싶어하던 조선족 교환학생이 생각나네요. 하지만 자기는 중국인이라 생각했죠. 어느 날 선배가 술 취해서 "나는 믿고 있다, 너는 한국인이라고" 이런 말을 했을 때 참 당홍해 했었는데요.
흐음... 한국 내 화교 문제와 결부시켜 생각해 볼 수도 있겠구요.
12/05/13 14:17
님같이 '동포'라고 생각하는 한국인들이 제일 문제입니다.
같은 말 사용하고 같은 민족의 뿌리라고 동포라고 생각하니 그들이 조금만 잘못하고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지면 '배신' 이라고 노발대발 하는 거죠. (유럽의 어느 나라도 같은 민족계통이라고.. 같은 언어를 사용한다고 동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우리와 비슷한 언어를 사용하는 중국인일 뿐입니다. 우리나라에 와서 일하는 대부분의 조선족들은 상대적 약자입니다. 그런 그들이기에 동포로 알고 따뜻하게 대접하는 한국인들에게 '나 한국인 아님 중국인임' 이렇게 말할 수 있을까요... 당연히 그러지 않고 같은 민족인냥 행동할 겁니다. 아니 그래야 하구요... 결국 문제는 조선족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이라는 겁니다. 일반적인 중국인같이 대하면 되는 겁니다. 그러면 반한감정이 많은 중국인들 중의 한 명 쯤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12/05/13 14:32
다른 나라 국적을 가진 분들과 같습니다. 예를 들면 재미교포 3.4세가 한국 생각하는 거랑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같은 3.4세라고 해도 재외동포법에서 미국 국적이랑 중국 국적(조선족)하고 차별받는게 현실입니다.
12/05/13 14:45
조선족이 특별히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나쁘다면 조선족이라서가 아니라 경제적, 교육 수준이 낮은 외국인의 문제라고 봅니다(그리고 내국인도 이 부분은 마찬가지죠).
그리고 특별히 동포라고 보지도 않습니다. 예전에 피지알에서도 나왔던 얘기인데, LA사는 재미교포나 길림성 출신의 조선족보다 박노자씨가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12/05/13 15:02
12/05/13 15:03
일때문에 조선족 분들하고 같이 일도 해보고 중국에서 생활하면서 도움도 많이 받아보고 했는데요..
조선족 분들중에 나쁜 사람 못 만나봤고,, 사람이 좋다 아니다 할 만한 일든은 그 개인 특성이었지 민족특성으로 구분지을 만한 일들은 없었는데.. 근데, 조선족 특유의 특성하나 공통적으로 발견한건 있습니다. 돈 모을 줄 모른다는거. 버는만큼 써버린다는거. 내륙에서 일하는 젊은 사람들은 정말 소비 씀씀이가 자기 버는 만큼입니다. 돈들어오는 주머니 있으면 써버리는 주머니 항상 열려 있어서 도대체 어디다 번 돈을 다 쓰는지 미스테리할 만큼 돈을 못 모읍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그 고생해서 돈버는 사람들도 돈벌어 고향와서, 딱 노년보장 할 만큼으로 '장만'만 하고 쓰지 불리질 못한다고하는걸 조선족 분들에게 들었구요. 제가 아는 조선족 분들은 다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자기들은 열중에 한명만 돈 모은다고..; 개인적으로 조선족 분들 언어적 능력을 높게 사는데 그 장점을 이용해 일찌감치 경제 관념만 트였다면 동양의 유대인쯤 되어 대륙 경제의 주류가되고 막 그랬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 이런 생각 하면 그런 점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져서 씁쓸해하곤 합니다..;
12/05/13 15:28
제가 보아온 한국땅의 조선족들이 조선족을 대표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조선족들은 정말 쓰레기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였습니다. [m]
12/05/13 16:39
윗분 말씀에 좀 더 나가서..민족, 동포, 국적...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나와 chord가 맞고 서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과 같이 살아가는게 행복한 인생입니다. 가족, 친척, 친구, 직장 동료? 뭐든 간에 말이죠.
12/05/13 16:41
제가 느끼기에는 조선족은 너무 박쥐같은 성향이 있습니다. 자기가 유리할땐 조선족, 자기가 불리할땐 중국인. 좋게 볼래야 좋게 볼 수 가 없죠. 그냥 동포, 같은 민족 이런거 없이 한국인, 중국인으로만 나누면 쉽게 끝날 문제입니다.
12/05/13 18:25
요즘시대에 동포고 민족이고 저도 다 부질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조선족도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존중하면 되는거지 우리민족이기때문에 뭘 더 감싸줘야된다 도와야된다 이런 감정 싫습니다.
12/05/13 21:42
우리는 너무 한 집단에 대해 몇 단어로 설명하기를 좋아하죠.
그 집단이 수십만명, 몇천만명, 몇억명이 되는 집단이라 할지라도요. 일본인은 이래, 미국인은 이래, 중국인은 이래, 조선족은 이래 등등등. 물론 문화에 따른 차이는 존재하겟지만, 엄청나게 많은 수의 사람이 속한 한 집단을 뭉퉁그려 몇단어로 재단하는 것을 보면 그리고 그것이 진리라고 믿으시는 분들을 보면 전 참 씁쓸한 감정이 듭니다.
12/05/13 22:08
피지알은 기성세대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확실하게 틀리네요.
조선족은 우리동포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막연한 기대감을 갖지도 않는게 좋구요 한국말 하는 중국인이라고 생각하는게 전 편하더라구요. 제 회사에도 조선족 분들이 30명넘게있어요. 대부분 조선족들(99퍼센트라고 봐야겠네요)이 좋은분들도 많고 성격이 좋지않은 분들도 있어요 . 한국도 마찬가지죠 중요한건 그분들은 한국인과 동포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12/05/13 22:44
소싯적에 중소,중견공장 생산직을 많이 하다보니 조선족과 중국인들 혹은 불법체류자 다수를 겪고 같이 숙소에서 잠도 자고 몇년간을 지내왔네요. 그런데 중국인들.. 다른건 좋은데 참 안씻고 시끄러운거.. 그게 같이 지내면서 고통이었습니다.
글고 조선족들은 동포다 아니다를 떠나서 그냥 보통 사람들과 같습니다. 그들이라고 특별히 한국사람보다 나쁘거나 착하거나 이런 건 없더군요. 그렇다고 그들도 스스로를 한국인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만큼 자신들을 특별하게 대해달라고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냥 이국땅에서 돈을 벌어서 조국 중국으로의 금의환향이 목적이구요. 만약에 박쥐처럼 유리할때에는 한국인으로 위장하고, 불리할때는 중국인으로 갈아타고 이런식으로 한다면 비난받아 마땅하겠죠. 아무튼 우리네 사람과 똑같습니다. 공장에 여자 지나가면 뒤에서 음담패설 휘휘거리고 밤에는 사창가나 유흥업소로 성욕도 해소하러 가고.. 저마다 한국인 여자친구랑 동거도 하고 (큿 나는 솔로인데 ㅜㅜ ) 그리고 저마다 차이는 있지만 온라인게임은 무진장 좋아하더군요. 다 같이 어울려서 하는 그런걸 참 좋아하더라구요.
12/05/13 23:22
여기엔 순진한 분들이 많으시군요. 저도 조선족이라고 해서 나쁜 쓰레기가 많다고는 생각안합니다. 다만, 자기들 유리할땐 중국인 불리할땐 한국인 코스프레는 눈꼴 시리더군요. 한국땅에 특별 비자받아가면서 까지 일하면 조용히 일하다 갈것이지, 한국국적 쉽게 안따게 해준다고 난리치는 것보면 정말 우습지도 안터이다. 딱 조선족은 중국인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민족구분보다 이젠 국적구분으로 가야할때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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