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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02 20:47
박성원씨는 정말 처음 들어보는 제목들로 채워주셨네요. 다른 분들이 추천한 책들은 유명하고 읽어본것도 많은데요. 대단합니다.
12/05/02 20:56
저는 헤르만 헤세 책은 모두 추천합니다.
그런데 헤세 책 중에 지와 사랑을 추천하는 사람이 없다는 게 의외네요. 그리고 팡세를 추천한 사람들이 많은데 추천한 사람들은 정말로 팡세가 좋다고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팡세를 읽으면서 대체 왜 그렇게 유명한지 이해가 안 되던데. 팡세 재밌게 읽으신 분 계시나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는 영화로 봤는데 자막이 없었는데도 정말 큰 감동을 받았었죠. 강추합니다.
12/05/02 21:40
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는 1975년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렸을 적 명화극장에서 보고 큰 감동을 받았더랬죠. 그 후에 성인이 돼서 다시 봤는데도 그 감동은 여전하더군요.
특히 잭 니콜슨의 연기는 정말이지... 우와~
12/05/02 21:27
이런...저는...
아트TV의 콰르텟엑스의 리더 조윤범씨가 진행하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을 추천했다는줄알고 설랬는데... 그게 아니었군요.......크크크크 어쨌든 그게 아니긴 하지만...좋은 목록이네요...도움될것 같습니다. ps. 조윤범의 파워클래식도 강추합니다~~!!
12/05/02 22:16
어쩌다 읽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리스인 조르바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때의 감정은 다시 느끼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도 참 명작이었습니다. 위 목록에 있는지 다시 한번 봐야겠네요. 흐흐 [m]
12/05/02 23:10
내용이 고전이지 책 자체는 별로 고전이 아닌 것들도 있지 않나요? 번역이 제대로 돼 있는게 아직 없는 책이라든가...
그냥 몰라서 하는 소립니다만;
12/05/03 07:36
그런데, 고도를 기다리며 이걸 책으로 읽어서 감동을 느낄 수 있나요? 전 전공이 전공인지라 먼저 책으로 접했었는데 무슨 느낌인지 하나도 안와닿더군요. 연극으로 봤을때 아 이게 이런 느낌이구나 하고 좀 뭔가 와닿는 게 있었는데.
12/05/03 17:48
사대생으로서 에밀은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항상 놓치고 있네요. 부끄럽습니다... ㅠㅠ
그리스인 조르바 기억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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