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모 선수가 기르던 개에 물려(;;)부상을 당했다는 소식 듣고 문득 생각나서, 개인적으로 기억하던 거랑
넷상에서 조금 찾아본 거 추가해서 쓴 글인데 몇가지는 뜬소문이나 사실이 아닐 수 있습니다
1.이현호(KBO)
두산 2군 구장 이천베어스에서 키우던 개를 쓰다듬다 허벅지를 물려서 부상. 현재 재활조 편성.
2.자바 쳄벌레인(MLB)
집에서 아들과 트램블린(덤블링)타고 놀다가 발목 탈구로 부상. 시즌 아웃 유력시.
3.켄드릭 모랄레스(MLB)
끝내기 홈런 치고 홈으로 들어오며 세레머니로 플레이트 점프해서 밟았다가 부상. 그후 2년간 무려 3차례나 수
술을 받으며 통으로 날림.
4.조엘 주마야(MLB)
게임 '기타 히어로'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게임을 너무 하다가 손목과 팔에 부상. 결국 아
메리칸리그 챔피언결정전 통으로 결장.(PSP나 컨트롤러로 리듬게임을 많이 해보신 분이라면 공감하실 듯)
5.빈스 콜먼(MLB)
당시 루키면서 팀의 핵심 타자 중 하나였던 콜먼. 멍하니 있다가 자동으로 작동되는 방수포에 발이 깔려서 전력
이탈. 그때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중이였던 팀(카디널스)는 결국 6차전 승부 끝에 패배.
6.콜린 스마트(영국 럭비 선수)
1982년 5개국 대회에서 우승 후 동료가 장난으로 건네준 화장수를 마셨다가 부상. 위세척을 해야 했다.
7.새미 소사(MLB)
재채기를 하다가 허리 부상.
8.애덤 이튼(MLB)
당시 샌디에이고의 선발투수였던 이튼은 집으로 온 DVD박스 포장을 과도로 찢다가 베여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잠시 DL에 갔다가 복귀.
9.왕첸밍(MLB)
양키스 에이스 시절 선발투수로 나왔던 왕첸밍은 3회 타자의 타구를 쉽게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고 1루쪽으로
천천히 움직이며 공을 던지려던 찰나, 자기 발이 꼬이는 바람에 그 자리에서 주자와 충돌하며 넘어졌다. 곧 경기
장을 실려나갔고 결과는 왼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
10.존 스몰츠(MLB)
와이셔츠를 입은채로 다리미를 다리다 화상을 입으면서 부상.
11.최동수(KBO)
04년 엘지 시절 경기 전에 이를 닦다가 치약이 눈에 튄 최동수. 참고 뛰려 했으나 도저히 참지 못해 결국 4이
닝을 마친 후 눈세척을 하려 병원으로 달려가야 했다. 이 소식을 듣고 이순철 감독은 '지가 언제부터 그렇게
청결했다고,,'라고 말했다는 후문이
12.맷 랜들(KBO)
많은 두산팬에게 사랑을 받는 선수였던 외국인투수 랜들. 08년 평소처럼 지하철을 타고 선릉역에서 내려 계
단을 오르다가 넘어져서 부상. 허리를 다쳐 재계약에 실패하고 결국 은퇴를 했다.
13.박용택(KBO)
화장실에 들어간 박용택은 갑자기 운동욕구가 솟아올라 세면대를 잡고 팔굽혀피기를 하다가 세면대가 무너
지는 바람에 손가락을 다쳤던 적이 있다고.
14.카니제라스(축구, 스페인)
02년 당시 스페인 국대의 넘버원 골키퍼였던 카니제라스. 샤워를 하다가 떨어지는 스킨병을 트래핑하려다가
부상. 월드컵에서 자기 대신 카시야스가 대활약하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15.리오 퍼디난드(프리미어리그)
발가락으로 TV리모컨을 집어오려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16.제이크 피비(MLB)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후 너무 신난 나머지 방방 뛰며 동료들과 얼싸안다 늑골 골절.
17.헌터 펜스(MLB)
펜스는 유리문이 열려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자신있게 걸어다가 정면으로 유리문과 충돌. 유리문은 박살이
났고 펜스는 부상자명단에 등재됐다.
18.척 제임스(MLB)
당시 상위권 드래프티 유망주로 주목을 받던 그는 드래프트 직전 다이빙을 하다가 왼팔을 크게 다쳤다. 3
라운드 정도에 뽑힐 것으로 예상되던 그는 20라운드에 가서야 뽑힐 수 있었다.
19.마정길(KBO)
호텔 식당에서 고인물에 미끄러져 넘어지며 무릎 부상.
20.김광현(KBO)
손의 손톱과 굳은살을 손질하다가 너무 깎아서 부상. 결국 선발등판을 한 차례 걸러야만 했다.
21.데이비드 배티(프리미어리그)
강한 태클을 구사하는 '터프가이'로 유명하던 배티는 딸의 세발자전거에 치여 발목 인대 부상을 당했다.
22.아리 리트마넨(축구)
불운한 부상으로 유명하던 아리 리트마넨. 그중 최고는 옆 동료가 콜라 캔을 따다가 튄 캔 뚜껑 조각에 맞아
눈 부상을 입었던 것.
23.오츠카 아키노리(MLB)
팬이 사인해달라고 던진 방망이에 얼굴을 맞아서 부상을 당했다.
24.고종수(축구)
골 세레머니를 하던 고종수는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 들것에 실려나가야 했다.
25.조나단 우드게이트(축구)
우드게이트는 자다가 부상을 당했다. 원인은 '수면중 햄스트링 파열'이라는데....평소 잠버릇이 어땠는지
궁금해진다.
26.박동수(코치,KBO)
05년 롯데 재활군 선수들을 지도하던 박동수 코치. 삼각뿔 사이를 통과해 지그재그로 뒤로 뛰던 시범을
보이던 박동수는 갑자기 미끄러지며 뒤로 벌러덩 자빠지고 말았다. 아킬레스건 파열로 그후 몇달간 목
발 신세를 지어야 했다고
27.토마 르베(골프)
프랑스오픈 우승 뒤 기쁨을 자제할 수 없었던 르베는 연못에 뛰어드는 세레모니를 했다가 정강이뼈가 부
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결국 이후 있던 여러 대회 출전을 포기해야만 했다고.
28.대릭 바턴(MLB)
당시 올스타전 휴식기이던 메이저리그. 바턴은 수영을 하려 가서 얕은 수영장에 다이빙을 했다가 머리를
정통으로 바닥에 부딪혔고 머리에 6개의 의료용 고정못을 박아야 했다.
29.마티 코도바(MLB)
코도바는 태닝을 너무 하다가 화상을 입어 부상을 입었다.
30.스티븐 스팍스(MLB)
TV에 나온 근육질들이 전화번호부를 찢은 데몬스트레이션을 하는 것을 보고 동료들에게 전화번호부 찢
기를 보여주던 스팍스는 전화번호부를 찢던 도중 어깨가 탈골되 오랫동안 고생을 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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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도 맷랜들선수처럼 좀 안타까운 친구가 있었습니다 나카자토(中里)선수라고 고교시절 전원탈삼진 퍼펙트게임등을 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선수였는데,
2년차 스프링캠프인가에서 훈련 끝나고 계단 내려가다가 거기서 넘어질뻔 했는데 그 계단 옆에 손잡이를 짚다가 어깨가 나가고 결국 재활하다가 몇번 못나오고 은퇴했습니다.
34. LA 에인절스의 켄드릭 모랄레스
끝내기 만루홈런(!!!) 때리고 신나서 뛰어오다가 환호하는 동료들 사이에서 셀레브레이션을 위해 홈플레이트에서 점프를 했는데 왼쪽 발목&다리 골절... 2년동안 시즌아웃...
거기에 자기 포지션에 MLB 최강의 타자인 알버트 푸홀스가 들어옴... -_-