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5/02 12:34
진보정당을 자처하는 민주노동당 NL 계열이 실은 민주주의의 가치엔 별관심을 안가지는 정당이란 비밀이 이젠 공공연한 비밀이 되버리겠군요.
The Left에서 제프 일리는 민주주의는 좌파 이념의 성장과 맥을 같이 해왔다는 말을 하는데, 관계야 있지만 둘은 '=' 관계가 아니란 것도 분명하다고 봅니다. 좌파 중 특히 공산당 가치체계에서 민주주의의 가치가 최우선은 아니고, 특히나 신화적인 상상력 하에서 거악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더해서 민족주의감성까지 합해진)에게 민주절차란 도구일 뿐이겠지요, 이 기회에 진보통합당은 군사독재에 맞섰던 운동권과 지하노동운동 시절부터 이어져 온 조직의 어두운 유산을 청산하고 햇빛 아래의 공당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랍니다. 그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고 군사독재 보다야 더 민주적이었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진보통합당이 새누리당보다 더 민주주적이라고 자신할 수 있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12/05/02 12:37
그러면 그렇지..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인데, 애초에 드러나기 쉬운 대표라는 작자가 조작질을 했으니 음지에서는 오죽이나 했을까요? 선거법이 어떻게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저 조작질로 뽑힌 당사자들은 하나하나 색출해서 처벌하고 의원직 박탈해야 합니다.
12/05/02 13:13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한나라당을 어른들에게 벗어나지 못하게 만들어간 면이 있었는데 확연히 드러났네요.
거기에다가 야권을 향해 독을 뿌리기까지 했구요.
12/05/02 12:39
이석기를 비롯한 NL-경기동부라인은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들 같네요 이런사람들이 정치를 한다? 기본적인 윤리의식조차 상실한 사람들이 누구를 대변하고 누구를 위해 행동한다는 건지? 여기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인가요? 아님 1공 5공인가요? 이정희사퇴로 땡치려하다니 토사구팽인가
참여당이랑 PD파는 제대로 뒤통수맞았군요
12/05/02 12:54
지금 20대 초반에서 중반의 예민한 감수성을 가진 청년들은 이번 결과를 보고 회의를 가질 겁니다.
약자를 위해 대변하는 사람들로 믿었던 세력이 실은 그 조직 안에서는 어떤 꼴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드러났으니 여기서 조중동이 친북 어쩌구 남파 어쩌구 하면 정치에 관심끊고 빨갱이 알레르기 일으키는 건 시간문제. 그러니까 통합진보당은 외부를 혁명시키는게 아니라 내부를 혁명시키는 모습을 보여 줄 빚이 전체 야권과 진보진영 전체에 있다고 봅니다. 자기당만의 문제는 아니죠. 무엇보다 비민주적인 운동권이란 건 오래되고 어두운 모두의 유산이기도 하고. 뿌린 것을 거둘 때가 왔습니다.
12/05/02 12:57
진보니 보수니 국민들만 갈라져서 에너지소비하고 기득권층이 잡은 컨셉에 놀아나는 게 아닌가 했는데 통진당은 정말 한국 진보 최대의 적입니다. 얘네만 아니어도 국민들이 진작 반 새누리당으로 결집할 수 있었을 텐데요. [m]
12/05/02 12:5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6&aid=0000417267
1.인터넷,모바일 투표 코드 조작 2.경기동부 NL조직원 선거구 위장전입 3.투표함 훔쳐 보기-> 결과 불리 확인 4.대리 투표하기 5.그래도 모자라면 이중 투표하기 6.그래도 모자라면 투표함 오픈 후 경기동부후보 지지표 집어넣기 7.이만큼 했는데도 모자라서 마지막으로 투표함 바꿔치기
12/05/02 12:58
총선과정에서 처음으로 본 비상식적인 야권 연대의 모습에서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의 모습이 너무도 실망스러웠기에 투표를 할까말까
종일 고민하다가,마감 직전에 뛰어가서 진보신당에 투표하고 왔었어요. 왜 투표율이 낮았는지, 총선에 왜 졌는지 진심으로 이해가 됐기에 뭘해도 넘어가고 봐주고 유야무야 넘어가는 모습 다시 한 번 보여주면 전 그 연대에 표 줄 일 절대 없습니다. 그때의 학습 효과가 있어서인지 이 사건에 대해 놀랍지도 않네요. 저러고도 자신들의 진정성을 말하고 , 국민 운운하겠죠? 책임도 지지 않고 자리 보존 하며 ,자신들은 다른 당과 다르다고 할테고, 트위터로 여론몰이하고 또 진보신문은 연대의 당위성을 말하고 압박하고.... 이젠 패턴이 뻔히 보이고 그들의 수법을 알아 버려서 그냥 한심해 보입니다. 참 재밌는 당이에요.
12/05/02 12:59
통합조작당 막장인 건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데. 이런 당 찍느니 새누리당 찍겠다라고 할 때마다 말이 지나치다느니 지나가는 말이라도 그렇게 하는거 아니라느니 광분하시던 분들은 아직도 같은 생각인지 궁금하군요. 정치계에서 절대악의 기준을 바꿔버린 쓰레기당...
12/05/02 13:27
물론 개인적으로는 둘 다 개판이라 보기에 표를 주지는 않았습니만 새누리당을 찍느니 통진당을 찍겠다는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아무리 통진당이 개판이어도 어디서 그런 나라 팔아먹는 당과 비교를 합니까? 지금 통진당에서 일어난 일들은 새누리당은 아예 문건까지 나와서 욕먹었던 일 아닙니까? 그 당과의 비교는 할 가치도 없다고 봅니다. 이정권 동안 그 수많은 비리와 민주주의 파괴 현장을 보고도 그런말을 하십니까? 이명박과 통진당을 비교할 필요도 없고 그럴 의미도 없고 그런 걸로 고민하는거 차제가 웃긴일이라 보지만.. 그들의 정수인 이명박을 보면 더 할 말은 필요없다고 봅니다.
12/05/02 13:03
고맙네요.
실리적으로 봤을 때 승리를 가져다 주지도 못하고, 민통당 입장에서는 민폐만 얻다시피한 야권연대에 회의적이었는데. 이제 대선 때 저쪽에서 야권연대 소리 나올 때 제대로 뭉개버릴 '명분'까지 주셔서 아주아주 고맙네요. 민주주의의 적을 자처하는 패기가 아주 그냥 죽여주네요. 에휴.... 저도 정당 비례 대표는 진보신당에 줬는데 그 당은 없어지고..... 참....
12/05/02 13:05
통진당에 대한 의혹제기가 있을때마다 되도않는 쉴드질이 짜증났는데 이제 물증이 터져버렸으니 이젠 항거 불가능이군요. 꼬시네요.
종북이미지에서도 자유롭지 못한데 개막장 본색마저 드러났으니 진보간판을 달고 주류정치하기에는 100만년은 이르다는 게 입증되었네요. 그런데 트위터에서는 아직도 깨알같은 물타기에 쉴드질의 연속이.. 얘네들은 정말로 정신감정을 해야 합니다. 유일한 야권의 대안인 민주당을 죽이지 못해 안달이 났던 한경오를 비롯한 통진당 홍위병들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12/05/02 13:14
죄송합니다. 이래서 이쪽을 더 싫어합니다. 정말 이정희 대표 조작부터 오만정이 다 떨어졌어요. 이들이 다수당에 대통령되면 어떻게 될지 사실 끔찍합니다. 권력을 잡아본적도 없는 곳이 이모양인데 잡으면 어찌될까요? 덜 더러운놈 뽑자는 그 취지 자체도 안통하는 답없는 무리들입니다. MB랑 같이 소각해버리고 싶네요.
12/05/02 13:15
대학교 학생회 선거랑 똑같네요 뭐.
걔들이 누구한테 보고 배워서 그런 짓 하겠습니까.. 하루이틀 된 얘기도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놀랍지도 않네요.. [m]
12/05/02 13:16
제가 새누리당보다 통합진보당을 싫어하는 이유죠. NL노선이나 이정희 같은 집단 등 정말 꼴도 보기 싫습니다.
세상을 바꿔요? 그대들이 세상을 바꾸면 더 끔찍한 세상이 도래할꺼라 100%확신합니다. 더러운 집단이네요. 정말-_-
12/05/02 13:18
처음엔 유시민이 통진당으로 간 게 정말 야속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참 잘된 일이네요.
연대 없이 통진당에서 대선후보를 낼라치면 무려 통진당 대표이신 유시민님의 사표론을 들이밀면 되니까. 본인이 직접 대선후보로 나와주시면 금상첨화겠구요-_- 아 유시민..
12/05/02 13:19
다행이네요, 다음 선거는 절대 연대 안 하겠죠? 맘 놓고 민통당을 찍을 수 있겠네요. 또 연대하면 안 찍으려고 했는데... [m]
12/05/02 13:20
보수꼴통들과 진보꼴통들 중에 누가 누가 더 나을까요?
정답은 둘다 꼴통들입니다,둘다 없어지는게 나을겁니다,.. 흑묘백묘,,,,는 개뿔~~~!!!! 줴길,,오늘 잘 안먹는 소주나 까야겠네요,,휴,,
12/05/02 13:20
충격과 공포네요. 끝까지 파고들어서 만약 비례대표 당선자들의 연결선을 찾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정치권에서 영구제명 시켜야 하고요. 최소한의 개념도 없는 사람들이 뭘 하겠다는 건지
통진보에서 진보당으로 이름을 바꿨을텐데 진보당 이름이 너무 아깝네요. 노회찬 의원이 얼마 전에 당내 문제에 대해서 얘기가 나왔을 때 상당히 당황하는 느낌이었는데 이렇게 큰 건이었군요.
12/05/02 13:21
유시민은 이번 기회에 NL을 몰아내고 당을 완전히 장악하던지..
아니면 그냥 정계은퇴했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 비참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12/05/02 13:23
비례대표를 통진보 찍을까 굉장히 고민했는데... 민통당찍은게 참으로 잘한 일이되었네요.
근데 왜 기쁘지가 않지...젠장...
12/05/02 13:23
불쌍한 사람 딱 셋이네요 노회찬 심상정 유시민...이 세분은 정말 좋아했는데...아 통진당 이 후레자슥들...문대성하고 김형태 몰아냈으니 이제 니네 전부 다 나가버려...정말 이대로면 게임도 안하고 박근혜씨 이미 대통령 당선 붙어놔도 할말 없겠습니다.
12/05/02 13:24
NL계열이 목적이 자체적 판단으로 숭고하다보니 수단의 정당성이 잊혀지는 경우가 많죠. 그게 민중들과 멀어지고 그 목적과도 멀어지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종종 망각하나봅니다. [m]
12/05/02 13:25
답이 없습니다. 자진해산해야죠. 일부 NL계는 이 참에 싸그리 정치일선에서 물러나야 할 것이겠고요.
처절한 인적쇄신 없이 또 표를 구걸하는 양아치 짓을 한다면, 평생 증오할 겁니다. 덧붙임. 똥된장 구별못하는 실드는 이번에 어디까지 작동할지 매우 궁금합니다.
12/05/02 13:27
통합진보당은 진보의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증명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진보 정치인들의 앞길까지 막아버리는 대참사를 초래했습니다. 그런데 이 지경이 되었는데도 이정희씨만 사퇴하는 정도로 일단락지으려 하는 걸 보면 그들의 구태의연함이 구 한나라당과 다를 바가 뭐가 있나 싶습니다.
그냥 정당 해산하시고 이번 사태 주도한 작자들은 다시 정치계에 발 들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12/05/02 13:29
통진당과 이정희는 자꾸 이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군요...
정말 야권의 한표가 아쉬운 판에 이런 일들이 자꾸 나오느 이제는 통진당 = X맨이 정말 맞나 봅니다. 절차적 민주주의 중요함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합니다. 이번일에 연루된 사람들은 다 사퇴하고 정치에 발을 절대 못들여 놓도록 싹을 잘라야 합니다. 아 정말 속상하네요..
12/05/02 13:30
뭐 까는건 그렇다 치고.. 앞으로의 행보가 어떨까요
지금 예측으론 당권파에서는 이정희만 사퇴시키고 어떻게든 막아본다..(사실 별 위기의식도 안느낀다고 생각합니다만.) 형태고 여론이나 노심유는 가만있지는 않을텐데.. 민노당 예전 분당사태때 봐도 외부 여론이란게 이 당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해서 모르겠네요. 지난번 이정희 사태때도 봐서 알지만, 사고체계가 다른 분들 같아서.. (뭐 그러고도 대타가 국회의원되는 기가막힌 일도 있었습니다만.) 노/심은 일단 뱃지는 달았고, 정당해체가 되면 비례대표가 날라가니 그렇게는 안되겠죠.. 어떻게던 비례대표 부분을 살려야 하는데.. 당권파와 타협을 할지 모르겠네요. 현실적인 모양새는 비례대표 상위 5번까진가가 당권파 독식이라니 이거 한 두 세개 내놓고 봉합할려고 하지나 않을까요..
12/05/02 13:35
NL들은 그대로 남아있고.. 비례대표 두 세개 내놓고 봉합하는게.. 지들 입장에서야 최선일지 모르겠지만..
유권자들 눈에 어떻게 보일까요.. 우리들 눈에 어떻게 보일까요.. 또 누군가는.. 비례대표 두 세개를 내놓은 통큰 양보에 감동해서.. 용기와 희생을 찬양하는 글을 올려댈지 모르죠.. 진짜 정치인의 탄생이 어쩌구 저쩌구.. -_-;;
12/05/02 13:44
비례대표 부분은 후보 본인이 직접 개입한 링크라도 드러나서 막다른 골목에 서지 않는 한 그냥 버틸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현실적으로는 이정희 대표야 사퇴한다고 했으니 사퇴하겠고, 나머지는 실무자들에 대한 조치 정도로 넘어가겠죠. 이 이상 뭘 한다고 보기에는 당권파의 현실인식이나 관행 같은 게 너무 공고하고... 유시민대표나 심상정의원이 이 문제를 돌파할 만한 정치력이 있느냐 하면 전 좀 많이 회의적이라... 과거는 저런 식으로 어영부영 묻어버리고, 5월 전당대회 하면서나 당권파들 하던 짓들 자제하는 게 가장 긍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현실적인 최대치 아닌가 싶네요. 어차피 국민들이 통진당을 수권정당으로 생각하지는 않기 때문에 이번 일은 어영부영 넘어갈 수는 있겠지만, 한 번 더 반복한다면 그냥 공멸로 가게 될테니 정상적인 정치인들이라면 알아서 조심해야겠지요. 하지만 이런 지극히 당연한 것조차 장담하기가 어려우니 참 답답한 노릇입니다.
12/05/02 13:32
저는 비례표를 통진당에 던졌습니다.
NL을 정말 싫어하지만 그래도 양당 외에 다른 당이 클 필요가 있으니까 던져줬습니다. 맘에 들어서 던진건 아니라 배신감은 덜하지만.. 짜증나는군요. 이번주 시사in을 보시면 경남, 울산 노동자벨트의 패배도 결국에는 이 문제입니다... 당권파가 말아먹었다는 결론에 이르죠.. NL이 차지한 상위 순번 싹 사퇴하고 11번 유시민이 국회 입성했으면 좋겠네요
12/05/02 13:34
이게 이정희후보 보좌관이 말했다는 "고도의 정치적 테크닉"이라는 거죠.
민통당과의 경선 때 하는 짓 봤기 때문에 별 충격은 없습니다. 유시민씨가 당무거부라는 극단적인 행동까지 한 건 다 이유가 있었던거죠. 어찌됐든 5월 통진당 전당대회 때도 똑같은 짓 반복할까요? 전 한다에 한표 던집니다.
12/05/02 13:36
현 통진당 조작및 주도세력은 다 퇴출하고 강력한 노심유 체제로 갔으면 좋겠네요;; nl세력은 진보진영의 암적인 존재네요 빨리 도려내야지 이번에도 어물쩍 넘어가면 진보 망합니다. [m]
12/05/02 13:45
이 순간에도 중요한 사안이 많은데 칼자루를 통진당으로 돌리는 건 야권전체가 같이 죽자는 이야기나 마찬가지라며 통진당비판하는 사람들을 역으로 비난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이 눈에 띄네요.PGR에서는 아니지만요. 진짜 인터넷에서 화력으로는 저쪽 당해내기 힘든듯합니다.
12/05/02 13:46
다들 가장 짜증나는게..
이런 짓을 저질러 놓고도.. 통진당 기득권층이 바뀌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지금까지 그래왔고 아페로도 계속..
12/05/02 13:53
당권파들은 아무런 희망도 대안도 아닌 그냥 이익집단임이 들어난거죠. 당내권력을 위해 저 정돈데 향후로 성장하면 권력만을 향하는 일편단심이겠죠. 잘라내야 되는데 그건 안되고, 당내 역학관계는 여전히 당권파 중심일테고, 전 그냥 교조적인 지지자들이나 입다물어주면 속이라도 편하겠네요.
12/05/02 14:07
대한민국에 능력있는 진보정당이라고 있는것들이 진짜 대박이네요 청년비례때부터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긴했는데 이정도로 총체적이었을줄이야 NL을 대표로 하는 구태운동권을 빨갱이랑 종북친북으로 모는건 싫어하지만 그들의 이런 행태에 대해서는 정말 저주하는데 진짜 제대로 보여주네요 관련자들은 진짜 모조리 당제명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이 일 제대로 처리 못하면 앞으로는 비판적으로라도 지지는 못해주겠네요 투표장가서 도장으로 저주의 말이라도 써놓고 오던가 하는 방법밖에....
12/05/02 14:16
조작이 있음이 확인되었고, 그 조작이 결과를 바꿀만큼 아주 크고 (사실 이것도 말이 안되지만 이정희 논리에 따르면), 그 결과로 수혜본 사람이 있는데 수혜본사람들은 '내가 잘못한게 없는데 왜 사퇴하냐?' 하고 버티는 형국이네요. 스포츠 승부조작은 그 개인의 선수생명을 끝내버리는데 정치는 역시 간단치 않군요. 어느쪽이던.. 새삼 정치인에 대한 잣대가 가장 널럴함에 다시 한번 씁쓸함이 느껴집니다.
12/05/02 14:17
비판받아야 할 일은 당연히 맞는데 과연 당의 해산이 올바른 답일까요?
제 생각엔 오히려 이번 기회에 당을 재정비해야 할 것 같은데... 해산하고 새로 만드는 일이 좋을 것 같지는 않네요.
12/05/02 14:23
근데 온라인투표에 대해서는 하나도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물증이 없어요. 부정이 있었다고 말하는건 현재로서는 힘듭니다.
12/05/02 14:31
통진당 홈페이지에 있는 브리핑 내용인데요..
================================================================================ 2-2. 온라인 투표 문제점 조사 결과 투표 와중에 시스템 수정은 불가하다. 부득이 수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엄격한 통제와 형상관리를 통한 철저한 관리를 하여야 함에도 그렇게 수행되지 않았다. 수차에 걸친 프로그램의 수정은 투표함을 여는 행위와 같은 의혹을 불러일으켰고 뿐만 아니라 기표오류를 수반한 결함도 발생하여 투표 중단 및 투표데이터를 직접 수정하는 등 온라인 투표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잃었다. 특히, 앞서 진행된 청년비례대표 투표과정에서 동일한 문제제기가 있었음에도 사전에 개선되지 않고 오류를 반복한 것은 단순한 실무착오나 기술적 문제 수준을 넘은 심각한 선거관리 부실사례라 하겠다. 동일 IP에서 집단적으로 이루어진 투표행위에서는 대리투표 등 부정투표 사례가 확인되기도 하였다. ================================================================================ 흠.. 밝혀진것도 없고 물증도 없는거에요? 투표데이터를 직접 수정했다는데요.. 이게 무슨 선거야.. -_-;; 당에서 조사결과 브리핑 할때.. '확인'되었다는 말은.. 밝혀지고 물증이 있을때 하는 말 아닌가요..
12/05/02 14:31
유시민씨 애초에 힘도 없고 힘쓸일도 없고 그럴 능력도 안될거라 봅니다. 그리고 자기 스스로 이미 늪에 빠져 있어요.
이미 관악때 새누리당 심판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부정경선 한번만 봐달라고 하고 넘어갔는데 지금와서 깨끗하게 죄다 밝혀내야 한다고 해봤자 같은편 한테도 욕밖에 안먹을 겁니다. 그리고 상대방 역시 똑같은 논리로 유시민 했던말을 그대로 똑같이 돌려주며 이렇게 말하겠죠. '새누리당 과 맞서 싸워야 하니 봐주자 ,이건 너도 했던 말이잖아?' 그러니 이번에도 봐줘 하면 할말 없죠.
12/05/02 14:37
역시 인터넷에서만큼은 집권당 포스를 풍기는 당 답네요.
돈주고 고용하는 알바인원은 새누리가 많을지 몰라도, 인터넷으로 조직적으로 활동하는 세력은 통진당이 더 많을거라 봅니다. 특히 특정성향 몇몇 사이트는 그광경이 눈에 보이죠.
12/05/02 14:47
새누리당은 민주주의 국가의 집권당으로써 분탕질을 처댄 거지만
통진당은 민주주의에 똥칠을 하네요. 이래놓고도 비교하면서 실드치는 게 말이 안되는 거죠. 당해산해야죠. 이건.
12/05/02 14:50
당해산하고 관련자들은 정치적으로 매장을 해버리는 게 당연하죠. 아주 기본 자체가 안 되어있는데.
정말 그렇게 북한 좋아하더니 완벽하게 북한식으로 운영을 하네요.
12/05/02 15:04
덕분에 또 민통당까지 까이겠네요. 이러니까 야권연대 이런거 다 의미없다고 생각했죠. nl이 어딨냐 언제적 시대냐 이런 소리하시던분들 반성좀 하셔야겠네요.
12/05/02 15:05
니놈들을 남겨두기엔 국회의자가 아깝다... 와 진짜 뭐 이딴 당이 다있지? 우리나라 정당중 자유선진당이 제일 시대에 못따라온다고 생각했는대 자유선진당이 80년대면 얘들은 1950년대 하던 방식으로 정치할 생각인듯하내요. 이딴곳도 정당이라고 쯔쯔쯔
12/05/02 15:21
오래간만에 정치글에 댓글을 다네요.
에휴, 27년만에 처음으로 조중동에 힘을 실어줘서 통진당 해체하도록 하고 싶네요.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이런 진보를 자처하는 쓰레기집단이 있어줘야 자기들이 빛이 날테니, 적당히 살려두려고 하겠죠...허허
12/05/02 15:39
역시 저들 북쪽동네 자신들의 우상과 하는 행태가 똑같군요.
이제 제발좀 사라졌으면 줗겠을 레기들. 새누리당을 혐오하는 이유가 자유민주주의를 짓밟기 때문인데 이양반들은 더 막가파들이죠. 물론 뻔뻔한건 기본 스킬이니 악 쓰면서 협박하고 버티겠지요.
12/05/02 15:57
이런거 대략 선거전 주어진 정보로도 예측할수 있지 않았나요???
선거전에 물밖으로 나온 빙산의 모습을 보고 물속의 모습이 어떠한지 대략 상상이 가던대요;;; 그래서 통진당엔 관악을 사건 이후 등을 돌렸기때문에 딱히 놀랍지 않고, ,뭐 드러나야 할게 제대로 드러났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네요.
12/05/02 15:59
이거 이미 선거기간 전부터 나오던 이야기였죠.
당내에서 벌어진 문제라고 대충 싸매고 선거에 임한 건데 (관악을 부정경선 사건은 민주통합당과의 문제였던데다가, 무려 당 대표가 얽혀있던 문제라 결국 덮어지지가 않았죠.) 이런 짓을 벌인 정당치고는 이번 총선 성적이 괜찮았네요. 독재의 억압을 이겨내기 위해서 수단 · 방법 안 가리던 시대의 조직 문화로는 이 시대의 민주 정당으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이번 기회에 진보당 내의 패권주의 문화를 청산하기 바랍니다.
12/05/02 16:04
통합진보당의 이런 총체적 부정이 드러난 이상 통합진보당의 지지율은 떨어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동안 민주통합당의 총체적 부실로 인해서 통합진보당으로 지지표가 몰린 감이 있거든요. 지금도 지지율 조사하면 민주통합당은 30%대 중반이고, 통합진보당이 8%대를 유지하더군요. 새누리당이 40% 초반 결국 진보스탠스에서 또 다시 지지층이 떨어져 나가면 민주통합당으로서는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상황은 대선에서도 통합진보당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난 총선 때는 어쩔 수 없이 민주통합당이 통합진보당에 매달린 성향이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게 되는 것이죠.
12/05/02 16:09
씁쓸합니다.
통합진보당 관련 과거 제 생각을 알기 위해 제 댓글을 몇개 찾아봤는데 후회할일도 있고, 맞은 판단도 있고 해서 더 씁쓸하네요. 당시 민노당을 우리나라 정당으로도 안본다는 제 판단이 크게 틀린것 같지 않아 씁쓸하고, 그럼에도 연합하면 크게 영향을 못미칠것 같아 당시 한나라당과의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연합하긴 해야한다는 의견을 가졌었는데 뒤 의견은 후회되네요. 진보라는 정당명으로 수단과 목표를 바꾸어서 행하는 이들을 보니 정치권에 환멸이 느껴집니다. 결국 국민이 아닌 자신들을 위해 선거에서 이결려고 했다고 보여지니 말입니다. 그래도 이민 갈 것도 아니고 조금씩 바꾸어 가야겠죠. 조금은 더 나은길로 말입니다. 휴...
12/05/02 16:10
이러니 정치하는 놈들 다 똑같은 놈들이야 라는 명제에 반박할 수가 없네요.
이건 통진당만 죽는게 아니라 다 죽는거죠. 아예 대선 앞둔 이 시점에 배바닥에 구멍을 내어놓네요.. 다 죽습니다.
12/05/02 16:14
할말이 없습니다.
당장 조치해야 할 사항은 이 부정행위에 대하여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주체는 다시는 정치를 할 수 없게 짜르고 명단을 공개하며,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면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수동적인 사람들은 자진 탈당과 함께 역시 형사처벌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주장하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주체와 수동적인 사람들의 차이는 명단공개여부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의를 일으킨 국회의원들(비례대표 포함)은 물론 권력과 연금이 아까우시겠지만 그만두셨으면 합니다. 안티 새누리당인 저입니다만, 최소한 그들의 행위가 부당하다고 비판할거라면 그들과 비슷한 짓을 하면 안되지요. 이번 기회에 제대로 끊고 가던가 당을 해체하던가 했으면 합니다. 사족 : 진짜 드러운 권력이 좋긴 좋은가 봅니다. 하긴 정치인/기업인/고위공무원/기타.. 들 중에 법 위에 올라 서서 각종 혜택을 받아가는걸 보면 법은 힘없는 사람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되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 듯 합니다. 법을 자기편으로 만드는 능력.. 정말 부럽습니다. 여기서의 법은 우리 사회의 일반적인 법이나 당헌, 당규 다 포함한다 보시면 됩니다.
12/05/02 16:27
노심조유가 그리 만만한 사람이 아닌지라... 이들이 진보당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이런 비리도 그대로 묻혀버렸을겁니다
민노당 시절에는 통했을지 몰라도, 참여계열, 진보계열이 있는 한 대충 넘어갈 수는 없었을텐데... 무슨 생각으로 저런 비리를 저지른건지 원... 그냥 좋게좋게 생각하면 좋은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미뤄지긴 했지만, 5월 전당대회 때 노심조유의 대약진을 기대해왔었는데, 이대로 전당대회가 벌어진다면 노심조유의 힘이 좀 더 커질수도 있겠군요. 당권 교체를 이뤄낼 수도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당 해체까지는 바라지 않습니다. 당 쇄신의 기회가 되어주리라 기대합니다. 전 아직도 유시민 공동대표의 역할을 기대합니다. 경험으로 보나, 당내 세력 구도로 보나, 진보당 쇄신할 건 유시민 대표밖에 없습니다. ...안 되면 할 수 없죠 뭐. 진보신당 부활을 기다려야 하나...
12/05/02 16:45
아놔... 이젠 통작당(통합조작당)이 싫어서 새누리 찍는다고 해도 별말 못하겠네요;;;;
일심회도 못 털고 끼리끼리 덮어주는 당이었는데 '고작' 관행적인 조작질 좀 했다고 그들이 털어낼까요?
12/05/02 17:05
몇년전까지 아무리 당내에서 싸워도 답이 안나오던게 이렇게 짧은시간에 밑천이 드러나다니
참여당까지 끌어들인 3당 합당이 NL을 양지로 끌어내기 위한 살신성인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네요..크크
12/05/02 17:07
이런 놈들이 아직도 당에 많으니 진보진영하면 사람들이 빨갱이로 보는 시각이 많은게 당연합니다
정말 최악이죠. 새누리당을 많은 사람들이 싫어합니다만 저런 녀석들이 새누리당 대신 정권을 잡는다면 10배는 더 끔찍 할 것 같네요.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초법적으로 움직이는 놈들이라.... 도대체 왜 유시민, 심상정, 노회찬이 그 당으로 들어갔는지도 모르겠고 NL들이 판칠줄 알았으면서 뽑아주는 국민들은 뭔지 모르겠고.. 혼란스럽네요 제발 이제 종북 NL세력은 다 털고 진정한 진보 정당만 대한민국에 존재했으면 좋겠습니다
12/05/02 19:02
딱 DPD(Down Party is Down)이네요.
MB가 삽질을 해서 좀 올라간다 싶더니 역시 내려갈 당은 내려가는군요.
12/05/02 19:12
당 해체시키고 관련자는 죄다 사법처리 해야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 못지 않네요. 아니... 그렇게 정부를 욕하던 집단이었기 때문에 더 하다고 봅니다. 이런 단체가 왜 대한민국에서 정당으로 존재할수가 있지요. 진짜 어이없네요. 아... 아니 우리나라 정치는 왜이래요 대체. 괜히 상식과 비상식이 나오는게 아닌 거 같습니다.
12/05/02 19:21
둘중에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새누리당 택합니다.
통진당이 정권 잡으면 지옥이 펼쳐질거 같아요. 약자를 위한다 노동자를 위한다는 당이 저모양인데 답이 없습니다. 다행히 민주당이 있어서 아직도 희망은 있는거 같네요.
12/05/02 19:50
통진당에 대한 지지는 이정희 사건때 이미 접었습니다...
그러나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처럼 통진당을 지지하는 사람들 또한 콘크리트 더군요... 관악을 부정 선거 사건이 터진날 소위 진보언론(민중의 소리, 프레시안) 들이 하는 짓을 보고서는 정말 기분 드럽더군요.. 문제는 이들이 결국 야권의 편일수 밖에없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들과 연합하지 않는 한 야권이 승리는 요원합니다. 통진당의 당직자들과 의원들, 그리고 수많은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 바랍니다. 제발 정신차리고 내부의 문제부터 깨끗하게 정리해 주세요.. 당신들이 그렇게 망가지면 이거 뭐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한 축이 무너지면 축만 무너지는게 아니라 집이 야권 전체가 무너집니다. 이게 사라질 수 있는 문제인지 모르겠지만..유시민대표를 믿어볼수 밖에요.. 그런데 대선을 얼마남기지 않는 시점에서 당이미지를 해치면서 뭘 어떻게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12/05/02 20:10
설마설마했지만 이렇게까지 갔을줄은 진정 몰랐습니다.
그런데 남들이 조사해서 발표한것이 아닌 자기네들이 조사해서 발표한것을 벌써부터 부정하고있으니... 왜 이런사람들이랑 연대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민주통합당에서 당장에라도 파기해야한다고 봅니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307102&iid=15579651&oid=031&aid=0000257835&ptype=011 (이의엽 정책위원장의 주장이라는데 이정희대표랑 상의해서 발표했다하니 단순한 개인의견은 아닌듯합니다.)
12/05/02 21:00
정말 정말 싫어하는 말인데 진짜 하고 싶네요.
어쩜 지들이 따르는놈들이랑 똑같냐 빨갱이 놈들.. 유시민씨만 바보됐네요 진짜.. 아오 나쁜놈들..
12/05/02 23:06
혹여 분란이니 무슨욕을 먹을지는 모르겠지만
민주통합당 진심으로 대선에서 선전하고싶다면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 반드시 파기하고 나가길 바랍니다. 아무리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지니 뭐니 통진당에서 어쪄고저쪄고한다해도 이미 자신들이 원하는 결과를 위해 절차나 과정따위는 철저히 무시한다는걸 명명백백히 보여준 정당(정당이라고 부르기도 역겹습니다만...)과의 연대는 민주통합당한테도 피해가 갈것이기 때문입니다. 제발 간곡히 기원합니다.
12/05/02 23:11
자리가 문제인걸까요, 사람이 문제인걸까요.
통진당을 보면 둘 다 문제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꿈의 자리에 다가가기 위한 함량 미달 인간들의 병림픽. 유머에서야 맨날 단골로 까이는 소재지만 국회의원이란 그만큼 선망의 자리이니까요. 이해는 합니다. 다만, 통진당 저 잡것들은 다시는 '민주주의'는 입에 담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들은 이승만의 독재도, 전두환의 체육관 선거도, 이명박의 삽질도 비판할 자격이 없습니다. 일부 깨끗한 진보들에겐 미안하지만 20대 중반을 지나면서 저런 이중적인 모습에 환멸을 느껴 보수로 갈아타길 잘했네요. 저런것들이 있는한 우리나라의 진보는 영원히 '허상'입니다.
12/05/02 23:49
진보와 보수는 정치적으로 추구하는 가치가 다른 것입니다. 진보 진영쪽에서 잘못을 했다고 진보에서 추구하는 가치 자체가 달라지는건 아닙니다. 단순화시켜서 예를 들어, 분배와 성장 중 어느쪽에 우선순위를 둘 지를 판단하는데에 있어서 사람이나 정당의 잘못이 어떤 의미를 갖습니까. 아무 의미 없습니다.
RealityBites님께서 정치적으로 추구하는 가치의 우선순위를 바꾸신 점, 현 시점에서의 진보정당들에 대한 지지를 접는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그 이유로 진보진영의 잘못을 드는건 그래서 이상합니다.
12/05/02 23:57
개인적 가치관에 관한 문젠데, 저들의 탐욕을 봤을때 저들이 기득권이 됐을때 결국 저들도 '보수'가 되버릴거라는 확신같은게 생겨버렸습니다. 그래서 '허상'이라고 표현한거구요. 똑같은 것들끼리 기득권 잡으려고 이데올로기를 이용해먹는다는 결론을 내린거죠. 저들이 말하는 세상은 저들이 권력을 잡으면 절대 오지 않는다는 겁니다. 네, 결국 그밥에 그나물 논리가 맞습니다. 정확히 같은건 아니긴 하지만...글로 표현하기엔 한계가 있네요.
12/05/02 23:58
2012년, 이쪽 바닥에서 유서깊은(?) 정통 계보 새누리도 안하는짓을 자칭 '진보' 당이라는 정당이...하.. 감히 '진보'?
21세기에 이승만때나 먹힐 짓을 하고 있는 너네가 감히, '진보'라는 단어를 입에 붙일 수 있나? 통합'퇴보' 혹은 '복고'당 하면 되겠네요.
12/05/03 00:06
보수, 진보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 이전의 대전제인 '민주주의'의 문제지요.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으로 보수를 표방한다는 새누리당에서 그동안 민주주의 원칙을 깨는 일들을 많이 행했기에 좀 꼬이는 감이 있지만 '진보'라고 해서 더 큰 잘못이 되는건 아닙니다. 물론 잘못은 잘못인데 과장하지 말자는겁니다. (추가)쓰고보니 통진당 실드같네요. -.-;; 그냥 잘못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매우무척 큰 잘못이지만, '진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고 해서 가중치가 더 붙을 이유는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12/05/03 11:05
현 통진당의 주류가 NL인 시점에서 이미 '진보'라는 단어를 쓰기 부끄러운 집단이 된 건 익스큐즈 된 거 아니었나요.
무기력한 PD에게 진보세력을 결집시킬 역량이 없다는 게 현 대한민국의 비극인거죠. 아, 물론 아무리 그래도 NL이 XX라서 새누리당 지지한다는 건 좀 아닌 거 같긴 합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